'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392

  1. 2016.12.09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
  2. 2016.12.08 소니 액션캠 알아보기
  3. 2016.12.08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 시리즈
  4. 2016.12.07 [질병 탐구] 비염의 증상 및 치료
  5. 2016.12.05 [홍콩 여행] 홍콩 디자인 호텔
  6. 2016.12.05 [해외 호텔] 8색 매력 유럽 허니문 호텔
  7. 2016.12.05 [피지 여행] 피지에서 놓치면 후회할 즐길거리/액티비티
  8. 2016.12.05 [인물 탐구] 정유라 2
  9. 2016.12.04 [신혼여행지] 2016 허니문 여행시장
  10. 2016.12.04 [크루즈 여행] No.1 동남아시아 크루즈 '스타 크루즈'

개요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박근혜 퇴진 운동의 과정이 진행 중이다. 2016년 12월 3일 오전 4시 10분, 국회의원 171명은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그 결과 2016년 12월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재석의원 299명 중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시켰다.

 

 

▣ 탄핵 추진

 

JTBC의 최순실 태블릿 보도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서 하야와 탄핵이 번갈아 오르내리며 초기부터 언급되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대통령이 스스로 내려오는 하야를 위주로 언급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소추 사태와 관련한 조심성에 기인한 것으로 역풍이 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내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처음으로 탄핵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1월 9일 청와대는 국회에 하야는 절대 없으며 차라리 탄핵하라고 맞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겸, 문재인, 박원순, 심상정,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천정배. 손학규도 초청받았으나 불참했다.

 

11월 20일 야권 대선주자 8명이 모인 비상시국 정치회의에서 "국민적 퇴진 운동과 병행해 탄핵 추진을 논의해줄 것을 국회와 야 3당에 요청하겠다."고 밝히며 탄핵 추진을 촉구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1일 의원총회에서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뒤이어 이춘석 의원을 중심으로 한 탄핵실무추진준비단을 구성했다. 이춘석은 "다음주 초까지 초안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연석회의에서 탄핵을 당론으로 확정하며 김관영 의원을 중심으로 한 탄핵추진단을 구성했다.

 

정의당은 야당 중 가장 먼저 탄핵을 추진하며 당론으로 채택했다. 나아가 국회의장에게 탄핵검토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고 즉각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1월 26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비박계의 경우, 김무성 의원을 중심으로 탄핵을 준비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서 40 ~ 50명은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며 자신이 책임지겠다고도 밝혔다. 김무성은 11월 23일 대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당내에서 탄핵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 주도로 탄핵소추 기명투표에 관련한 국회법 개정안이 현재 발의되어 있는 상태다. 일부 비박계 의원들이 실제 투표에서 뒤집을 경우를 막기 위한 의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무기명투표가 친박 의원들의 찬성을 얻어낼 수도 있다고 한다.

 

당초 총리를 먼저 임명하고 탄핵할 것인지 야 3당 간에 논란이 일었으나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선 총리 후 탄핵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봉합되었다. 분수령은 11월 26일 촛불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안을 각 당이 만든 뒤 협의를 통해 단일안을 만들어 11월 30일 발의하고 이어지는 12월 1일 또는 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야당은 확실히 하기 위해 발의 단계부터 비박계를 포함하는 200명 이상으로 발의, 즉 4당 공동 발의를 하자는 입장이다. 내용면에서는 빠른 헌재의 판단을 위해 공소장에 적힌 내용을 위주로만 작성하자는 의견이 우세를 이루고 있다. 공소장에서 제외된 뇌물죄 등의 포괄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심리과정이 길어지게 되어 오히려 헌재의 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탄핵소추의결서에서 주장하지 않는 내용은 헌법재판소가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검찰이 확실하다고 한 부분만 넣어도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2016년 11월 28일, 이정미 의원이 이끄는 정의당 탄핵소추추진단에서 가장 먼저 탄핵소추의결서 초안을 발표했다. A4용지 73매 분량으로 약 1만 4300여자에 달하는 분량이라고 한다.

 

2016년 11월 28일, 친박 중진으로 이루어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촉구하는 건의를 발표하였다. 이때 참석한 중진은 서청원, 정갑윤, 최경환, 유기준, 홍문종, 윤상현, 조원진 등이다.

 

2016년 11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 3차 담화가 있은 후, 새누리당의 비박계는 회의를 통해 12월 9일 탄핵을 표결하자고 주장하였다. 반면, 야당 3당은 기존에 합의한 대로 12월 2일 탄핵안을 표결하자고 주장하였다. 이로 인하여 현재 비박계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이 현재 탄핵을 무마시키거나 최대한 탄핵을 늦추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12월 3일 오전 4시 10분, 야3당 및 무소속 국회의원 6인을 포함한 171인에 의해 탄핵안이 발의되었다.

 

 

▣ 탄핵 소추


▶ 발의

 

국회 재적의원 300명 중 151명 이상이 발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야당은 발의 시점부터 200명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 의결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총 재적의원

128석

121석

38석

6석

7석

300석

2016년 12월 9일 기준 제20대 국회 구성

 

국회의원 재적 300명 중 200명 이상 찬성시 가결된다. 무기명투표로 되어있어 김한정 의원이 기명투표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기명투표로 해야 친박들이 탄핵에 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새누리당 대표진 측에서 아예 표결 불참 방침을 내세우면 표결을 위해 의사당에 진입하는 것 자체가 찬성표를 던졌음을 나타내는 반강제적 공개투표가 되어버릴 공산이 있다. 현재는 상당수 새누리당 의원이 공식적으로 탄핵 찬성 의견을 밝히고 있고 분당 조짐까지 있어 새누리당이 그런 방식의 배째라 전술을 시전하긴 힘들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121석과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에다가 야권 성향 무소속 6석을 합치면 총 171석이다. 여기에 무소속 1석과 새누리당 비박 28석 이상으로 가결된다.

 

▷ 가결될 경우

지체없이 탄핵 심판 청구가 시작되고,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된다.

 

▷ 부결될 경우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중에 다시 발의 또는 제출하지 못하는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12월 9일 이후 다음 임시회 등에서 다시 발의해야 한다.

 

 

 

 

▣ 탄핵 심판

 

• 사건번호 : 2016헌나1

 

• 청구인 : 국회

  ◦ 소추위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권성동
  ◦ 대리인 : (미정)

 

• 피청구인 : 대통령 박근혜

  ◦ 대리인 : 유영하 외 3인 (예정)

 

 

권한 정지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한다. 야당에서 황교안이 권한대행을 한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다만, 헌법학자들은 권한대행의 실제 권한이 유지 관리에만 쓰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 심리

 

검사 역할인 소추위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이 맡게 된다.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의원이 어떻게 소추위원을 맡는가 하는 논란이 있었으나 본인은 "탄핵과 관련해 국회법을 준수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사태에서는 총 7차례에 걸쳐 변론이 진행되었으며 당시 소추위원은 김기춘 16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다.

▶ 결정

 

대통령에 대한 파면결정은, 국민이 선거를 통하여 대통령에게 부여한 ‘민주적 정당성’을 임기 중 다시 박탈하는 효과를 가지며, 직무수행의 단절로 인한 국가적 손실과 국정 공백은 물론이고, 국론의 분열현상 즉,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간의 분열과 반목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대통령에 대한 파면효과가 이와 같이 중대하다면, 파면결정을 정당화하는 사유도 이에 상응하는 중대성을 가져야 한다.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법위반이 어떠한 것인지’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대통령의 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거나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여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한 경우에 한하여, 대통령에 대한 파면결정은 정당화되는 것이다.


- 2004헌나1 대통령(노무현) 탄핵 기각 판결문 결정요지 중에서

 

 

2016년 7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 결정 당시 모습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다. 미달하게 되면 기각된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사태에서는 소수의견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헌법재판소법 개정에 따라 이번에는 소수의견도 공개된다.

 

헌법재판소는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선고하기만 하면 돼서 너무 길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헌법재판소의 의지에 달려있다.

 

야권이 탄핵에 가장 문제시 삼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현재의 헌법재판관 구성으로는 탄핵 인용의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다. 재판관들의 성향이 대부분 보수적이고 그나마 중도적인 성향의 박한철 헌재소장의 임기가 2017년 1월로 끝난다. 사실상 8명 중 6명의 찬성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위와 아래의 그림은 2016년 10월 오마이뉴스에서 4년간 판례로 분석한 의견일치도와 성향 분류다. 진보 3 : 보수 6의 구도라고 한다.
지명주체와 높은 연관성을 가졌다. 김이수 재판관이 고립되었다는 평이다.

 

 

헌법재판관들의 성향이 기울어져있으며 임명권자에 의해 좌우된다는 지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특히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 사건을 8대 1로 처리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헌법재판소 산하 헌법재판연구원은 "현실 정치나 사회의 지형이 헌재 결정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헌재 구성방식 등에 관한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비판을 인식했다.

 

가장 보수적인 성향으로 분류되는 조용호 재판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했다. 대검 공안부장 출신인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했다. 서기석 재판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했고 공안검사 출신인 안창호 재판관은 새누리당이, 김창종·이진성 재판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한 양승태 대법원장이 각각 추천했다. 이정미 재판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임명한 이용훈 대법원장이, 강일원 재판관은 여야가 합의로 추천되었다. 가장 진보적인 성향을 띄는 김이수 재판관은 야당이 추천했다. 이들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해야 탄핵이 이뤄진다.

 

재판관들의 성향과는 별도로 현재의 상황 자체의 문제로 헌재에서 탄핵을 인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견해도 있다. 탄핵을 인용하려면 대통령이 중대한 법률상 혹은 헌법상의 위반 사항이 있어야 하는데 법률의 위반 여부는 아직 '혐의'일 뿐 법원에서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굳이 무죄추정의 원칙까지 들고나오지 않더라도 법률 위반 여부는 헌재가 아닌 법원에게 판단 권한이 있으므로 헌재에서 대통령이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결을 내려버리고 그것을 탄핵의 근거로 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이다. 그렇다고 헌법상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을 근거로 삼으려고 해도 지나치게 추상적인 조항들 밖에는 연관시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국민의 신임을 배신'했다는 점을 주논리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노무현 탄핵 재판 당시와 다른 점은, 당시 노무현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은 선관위에서 이미 결정을 내렸고 노무현 본인도 그 점을 공공연하게 인정하며 오히려 선거법이 구시대의 법률이라고 공격했기 때문에 법률 위반 자체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형법상의 범죄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것은 법원이고, 박근혜 탄핵의 이유가 된 사건은 법원에서 재판이 제대로 시작되지조차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 인용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뤄진다.

 

그 전까지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계속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그러나 야당이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큰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 전에 총리를 교체하거나 총리까지 탄핵시켜 직무를 정지시키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국무총리 탄핵은 의원재적수의 반이면 되기 때문에 야당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 문제인데 결국 박근혜 정부 실정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면 된다.

 

이 경우, 조기 대선이 치뤄지게 되는데 대략 4 ~ 5월로 추정된다. 총선 시기와 비슷해져서 대선과 총선이 겹치는 해에는 같은 날에 선거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 기각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은 권한을 회복하고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민심이 이런 상황에서 기각된다면 그야말로 분노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헌법의 수호자인 헌법재판소마저 썩었다는 인식이 퍼질 것이고 헌법재판소도 국민들의 폭발적인 비난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할 것이다.

 

 

▣ 기타

 

• 헌법재판소장 박한철의 임기가 2017년 1월까지이며, 이정미 헌법재판관 역시 2017년 3월로 임기가 곧 끝난다.
• 헌법재판관 2명의 임기가 끝난 후 새로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리가 진행될 경우, 1명이라도 사퇴하면 심리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 관련 글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 의료 관련 논란

    [박근혜 대통령] 제3차 대국민담화 발표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사라진 7시간 행적의 비밀

    [인물 탐구] 최순실

    [집중 탐구] 최순실 게이트 총정리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 다른 글 추천

▣ 개요

 

소니에서 제작하는 액션캠으로, 고프로처럼 고유명사를 사용하진 않고 그냥 '액션캠'으로 부른다.

화질이나 영상처리는 영상 및 방송장비 분야에서 1위를 달리는 소니답게 최적화가 아주 잘 되어 있다. 물론 초기에는 고프로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11월 현재 MBC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현장 촬영용으로 쓰이고 있다.

 

 

 

 

▣ 장점

 

• 고프로에 비해서 가격이 싸다. HDR-AS50R 모델의 경우, 단품으로는 2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왠만큼 필요한 액세사리를 사도 50만원대에 어느 정도 구비가 가능하다. 중고 시장 역시 고프로에 비해선 아니지만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에 대체제가 될 수 있다.


• 최근 소니 액션캠의 영상 처리는 고프로에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 애초에 소니가 강점을 지닌 분야가 캠코더이니 고프로에 비해서 차후에도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이나 자산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나온 제품군의 경우 고프로의 고질적 문제인 야간 저조도 역시 고프로보다 월등히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 탑재된 손떨림 방지기술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 물론 고프로의 경우 짐벌이 있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면 소니 액션캠으로 짐벌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 비록 손떨림 방지기술이 짐벌만큼 안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자체적으로 처리해준다.

 

• '고프로 5'에 들어간 이미지 센싱 손떨림이 아니라 진짜 짐벌식 카메라 보정장치를 넣는데 성공했다! 2016년 10월 출시한 FDR-X3000/HDR-AS300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B.O.SS.(Balanced Optical SteadyShot)이 들어갔다. 동시에 칼 자이쯔 렌즈를 탑재해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니 액션캠 FDR-X3000/HDR-AS300 - 광학식 손떨림 보정의 위력

 

 

• 갯수는 많지 않지만 전국에 소니코리아 AS 센터가 있으므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사용자도 가까운 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AS를 받을 수 있다.

 

 

▣ 단점

 

• 액세서리가 부족하다. 다행히 현재는 호환 마운트가 출시되면서 고프로 액세사리와 소니 액션캠을 혼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고프로와 소니 액션캠의 기본적인 형태가 달라서 일부 액세서리는 사용할 수 없거나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가령 고프로 헤드마운트와 소니 액션캠을 결합하면 상단에서 하단으로 각도조절이 가능한 고프로와 달리 소니 액션캠은 촬영 각도가 상단으로만 고정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소니 액션캠을 사용하려면 소니 액션캠 전용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걸 권장한다.

 

또한, HDR-AS50R 모델의 본체 자체는 기본적인 방수 기능이 없어서 우천 시에는 방수 케이스를 결합해야 한다. 문제는 방수 케이스가 워낙 치밀해서 녹음이 제대로 안된다는 점이다. 영상에는 그저 화이트노이즈만 흐르게 된다. 소니코리아 문의 결과 녹음이 가능한 방수 케이스의 출시 계획은 현재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예 녹음이 안되는 것은 아니고 1m이내 고함치는 정도의 소리는 녹음된다.

 

 

 

 

이제는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운트가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총기 레일용 마운트에서 옵스코어 ARC 레일용 마운트까지 출시되고 있다.

• 고프로만큼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 고프로의 경우 고공낙하 후에도 기능이 살아있는 등 내구성이 굉장히 우수하지만 소니 액션캠은 그러한 검증이 되질 않았다. 잘못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고장날 확률이 아무래도 고프로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 고프로보다는 가성비가 낫지만 짭프로라 불리는 고프로 유사 제품들, '샤오미 Yi 액션캠' 등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면 가격이 싼 이유가 있는 샤오미 액션캠을 사용하느니 소니 액션캠을 사용하는 게 낫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하기엔 미묘하다.

 

 

 

 

• 수중촬영시 번들로 딸려오는 방수 케이스 때문에 수중촬영 성능이 4만원짜리 중국산보다 떨어진다. 다만 이 문제는 2만원짜리 따른 방수 케이스를 사면 해결이 된다.

 

• 사용하기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불친절한 설명서도 구입 전에 고려해야할 대상이다. 외국에서는 소니 액션 캠코더가 고프로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데도 이러한 문제 때문에 점수를 많이 깎아먹는다.


• 스마트폰을 소니 카메라나 캠코더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앱을 사용할 때 와이파이 연결이 안되거나 자주 끊기는 등 쓰기 힘들다.


• 소니가 자랑하는 손떨림 방지 기술은 중급 모델 이상부터 들어간다.


• 고프로 4 실버, 고프로 5부터 터치 LCD 창이 들어가면서 화면이 없는 소니 액션캠이 상대적으로 쓰기 불편해졌다.

 

 

FDR-X3000

 

 

▣ 제품 모델

 

• HDR-AS10
• HDR-AS15
• HDR-AS20
• HDR-AS30V
• HDR-AS50

• HDR-AS50R
• HDR-AS100V
• HDR-AS200V
• HDR-AS300
• HDR-AZ1
• FDR-X1000V - 액션캠 중에서 최초로 4K를 지원한 모델.
• FDR-X3000 - 4K 해상도와 함께 액션캠 중에서는 최초로 디지털식이 아닌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적용해 화각 손실없이 흔들림 적은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광각 특유의 주변부 왜곡 역시 디지털로 잡아, 기존의 원 모양으로 일그러진 액션캠 대신 최대한 손상 없는 원래 모습의 시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야간 촬영, 사운드 등 많은 부분이 고프로 5보다 훨씬 발전되어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평이 다수이다.

 

◈ 관련 글

   ▶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GoPro HERO) 시리즈

   ▶ 샤오미 Yi 액션캠 알아보기

   ▶ 셀카봉 인기상승 요인과 용도 및 문제점

 

◈ 다른 글 추천

▣ 개요

 

 

액션 캠코더의 대명사

 

창업자 '닉 우드먼'은 학교를 졸업하고 마케팅 회사를 차렸다가 망한 후 전 세계를 돌며 서핑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그는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서핑을 하면서 3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을 즐겼는데 아무래도 크기, 무게, 그립 때문에 좋은 장면을 담기 힘들었다.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 먹은 그는 여자 친구(나중에 결혼)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진주목걸이를 개당 $1.9에 수입해 캘리포니아 해안을 돌아다니며 $60씩에 파는 장사를 하며 자금을 마련하고 부모님에게 돈을 빌려 고프로를 창업하였다. 소형 필름 카메라를 손목에 장착하는 개념실증모델을 만든 후 곧 스포츠/액션 촬영에 특화된 소형 디지털캠 '히어로'를 만들게 된다. 이것이 대히트를 치면서 매년 매출이 배로 성장하였고 2014년 현재 그의 지분가치는 5조원에 이른다.

 

한 가지 언급할 점은, 고프로는 정확히 말해 회사의 이름이라는 점이다. 실제 제품명은 '고프로 히어로'지만 고프로가 보통명사가 되면서 그냥 '고프로'라고 불린다. 유사한 사례로 같은 촬영장비인 '레드 원'이 있는데 레드 스칼렛, 에픽, 드래곤 등 제품군이 다양하나 대부분 업계사람들은 그냥 메이커명인 '레드'라고만 부른다.

 

 

 

 

기존의 캠코더는 크기, 무게, 내구성, 소지 방법에서 스포츠/액션 촬영에 쓰기 불편하였다. 그런데 고프로는 히어로에서 이것을 일거에 해결하면서 일약 이 카테고리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먼저 크기를 보면 LCD마저 생략하는 등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니면 모두 생략하고 최소의 부피와 생산성을 위해 직육면체의 형태를 채택하였다. 셀프 촬영에 적합한 광각 단렌즈를 채택하고 줌 렌즈를 배제하여 역시 부피를 억제하고 있다. 본체는 강성 플라스틱을 채택하고 충격에 강한 설계를 함으로써 가벼우면서도 온갖 충격에 잘 버티게 되어 있다. 직육면체의 단순한 형태와 히어로 특유의 퀵릴리즈 마운트는 거대한 액세서리 시장을 창출하여 어떤 스포츠를 하더라도 그에 적합한 마운트 액세서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액세서리 시장 자체가 고프로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프로와 다른 모양으로 출시된 '소니 액션캠'은 고프로 액세서리를 활용하기 어려워서 액세서리 선택에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프로의 액세서리와 결합하게 해주는 호환 액세서리가 출시되면서 오히려 액세서리만 고프로를 사용하고 카메라는 소니나 샤오미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고프로에 핵심적인 특허나 원천기술은 없기 때문에 유사 제품도 많이 나왔다. 앞에 설명한 액세서리의 문제로 유사 제품들은 고프로와 동일한 형태를 취하는 것이 보통이며 그 결과 '짭프로'라는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다. 샤오미에서 출시한 'Yi 액션캠'은 고프로의 주가를 일시적으로 30%나 하락시키기도 하였다. 고프로만의 압도적인 기술이 없는데다 중국 업체도 소니에서 이면조사 센서를 구입하면 쓸만한 화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액션캠을 제작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같은 센서라도 DSP 처리의 수준이 높아 야간 화질은 고프로가 가장 낫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그러나 이것도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고프로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작은 센서 크기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야간 저조도이다. 이 부분에서는 최근에 나온 소니 액션캠이 커다란 위협상대가 되었다.) 내구성 등 전반적인 품질에서 아직 앞서고 있다고 한다. 이에 고프로에서는 마케팅에 많은 돈을 써서 차별화에 힘쓰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액션 스포츠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레드불과 공동 프로모션을 많이 하고 있다.

 

 

 

 

▣ 특징

 

스포츠/액션 캠코더는 극한의 상황 내지 제대로 된 촬영이 불가능한 스포츠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UCC에서 흔히 볼 수 있는 MTB 영상이나 다이버 영상, 번지점프, 스키 영상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고프로이다. 따라서 극단적인 광각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고 투명한 방수 하우징이 꼭 딸려서 온다. 또한, 1인칭 시점으로 촬영 역시 가능하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추격남녀>에서도 사용되었고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쓰인다. 이처럼 예능에서 차량처럼 좁은 공간이나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비추는 카메라는 거의 고프로라고 보면 된다. 다만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소니 액션캠을 쓴다.

 

영화 촬영에도 종종 사용되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에도 쓰였다.

 

 

고프로 액션캠의 바이럴 홍보 영상 -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 장점

 

• 정말 작은데 담배갑보다 작다. 'Hero1, 2'의 외관과 크기는 동일하며 성능만 다르다. 'Hero3'는 얇아지고 가벼워졌으며 외장 옵션이던 와이파이(Wi-Fi)가 내장되었다.


• 초광각 영역이 커버된다. 대략 180º급 각도를 커버하는지라 머리에 대충 달면 바라보는 방향은 다 잡힌다. Hero2이후 버전은 화각 조정이 가능하다.


• 다양한 촬영 옵션. Hero3 버전의 경우 낮은 프레임에 한해 4K 영상이 촬영 가능하며 해상도를 조금 낮추면 고속촬영 역시 가능하다. 720P 120fps의 위엄(4배로 늘려도 30fps). 후에 나온 'Hero4 블랙 에디션'에서 드디어 4K 해상도에 30fps로 촬영이 가능해졌다! 히어로4 블랙의 경우 940 픽셀까지 가로 해상도를 낮추면 초당 240fps라는 고속 카메라에 근접한 수준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덕분에 춤을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세 교정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새로 나온 'Hero5'에서는 1080P에 120fps를 찍는 기염을 토한다.


• 촬영시 영상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Hero4 이상은 본체를 어떤 방향으로 놓든 알아서 영상 방향을 잡아 준다. 세션은 전면 마이크로 바람이 많이 들어와 시끄러워지면(풍절음) 자동으로 후면 마이크로 입력이 바뀐다.

 

 

 

 

• 초저속(타임 랩스) 촬영이 된다. 해가 뜨고 지거나 꽃이 피는 장면을 찍을 수 있다. 다만 이 때엔 외장 전원이 필요하다.


• 조작이 간편하다. 기본 버튼은 전원/모드 선택, 녹화(촬영)/중지를 주로 담당하는 다기능 버튼 두 개 뿐이다. 원 버튼 모드로 세팅하면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녹화하고 한 번 더 누르면 녹화 종료하며 전원이 꺼지는 매우 간단한 조작이다.


• 일반 캠코더에 비해 저렴하다. 14년 최신 제품인 Hero4 블랙 에디션이 국내 시판가 59만 원이니 일반 캠코더에 비해 싸긴 싼데 2012년 이후 소니 액션캠, 짭프로 등 경쟁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는 중이긴 하다. 다만 내구성, 신뢰성, 속도, 화질 등 종합 성능에서는 고프로가 가장 낫다는 평이 많다. 구형인 Hero2나 보급형인 Hero로 사면 미국 현지 가격 199달러 이하라 여전히 강력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


• 튼튼하고 신뢰성이 높다. PC소재 하우징이 강해 웬만한 충격에는 망가지지 않으며 스키장 하프파이프에서 내려 꽂힌 정도로는 전원도 꺼지지 않는다. 방송에서 쓰는 건 90% 이상 고프로라고 보면 된다. 물 속 100미터에 가라앉았던 것이 멀쩡했던 일도 있다. 심지어는 강에서 잃어버린 고프로를 한참 뒤에 바다에서 찾았는데 하우징은 강바닥을 자갈처럼 굴러 상처투성이가 되었으나 알맹이는 멀쩡했고 비행기에서 놓쳐 돼지우리에 떨어졌는데도 작동한 사례도 있다. 오토바이 사고시에 헬멧이 박살나는 사태가 나도 멀쩡하게 동작하며 또한 드론에 장착되서 날다가 수십 또는 수백 미터에서 수직 낙하해도 멀쩡히 동작하는 등 사고 동영상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 있다.

 

 

 

 

• 특이하게 고프로 고객센터에 한국인 상담원이 있다. '0508-11-36920'으로 전화하면 "고프로 고객센터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고프로 제품 때문에 고민이 있다면 비록 수신자 부담 전화는 아니지만 스카이프 등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여 연락하면 친절하게 반겨준다.


• 1년 보증기간 동안에 기계 고장으로 인해 카메라가 사용불능 상태에 빠진다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물론 사용자의 잘못이라면 해당되진 않지만 원래 고장이 잘 안 난다.


• 고프로 스티커를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는데 구매자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자신의 운동 기구나 자동차, 헬멧 등에 붙이면 익스트림 스포츠 프로 선수의 상징과도 같은 레드불이나 몬스터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


• 고프로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과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 외부 액세서리가 다양하다. 서핑 옵션, 모터 스포츠용, 헬멧 마운트용, 강아지 마운트용 등 여러 세트가 나와 있으며 손목, 가슴 마운트 등을 추가하여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다. 이외에도 짐벌, 스테디캠, 각종 서드 파티 마운트 등이 있고 360도 VR 촬영을 위한 마운트 역시 존재한다. 대부분의 액션 카메라 액세서리가 우선 고프로를 기준으로 나온다고 보면 된다.

 

 

 

 

• 마운트 이외에도 전용 외장 마이크나 필터, 심지어 광각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고프로 전용의 표준화각 렌즈까지 있다.

 

• 뒷면에 부착하는 LCD창이나 확장 배터리 팩을 사면 부피가 커진 만큼 그에 맞는 케이스를 새로 준다. Hero2 이전에는 각 옵션별(스켈레톤, 손목용 등) 백도어 4종만 주었으나 Hero3에서는 케이스 전체를 준다. 그 뒤에 나온 'Hero4 실버 에디션'은 아예 LCD 화면이 달린 채로 출시되었다.

• 2개를 동시에 연결해서 3D 영상을 찍을 수 있다. 2014년 현재로는 가장 싸게 가정에서 3D 영상을 만드는 방법이다. 물론 동일 기종 카메라 2개가 있어야 하고 3D 전용 하우징/프레임도 사야 한다. 유튜브에서 'GoPro 3D'로 검색하면 영상이 많이 나온다. 다만 히어로 3 이후로는 본사 홈페이지에 나오지 않아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고프로 히어로 (GoPro HERO)

 

 

• 옵션 어댑터 중에 군용 야투경 마운트에도 장착이 되는 게 있다. 그래서 훈련 사격 교전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하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영상이 매우 많다. 경찰의 채증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 애플워치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 2014년 이후 3축 짐벌로 인해 마운팅 카메라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자이로센서가 중심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장비다. 삼각대가 없어도 흔들림이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리모콘으로 상하좌우 컨트롤까지 가능해서 줌 기능만 제외하면 사실상 비싼 가정용 캠코더를 넘어설 정도이다.


• 구버전을 즉시 단종하지 않고 한동안 싸게 판다. 오픈 마켓에서 재고품 또한 싸게 살 수 있다. 2016년엔 국내 한 가게에서 2008년 수입한 Hero1 전시/재고품을 단돈 1만 5천원에 소량 판매하기도 했다.


• 신구 기종 불문하고 마운트는 동일하므로 구버전에서 신버전으로 바꾸어도 액세서리는 웬만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재고/중고품 거래가 활발하고 그만큼 구모델 중고 가격도 많이 떨어지지 않는 편이다.

 

 

고프로 히어로2 (GoPro HERO2)

 

 

▶ 단점

 

• 비싸다. 일반 캠코더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나 액션캠 후발주자 업체들이 고프로보다 항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가성비는 제일 떨어진다.
그 예로 4K급 해상도에 30fps를 지원하는 '소니 X1000V'과 '고프로 Hero4 블랙'의 출시가격은 각각 499,000원과 679,350원(환율의 영향)이다.(다만 현재 히어로5 시리즈들이 공개되면서 국내 출시가가 히어로5 세션의 경우 390,000원, 히어로5 블랙은 510,000원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두 모델 전부 4K급 해상도 30프레임을 지원한다.) 고가정책을 내세우는 소니보다도 넘사벽인 단품 가격에 정품 마운트 장비값까지 합하면 100만원대에 육박해서 생각보다 많은 지출을 해야한다.


입문형 엔트리급 Hero는 오픈마켓에서 15만원대 정도로 저렴하지만 저화질, LCD화면 없음, 하우징 교체 불가(본체와 일체형) 등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여기에 약간의 화질 증가와 LCD 화면이 달린 Hero+LCD는 출시가가 무려 40만원이다. 이 정도면 다른 업체의 메인급 모델과 비슷한 가격이다. 그래서 극한 환경에서의 촬영이 필요하지 않으면 LCD 화면도 있고 마운트 액세서리도 호환되는 다른 업체의 저가형 액션캠을 사는 것이 낫다.

 

 

고프로 히어로3 (GoPro HERO3)

 

 

• 카메라에 LCD 창이 없다.(동작 상태를 나타내는 흑백 LCD 창은 전면에 있다.) LCD 창이 없으니 도대체 뭐가 어떻게 찍히는지 알 도리가 없다. 다만 광각으로 커버가 되긴 하는데 반대로 찍지 말아야 하는 부분까지 찍힐 수 있다는게 흠이다. 고프로 앱을 사용하면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긴 하지만 약 2초의 시간 지연이 생기며 스마트폰 배터리도 닳는다. 다행히 본체 뒤에 붙이는 별매 LCD 창은 고프로 버전에 관계 없이 공용 가능하다. LCD 화면이 기본으로 달려있는 모델도 후속 출시되었다.


• 투명한 하우징이 없으면 방수 기능이 사라진다.(히어로5는 10m 자체 방수를 제공한다.) 또한, 렌즈 역시 어안에 가까운 초광각 렌즈 특성상 직접적으로 노출돼서 렌즈를 보호해줄 수단이 취약하기 때문에 하우징 사용이 필수적이다. 방수 하우징의 렌즈 커버는 다행히 교체할 수 있는데 비싸다. 하우징으로 인한 불편함은 꼭 단점은 아니며 제품 컨셉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다.


• 수중 50미터까지 방수가 되는 기본 하우징을 낄 경우 녹음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 들을 수는 있으나 먹먹하고 작은 음량으로 녹음된다. 대신 '프레임'을 사용하거나 옆면과 뒷면에 구멍이 나 있는 스켈레톤 하우징을 쓰면 녹음이 잘 된다. 본체만으로 녹음할 때는 모노 녹음이며 스테레오 녹음을 하려면 외장 마이크를 달아야 한다.

 

 

고프로 히어로3+ (GoPro HERO3+)

 

 

• 배터리가 2시간 반에서 길어야 3시간까지이다. 장시간 녹화시에는 USB 케이블로 외부 전원을 공급하여야 한다. 대신 자체 발열 기능으로 추운 데서도 배터리 성능 저하가 적긴 하다.

 

• 자체 발열이 상당해서 과열 현상이 일어나면 4k 모드의 경우 프레임 손실이 일어난다.


• 기본 세트에 USB충전/데이터 겸용 케이블만 준다. SD 카드와 예비 배터리도 별매이고 충전기도 없는데 콘센트용, 차량용이 있지만 정품은 꽤 비싸다. 다행히 집에 굴러다니는 일반 제품을 써도, PC에 연결해 충전해도 별 문제는 없다.


• 주변 액세서리를 사다 보면 돈이 끝없이 든다는 느낌인데 대부분 수입품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정품 액세서리가 비싸기 때문에 이베이, 구글, 아마존 등을 검색하면 홍콩, 중국 등지에서 싸게 파는 호환 액세서리가 많다. 그 중 가장 비싼 것은 짐벌 종류와 수중 촬영용 팩이다. 기본 케이스가 보증하는 수심 60미터보다 깊은 200미터까지 사용 가능한 호환 케이스로 리모콘, 하우징, 배터리, 물속에서 사라지는 붉은 색을 보정하는 필터까지 구입하면 백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 그래도 DSLR용 수중 하우징 팩보다는 싼 편이다.

 

 

고프로 히어로4 (GoPro HERO4)

 

 

▣ 모델

 

제품은 Hero, Hero2, Hero3, Hero3+가 차례로 나왔고 2016년 현재 Hero5까지 나와 있다. 과거의 제품은 단종보다는 저가형 라인업으로 재활용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물론 2016년 현재, Hero4 이전 제품은 전부 단종이다. 1, 2가 하우징이 비슷하고 3, 4가 같다. 외장 옵션 부품은 세대가 다른 물건과도 호환이 잘 되는 편이다. 1, 2용 배터리팩과 LCD 스크린은 3, 4에도 쓸수 있다.(다만 구버전 옵션 부품을 끼우면 하우징에는 안 맞는 수가 있다.) 무선 리모콘도 호환이 된다. 마운트는 전 모델 호환이다. 2 ~ 4까지 배터리가 같은 것도 장점이다.(Hero1은 일반적인 AAA 2개가 들어간다.)

 

보통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프로와 작은 큐브 형태의 고프로 세션으로 나뉘며 고프로 역시 일반형인 실버와 조금 더 고급 기능을 추가한 블랙으로 라인업이 나뉜다. Hero5에 들어서는 주력 제품군이 실버가 빠진 대신 고프로 5 블랙, 고프로 5 세션, 그리고 저가형인 히어로 세션으로 나뉜 듯하다.

 

최저가 제품으로는 2014년에 출시된 Hero로, Hero 2014나 Hero 엔트리 레벨로 불린다.(구분을 위해 최초의 Hero를 Hero1으로 부르기도 한다.) 2014 Hero 최저 사양 모델은 20만원이 채 안되지만 기본기는 모두 갖췄다.

 

 

고프로 히어로4 세션 (GoPro HERO4 session)

 

 

2015년에는 LCD가 부착된 보급형 Hero+LCD와 스크린, 외부 마이크잭, HDMI 아웃풋 잭이 없고 상태를 알리는 작은 LED 스크린만 있는 초소형 모델인 Hero4 세션이 출시되었다. 세션 모델은 키도 두 개 뿐이라 본 모델의 원 버튼 모드로만 작동되며 사진 모드 전환, 해상도 변경 등의 셋업은 전용 리모콘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조작해야 한다.

 

2016년 후반기에 LCD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 고프로 5가 출시되었다. 히어로5와 히어로5 세션이 동시에 나왔는데 기본 포함이자 고프로의 아이덴티티 같은 전용 고강도 플라스틱 하우징을 버리고 본체만으로 방수가 되는 물건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극한 상황에서 찍는 사람보다 얕은 물, 심하지 않은 먼지 등 일상 생활에서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한 정책 변경으로 보이는데 장점이었던 견고성과 신뢰성이란 컨셉을 버리는 일이라 앞날을 바라보기 어렵게 되었다. 왜냐하면 기존 고프로 팬들은 디자인이나 크기, 성능보다 신뢰성과 브랜드의 (상당 부분 레드불과의 공동 마케팅 덕인) 역동적인 이미지를 생각해 구입해왔는데, 가벼워지고(하우징이 없어졌으니까) 모양 세련되고 화질이 향상되었지만 견고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후발 경쟁 모델과 차별화가 안 된다면 굳이 고프로를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경쟁 회사 제품보다 더 싼 것도 아니며 기존 가격대를 그대로 유지했다.

 

 

고프로 히어로5 (GoPro HERO5)

 

 

또한, 고프로 회사에서도 드론을 장착한 Karma 모델을 출시했는데 고프로 액션캠이 주가 아니고 장착되는 것일 뿐 드론이 본체다. 이런 제품 컨셉 변경은 후발 주자에 밀려서 이익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경영/개발진이 무리하게 진행한 인상을 준다. 결국 회사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일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호환 액서서리 회사들은 재빨리 Hero5용 하우징을 만들어 낼 것이지만 문제는 Hero5 본체가 Hero4의 하우징을 뺀 알맹이보다 더 커졌다는 것이다. 아직 시장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제 하우징을 씌우면 Hero3 이전 부피와 무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 제공 프로그램

 

히어로는 유선 또는 와이파이로 고프로에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영상과 사진을 가져오는 <캡쳐>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캡쳐는 본체가 보는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원격 조종도 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되는 여러 기종, 여러 대를 등록할 수 있고 사용법도 쉬운 편이다. 문제는 PC용 편집 프로그램인 <고프로 스튜디오>인데 64비트 OS만 지원하기 때문에 32비트 운영체제 사용자는 쓸 수가 없다. 게다가 프로그램도 매우 무거워서 영상이 조금만 커도 컴퓨터가 버벅거린다. 윈도우용 기본 프로그램인 무비 메이커의 1/3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한국 사용자에게 결정적으로 불편한 점은 폴더 이름에 한글이 있으면 저장하기가 아예 안 된다. 그리고 한글판 프로그램도 없다.

 

◈ 관련 글

   ▶ 소니 액션캠 알아보기

   ▶ 샤오미 Yi 액션캠 알아보기

   ▶ 셀카봉 인기상승 요인과 용도 및 문제점

 

◈ 다른 글 추천

▣ 증상

 

▶ 재채기

 

 

그나마 아래의 다른 증상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는 하지만 결코 가벼운 증상이 아니다. 비염이 항상 코만 막히기도 하고 항상 콧물만 흐르기도 하듯 가끔 항상 재채기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 오면 일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된다. 정말 아주 약한 자극이라도 즉각적으로 반응이 온다. 심지어 콧물이 코 안쪽에서 흐를 때 스르르 흘러내리는 느낌조차 가려울 수 있는데 이것 때문에 재채기가 시작되기도 한다. 재채기를 하면 또 콧물이 나온다. 한마디로 '콧물-재채기-콧물-재채기'의 연쇄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일상 생활이 힘든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목이 붓거나 가로막(횡격막)에 고통이 따르기도 한다. 덤으로 간혹 코 안쪽이 재채기로 울리면서 엄청난 고통을 받는 경우도 있다. 재채기를 하면서 코 안쪽이 아픈 경우에는 손으로 코뼈 바로 아래 물렁뼈를 살짝 잡아 반쯤 막은 상태에서 입을 벌리고 재채기를 하면 된다. 공기가 빠져나오지 못하면 귀로 나오려고 고막에 무리를 주므로 코로 나올 공기를 입으로 빼줘야 한다. 콧물이 하도 많이 나오면 눈으로 약간 분비되는 경우가 있다. 재채기할 때 나온 눈물에 섞여있는데 알게 모르게 따갑다.

 

한편으로는 재채기를 하기 그 직전에 코에 가해지는 전조증상, 즉 가려운 그 기분이 계속 지속될 수도 있다. 거기다 재채기를 몇 십분동안 계속하면 정말 온몸에 힘이 다 빠진다.

 

 

▶ 비루(콧물 흘러내림)

 

 

비염 환자들의 코 끝이 빨갛게 헐어있는 주원인이다. 코를 풀 때 휴지와의 마찰로 인해 코끝과 인중이 자극받아서 피부가 벗겨지며 헐어버린다. 코와 동시에 마찰이 일어나는 입 주변도 같이 헐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음식 섭취하는 것이 정말 고역이다.

 

코를 아예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한다는 점이 답답하긴 하지만 꾹 참고 두루마리 휴지를 뭉쳐서 30분 정도만 콧구멍을 막아보자. 콧구멍을 동시에 둘 다 막아버리면 필연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므로 양 콧구멍을 번갈아 막아보는 것도 괜찮다. 콧물이 흐를때 유발되는 가려움도 어느정도 해소되고 코가 헐어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콧구멍에 넣어놓은 휴지를 제거하면 콧물이 봇물 터진듯이 흐를 것이다. 그때 바로 시원하게 코를 풀면 한동안은 콧물이 나오지 않는다.

 

 

▶ 코막힘

 

 

밤에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혀서 도저히 잠들 수가 없다. 코를 풀어도 풀어도 뚫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마치 입으로 잘근 씹어서 납작해진 빨대로 입김을 불었을 때 나오는 공기처럼 약한 공기만 겨우 삐익 삐익 나온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해 자고있는 다른 사람도 힘들게 만든다.

 

비염에서 발전해서 축농증까지 간 상태에서 코를 계속 풀면 그 압력에 실핏줄이 터져서 피도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말할 때 맹꽁이 같이 들리는 건 덤.(국어 음운 체계로 따지면 ㄴ,ㅁ,ㅇ 등의 비음 소리가 이상하다.) 그리고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쉬다보면 목이 건조해지고 심하면 목이 부을 수도 있다.

 

거기다 무엇보다 숨쉬기가 힘드니 저산소증이 오기도 한다.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산소가 잘 들어가지 않아 역시 사람을 상당히 피로하게 만든다.


코막힘 때문에 코를 풀다가 너무 세게 푼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귀가 멍멍해지기도 한다. 더군다나 귀는 멍멍한데 코는 풀어도 안 풀어지니 답답할 지경이다.

 

 

▶ 두통

 

 

코를 계속 훌쩍거리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가 아파온다. 머리에 공기가 잘 안 통해서 두통이 시시때때로 일어나기도 하는데 특히 편두통이 자주 일어나며 머리가 묵직한 것이 특징이다. 관자놀이에 혈관이 뛰는 걸 느낄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구역질이 날 정도다. 이 정도까지 오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 이미 콧물과 재채기에 시달린데다 두통까지 겹치기 때문에 눈이 풀리고 온 몸이 넉다운되기 때문이다. 정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방법은 콧물약을 먹고 콧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누워있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다. 적어도 샤워를 하는 동안에는 멈출 가능성이 크며 콧속 콧물길이 일단 한번 마르면 멈추게 하는데 반은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 콧물약의 경우 졸리지 않는 약은 약효가 약해 소용이 없을 수 있다. 졸린 약의 경우 한 알 먹으면 확실하게 효과가 나타나지만 졸음으로 고통받는 일이 생긴다.

 

 

▶ 치통

 

 

비염 증상이 심할 때는 부비동이 신경을 자극하여 어금니나 송곳니 쪽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통증 자체는 치통과 비슷하지만 통증이 생기는 패턴은 다르다. 치통은 대부분 치아를 사용할 때 느껴지지만 비염으로 인한 통증은 얼굴을 돌리거나 코를 킁킁거릴 때 느껴진다.

 

비염으로 인한 치통은 비염 치료 등으로 비염 증상이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하지만 비염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도 이런 통증이 계속 느껴진다면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가려움

 

 

코가 가렵게 되는데 특히 코 안이 가렵다. 코 안쪽부터 시작해서 입천장, 심지어는 목구멍과 유스타키오관까지 가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코 안을 긁을 방법은 없으니 그냥 참아야 한다. 다행히 비염 약을 먹으면 좀 가라앉긴 한다. 요즘에는 부작용 없는 약도 나오는 추세이다. 수능 등 중요한 시험이 있는 비염 환자는 졸리지 않는 비염약을 미리 먹어본 후 괜찮으면 시험 당일날도 먹도록 하자.

 

구태여 이 가려움을 해소하고 싶다면 코를 풀어보거나 아니면 남들 눈을 피해서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잘 마사지해주자. 물론 이렇게 자극을 주면 한순간은 편해질지도 모르지만 코 안의 염증에 괜한 자극을 주어 증상이 심해지거나 손으로 인한 세균성 염증이 생기거나 그나마 얌전하던 다른 증상이 도질 수도 있다.

 

코가 가렵다고 절대 자주 세게 비비지 말자. 잘못했다간 후각신경이 죽을 수 있고 냄새도 잘 못맡게 된다.

 

비염환자는 목이 가려운 경우도 있다.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으로 인해 목에는 가래가 들끓게 되고 그로 인해 목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게되면서 목이 근질근질해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침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가, 가려움이 보통 가려움이 아니라서 기침을 참기도 힘들고 24시간 내내 가려움이 떠나질 않는다.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면 목에 무리가 가서 기침을 할 때마다 목이 아프고 쉰 목소리가 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목이 가려운 비염 환자들은 코막힘뿐만 아니라 기침까지 동반되는 까닭에 일상 생활은 더욱 괴로워지며 수면에 들지 못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목에 가래가 없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 결막염

 

 

비염의 증세가 극에 달하면 눈이 충혈되며 눈이 매워진다. 말하자면 두개골 안쪽에 불을 피워 놓은 것처럼 안구가 뜨거워지는 느낌이다. 또한, 빛에 민감해져서 약한 불빛에도 눈이부셔 눈을 찡그리기도 하고 햇볕이 쨍쨍하면 아예 눈을 못뜨기도 한다. 그리고 그 눈부심이 재채기를 유도한다.

 

눈이 가려울 때도 있는데 절대 손 대지말고 가려움을 참아야한다. 씻어도 균이 많은 손이 눈에 닿는 순간 빨간 눈이 될 것이다. 눈이 심하게 가렵다면 안과로 달려가자. 일정한 검사를 받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단을 받으면 안약을 처방해준다.

 

 

▶ 얼굴 변형

 

 

비염 환자에게 있어 최악의 재앙으로 일명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한다.

 

상당수 환자가 성장기 시절부터 앓게 되는데 이때 비염을 심하게 앓은 사람은 얼굴형이 변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여파는 부정교합의 영향따윈 코웃음치게 만들 정도로 정말 다양하다. 따라서 소아비염에 시달리는 아이는 원천봉쇄는 불가능하더라도 어서 최소한 증상은 잡아줘야 뒷날에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염으로 인해 코 점막이 부을 때 사람에 따라 코가 붓기도 하고 눈이나 얼굴 전체가 붓기도 하다. 주로 아침과 낮에는 심하다가 밤에 붓기가 빠진다. 밤에 라면같은 야식을 먹지 않는데도 그러는 경우가 있고 마사지로도 쉽게 안 빠진다.

 

이 때문에 비염 환자들은 외모로 먹고 사는 직업(연예인 등)은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목소리 변형

 

 

비염이나 부비동염 환자에게서 종종 발생하는 증상이며 항상 콧소리(비음)가 나게 된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 비염 환자들은 자주 놀림감이 되며 목소리가 특이하거나 이상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간혹 수술을 한 뒤에 목소리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다면 발성, 특히 두성을 배우는 것이 무척 어렵다. 두성이란 것이 결국 머리 속의 빈 공간(=부비동)을 공명시키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인데 축농증이나 비염 환자는 부비동에 콧물이 차 있으니... 취미가 아닌 전공인 경우 실용음악 보컬이나 성악 레슨을 받을 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먼저 치료하고 오라고 한다. 성악같이 정석적인 발성을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 대중음악 쪽으로 가보면 오히려 비염이 음색을 더 좋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성시경인데 성시경 특유의 미성과 비성은 심한 비염으로 막힌 코를 잘 살려낸(?) 결과다.

 

그러나 성시경의 경우는 특수한 예이며 대개 비염이 심하다면 가수, 성우, 아나운서 등 목소리가 중요한 직업은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이렇듯 비염은 한 사람의 직업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식습관

 

어려서부터 비염이 있어 코막힘이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밥을 빨리 먹는다. 그 이유가 입에 넣고 오래 씹으면 숨이 막히기 때문에 빨리 씹고 넘기는 게 습관화되기 때문이다. 가끔 질긴 음식을 먹을 경우엔 씹다가 멈추고 "후~"하며 숨을 내뱉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식습관 때문에 위장병이나 비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민간요법


비염이란 것이 사람마다 원인과 체질이 달라 뚜렷한 방법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다. 그 중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경우 얼음 섭취가 좋은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인터넷에 비염에 좋은 음식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대추나 생강 같이 체온과 관련된 음식들이 만은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넷에 알려져 있진 않지만 체질과 원인이 잘 맞는다면 효과가 상당하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찬 음료를 다 마시고 남은 얼음까지 음미하면서 먹어주자. 요점은 열량이 없는 아주 차가운 음식으로 뜨거운 몸 내부를 식혀 상대적으로 차가운 표면 체온과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다. 좀 더 극적인 방법으로는 따뜻한 외투를 입고 차가운 저열량 음식을 먹어보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한 번 내부와 표면의 체온을 한 번 잡아 주면 이후 몸 자체에서 체온 조절이 활발해져 반나절 이상, 효과가 좋으면 하루 종일 편안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단, 체질과 원인이 잘 맞아야한다.

 

요약하면, 체온은 따뜻하게 내부 열은 차갑게 하는 방법이다.

 

 

▣ 치료


약물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의 약제는 크게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제제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주로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되는 약으로 환자의 증상 중에 콧물과 재채기에 효과가 있다. 단, 코막힘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은 먹는 약으로 복용하기도 하고 뿌리는 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약제의 부작용이었던 졸음증으로 인해 약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부작용을 최소한도로 줄인 약제들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 다음으로 많이 쓰는 약제는 스테로이드 제제인데 근래에는 먹는 약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뿌리는 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약마다 뿌리는 방법이 달라서 가스처럼 스프레이가 되는 경우, 물처럼 분무가 되는 경우, 분말이 나오는 경우 그리고 코 안에 주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근래에 들어서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약제에는 하루에 2번 사용하는 약과 한번 사용하는 약이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

 

 

▶ 레이저 수술

 

레이저로 비강을 절개하고 점막을 억제해서 하는 수술이다.

 

 

▶ 코블레이터 수술

 

 

고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특수 전극이 달린 바늘로 코 점막을 지져 민감도를 낮춰주는 수술이다.

 

◈ 관련 글

    [질병 탐구] 비염의 종류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 다른 글 추천

"잠만 자고 나오는 호텔은 의미 없다!"

 

개별여행과 테마여행이 증가하면서 그전에는 하드웨어에 불과했던 호텔, 항공, 교통에도 변화의 바람의 불고 있다. 특히 호텔의 경우 단순히 잠을 자거나 짐을 두는 정적인 공간으로서의 개념이 아니라 여행자 스스로 더 즐거운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형태로 탈바꿈했다. 이제 여행자들은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하릴없이 여행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행복하고 더 이색적이길 바란다.

 

 

 

 

여행자의 천국이자 예술에 관해서라면 아시아에서 가장 예민한 도시 홍콩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변화를 더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몇 년 전부터 고객들 사이에서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호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화려하고 세련된 로비에서부터 흡사 대형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외관과 객실 그리고 레스토랑과 바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흥미롭다. 홍콩의 대표적인 디자인호텔 ‘어퍼하우스’와 ‘이스트호텔’의 매력을 통해 새로운 홍콩 여행을 계획해보자.

 

자료제공 및 상품 문의=내일투어(www.naeiltour.co.kr)

취재부 titnews@chol.com

 

 

디테일한 서비스와 정성 강력 추천

감성과 예술의 만남

‘어퍼하우스(The Upper House)’

 

어퍼하우스는 호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집’을 콘셉트로 정하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럭셔리하면서도 아늑하고 서정적인 집. 그리고 그 공간에 사색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예술 작품과 디자인을 가미해 고객들을 공략한다.
어퍼하우스는 호텔 외부 건축부터 내부 장식 그리고 디자인까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박물관+력서리’형 호텔로 이미 입지가 상당하다. 어퍼하우스의 내부 공간은 동양적이면서도 모던한 베이지, 청자색, 화이트 컬러로 구성됐으며 노란빛의 조명은 공간의 여백을 조용히 채워준다. 호텔 벽과 바닥도 오닉스, 대리석, 티크 원목으로 꾸며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여행을 통해 조금 더 내면의 나를 만나고 싶은 철학이 있다면 안성맞춤이다.

 

 

<1:1 투숙객 서비스의 감동>

 

어퍼하우스의 여러 장점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세심한 투숙객 서비스. 낯선 타인과 함께 묵는 호텔이 아니라 나만의 집처럼 느끼도록 개개인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객실은 홍콩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할 정도로 거대하고 공용 수영장이 없는 대신 객실 내 욕조를 크고 화려하게 만들었다. 로맨틱 영화 속 주인공처럼 뜨거운 욕조 안에서 상큼한 와인 한잔을 마시는 장면이 현실이 된다.

 

이 밖에 욕실 어메니티(호텔에 투숙할 때 비치해놓는 각종 편의 물품)은 영국 유기농 브랜드 렌(REN)을 사용하고 나이트크림과 립밤, 마스크팩이 든 두툼한 트래블킷도 제공한다. 와인과 샴페인 외 모든 음료와 맥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맥스바(Max Bar)와 9가지 차도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호텔 측의 세심한 배려는 가장 큰 경쟁력. 투숙객 개개인에 1:1로 직원이 배정되기 때문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할 필요조차 없다. 지정된 직원이 일일이 전화해 언제쯤 도착할 지, 홍콩에 있는 동안 도와줄 부분은 없는지 마치 수행비서처럼 여행의 모든 것을 세세하게 챙겨준다.

 

 

<호텔 자체가 하나의 대형 미술관>

 

어퍼하우스를 선택했다면 굳이 시간을 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둘러보지 않아도 충분하다. 어퍼하우스는 아시아 디자이너들의 예술 갤러리와 같은 곳이다.

 

일본, 호주, 한국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호텔에 전시되고 있다. 입구에는 우리나라 최태훈 작가의 작품도 걸려있는데 사람 인(人)자가 얼기설기 모여 거대한 지구를 이루는 작품이다. 일본 신전처럼 꾸민 토리 터널 에스컬레이터를 지나면 6층 로비가 나온다. 로비 곳곳에 유명 브랜드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소품이 어우러져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타 셰프가 만드는 맛의 세계>

 

어퍼하우스의 유일한 레스토랑 카페 그레이 디럭스(Cafe Gray Deluxe)는 뉴욕의 스타 셰프 그레이 쿤즈(Grey Kunz)가 운영한다.

 

카페 그레이 디럭스는 레스피나스(Lespinasse) 레스토랑으로 <뉴욕타임스>로부터 최고 점수인 4개의 별을 받았고 그의 또 다른 브랜드인 카페 그레이(Cafe Gray) 역시 <미슐랭>으로부터 1개의 별을 받았다. 호텔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꼭 가봐야 하는 홍콩의 명소로 연예인들도 사랑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침부터 점심, 저녁 그리고 애프터눈티와 바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기본 바와 다이닝 공간으로 나뉜다. 바에서는 홍콩섬과 구룡반도, 완차이의 녹지까지 멋진 전망이 내려다보인다.

 

● 주소 : Pacific Place, 88 Queensway, Admiralty, Hong Kong
● 연락처 : 852 2918 1838
● 찾아가기 :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트램역에서 도보 5분
● 공식 홈페이지 : www.upperhouse.com
● 호텔예약 : 돌핀스트래블(www.dolphinstravel.com)

 

 

 

‘젊은+활력+자연 내세워’ 

공간에 녹아 든 자연스러운 예술

‘이스트 호텔(East Hotel)’

 

이스트호텔은 최고의 ’비즈니스 부티크 호텔’을 지향한다. 홍콩 고수들은 이스트호텔을 일컫어 합리적인 가격대에 세련되고 예술 감각까지 갖추고 있다고 극찬한다.

이스트 호텔의 예술을 따라가는 여정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말 타는 사람’은 네 덩이의 바위 위에 그려진 그림이 고대 동굴 벽화를 연상 시키는 작품으로 호주 출신 예술가가 만들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새 둥지를 형상화한 예술 작품이 여행자를 맞이하고 객실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이 배치돼 있다. 화려하다기 보다 세련된 통일감이 있어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공간에 매료된다. 이스트 호텔의 모든 공간은 자연(Nature), 젊음(Youth), 활력(Vitality)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객실의 마력>

 

객실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침실 너머로 보이는 하버뷰는 한 폭의 그림이고 TV는 홍콩의 멋진 풍경 사진 뒤에 숨겨져 있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하다. 풍경 사진은 미닫이 문 형태라 한쪽으로 밀면 TV가 나온다. 그린 호텔이라는 콘셉트대로 종이 브로슈어가 아닌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해 룸서비스, 턴다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홍콩에서는 드물게 야외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위치는 시내 주요 관광지와 30분 정도 떨어져 있지만 MRT 타이쿠(Tai Koo) 역과 호텔이 지하철로 연결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하버 시티 못지 않은 쇼핑몰 ‘시티 플라자’도 연결되는데 레스토랑과 카페, 패션 브랜드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고객 자극하는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

 

이스트 홍콩의 조식 레스토랑 피스트(Feast)에서는 브런치 메뉴를 다채롭게 골라 먹을 수 있다. 각종 달걀 요리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크로크 마담(Croque Madame), 홈메이드 샐러드가 매력적이다. 선데이 브런치, 점심과 저녁 시간에 운영하는 세미 뷔페도 훌륭해 인근 직장인들의 조식 미팅, 저녁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이스트호텔 32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슈가(Sugar)’는 야외 테라스에서 홍콩항을 바라다보며 DJ 음악과 샴페인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주변에 다국적 기업이 포진해 있는 만큼 밤에는 홍콩 사람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다. 호텔 위치가 타이쿠인 만큼 귀가길이 걱정된다면 이스트호텔 루프탑바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 주소 : 29 Taikoo Shing Road, Island East, Hong Kong
● 연락처 : 852 3968 3968
● 찾아가기 : MTR 타이쿠(Tai Koo)역 D1 출구에서 도보 3분
● 공식 홈페이지 : www.east-hongkong.com
● 호텔예약 : 돌핀스트래블(www.dolphinstravel.com)
 
[스와이어 그룹 Swire Group]
어퍼하우스, 이스트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스와이어 그룹은 홍콩의 다국적기업이다. 스와이어 그룹은 아티스트리(Artis Tree)라는 이름으로 홍콩의 예술과 문화를 후원하고 있다. 예술의 나무가 성장한다는 의미인 동시에 예술적 재능을 뜻하는 영어 단어(Artistry)와 동의어다. 스와이어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홍콩 아티스트들의 유쾌한 팝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Eat, Play, Try Like”

트레저 헌터 홍콩 탐험 성료

 

내일투어가 운영하는 트레저헌터 홍콩팀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간의 보물찾기를 완료했다. 9명의 헌터 멤버들은 홍콩관광청, 스와이어 그룹(Swire Group)과 함께 홍콩 금까기를 통해 ‘홍콩사람처럼 먹고, 놀고, 즐기기(Eat, Play, Try Like a HongKonger)’를 주제로 홍콩 곳곳을 탐험했다.

 

홍콩 트레저헌터는 올해 첫 번째 출발이자 총 12번째 여정으로 멤버들은 감각적인 부티크 호텔 이스트 홍콩(East Hong Kong) 호텔에서 투숙하고, 페닌슐라 홍콩(The Peninsula Hong Kong)의 헬기 투어를 경험하며 마천루와 빅토리아 하버가 어우러진 홍콩의 전망을 제대로 누렸다.

 

또한 홍콩의 핫플레이스인 카페 그레이 디럭스(Cafe Gray Deluxe)와 프렌치 레스토랑 컨티넨탈(The Continenta), 홍콩 최고의 해양 테마공원 오션파크(Ocean Park) 등을 일정에 맞춰 돌아보며 홍콩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했다.
내일투어 마케팅 팀은 “홍콩 구석구석의 맛집과 쇼핑 정보, 스페셜 쿠폰북 홍콩 개별여행자를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홍콩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아 온 트레저헌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저헌터는 여행작가, 방송작가, 전문포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웹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내일투어의 객원마케터를 지칭한다. 내일투어 금까기의 슬로건인 ‘황금 같은 여행의 보물찾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름을 지었다. 트레저헌터는 현지 취재 후 양질의 여행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자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지속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 출처 : 여행정보신문(www.travelinfo.co.kr) ]

◈ 다른 글 추천

2015년은 입춘이 두 번인 쌍춘년(雙春年)인 만큼 올해 결혼하면 전통적으로 복을 받는다고 믿어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이 많다. 따스한 봄,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과 허니문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완벽한 여행을 위한 허니문과 호텔 예약은 어렵기만 하다. 이러한 예비 허니무너들을 위해 개별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내일투어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호텔 예약 시스템 ‘돌핀스트래블’이 유럽 대표 호텔들의 정보와 장점 등을 총망라해 추천했다.

 

 

 

 

파리, 로마, 프라하 등에 자리한 8개의 호텔들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유럽의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골고루 즐길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으며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호텔들이다.

 

자료제공=돌핀스트래블(www.dolphinstravel.com/02-6262-5900)
여행정보신문 취재부 titnews@chol.com

 

 

프랑스 파리 소재 호텔

 

 

1. 쇼핑 1번지 생 제르망에 위치한 레전드 세인트 제르망
Legend Saint Germain ★★★
 

생 제르망에서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호텔로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하다. 독특한 디자인의 객실을 총 38개 보유하고 있으며 무료 Wi-Fi, 24시간 운영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서비스, 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파티오(건물에 의하여 둘러 싸여진 정원, 즉 중정을 말함)가 마련돼 있다. 생 제르망은 샹젤리제 거리와 함께 파리의 멋쟁이들이 모이는 쇼핑가로 유명하다.
▶ 호텔 요금 : €131~€171(유로)

 

 

 

2.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 골든 튤립 오페라 드 노아유
Golden Tulip Opera Noailles ★★★★


오페라 지구 중심에 위치한 일급호텔로 오페라 가르니에(Opera Garnier), 쁘렝땅 백화점(Printemps),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등의 명소와 인접하다. 페르시안 스타일 외관은 클래식한 분위기지만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현대적인 조형물로 꾸며져 있어 이색적이다. 총 56개의 모던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 호텔 요금 : €183~€216(유로)

 


이탈리아 로마 소재 호텔

 

 

3. 모던한 분위기의 호텔 베스트 웨스턴 우니베르소
Best Western Universo ★★★


총 216개의 스타일리시한 객실을 보유한 일급 호텔로 최근 객실 재보수 작업을 마쳐 깨끗하다. 테르미니 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관광지에서도 가까운 등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 보르게세 갤러리 등 미술관, 박물관과도 가깝다. 레스토랑에서는 이탈리안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구비돼 있다.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호텔 요금 : €96~€157(유로)

 

 

 

4. 로맨틱한 전망이 마음을 끄는 포티 세븐
Forty Seven ★★★★


2004년에 오픈한 호텔로 로마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 명소인 베스타 신전과 마주보고 있다. 스페인 계단, 콜로세움, 바티칸 시티 등의 명소가 운집된 곳에 위치한 일급 호텔로 인기가 많다. 총 47개의 객실은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디자인됐다.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보는 로마의 전망이 특히 근사하며 5층에 위치한 스위트룸은 특히 신혼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이미 유명하다.
▶ 호텔 요금 : €163~€194(유로)

 

 

이탈리아 베니스 소재 호텔

 

 

5.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팔라조 스턴
Palazzo Stern ★★★★


4성급 호텔로서 베니스 도르소두로 지역에 위치한 호텔이다. 15세기에 세워진 건물을 20세기 초 예술품 수집가인 스턴 가문이 인수해 호텔로 개조했다. 베네치아 카 포스카리 대학교와 산 사무엘레 광장 등이 주변에 있으며 옥상 테라스에 프라이빗 자쿠지가 있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름다운 베니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 호텔 요금 : €150~€269(유로)

 

 

 

6. 베니스 수로가 보이는 앤티크 호텔 론드라 팰리스
Londra Palace ★★★★

 

최근 확장 공사와 재보수 작업을 마치고 웅장하고 클래식한 이탈리안 디자인으로 재탄생 했다. 고급 카펫과 바닥의 모자이크 장식, 실크로 된 벽지와 반투명 커튼, 앤티크한 가구, 그림 등이 실내 분위기를 한결 멋스럽게 장식한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리알토 마켓(Rialto Market)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한다.
▶ 호텔 요금 : €245~€301(유로)

 

 

체코 프라하 소재 호텔

 

 

7. 프라하 구시가지가 한눈에! 킹스 코트 호텔
Kings Court Hotel ★★★★

 

프라하 구시가지에 인접한 특급 호텔로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외관과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13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의 시설, 연회장, 고급 레스토랑, 스파 서비스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레스토랑에서는 체코와 프랑스,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하며 테라스에서는 퍼블릭 스퀘어의 전망을 보드카 로비 바에서는 세계 각국의 보드카를 맛볼 수 있다.
▶ 호텔 요금 : €112~€150(유로)

 

 

 

8. 낭만을 품은 호텔 바르셀로 올드 타운
Barcelo Old Town ★★★★

 

15세기의 역사적인 건물을 토대로 오픈한 부티크 스타일 호텔로 모던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프라하의 구시가지 전망을 볼 수 있는 넓고 아늑한 62개의 객실, 지중해풍의 음식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올드타운 스퀘어, 카를교, 흐라트차니 성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
▶ 호텔 요금 : €104~€146(유로)

 

 

 

[ 출처 : 여행정보신문(www.travelinfo.co.kr) ]

◈ 다른 글 추천

사랑에 빠지는 순간 단 3초
 
휴양지 넘어 무한 액티비티 목적지로 이미지 UP

스노쿨링, 스카이다이빙, 별빛낚시… 즐길거리 넘쳐

 

 

 

 

피지는 333개의 섬, 111개의 리조트가 있는 천혜의 휴양지로 다양한 섬과 리조트만큼이나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흔히 피지를 지루한 휴양지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철저한 오산이다.

 

리조트 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요트, 골프, 서핑 등 가벼운(?) 체험은 애교 수준. 스쿠버 다이빙, 패러세일링, 짚라인, 빌리빌리 투어, 크루즈 심지어는 상어 먹이주기 까지 지역별 특화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이 넘쳐난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물창고라고 불릴 정도로 매력이 산재한 ‘피지’는 숨기고 싶은 아지트 같은 곳이다. 피지에서는 아무리 여행을 많이 다닌 전문가나 ‘뇌섹남’이라 할지라도 완벽한 여행 동선을 짜고 모든 것을 체험하기가 수월치 않다. 이에 여행 기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피지의 속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피지에서 꼭 해야 할’ 천기누설을 소개한다.

 

자료 제공 및 문의=주한피지관광청(www.HappyFIJI.travel) |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4,300m 스카이다이빙 “일생일대의 도전”

 
담력을 자랑하고 싶다면 스카이다이빙을 적극 추천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자연과 피지의 멋진 섬 그리고 산호초까지 모든 자극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피지 스카이다이빙은 4단계 높이(고도 8,000, 1만, 1만 2천, 1만 4천 피트)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고 체험비행(2인 탑승)으로 진행된다. 경비행기를 타고 20분 정도 비행한 뒤 시속 220km의 속도로 1분간 자유낙하 후 낙하산을 펴고 약 5분간 서서히 내려간다.

 

맨몸으로 하늘에서 머무는 시간은 단 5분이지만, 평생 못볼 진귀한 광경을 가슴속에 듬뿍 담기에는 충분하다. 체험 이후 스카이다이빙 높이가 적힌 ‘담력 증서’도 주어진다.
스카이다이브피지(www.skydivefiji.com.fj)

 

 

 

날짜변경선 뛰어넘기 “시간을 달리는 소녀?”

 

타베우니(Taveuni) 섬 위로 오늘과 내일을 가르는 날짜변경선이 지나간다. 그 선을 표시하는 커다란 푯말 앞에서 하는 각양각색 기념촬영은 그야말로 하이라이트. 어제와 오늘을 한 번에 뛰어넘는 일명 ‘시간을 달리는 소녀’ 놀이도 흥미롭다. 타베우니 마타이(Matai)공항에서 택시로 1시간 여 떨어진 곳에 푯말이 위치해 있으며 공항에 내리면 대기하고 있는 관광용 택시들을 이용할 수 있다. 날짜변경선은 세계에 단 4곳뿐이며 피지 외에는 러시아, 남극, 그리니치에 있다.

 

 

 

다금바리 낚시하기 “별빛 아래 낭만적인 손 맛”


물 반, 고기 반이라는 피지의 바다에서는 누구나 쉽게 강태공이 된다.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만 나가면 다금바리, 우럭, 광어 등이 손쉽게 잡히는 것. 특히 피지에서는 밤낚시가 재미있다. 120USD 정도면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칠흑 같은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조명삼아 낚시를 하고 즉석에서 회를 뜬 다음, 준비해 간 초고추장과 소주를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1미터 이상 되는 큰 월척들도 잘 낚이는 만큼 한번 손맛을 본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의 낚시를 거부한다고.

 

 

 

세계 최고 피지산 맥주와 워터 “우린 노는 물이 달라”

 
오바마 대통령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피지워터는 500년 된 암반에서 퍼 올린 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수다. 미국에서는 이미 에비앙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정도. 국내에서도 스타벅스, 웨스틴조선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및 유명 백화점과 고급 주류 판매점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콧대 높은 생수이기도 하다.

 

맥주 맛은 물맛이 좌우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 미네랄이 풍부하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물로 알려진 피지워터로 만든 피지맥주는 당연히 호사다. 맥주를 좋아하는 유럽인들 중에서도 피지맥주 마니아가 상당한 만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몇 년째 인기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참고로 수출 물량을 맞출 수 없을 만큼 내수시장에서의 인기도 두텁다. 피지맥주는 개성이 뚜렷해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갈색 농약병 모양의 대표 맥주 ‘비터(Fiji Bitter)’는 목넘김이 거칠고 쌉쌀한 것이 특징이며 ‘골드(Fiji Gold)’는 알싸한 맛을 낸다.

 

또 거북이라는 뜻의 ‘보누(Vonu)’는 고급 프리미엄 맥주로 부드러운 맛이 월등하며 가격도 비터, 골드에 비해 비싸다. 귀국 후 몇 달 간은 분명히 ‘피지 앓이’에 시달릴테니 출국 시 공항 면세점에서 잊지 말고 구입하자.

 

 

 

피지 정부에서 결혼 증명서 받기 “로맨틱 웨딩”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 한 시간 내에 끝내야 하는 붕어빵식 웨딩에 지쳤다면 피지로 가자!

 

피지에서는 적은 예산으로도 오붓하고 엄숙한 ‘진짜 결혼식’이 가능하다. 결혼식 후 받게 되는 결혼 증명서 역시 피지정부에서 발급한 것으로 법적 효력이 있다. 결혼증명서는 피지 전통방식으로 만든 ‘마시(masi)’라는 종이에 영문으로 발급된다.

 

대부분의 현지 리조트에는 웨딩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터틀 아일랜드, 리꾸리꾸 라군 피지, 로마니 아일랜드, 트레져, 샹그릴라, 머스캣 코브 리조트 등 웨딩 채플이 있는 리조트도 많다. 해안에 자리 잡은 순백색의 채플(교회당) 유리창에 에메랄드 빛 바다 빛이 반사돼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더욱 눈부시게 한다.

 

 

전통음료 카바(Kava) 마셔보기 “당신을 환영합니다”

 

피지에서는 손님이 찾아오면 ‘카바’라는 환영의식을 베푼다. 카바는 후추 나무과의 양고나(yaqona)라는 뿌리를 빻아 만든 가루다. 연갈색 흙빛으로 씁쓸한 맛을 갖고 있는 카바는 한 모금 마시고 나면 입술과 혀 등에서 특유의 얼얼한 느낌을 받는다. 알코올 성분은 없지만 카바에 함유된 독특한 성분이 작용하는 탓이다.

 

카바는 빌로(bilo)라는 코코넛을 반으로 자른 잔에 받는다. 잔을 받은 사람은 박수를 한 번 치며 ‘불라(Bula 안녕하세요)’라고 외친뒤 잔을 받아 한 번에 비운 후 빈 잔을 건네고 다시 손뼉을 세 번 치며 ‘비나카(Vinaka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한다.

 

 

 

상어 먹이주기(Shark Feeding) “해양 액티비티의 최고봉”

 

피지는 다양한 어족의 보고인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바누아 레부 섬의 람바사(Labasa)지역과 라키라키(Rakiraki), 퍼시픽 하버(Pacific Harbor) 등 다른 나라에는 몇 개 없는 진귀한 다이빙 포인트가 지천에 널려있다. 수온은 24~29도 정도로 연중 따뜻해 이른 아침, 늦은 저녁, 연중 어느 때나 다이빙이 가능하다.

 

피지의 수도인 수바에서 육로로 2시간 거리인 타칼라나(Takalana)만은 쉴 새 없이 돌고래가 튀어 오르는 돌고래 서식지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리조트에는 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다이빙 교육단체 PADI 공식 강사를 둔 다이빙 센터도 즐비하다.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레벨에 맞는 강습을 받을 수 있고 수료증도 발급된다.
이 밖에 피지에서는 상어를 전 세계에서 가장 가까이 그것도 철망 없이 맨몸으로 만날 수 있다. 영화 ‘죠스’를 뛰어넘는 스릴을 느껴보자.
벵가 어드벤쳐 다이버스(www.fijisharkdive.com) / 아쿠아트렉 벵가 Aquatrek Beqa(www.aquatrek.com)

 

 

 

[추천 리조트]

 

커플을 위한 보금자리 리꾸리꾸 라군 리조트(Likuliku Lagoon Resort)

 

피지 최초이자 유일한 수상 방갈로가 마련돼 있는 리꾸리꾸 라군 리조트는 마마누다 군도에 위치해 있으며 단연 최고의 커플용 스팟이다. 산호군 위에 지어진 10개의 수상 방갈로는 1년 내내 예약이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수상방갈로를 포함한 총 4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 스타일을 기본으로 발리의 풀빌라, 몰디브의 수상부레 등 장점을 모아 현대적으로 설계했다. 수상방갈로 객실은 이른 아침 바다 위에서 눈을 뜨고 떠오르는 태양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객실로 목재와 마기마기라는 피지옷감을 사용해 장식됐다.

 

총 18채가 지어진 디럭스 비치프론트 부레 (Deluxe Beachfront Bure) 객실은 열대나무와 수풀 안에 위치해 안락한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다. 총 14채가 지어진 비치 프론트 부레(Beachfront Bure) 객실은 천연 목재를 이용해 전통적인 느낌을 살렸다.(www.likulikulagoon.com)

 

 

완벽한 프라이빗 타임 완딩기 아일랜드 리조트(Wadigi Island Resort)

 

피지의 프라이빗 리조트들은 대부분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라는 공식을 지킨다. 완딩기가 유독 더 특별한 이유는 사방이 산호군이 둘러싸인 섬 안에 오로지 한 팀만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완딩기는 투숙객을 위한 객실 3개, 거실, 수영장, 바, 식당이 포함된 단독 빌라 형태다. 사방을 볼 수 있는 섬의 정상에 지어진 리조트는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Sunrise Room,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Sunset Room 그리고 남태평양 푸른 바다가 보이는 Ocean Room까지 세 개의 객실이 전부다.

 

고객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평균적으로 1년에 약 50커플 또는 가족이 머문다. 이후 이곳을 다시 찾는 재방문자 비율 또한 무려 50퍼센트 이상이라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다.(www.wadigi.com)


 

젊은 방랑자를 위한 선택 비치콤버 아일랜드 리조트(Beach Comber Island Resort)

 

합리적인 비용으로 피지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단, 단기로 올 생각이면 비행기 값이 아까울 정도로 투숙비용이 합리적이니 좀 더 시간을 할애해 최소 7일은 머물 것을 권한다.

 

배낭여행객, 가족여행, 커플, 데이투어 등 다양한 계층의 여행객들이 어울릴 수 있다. 해안선과 지형이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워터스키, 카누, 윈드서핑,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해 모험심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16개의 별장, 22개의 부레가 있으며 그랜드 부레(Grand Bure)라고 불리는 대형 도미토리가 있다. 모든 식사는 뷔페이며 숙박료에 포함된다.

 

해가 진후에는 피지 전통쇼와 폴리네시안 쇼를 비롯한 해변 파티가 열리는데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과 신나는 밤을 보낼 수 있다.(www.beachcomberfiji.com)

 

[ 출처 : 여행정보신문(www.travelinfo.co.kr) ]

◈ 다른 글 추천

▣ 개요

 

돈도 실력이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본명)

 

2016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의 만악의 근원.

 

돈만 많고 교양과 품성을 갖추지 못한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망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 한 사람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나락에 빠지게 되었다.

 

호적상으로는 1996년 10월 30일 생.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2016년 10월 기준으로 세계랭킹은 829명 중 561위이다. 사실상 이 랭킹마저도 과대평가된 것이다.

 

청와대 비선실세로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의 딸이다. 본래 이름은 정유연이었으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개명했다.

 

어린시절부터 개념 따윈 찾아볼 수가 없고 몰지각한 행동과 발언을 일삼은 탓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충격을 주었는데 부모가 그냥 돈이 좀 많은 사람이었다면 이는 개인의 처신에 관한 문제로 끝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유라의 친모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근원인 탓에 정유라의 행적도 학력비리 문제와 함께 재조명받고 있으며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절망과 분노를 안겨준 장본인이 되었다.

 

최순실, 정윤회가 자식에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많아 이들의 아킬레스건이 바로 정유라이니 정유라만 구속하면 최순실 게이트의 전모를 쉽게 밝힐 수 있을 것이고 최순실의 변호인이 유독 정유라를 감싸고 도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웃지 못할 농담도 나오는 상황이다.

 

 

경복초등학교 졸업 당시

 

 

▣ 학력

 

서류상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 체육과학부에 재학 중이지만 결석일이 지나치게 많고 학업에도 불성실하며 사실상 비리 특례 입학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출석일수가 개판이었다. 맞춤법, 리포트 수준에서 드러나는 교육수준, SNS를 보면 가관이다.


• 경복초등학교
• 선화예술학교 음악부(성악 전공)
• 청담고등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 체육과학부

 

경복초등학교와 선화예술학교가 소속된 선문학원은 통일교 재단이다.

 

선화예술학교 3학년 당시에 86일만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 시기가 승마를 시작한 시점이다.

 

청담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되어 있으나 명백한 출석일수 미달이며 권력을 내세워 교장과 교사들을 협박했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현장조사 초기에는 졸업을 취소할 법적 근거가 없어 졸업 취소가 사실상 힘들다고 언급했으나 감사가 진행되면서 여러 정황들이 속속들이 드러나 졸업 취소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결국 고등학교 졸업마저 취소되었다. 따라서 현재 최종학력은 중졸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에 권력을 이용해서 부정입학한 정황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불성실한 학교 생활 태도, 이대부속유치원 이전 문제에도 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재단 이화학당 측에서는 12월 2일에 정유라의 퇴학 및 입학취소와 입시 및 학사 운영에 관련된 입학처장 등 5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만약 중학교나 고등학교 둘 중 하나라도 졸업취소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서 자동으로 자격미달로 이화여대에서도 입학 취소 처분이 내려진다. 초등학교마저 졸업 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아예 무학력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라 퇴학도 못 시킨다는 걸 생각해 볼 때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이전에 온라인으로 이화여대에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퇴는 재입학이 가능해서 이것도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있다.

 

2016년 12월 5일, 고등학교 졸업이 취소되면서 중졸로 학력이 변경되었다.

 

 

 

 

▶ 학력 관련 논란

 

제일 먼저 이대 입시에 관련하여 특혜 논란이 제기되었고, 이를 확인하다가 고등학교 출결 문제와 중학교 출결 문제까지 거론되었다.

 

 

▷ 이화여대 정유라 특혜 논란 ( 관련 글 : [집중 탐구] 이화여대 정유라 특혜 논란 )

 

2014년 9월,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과에 입시원서를 제출했고 결국 승마특기생으로 합격하였다.

 

2016년 11월 18일, 교육부 특별감사결과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이화여대 입학 및 재학 당시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그와 동시에 관련 법령 및 학칙에 따라 정 씨의 입학을 취소하도록 이화여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화여대가 교육부의 요구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지 등 후속 조처를 하기로 했다.

 

결국, 이화여대 측이 "부실한 입시 및 학사관리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남궁곤 입학처장 등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특혜를 준 교수들을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검찰 고발과는 별개로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이화여대에 요구했다.

 

2016년 12월 2일, 이화여대 재단에서 영구 재입학 불가를 전제로 한 퇴학 및 입학 취소를 학교에 요청하였고 현재 처분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당시 입학처장 등 5명도 중징계 처분예정이다.
입학취소 처분이 소송 등으로 뒤집히더라도 재입학이 불가능하도록 퇴학처분을 함께 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 고등학교 출결 관련 의혹

 

서울시 교육청이 2년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고교 출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유라가 졸업한 청담고등학교에서 현장조사까지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고3 때 총 131일 결석하였으나 승마협회 공문 덕에 모두 공결 처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1, 2학년 때 출결은 조사되지 않았다. 안민석 의원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나와 "최순실 씨가 딸이 고교에 거의 가지 않아 제적될 뻔하자 교사와 교장에게 아주 거칠게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이 일 이후 승마협회가 공문을 보내기 시작했고 정씨 결석이 공결 처리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2016년 10월 25일, 청담고에 기자들이 몰려왔다.

 

2016년 10월 27일, 서울시 교육청이 '정유라 씨 고교 재학 중 출결 기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단 승마협회 등 근거서류에 하자가 없는 한 법정 출석 일수는 1, 2, 3학년 모두 충족한다고 한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최순실 씨가 정유라 씨 출석 인정 여부에 대해 교무실까지 찾아와 폭언을 하거나 촌지를 세 차례 전달하려다가 모두 거절당하거나 실패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정유라(당시 이름 : 정유연)의 체육 지도교사가 바뀌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또한, 학부형들의 반대에도 승마특기생으로 입학시켰다는 증언도 나왔다.

 

최순실은 교사들에게 "교육부 장관에게 말해 교체해 버리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이쯤 되면 본인은 죄가 없다던 인터뷰와는 달리 대통령 행세를 보란듯이 하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정유라의 고3 시절, 수업일수 193일 중 질병 결석 3일, 대회·훈련 참여에 따른 출석인정 140일로 실제 출석일은 50일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수능시험 후 이른바 '전환기 프로그램'으로 출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출석은 겨우 28일밖에 안 된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에서 주장하였고 교육청에서도 이를 확인하였다. 단, 대부분의 고3이 수능 이후 이를 이유로 출석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유라만을 위한 특혜는 아니었다고 해명하였다.

 

고등학교 입학 자체도 특혜로 승마선수로 뽑아서 입학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공문도 제출하지 않은 채 승마대회에 나가고도 출석을 인정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청담고등학교는 정유라 입학 전 학칙 개정 사실이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엉터리 출결관리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고3 때는 50일만 출석하고도 졸업할 때 학교에서 공로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1, 2 때는 공문없이 조퇴하고도 출석이 인정되었다.

 

2016년 11월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교육청이 감사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고교 시절 출결과 성적 관리 등에서 비정상적으로 광범위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교육청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정유라는 기본적인 학교 교육의 틀을 무시한 채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대회 출전 등을 이유로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고 교과우수상까지 받는 등 '학사 농단'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결석을 출석으로 처리한 일수는 고교 3년간 최소 37일이었으며 특히 고교 3학년 때는 정유라가 실제로 등교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날이 17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회 출전이나 훈련 등을 이유로 공결 처리를 받을 경우 제출해야 하는 보충학습 결과물도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보충학습 결과물 제출이 확인되지 않는 날은 3학년 때만 무려 141일에 달했다.

 

 

2016년 8월 30일 방송된 <HorsePoint TV> 인터뷰

 

 

▷ 중학교 출결 관련 의혹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마저 출석이 적었다며 이 역시 특혜가 아니었냐는 기사가 나왔다. 정유라는 선화예술학교 3학년 때, 수업일수 총 205일 중 86일만 정상 출석했으며 42일이 승마훈련과 대회출전 등을 이유로 공결(출석인정) 처리가 되었다. 그외 질병조퇴가 46일, 질병결과(수업에 빠지는 일) 3일, 질병지각 6일이었다고 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송기석 의원에게 자료를 제공하며 알려졌다.

 

채널A의 단독보도로 당시 교육부의 출전횟수 제한 규정을 어기고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한 뒤 이 성적을 제출해서 청담고에 입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학교 1, 2학년 때도 출석관리가 엉망이었다. 단, 고등학교 졸업 취소 검토까지는 교육청에서 공식 발표가 나왔지만 중학교 졸업은 아직 이렇다할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 취소가 확정된 이상 중학교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다.

 

 

▷ 초등학교 관련 논란

 

심지어 초등학교 조차도 제대로 안 다녔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4개의 승마대회에 단독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종목은 최소 3명 이상이 출전해야만 하는데 갑자기 규정이 1명만 출전해도 시상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유라가 다녔던 초등학교는 경복초등학교인데 이웃한 선화예술학교와 같은 재단이기에 초등학교에서도 특혜가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되어 조사 중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출전했던 영상을 보면 성적은 꼴찌였지만 장려상을 받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유치원 시절도 조사해라.", "출생 자체가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조롱하는 투의 댓글을 다는 중이다.

 

 

 생애

 

공식 기록에 의하면 1996년 10월 30일에 최순실과 정윤회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윤회의 아버지인 정관모 씨의 인터뷰에 의하면 최순실은 이혼 후 원래 면식이 있던 대한항공 보안승무원 정윤회와 비행기에서 만났다고 하였으나 팟캐스트 방송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 따르면 정윤회가 최태민의 보디가드로 근무할 때 반하여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1995년에 결혼하기 전 둘 사이에 정유연을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최순실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씨다른 오빠 김모 씨가 있으나 이 사람은 정유라와 나이 차이가 13살이나 되는 데다가 이혼 후 친권이 아버지 쪽으로 가 그 쪽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과연 친한 사이일지, 아니 만난 적이라도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유라는 어린 시절부터 인성이 덜 된 아이로 알려져 있다. 가령, 강남 목욕탕 세신사의 증언에 의하면 정유라가 8살 때 목욕탕을 최순실과 방문했을 때 누우라고 말하는 세신사에게 "뭐라고?" 반말을 하며 따귀를 때렸고 사과도 없었다고 한다. 최씨 모녀가 방문한 목욕탕은 20년 단골인데 세신사는 최씨 집안을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 돼 있는 집안이었다."고 기억했다.

 

최순실의 친척에 따르면 어린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아인지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한다.

 

만 17세였던 2014년 9월 20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런데 당시 한국 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수는 정유라가 아니라 75점 만점에 74.342점을 받은 에이스 황영식 선수와 71.237점을 받은 김동선 선수였다. 정유라는 기여도가 가장 낮았다고 한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전체 8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성적.

 

2015년 이화여자대학교 건강과학대학 체육과학부에 승마 특기 선수로 입학하였다. 원래 성악을 전공하고 있었으나 더 이상 성악을 하기 싫어서 이종 사촌 언니인 장유진의 권유로 승마선수가 되었다.

 

최순실이 25,000 유로의 자본금을 투자해서 설립한 독일 '(주)비덱(Widec sports GmbH)'의 주주 명부에 정유라의 영문 성명이 기혼 여성에 붙는 호칭인 Mrs.가 들어간 'Mrs. Chung Yoora'로 표시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정유라가 기혼자라는 의혹이 각종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독일어에서는 기혼 여부와 상관 없이 여성을 Frau라 호칭하기 때문에 이러한 의혹이 번역 실수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본 문서에서 제기된 바 있으나 JTBC 정치부회의에서 독일 비덱의 영문보고서에 'Frau. Chung'이 아니라 'Mrs. Chung'이라 적혀있었던 것을 확인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릴 적에도 인격이 좋지 않았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질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술, 담배를 시작한 것도 고1 무렵이라고 한다. 그 때 남자친구이자 아이 아빠인 신주평을 만났다.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하던 신림고등학교 학생 신주평은 정유라보다 1살이 많았으며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폰팔이도 하고 삐끼도 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은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12월 12일에 신주평과 결혼했다고 추측되는 정보는 존재한다. 그리고 신주평과 계속 사귀던 2014년 7월 경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이 출산을 반대하며 낙태하라고 했으나 정유라가 출산을 고집해서 결국 2015년 5월 8일, 제주도의 모 병원에 입원하여 남자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1월 8일, 정유라가 페이스북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면서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식의 글을 쓴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독일 현지에서도 어린 아이가 있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있다. 독일 현지 거처의 쓰레기 더미에서 아기용 장난감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다.

 

정유라가 승마 훈련을 하기로 계약한 독일 예거호프 승마장 소유주 프란츠 예거에 따르면, 2015년 10월 쯤 아동학대를 의심받아 독일 헤센주 보건당국의 방문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최순실과 정유라가 이 승마장 내 별채에 거주했을 때 벌어진 일로 좁은 별채 공간에서 갓난 아이와 개 15마리, 고양이 5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이 불결한 생활을 걱정해 신고했다고 한다. 덧붙여 아이가 태어난 지 6개월 안에 받아야 하는 검진을 받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됐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아이는 2015년 4월 쯤 독일에서 태어난 셈이 된다.

 

정유라가 최근까지 머무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슈미텐 그라벤비젠베크 가(街)의 주택에서는 어린이 진료와 관련된 병원 영수증이 나왔다. 어린이 운동화가 여러 켤레 있기도 했다. 또 이 집에는 정유라가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그의 남자친구로 묘사한 신주평의 한국 대형마트 회원증이 버려져 있었다. 근처의 한 주민은 “그 집의 젊은 남녀가 종종 아이를 데리고 산책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2014년 9월, 대통령 주치의였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서창석 교수가 2015년 5월에 임무인 대통령 해외순방도 동행하지 않고 갑자기 대통령 주치의를 그만둔 일이 있었다. 정유라의 임신기간을 대략 2014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로 보면, 산부인과 전문의인 대통령 주치의의 재임기간이 정유라의 임신기간과 거의 겹치는 셈이 된다. 2016년 10월 26일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이를 자기 페이스북에서 언급하여 논란이 되었다.

 

한편 정유라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1년 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국제승마연맹의 공식 경기 기록에 따르면 정유라의 승마 성적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다. 2015년 10월 프랑스 비아레츠 대회에서 ‘프릭스세인트조지’와 ‘인터미디어트 1’ 등급에서 11명 가운데 각각 8등과 6등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프랑스 르망 대회에선 ‘프릭스세인트조지’와 ‘인터미디어트 1’ 등급에서 22명 가운데 각각 17등과 9등을 기록했다. 2015년 9월까지 5마리의 말을 바꿔 타며 여러 경기에 출전했지만 성적은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2015년 7월 경에는 신림동에서 남자친구 신주평과 동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1월 8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5년 7월 당시 최순실은 딸한테 붙은 남자 좀 떼내줘 달라고 '주먹'을 찾아가 부탁을 했다는데 그 때 최순실은 폭력조직 간부 A씨에게 말하길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고 한 달에 2,000만 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며 "온갖 수를 써봐도 헤어지게 할 방법이 없으니 당신이 떼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렇다 할 벌이도 없이 한 달에 2,000만 원도 넘게 썼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부분이다.

 

 

각종 특혜 및 논란

 

모친 최순실과 함께 찍은 사진

 

"우리나라 권력 서열 1위는 정유라인 것 같다. 2위는 최순실이다."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런 상황을 보고 어느 대학생이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 이야기를 안 하겠느냐. 정유라 씨는 금수저를 넘은 신(神)의 수저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년 10월 17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어머니 최순실이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라는 의혹이 터진 후, 자연스럽게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에게도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여러 의혹들이 연속적으로 터지기 시작했다.

 

 

2016년 6월에 독일에서 찍은 사진

 

 

승마계 개입 의혹

 

최순실 & 정윤회 부부가 딸을 위해 2013년에 청와대를 통해 승마계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 삼성그룹이 정유라를 위해 10억 원대의 명마를 구입해주었고 독일 소재의 승마장까지 구입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국제승마연맹의 프로필에는 정유라가 삼성그룹에 소속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게다가 이 프로필은 선수 본인이 작성하고 편집하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은 지난 2010년 이후 승마단을 해체했기 때문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응하였다.

정유라 씨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뉴스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이 터지고 나서부터이다. 그 때 소개된 일화가 하나 있다.

 

2013년 4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가 열렸다. 이때 고등학생인 정유라도 선수로 참가하였는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정유라 선수와 라이벌 관계였던 김 모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정유라는 이 대회에서 2위를 한다.

 

그런데 시합 직후 경찰이 심판진을 2차례나 대대적으로 조사하는 일이 일어났다. 정 선수가 참가했던 마장마술 경기 결과와 관련해 부정 의혹이 제기됐다는 이유였다.

 

경기 결과에 대해 시비가 붙을 수는 있지만 경찰이 경기 결과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아무리 논란이 있어도 가장 전문성을 갖춘 승마협회가 먼저 나서야 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붙들려 간 심판들은 경찰에게 "누가, 왜, 수사를 의뢰한 거냐?"며 따져 물었는데 경찰은 '첩보에 의한 내사'라고만 말할 뿐 고소인도, 진정인도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에게 "우승한 김 선수의 학부모에게 무슨 부탁이라도 받고 점수를 잘 줬느냐?"고 추궁했고 당시 심판들은 이를 부인하며 "무슨 첩보가 경기가 끝나자마자 들어오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 후로 정유라는 심판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승마 마장마술 부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실력이 됐을까 의혹이 일고, 비싼 말이 곧 실력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2014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의 승마경기장이 대회 직전 제주도에서 인천으로 갑자기 바뀌는 과정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의 연루 의혹으로 물러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개입한 흔적이 드러났다.

 

정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마장마술 초등부에 출전하여 5개의 금메달을 땄다. 그런데, 그 중 4개 대회에서 출전자가 정유라 1명뿐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3명 이상 출전해야 시상하던 게 2008년에는 1명만 출전해도 시상하는 것으로 바뀌어 이때부터 이미 승마계가 개입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었다.

 

정유라의 독일 승마 연수에 한국마사회의 현명관 회장이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승마협회는 훈련수당 부정수급 관련 형식적인 조사만 하였다.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부터가 다른 선수들과 출발선부터 달랐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혼자서만 말 네 필로 출전한 것이다.

 

한국마사회에서 정유라 훈련비 예산만 1000억 원이 들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최순실 측이 외국인 심판들과 사전에 접촉하려고 했다.

 

승마협회 전 전무가 국가대표 선발전 정유라 점수에 이의 제기하는 학부모에게 세무조사를 거론하며 입을 막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 국가대표 선발 관련 의혹

 

 

2014년 4월, 안민석 당시 민주당 의원에 의해 처음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다. 당시 정부와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면서 정유라를 옹호하였다. 이 후 최순실 게이트로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안민석 의원은 당시 속기록을 들고 나와 기자들 앞에서 "정부 여당의 정유라 지키기가 마치 북한의 김정은 보호 수준 같다."고 격렬히 비판하였다.

 

2016년 11월 3일 이광종 전 대한승마협회 감사는 "승마협회가 지난해 8월 17일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변경해 해외에 체류 중인 정유라가 국내에 오지않고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승마협회의 개정된 국가대표 선발 규정인 제17조 1항에 "아시아 경기대회가 개최되는 연도의 세계선수권대회 마장마술 참가 자격을 획득한 선수·말을 국가대표로 선발하며 세계선수권대회 마장마술 단체전에 4명의 선수·말이 참가하면 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한 별도의 선발전이 개최되지 않는다."고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국가대표를 발탁했는데 개정 후에는 세계선수권에 참가만 하면 따로 선발전 없이 우선적으로 국가대표가 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전 감사는 "이 개정은 협회 구성원들의 전체 동의를 얻은 것이 아니며 정식 통합 대의원총회가 아닌 임시 통합 이사회에서 해당 규정을 만들어서 슬쩍 넣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정 사실을 선수, 학부모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지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제 대회에서 말 한 마리만 출전이 가능한 것과 달리 국내 대회에서는 말을 여러 마리 출전시킬 수 있는데 정유라가 말 네 필을 출전시키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말 한 필을 가진 선수는 한 라운드 당 단 한 번씩 총 세 번의 경기만 가능하지만 말 네 필을 가진 선수는 최대 12번의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한 두 마리만 출전시킨다고 한다.

 

TV조선 단독보도로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에 따르면 2013년 4월 상주 대회에서 정유라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김모 선수의 아버지는 검찰로부터 계좌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 문체부 국장, 과장 경질

 

 

승마 경기 결과에 대한 경찰 수사는 내사 수준으로 끝났지만, 그 다음 달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승마협회 조사에 착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심지어 이를 맡은 문체부의 체육국장과 체육정책과장은 청와대로부터 정윤회 & 최순실 부부와 가까운 승마협회 전직 간부를 만나보라는 구체적 지침도 하달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과장이 조사를 해본 결과 그 둘은 "승마협회도 문제가 있지만 정유라도 문제가 많다."는 보고를 올렸다고 한다. 그러자 그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던 유진룡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려가 위 국장과 과장을 경질하라는 지시를 들어야 했다. 결국 곧바로 인사 발령이 났다. 당시 문체부에서는 체육국장과 체육정책과장 등 핵심 라인이 한꺼번에 경질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뒷말이 무성했다.

 

그 후 박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그들은 내가 지시한 체육계 비리 척결에 미적댔기 때문에 인사 조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인사 발표는 비리 척결 방안 발표가 나온 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은, 그래서 성과와 책임을 묻기엔 지나치게 이른 시점에 이뤄져 입방아에 올랐다.

 

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은 "정유라가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윤회 & 최순실 부부가 분노해 이런 일을 벌였다."는 뒷말을 하곤 했다. 박근혜의 권력을 통해 심판들을 잡아들이고 나중엔 문체부를 통해 승마협회에도 압박을 넣으려고 했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자 그 국장과 과장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하며 박 대통령에게 하소연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이다.

 

2014년 4월 국회 교문위회의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었던 안민석이 정유라에 대한 승마 특혜 의혹을 제기한 일이 있었다.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마사회 선수만 이용할 수 있는 마장에서 당시 고교생이던 정유라가 수시로 훈련하도록 한 것 등 정유라에게 각종 특혜가 주어졌다고 안민석 의원이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김종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이 "아닙니다. 특정 선수가 아니고요."라며 방어하였고 거기에 더해 김희정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2007년부터 2014년 3월까지 거의 모든 경기에서 1, 2위를 휩쓸다시피 한 선수더라." "이 정치권에서 소위 불공정한 세력과 결탁해서 괜찮은 유망주를 죽이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아주 오랫동안 훌륭하게 커 왔더라." 등의 말로 거의 육탄방어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 덕분인지 2014년 7월, 김희정은 여성가족부 장관에 당당히 취임하였다. 이걸 보면 당시 고위 공무원들과 새누리당 의원 상당수가 정유라의 존재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으며 그들 사이에서 정유라의 위세가 하늘을 찔렀던 것으로 봐야 할 듯하다. 더욱이 대통령 사과 이후 비난 여론이 들끓은 뒤 2016년 10월 27일 JTBC 뉴스현장에 나와 마치 최순실 게이트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듯한 '개혁보수' 코스프레를 해 빈축을 더욱 사고 있다.

 

 

 

 

▶ 아버지 정윤회 및 삼성그룹 관련 발언

 

국제승마협회 프로필에 자기 아버지 정윤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보좌관이었고 자신은 삼성그룹의 승마단 소속이라고 기재했었으나 2016년 10월 21일 오후 경에는 관련 내용을 삭제하였다. 비록 차후에 수정하였다고는 하나, 정윤회라는 일반인이 박근혜의 배후에 암약해서 국정을 농단해왔음을 철없는 딸이 인증한 것이다.

 

삼성그룹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발뺌하는 중이다.

 


SNS 발언 논란

 

2014년 12월 3일, 자신의 SNS에 "돈도 실력이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14년 12월 3일 새벽 시간대에 SNS 공간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유라의 부모를 원망한다고 말한다.

 

격한 어조로 “말타는 사람 중에 친한 사람 없어. 나 친한 사람 딱 4명 있어. 니네들은 그냥 인사하는 애들 수준이야. 뭘 새삼스럽게 병이 도져서 난리들이야.” “내가 만만하니? 난 걔들한테 욕 못해서 안 하는 줄 알아? … 놀아나주는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서 안 하는 거야.”라고도 적었다.

 

또한, 그 해 10월 31일 SNS에 “이화여대 합격!”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 날은 이화여대가 2015학년도 수시전형 체육특기자 합격자를 발표한 날이었다.

 


▶ 삼성그룹 200억 후원설 논란

 

JTBC의 취재 결과 정유라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5월경 까지 독일 모 승마장 내부 저택에서 거주하였는데 임대 계약을 맺은 당시 승마장 대표에게 "삼성으로부터 200억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삼성전자는 최순실 씨의 서류상 회사에 35억 원을 직접 송금한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그 돈을 승마 컨설팅이 아닌 자기를 위해 썼던 것으로 드러냈다. 그런데 삼성이 최순실이 쓰는 용도를 알고도 보냈다는 점이다.

 

계약 당시에는 다른 승마선수들도 올 예정이라 하였지만 그러한 일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정유라 개인만이 독점적으로 사용하였으며 계약 기간 1년조차 다 채우지 않고 훈련장을 바꾼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고위층이 삼성그룹을 압박해 정유라의 승마선수 활동을 지원하도록 송금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정유라의 ‘독일 승마’에 120억 원 넘게 지원했다는 의혹이 있다.

 

컨설팅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삼성전자 사장이 직접 독일로 출장간 것으로 드러냈다.

 

기업이 뭔가 대가를 기대하고 돈을 내놨다면 이 돈은 뇌물로 볼 수 있고 기업은 피해자가 아닌 공범이라는 견해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국 서초에 있는 삼성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 그리고 검찰 조사에 따르면, 삼성 측이 최순실이 '비선 실세'임을 사전에 알고 그의 딸 정유라를 조직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대한승마협회 회장사가 한화에서 삼성으로 바뀐 이유가 감당할 수 없는 천문학적 액수의 지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독일, 덴마크로 출국

 

정유라는 온갖 비리로 점철된 설립 의혹이 일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과 함께 독일로 출국한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최 씨 모녀의 출국 당시 행선지가 독일이었지만 현재 정확히 독일 어느 지역에 머물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 둘이 아무런 제지 없이 출국을 한 것이다. 중립적으로 보자면 출국 금지를 받지 않은 국민의 출국을 막을 수 있는 권리는 없다. 결국은 수사가 늦어져서 출국 금지가 제때에 내려지지 못한 게 문제다.

 

한편 독일 거처에서는 두 사람이 아닌 엄마, 할머니, 그리고 어린 애까지 세 사람이 다닌다는 현지인들의 인터뷰가 보도되었다. 2015년 4월 초중순경 출산 후 독일에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아시아경제, MBN, 서울신문 등에 따르면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아동 폭행 등의 행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건강검진을 안 받고 아이를 개, 고양이랑 같이 기르는 게 불결해 보여서 신고가 들어갔다고 한다.

 

최순실이 독일에서 거주하던 시가 38만 유로(한화 약 4억6천8백만 원) 상당의 주택이 정유라의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소득이 없는 정유라가 어떻게 38만 유로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며 증여세, 상속세 탈세 혐의가 의심가는 내용이다.

 

그런데 네티즌들에 의해 덴마크에 머문 것도 확인되었다. 덴마크 올보르에 있다는 현지인들의 증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것을 봐서 은신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선족 보디가드 3 ~ 4명을 데리고 식사, 쇼핑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2016년 9월 이후에도 독일과 덴마크 등지에서 승마대회에 출전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에는 10월 21일에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승마대회에 출전을 시도했던 것이 밝혀졌다.

 


위 사진은 10월 17일 발표된 엔트리인데 최소한 이 때까지는 출전을 할 의사가 있었던 것 같지만 결국 본 대회에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규모의 범죄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는데도 아직까지도 정유라가 승마훈련을 하고 유럽에서 지낼 수 있는 자금이 어떻게 조달되는지 추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청와대 핵심문건 수정 논란


2016년 10월 24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 문건 파일이 수정된 정황이 포착되었다. '21차 수석비서관회의'라는 제목의 문건 파일이 수정된 흔적이 있고 문건을 저장한 사용자가 '유연'으로 표기되어 있다. 해당 문건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리기 전에 수정된 것이다. '유연'은 정유라로 개명하기 전 본명으로 SNS에서는 유연으로 사용하였다.

 

 

다만 이는 정유라 본인이 해당 문서를 수정했음을 입증하지는 못한다. '정유라가 사용자로 등록된 PC'가 수정했음을 나타내는 증거일 뿐이다. 하지만 '정유라의 PC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 지 생각해 보면 뻔한 일이다.

 

 

▶ 정유라 타운

 

최순실이 독일에 주택을 3채 구입했으며 그중 한 곳은 딸 정유라의 명의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인 정씨가 수억 원대 부동산을 어떻게 취득했는지, 자금 송금은 합법적으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주택의 시가는 38만 유로(약 5억 원)에 이른다. 집값을 최씨가 지불했다면 정씨는 증여세를 내야 한다. 5억 원을 증여받은 경우 세금은 약 8,000만 원이다. 5억 원의 자금이 국내에서 독일로 신고 없이 송금됐다면 외국환거래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 최씨가 한국에서 빼돌린 돈을 숨겨두기 위해 부동산을 매입했을 가능성도 있다. 국내외 비밀회사에서 벌어들인 돈을 부동산에 묻어둔 뒤 '세탁'하려 했다는 것이다.

 

 

▶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측의 특혜대출

 

은행권도 예외는 될 수 없었다.

 

정유라 타운에 있는 부동산을 사려면 대출을 받아야 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강원도 최순실 소유의 평창 땅을 담보로 5억원을 대출해주었으며 KEB하나은행에서는 기업들이 주로 이용해온 외화대출을 통해 해당 현지 지점에서 외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그걸 진행한 직원이 국내 지점에서 해외 지점장으로 발령을 내도록 했다.

 

은행 측은 아무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거래라고는 하고 있으나 조사가 더 필요한 부분이다. 은행 측의 해명이 어이가 없는 게 당시 정유라의 나이와 신분(무직)을 봤을 때 저런 거금을 대출 받게 해준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다. 절차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정유라는 자격조차 없었다.

 

SBS 이현식 기자는 팟캐스트 방송 '이건 머니'에서 "은행권에서 30년을 일한 지인이 20살의 무직인 여자가 정유라가 받은 것 같은 대출 절차를 밟겠다고 하면 미친 여자라고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당 방송분에서 나온 더 중요한 점은, 정유라의 본 대출 건은 일반적인 외화 송금처럼 기록이 없다는 게 포인트다. 즉, 누가 얼마를 어디로 보냈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확인할 방법이 있긴 하지만 도저히 20살 여자 머리에서 나온 계획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고 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의 코칭을 받은 행동으로 추측한다.

 

현재 검찰 측에서는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모든 시중은행(우리, 신한, 국민, 농협, 기업, 씨티)의 압수수색을 통해 최순실과 정유라의 금융 거래 내역을 확보했고 조사 중이라고 한다.

 

또한, 정유라가 직접하지는 않았으나 모친 최순실이 귀국 직후 KB국민은행에서 5억원을 인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금리 0%라는 특혜까지 받았다. 금감원에서 특혜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려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독일 승마협회가 발행한 재직 증명서 덕분에 특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비거주자 신고를 해서 거액의 유로화로 대출할 수 있었다.

 

 

▶ 성형중독

 

 

팟캐스트 방송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 출연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에 의하면, 정유라는 성형 중독으로 여러 번 성형을 받았으며 실패한 수술을 재건하기 위한 재수술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문신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관련 글

    [집중 탐구] 이화여대 정유라 특혜 논란

    [시사/이슈] 덴마크 정유라 체포

    [인물 탐구] 최순실

    [집중 탐구] 최순실 게이트 총정리

    [인물 탐구] 장시호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 다른 글 추천

'인물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든 램지 한국 방문과 방송 출연 및 카스 광고 논란  (0) 2017.12.05
[인물 탐구] 장시호  (0) 2016.11.26
[인물 탐구] 최순득  (0) 2016.11.25
[인물 탐구] 차은택  (0) 2016.11.14
[인물 탐구] 박보검  (2) 2016.11.08
[인물 탐구] 최순실  (0) 2016.11.01
[복면가왕 우비소녀] 박진주  (0) 2016.10.24
[인물 탐구] 강수지  (0) 2016.10.20

허니문 시장 새바람이 분다

인기 목적지·선택 기준·여행패턴 변화

 

 

국내 신혼여행객들의 인기 허니문 목적지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수년간 인기 허니문 목적지로 군림했던 ‘푸껫’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들은 사실상 주춤한 상태다. 몰디브 또한 마찬가지. 몇 년 간 한국시장에 허니문 붐을 일으켰던 몰디브 대신 그와 매력이 유사한 모리셔스, 세이셸 등이 대항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몰디브와는 달리 하와이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복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LCC ‘진에어’가 하와이 노선에 취항, 가격 문턱이 낮아지면서 신혼여행객들의 목적지 선택이 많아지고 있다. 항공가격을 낮추는 대신 호텔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거나 현지 여행경비를 늘리는 신혼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나투어가 지난 3월 발표한 허니문 트랜드 자료 또한 같은 맥락이다. 하나투어 테마영업마케팅팀에 따르면 최근 신혼여행객들의 선호 여행지로 ‘하와이’, ‘칸쿤’,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프라하나 크로아티아 등의 동유럽은 전년대비 약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신혼여행객들 여행지 선택 기준 또한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지역이 워너비 목적지였던 반면 최근에는 자신들의 니즈에 맞춰 여행지를 선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변이 곧 진리’인 신혼여행객들의 필수 선택사항들이 여럿 있다. 그간 경험했던 본인의 여행 중에 가장 호화스러울 것, 주말을 이용하거나 연차를 이용해 가기엔 어려울 만큼 장거리일 것. 또 하나 안전성이 보장되는 곳이 바로 국내 신혼여행객들이 선택한 인기 허니문 목적지들의 공통점이다.


페이스북이 2014년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체크인 결과를 바탕으로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트랜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한국 신혼여행객들의 장거리 사랑을 알 수 있다. 동 자료에 따르면 허니문을 위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전체 71개 국가 중 대한민국은 당시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체크인 결과 한국 사용자들은 평균 4,000마일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문화 특성상 허니문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이라는 것 외에 일주일가량 장기 휴가를 당당히 회사에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엔 한 가지 더 추가됐다. 한국인이 많지 않은 곳. 즉 대중적이지 않은 여행지가 신혼여행객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는 주 요인이다. 앞서 말했듯이 몰디브의 인기가 둔화된 이유는 낮아진 문턱 탓이다.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앞세워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신혼여행객들이 기존보다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푸껫이나 여타의 동남아 지역들도 같은 이유다.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여행지가 됐다보니 신혼여행객들에겐 외면 받게 된 것. 여행정보신문은 본지를 통해 조금 색다른 허니문과 허니문 목적지를 다변화하는 지역들을 소개한다.


사진출처=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02-733-9033), 로얄캐리비안크루즈(www.rccl.kr), 타히티관광청(www.tahiti-tourisme.com), 태국관광청(www.visitthailand.or.kr), 허니문리조트(www.허니문리조트.kr), 호텔티라닷컴(www.hotelthira.com)
글=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이색허니문 - 남아공

“우리는 아프리카로 허니문 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남단에 위치한 케이프타운은 신혼여행지로 제격인 곳이다. 아프리카 본연의 매력은 기본이고 유럽문화가 곳곳에 깃들어 있으며 지중해성 기후로 최적화된 여행지다. 특히 수도 케이프타운은 2014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 여행지’ 52곳 중 당당히 1위에 오른 곳이다.


남아공은 광활한 사막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케이프타운은 인도양과 대서양이 모두 닿아있어 에메랄드빛 해변의 정석을 보여준다. 서퍼들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란두드노’를 방문하거나 ‘볼더스 비치’에서 줄지어 돌아다니는 펭귄들을 만나보는 이색 경험은 차별화된 허니문을 원했던 이들에겐 120% 만족일 것.


남아공은 영국의 오랜 지배를 받아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가 혼재돼 있다. ‘워터프론트’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을 비롯해 쇼핑센터와 클럽 등 놀거리 천지다. 하루쯤 시간을 ‘워터프론트’에서 보내며 낮에는 맛있는 음식과 쇼핑을 즐기고 늦은 밤에는 펍이나 클럽에서 놀아보는 건 어떨까.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운타운에서 쇼핑도 즐겼으니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지 말자. 아프리카에 왔으니 사파리 투어는 기본 아닌가. 케이프타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아퀼라 공원’이나 이동시간을 좀 더 할애해 ‘크루거 국립공원’을 방문해 보자.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가 한데 모여 사는 진귀한 장면을 볼 수 있다.


Tip : 남아공은 30일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환율은 ‘란드’를 사용하며 인천공항에서 약 23시간 소요된다. 직항편은 없어 KLM네덜란드항공을 이용해 암스테르담을 1회 경유하거나 에미레이트항공으로 두바이를 1회 경유하는 편이 가장 빠르다.

 

 

 

 

크루즈

 

“스테디셀러 여행지도 크루즈로 색다르게 즐기자”

 

 

이미 가봤던 여행지 혹은 대중화된 지역을 허니문으로 가고 싶진 않다. 그러나 딱히 ‘여기다!’ 할 만한 곳이 없다면 결국은 스테디셀러 허니문여행지를 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좀 더 색다르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최근 신혼여행객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허니문 여행이 바로 ‘크루즈’다. 짧은 4박 6일부터 한 달 혹은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까지 커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크루즈 선사들 역시 신혼여행객들을 타깃으로 맞춤 여행상품을 출시하거나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 큰 부담 없이 크루즈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은 특별한 허니문을 위한 유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NCL Breakaway’, ‘Epic’, ‘Getaway’, ‘Escape’ 등 15만 톤 이상의 최신 대형 선박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수 있다. 기항지에 내려 선사 내 선장의 주최로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증명서도 발급 받아보자.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은 결혼선물 사이트 ‘허니문위시닷컴’을 통해 NCL크루즈 승객에게 요금을 대신 내려주거나 기항지 관광 등 선내 활동 및 만다라 스파에서의 커플마사지 등을 선물한다. (02-733-9033)


△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바다 위의 특별한 로맨스, 허니문 크루즈’ 요금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프라이빗 발코니에서 단 둘 만의 로맨틱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6일 일정의 짧은 크루즈 여행상품도 다채롭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승선 가능한 ‘밀레니엄호 한중일’ 상품을 통해 특별한 아시아 허니문 또한 경험할 수 있다. (02-737-0003)

 

 

 

 

허니문 여행지 1
 
프렌치 폴리네시아 - “사랑의 섬 ‘모레아’ 섬에서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하게~”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한국 여행객들에겐 ‘타히티’로 익숙한 곳으로 프랑스령이다.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5개의 제도로 나뉘며 총 118개의 섬들로 이뤄져 있다. 국내 신혼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보라보라’섬이다. ‘타히티’섬은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1박은 꼭 체류해야 하는 곳.


타히티와 보라보라를 비롯해 △모레아 △라이아테아 △타하아 △후아히네 △마우피티섬에서도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허니문이 가능하다.


‘모레아’ 섬은 타히티섬의 시스터 아일랜드로 불린다. 타히티 본섬에서 북서쪽으로 1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섬 모양이 하트모양과 비슷해 ‘사랑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에어타히티누이 국내선이나 페리를 타고 타히티섬에서 이동하면 된다.


동 섬에는 ‘소피텔 모레아 이아 오라 비치리조트’, ‘모레아 펄 리조트&스파’를 비롯해 인터컨티넨탈, 힐튼 등 글로벌 체인호텔들이 즐비하다. 수상방갈로에서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하고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은 물론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이색 체험 ‘피시&샤크피딩’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허니문 여행지 2


태국 - “스테디셀러 ‘푸껫’을 이을 제2의 태국 허니문 지역은?”

 

 

태국관광청이 한국 시장에는 다소 인지도가 덜한 지역들을 허니문 목적지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미 국내 신혼여행객들에겐 워너비 허니문 목적지인 푸껫과 비슷한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자랑한다는 점이 바로 경쟁력이다. 관광청이 올해 주력 홍보 허니문 여행지로 유러피언들의 명성이 자자한 휴양지 ‘꼬창’과 ‘꼬꿋’ 섬을 꼽았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변 그리고 고급스럽고 편안한 호텔시설은 신혼여행객들의 여심(旅心)을 유혹하기 충분하다.


△ 꼬창은 푸껫에 이어 태국 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일명 코끼리 섬으로 불리는 동 지역은 태국 동부에 자리해 꼬막, 꼬룬, 꼬와이 등 50여 개의 섬들이 모여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 꼬꿋은 태국의 최동단 섬이다. 태국의 유명한 관광지와는 다르게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 넘치는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태국 현지인들이 꼽는 태국 내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Tip : 방콕에어웨이즈가 매일 방콕-뜨랏 노선을 직항 운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1시간으로 방콕 출발 8시 20분, 11시 40분, 17시 등 매일 3회 스케줄이다. 복편은 뜨랏에서 10시, 13시 10분, 18시 30분 등 매일 3회 출발한다.

 

 

 

 

허니문 여행지 3

 

그리스 - “드라마 인기 등에 업고 제2의 허니문 전성기를 꿈꾼다!”



그리스 아테네, 산토리니는 인기 허니문 목적지 중 하나다. 지난해 그리스 사태 등으로 한풀 꺾였던 그리스의 인기가 현재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로 제2의 부상을 꿈꾸고 있다. 여행사들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맞춰 관련 상품들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이름을 톡톡히 알린 ‘자킨토스’ 섬 일정이 포함된 신상품들이 그 주인공. ‘자킨토스’ 섬은 유럽인들에겐 이미 유명한 휴양지다. 자킨토스섬은 이오니아해에 자리하며 ‘태양의 후예’에서 나온 장소가 바로 ‘나바지오 해변’이다. 나바지오 뷰 포인트에서 해변을 내려다보거나 배를 타고 나바지오 해변에 내려 주변을 관광할 수 있다.


△ 호텔티라닷컴은 신혼여행객들을 위한 ‘자킨토스섬’ 고급 호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4성급 ‘디아나’호텔은 발코니가 마련돼 있는 40개의 객실을 보유한다. 자킨토스 지역의 다양한 관광명소에 접근하기 용이한 지역에 위치한다. 1박 기준 77,640원부터. (02-2039-5285)

 

△ 참좋은여행은 자킨토스 섬이 1박 포함된 ‘때론 나도 특별하게, 그리스 일주 9일’ 상품을 출시했다. 자킨토스섬을 비롯해 아테네, 올림피아, 메테오라 등 그리스 전역을 둘러본다. 1,690,000원부터. (1588-7557)
Tip : 자킨토스섬은 파트라스 항에서 페리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다.

 

[ 출처 : 여행정보신문(www.travelinfo.co.kr) ]

 

◈ 관련 글

   ▶ [휴양지 추천] 보라보라 섬

   ▶ [해외 여행지 추천] 타히티 섬 알아보기

   ▶ [해외 여행지 추천] 몰디브 알아보기

   ▶ [해외 여행지 추천] 모리셔스 섬

   ▶ [해외 여행지 추천] 괌(Guam) 알아보기

 

◈ 다른 글 추천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다양한 쇼와 프로그램 제공
한국인 승무원 상주하고 한국어 선상신문 서비스까지
장소 대여, 팀 빌딩 게임 등 대규모 인센티브 안성맞춤

 

 

 

 

“즐거움이 가득한 바다 위 종합 리조트”

 

크루즈 여행은 누구에게나 일생에 한 번쯤 꼭 경험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로 손꼽힌다. 럭셔리한 시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정찬, 매일 밤 선상에서 열리는 파티까지. 사람들이 크루즈를 좋아하고 꿈꾸는 이유를 언급하려면 답이 너무 많아 지면이 부족할 정도다.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크루즈를 경험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크루즈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다가올 5월 연휴와 여름휴가 시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크루즈가 어떨까? 스타 크루즈와 함께 한다면 일반적인 패키지여행이나 리조트 휴식에서는 맛보기 힘든 완벽한 즐거움이 가능하다.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선상 엔터테인먼트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시설 및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각광받는다. 아태 지역은 물론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알래스카 등 장거리 지역에서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현재 슈퍼스타 버고,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 슈퍼스타 리브라, 스타 파이시스 그리고 메가스타까지 총 5개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크루즈의 강자인 스타 크루즈에는 여느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쉬고 싶은 사람에게는 휴식의 공간을, 레저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타 크루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 크루즈 선사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크루즈 경영사로서 전 세계 200여 곳 이상을 기항한다.

 

 

 

 

“한국인 대상 맞춤 서비스와 선상 신문, 고객 편의 향상”

 

배 안에서의 하루는 그야말로 한 편의 로맨틱 영화를 상상하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면 친절한 승무원의 안내를 받아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 자리에서 호화 레스토랑 못지 않은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본다. 식사 후에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기항지 관광을 떠나거나 선내의 수영장, 도서관, 휘트니스 클럽, 게임 센터 등 선내 시설을 즐긴다. 저녁에는 우아한 분위기의 다이닝을 즐기고 곧바로 극장에서 멋진 쇼를 관람하거나 재즈바, 칵테일 바에서 담소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인 미식 또한 스타 크루즈에서는 기쁨이 배가 된다. 기본적인 코스요리부터 중식, 퓨전, 아시아, 이탈리안 등 다양한 세계요리를 수준급의 쉐프가 선보여 하루 세끼만 먹는 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특히 한국인을 배려해 김치를 제공하는 등 스타 크루즈의 세심한 서비스는 줄곧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김치 뿐 아니라 선사 안에 한국인 승무원이 상주해 여행객들을 돕고 한국어 선상신문 서비스까지 제공해 배 안에서의 모든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부대시설도 놀라울 정도다. 크루즈 선내에서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수영장은 밤에는 별을 보며 수영을 즐기고 낮에는 푸른 바다를 보며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다. 여행기간 동안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와 조깅트랙 역시 마련돼 있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파, 메디컬 센터, 자쿠지, 뷰티살롱, 게임센터, 인터넷 카페 등 여가 시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만큼 여행 중 지루함을 느낄 틈이 전혀 없다.

 

더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대형 인센티브 단체나 팀 행사를 위한 크루즈다. 크루즈 선내에 위치한 회의실과 컨벤션 룸을 이용해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하고 각종 부대시설과 기항지 투어를 통해 여행을 즐긴다. 밤에는 사전에 크루즈 선사와 논의해 엔터테인먼트 및 여러 타입의 팀 빌딩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기항지 관광은 단연 하이라이트”

 

스타 크루즈의 기항지 관광은 탑승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먼저 싱가포르에서 출항하는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생태공원이자 99개의 섬으로 이뤄진 비밀 낙원, 랑카위 섬에 매주 기항한다. 랑카위에 청정 생태 공원이나 아름다운 해변만 있을 것이란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구석구석 즐거움이 넘쳐난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랑카위의 오리엔탈 빌리지를 방문해 보자. 이곳은 세계 각국의 건축물을 전시한 유명한 테마 파크로 해발 950m의 멧 신캉 산에 위치했음에도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전망대에 올라 랑카위 시내를 한눈에 감상하고 해발 677m의 스카이브릿지를 걷는 아찔한 경험 역시 해 볼 수 있다.

 

미식의 도시 말레이시아 페낭도 빼놓을 수 없다. 웅장한 사원 건축물과 화려한 색에 취해 어디에 눈을 돌려야 할 지 망설이게 되는 켈록시 뿐 아니라 페낭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페낭힐에서는 정상까지 산악열차나 케이블카(Funicular Train)가 운행돼 쉽고 편하게 오를 수 있다. 페낭 힐의 전망은 정말 훌륭하다. 조지타운 일대는 물론 멀리 페낭 브릿지와 버터워스까지 보인다. 어둠이 내린 저녁, 조명을 밝힌 도시의 야경은 그야말로 아름답다.

 

이외에도 일본인들도 생애 한 번쯤은 꼭 여행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꼽히는 일본의 미야코지마, 나하에서는 국제거리와 만좌모, 독일 문화촌과 같은 다양한 관광은 물론 마에야마 해변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출처 : 여행정보신문(www.travelinfo.co.kr) ]

◈ 다른 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