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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31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알아보기
  2. 2016.12.31 [경상도 여행지추천] 천년의 향기가 피어나는 경주 연꽃단지
  3. 2016.12.31 [경상도 여행지추천] 산길 해안길 넘나드는 영덕 블루로드
  4. 2016.12.31 [신용카드]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 알아보기
  5. 2016.12.30 [경상도 여행지추천] 신나는 바다 놀이터, 경주 연동어촌체험마을
  6. 2016.12.30 [경상도 여행지추천] 영덕 바다에서 신나는 여름 나기
  7. 2016.12.30 [경상도 여행지추천] 금강송 숲이 주는 감동, 칠보산자연휴양림
  8. 2016.12.30 [면세점] 신라면세점 알아보기
  9. 2016.12.29 기내 면세점 및 인터넷 면세점 이용방법
  10. 2016.12.28 [면세점] 롯데면세점 알아보기

▣ 개요

 

 

신세계그룹의 면세점으로 파라다이스호텔 면세점부문이 신세계그룹으로 매각됨에 따라 2012년 12월부터 신세계면세점으로 상호를 변경, 운영하고 있다.

 

시내면세점으로는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점이 있고 김해공항 사업권을 획득하여 2014년 4월에 김해공항점을 오픈했지만 시내면세점에 집중하기 위해 계약을 해지하였다. 롯데부산면세점이 중국인이 많다면 신세계부산면세점은 일본인이 많다. 전체적인 서비스나 고객대응은 롯데면세점과 비슷한 편이며 파라다이스 때와 비교하면 많이 나아졌다. 다른 면세점과는 달리 인터넷면세점에서 적립금을 30%만 쓸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다른 곳은 그나마 적립금 30%+즉시적립금을 사용 가능하지만 신세계면세점은 즉시적립금 포함해서 30%라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2015년 상반기에 있었던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서는 회현동 본점 명품관 전체를 면세점으로 활용하겠다는 베팅을 했지만 외사촌인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와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대표가 구축한 연합전선에 밀리면서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처럼 고배를 마셔야 했다. 유통업체 대표들이 서로의 집안 친척들 때문에 사이좋게 물 먹은 셈이다.

 

 

 

[신세계면세점] 뉴 뮤즈 전지현 60초 영상

 

 

11월 입찰 재도전 여부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이 재도전을 안 할 거라 예상했지만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연수에서 재도전 의사를 밝힌 정용진 대표의 연설로 인해 재도전이 확실해졌다. 결국, 2015년 11월 실시한 2차 선정에서 명동점을 기반으로 면세점 시장 점유율을 사실상 롯데에게서 뺏어오는 데 성공했다. 재입찰 준비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치밀했는데 1차 입찰전의 실패를 거울 삼아 본점 구관 대신 신관과 맞은편 건물에 면세점을 유치해 교통문제를 보완하고 오너 일가가 사재를 털어 정부 정책에 호응했으며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명동 - 신세계면세점 - 남대문시장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만들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세워 입찰에 성공했다고 한다. 여기에 부산점을 지켜내는 데도 성공해 사실상 11월의 면세점 전쟁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이후 2016년 12월 실시한 추가입찰에서 센트럴 시티를 입지로 하여 또 다시 도전하였고 여기서도 사업권을 취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 연혁

 

• 2010년 2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서 주식회사 파라다이스면세점으로 개업

• 2012년 12월 주식회사 조선호텔에 흡수합병

• 2013년 부산 첫 개점 및 신세계 면세점몰 오픈

• 2015년 2월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3기 운영사 선정

• 2015년 11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 2016년 3월 1일 부산점 신세계 센텀시티몰로 이전

 

 

 

[신세계면세점] 뉴 뮤즈 GD 영상

 

 

▣ 지점

 

•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2012년 9월 5일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3월 1일부로 신세계 센텀시티몰 B1 ~ 1F로 이전하여 영업중이다. 원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B1~3층에 위치해 있었다.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2015년 9월 1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개점하였다.

 

 

• 신세계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 ~ 12층에 입점. 근처 롯데면세점 본점과 경쟁 관계이나 명품 3총사(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를 아직 입점시키지 못했고 그 외 다수의 브랜드들도 아직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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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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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경주시

 

연꽃으로 피어난 천년의 향기, 경주 연꽃단지

 

경주의 여름은 매혹적인 연꽃 향으로 가득하다. 신라의 왕자가 살았던 궁궐에도, 고즈넉한 정자 앞에도 연꽃이 넘실댄다. 낮에는 연꽃에 취하고, 밤이면 꽃밭 위로 펼쳐지는 음악회에 빠져드는 하루가 감미롭다. 경주는 지금 천년의 향기를 간직한 연꽃 세상으로 피어난다.

 

 

향긋한 연꽃 잔치가 벌어진 경주

 

 

지금 경주는 연꽃 세상

 

경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싸였다. 마치 겹겹이 핀 연꽃을 닮았다. 동쪽으로는 명활산과 토함산이, 서쪽으로는 선도산과 오봉산, 단석산이 앞뒤로 에워싸고, 북쪽에는 소금강산과 도덕산이, 남쪽에는 장엄한 남산이 버티고 섰다. 갓 핀 연꽃을 닮은 경주에 지금 연꽃이 한창이다.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부터 서출지, 보문정, 양동마을까지 경주 전체가 연꽃 향기로 가득하다. 그중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가 가장 넓고 아름답다.

 

 

산으로 둘러싸인 경주는 연꽃을 닮았다.

 

 

동궁과 월지 매표소에서 원화로를 따라 서쪽으로 300m 정도 걸음을 옮기면 눈앞에 온통 연꽃으로 넘실대는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무려 4만8000여㎡ 넓이에 백련과 홍련, 황련 등 다양한 연꽃이 한꺼번에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꽃밭 속에 지그재그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우아한 연꽃의 자태에 취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한다. 연꽃을 곁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다.
수면에서 길고 곧은 줄기가 하늘로 뻗어 그 끝에 한 송이 꽃이 맺혔다. 중국 유학자 주돈이는 연꽃이 세상의 모든 꽃 중에 군자라고 칭했다. 꽃잎의 빛깔과 어긋나면서 겹겹이 포개진 모양새가 그의 말처럼 어느 꽃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곱다. 연꽃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동궁과 월지 옆 경주 최대 연꽃단지

 

연꽃에 묻혀 사진을 찍는 사람들

 

연꽃 사이를 거닐며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여름날 소나기도 연꽃 나들이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 비 오는 날 연꽃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또르르 연잎 위를 구르는 물방울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이 감당할 무게가 넘으면 비우는 연잎의 지혜를 되새겨도 좋다. 우산을 함께 쓰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는 기쁨도 놓칠 수 없다. 첨성대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화련과 수련이 차례로 반긴다. 하늘을 향해 핀 화련과 달리 물에 뜬 수련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욕심부리지 않는 연잎의 지혜를 되새겨도 좋다.

 

<꽃밭 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첨성대 주변 풍경

 

 

연꽃 바다를 거닐던 발길이 밤이면 동궁과 월지의 야경으로 이어진다. 동궁은 신라의 왕자가 머물던 곳이다. 흔히 안압지로 아는 월지는 신라 최고의 정원이다. 반듯하지 않고 굴곡이 많은 연못은 어느 곳에서 봐도 끝을 알 수 없어 바다처럼 느끼게 한 신라인의 지혜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바다를 바라보는 궁전’이란 뜻이 있는 임해전의 옛 터 위에 드리우는 전각들의 야경 덕분에 밤늦도록 북적인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

 

 

통일전 옆에 있는 서출지는 둘레가 200m 남짓한 연못이다.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살린 편지가 나왔다고 해서 서출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출지 연꽃은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 고즈넉한 정자를 배경으로 갈대 사이에 피어나 한 폭의 그림 같다. 동궁과 월지에 비해 찾는 사람이 적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서출지 연꽃은 달빛 아래서 가장 아름답다. 하얀 달빛이 비치는 연꽃은 한복을 입은 누나처럼 단아하다. 연못 주변에 배롱나무꽃과 연꽃이 어우러진 여름 풍경을 최고로 친다.

 

 

자연스럽고 조용한 서출지

 

 

보문정은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11위로 선정한 곳이다. 하지만 봄날의 벚꽃 풍경은 유명해도 연꽃으로 뒤덮인 여름 풍경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정자에 앉으면 연못을 메운 연꽃이 눈에 가득 찬다. 연꽃 하면 양동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마을 한가운데 1만 ㎡에 가까운 연지가 있다. 연꽃 너머 기와지붕과 초가집 풍경이 우리 전통의 멋을 더해준다.

 

 

연으로 뒤덮인 보문정의 여름

 

언제 가도 정겨운 양동마을 풍경

 

한국의 멋을 더해주는 양동마을과 연꽃

 

 

보고 듣고 먹으며 즐기는 감미로운 하루

 

경주에는 지지 않는 연꽃이 있다. 《삼국유사》가 노래한 경주는 불국토다. “절은 밤하늘의 별처럼 총총하고, 탑은 기러기처럼 줄지어 늘어섰다(寺寺星張 塔塔雁行).” 별처럼 많은 절과 기러기 떼처럼 늘어선 탑은 간데없지만, 불교의 상징인 연꽃의 의미는 곳곳에 남았다. 불국사의 연화교 층계마다 새겨진 연꽃무늬가 대표적이다. 석가탑 사방에 둘린 연화좌 여덟 개, 물이 차면 떠오른다는 석조 연화문 등 불국사의 연꽃 여행도 뜻깊다.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은 9월 초순까지 계속된다. 첨성대 옆 꽃단지에서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꽃밭 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져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1시간 30분 소요) 여름밤 꽃밭에 울려 퍼지는 선율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불멸의 연꽃을 구석구석 새겨놓은 불국사

 

 

연은 먹는 즐거움도 준다.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5분 거리에 있는 하연지는 연 요리 전문점이다. 인기 메뉴는 연잎한정식이다. 연근불고기, 연근진액샐러드, 연잡채, 연꽃 모양 양파장아찌, 햇연잎전 등 연 요리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이 집에서 가장 정성을 들이는 메뉴는 찹쌀, 팥, 콩 등 12가지 잡곡과 견과류를 연잎에 싸서 지은 밥이다.

연잎을 풀어 따뜻한 밥 한술 뜨면 연잎 향이 입안에 은은히 감돌고, 잡곡밥의 풍미가 한결 깊게 느껴진다.

말 그대로 밥맛이 꿀맛이다.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연두부는 10년간 전국을 돌며 연 요리를 연구해온 김정련 대표의 야심작이다. 연순두부정식과 연두부전골 역시 잊지 못할 맛이다. 연은 생명력이 대단하다. 천년이 지나도 땅에 심으면 꽃을 피운다 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을 상징한다. 연 요리가 장수 음식의 대표로 손꼽히는 까닭이다.

 

 

한 상 가득 연 요리로 차려진 연잎한정식

 

연잎 향이 은은한 연잎밥

 

10년간 전국을 돌며 연구한 연 요리

 

 

◈ 동궁과 월지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양지길 35-1
    - 문의 : 054-779-8795~7


◈ 서출지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1길 17
    - 문의 : 054-779-8743


◈ 보문정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 150-1
    - 문의 : 054-745-7601


◈ 양동마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8-18
    - 문의 : 070-7098-3569


◈ 불국사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 문의 : 054-746-9913

 

◈ 주변음식점
    - 하연지 : 연잎한정식 /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932-4 / 054-777-5432
    - 함양집 : 한우물회 /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1길 10-1 / 054-777-6947
    - 초원식당 : 연잎정식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48 / 054-762-4436

 

숙소
    - 베니키아 스위스로젠호텔경주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65-37 / 054-748-4848
    - 신라게스트하우스 : 경상북도 경주시 강변로 200 / 054-745-3500
    - 이사금유스타운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65-24 / 054-745-1695

 

 

글, 사진 : 유은영(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5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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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해안을 옥구슬처럼 엮어놓은 길이 있다. 강구, 창포, 노물, 석리, 오매, 차유, 사진, 고래불… 이름도 예쁜 동해의 어촌을 이어주는 푸른 길이다. 울창한 솔숲과 쪽빛 바다가 눈부시게 펼쳐진 길에는 마을마다 살가운 풍경이 기다린다. 파도 소리와 푸른 바람이 동행한다. 때론 아찔하고 때론 뭉클한 동해의 치명적인 매력을 꾹꾹 밟으며 가는 길, 영덕 블루로드를 두 발로 떠나본다.

 

 

황홀한 동해 절경을 두 발로 만나다

 

 

해안과 나란히 이어진 블루로드의 백미

 

덕이 가득하다는 영덕(盈德)은 자연의 덕이 넘치는 땅이다. 눈부신 쪽빛 바다와 다이내믹한 해안 절경은 물론, 해송이 우거진 산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다. 블루로드는 영덕의 보석 같은 해안 풍경을 두 발로 만날 수 있는 해안 도보 길이다. 대게누리공원을 출발해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대게원조마을, 축산항을 지나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영덕의 명소가 줄줄이 이어진다. A~D코스로 나뉘며 총 길이 64.6km로 21시간이 넘는 대장정이지만, 체력과 시간을 고려해 알맞은 코스를 걸으면 된다.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B코스(푸른 대게의 길)다.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 영양남씨발상지까지 ‘환상의 바닷길’로 불리는 구간이다. 15km 내내 옥빛 바다를 곁에 두고 걸으니 블루로드의 백미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이국적인 풍경을 간직한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쪽빛 바다

 

 

출발점은 영덕해맞이공원이다. 시작부터 눈이 시릴 만큼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대게의 집게발이 태양을 문 형상이 독특한 창포말등대가 망망한 바다에 섰다.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정자까지 이어진 나무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위를 걷는 착각에 빠진다. 수선화, 패랭이꽃, 해당화, 갯메꽃 등이 계절마다 반겨주는 야생화 탐방로이기도 하다. 해맞이공원은 1997년에 대형 산불이 난 자리다. 화마로 황폐해진 곳을 자연공원으로 조성해 2003년 해맞이공원이 태어났다. 언덕 위를 올려다보면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A코스에 속하는 영덕풍력발전단지다. 사계절 바람이 많은 이곳에는 풍력발전기 24개가 세워졌다. 높이 80m, 길이 41m에 달하는 날개를 쉴 새 없이 돌리는 동해의 푸른 바람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대게 집게발이 해를 잡은 형상이 눈에 띄는 창포말등대

 

해맞이공원에서 만난 해당화

 

 

해맞이공원을 지나 주차장에서 바다로 내려서는 길에 접어들면 오롯이 바다와 걷는다. 대탄, 오보, 노물 등 이름도 정겨운 어촌이 반긴다. 해안 절벽을 아슬아슬 지나기도 하고, 아무도 모르는 장소처럼 숨은 해변을 만나기도 하고, 바다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을 마주하기도 한다.

 

 

다이내믹한 해안을 따라 걷는 길

 

 

노물마을을 지나면 솔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선이 파도처럼 다이내믹하게 연결된다. 석리마을 입구까지 자동차가 다니는 길을 만나는 것도 잠깐이다. 산언덕에 층층이 자리 잡은 집이 갈매기가 모여 사는 듯한 석리마을을 지나면 때 묻지 않은 풍경이 기다린다. 가다 보면 종종 해안을 향해 선 초소를 만난다. 해안 보초를 서던 군인들이 다니던 길에 철조망이 걷히고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지면서 블루로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연의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초를 서던 경비병은 사라지고 초소만 쓸쓸하게 남았다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길에서 걸음이 자꾸 느려진다

 

 

오매마을(경정3리)에는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풍경이 있다. 500년 된 향나무가 마을 앞에 언덕 하나를 감싼다. 향나무가 휘감은 언덕 아래를 자세히 보면 다양한 지질층이 눈에 띈다. 수억 년 세월을 한꺼번에 만나는 순간이다. 마을 앞바다에는 금강산 1만2000봉을 옮겨놓은 듯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파도 속에 신비롭게 보인다.

 

 

오매마을 앞바다의 기기묘묘한 바위들

 

블루로드 이정표

 

 

긴 모래부리라는 뜻이 있는 뱃불마을(경정1리)의 고운 모래 해변을 지나면 차유마을(경정2리)이다. 차유마을은 대게원조마을로 유명하다. 대게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대게의 맛과 질이 단연 우수한 곳이다. 대게원조마을 기념비와 마을을 지나 축산항으로 가는 길은 아름드리 해송이 쭉쭉 뻗었다. 해송 숲길 옆으로 푸른 바다가 넘실댄다. 바다를 보느라 걸음이 자꾸 느려진다.

 

 

대게원조마을의 정겨운 풍경

 

 

해송 숲길 끝에 어느새 B코스 종착지인 죽도산이 보인다. 활처럼 휜 해변을 지나 블루로드다리를 건너고, 나무 계단을 따라 죽도산전망대에 오르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아득하다. 바람에 실려 온 듯 꿈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앨범처럼 한 장씩 새겨지기도 한다.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성냥개비만 하게 멀어졌다.

 

 

죽도산으로 향하는 블루로드다리

 

죽도산전망대에 오르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한 곳도 놓칠 수 없는 영덕의 명소가 이어져

 

A코스(빛과 바람의 길)는 강구터미널에서 풍력발전단지를 지나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17.5km 구간으로 6시간이 소요된다. C코스(목은 사색의 길)는 영양남씨발상지에서 목은기념관과 괴시마을, 고래불해수욕장까지 17.5km 구간으로 6시간이 걸린다. 마지막으로 조성된 D코스(쪽빛 파도의 길)는 대게누리공원부터 장사해수욕장, 삼사해상공원, 강구터미널까지 14.1km 구간으로 4시간 30분이 걸린다. 블루로드에는 스탬프를 찍는 장소가 여섯 곳 있다. 여섯 개 스탬프를 찍어 완주 메달을 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탬프를 찍는 여행자

 

영덕의 명소 중 하나인 괴시마을 풍경

 

 

마을마다 횟집과 펜션, 민박집이 있어 먹고 잘 곳은 걱정이 없다. 다만 슈퍼 간격이 멀고, 문이 닫힌 곳이 많아 허탕 치기 일쑤다. 출발하기 전에 마실 물이나 간식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길이 대부분 바다를 향해 동쪽으로 열리다 보니 오전에는 태양을 피하기 어렵다. 모자와 가벼운 등산화는 필수다. 블루로드는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해파랑길의 허리 부분이다. 동해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지르밟을 수 있는 친환경 코스로 2015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12위에 뽑혔다. 포항까지 연결된 KTX 덕분에 영덕이 한층 가까워졌다. 포항역에 내리면 영덕까지 하루 네 차례 왕복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블루로드를 찾는 길이 더 편해졌다.

 

 

블루로드의 종점인 고래불해수욕장

 


영덕해맞이공원(영덕 블루로드 B코스 출발점)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번지
     - 문의 : 054-730-6514


주변 음식점
     - 경정횟집 : 물회 /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영덕대게로 1759-1 / 054-734-1768
     - 송천강재첩국 : 재첩국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덕천길 173 / 054-733-0094
     - 달산식육식당 : 가마솥밥·한우구이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중앙길 116-1 / 054-733-2195

 

◈ 숙소
     - 동해해상관광호텔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108-10 / 054-733-4466
     - 바다숲향기마을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55 / 054-730-6611
     - 글로리모텔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109 / 054-733-6450

 

 

글, 사진 : 유은영(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5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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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서비스 중 하나이며 원래는 '리볼빙(revolving)'이라 불렸으나 금융당국에 의해 2015년 1월 1일부터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매월 결제되는 신용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 비율만 결제하고(보통 5 ~ 10%)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서비스이다. 간단하게 광역할부. 쉽게 말하자면 "이번 달 결제금액이 50만원이나 남았네? 다음 달로 이월해~"이다. 상환일이 정해져있는 할부와는 달리 상환일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연체기간이 길어도 연체로 잡히지 않는다. 리볼빙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신용카드사는 수수료(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굉장히 좋은 서비스로 보이나, 현실은 잘못 건드리면 단기카드대출마냥 위험한 제도이다. 리볼빙 수수료(이자)가 최저 5%에서 최대 28%에 달해 자칫 잘못하면 갚아야 할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연체가 장기화되면 신용도가 낮아질 수 있다. 신용카드사 입장에서도 장기연체자가 늘어나면 2000년대 초반 카드 위기처럼 신용카드사의 부실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금액을 갚을 수 있는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원래는 카드사마다 리볼빙 서비스의 이름이 다 달라서 굉장한 낚시였는데 금융 당국의 철퇴를 맞고 모두 명확하게 '리볼빙'이라고만 표시했다. 그러다가 또 '리볼빙'이라고 하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에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라는 확실한 한자 설명으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

 

 

 

 

통장에 돈이 있어도 사전에 약정하는 비율만큼만 결제된다. 그래서 비율 약정시엔 100%로 하는 게 좋으며 수입과 지출이 안정적인 일반인의 경우 무조건 손해인 서비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로 일반 신용카드 결제방식은 결제일에 깜빡하고 통장에 돈을 넣어놓지 않아도 나중에 입금만 하면 바로 빼가기 때문에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연체는 되지 않는다.

 

리볼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결제는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이 있다. 할부 결제와 카드론은 리볼빙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초에 리볼빙이 광역할부이고, 카드론은 그냥 신용카드사에 따로 빚지는 거니까..

 

 

 

 

리볼빙 서비스를 기본으로 집어넣는 신용카드사도 있는데 바로 씨티카드이다. 물론 카드 신청시나 인터넷뱅킹 회원정보에서 '전액결제'로 맞춰두면 평소에는 차지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결제일에 전액 출금되지만 잔액이 부족할 때 최소결제금액만 인출되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리볼빙으로 전환된다. 씨티비자카드, 씨티신세계카드를 이용중이라면 연체시 자동으로 리볼빙에 들어가니 연체대금을 입금한 뒤 씨티폰을 통해 꼭 결제 요청을 해서 이자폭탄을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혹시라도 카드 대금이 안 빠져서 리볼빙으로 돌아갈 게 걱정된다면 아예 차지카드로 발급받는 것도 좋다. 씨티카드에서는 차지카드를 '전액결제카드'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씨티비자와 씨티신세계 두 종류 모두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가 2008년 리볼빙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한 때 리볼빙 서비스가 없는 신용카드사로 알려졌으나 이후 2014년 11월 중순부터 다시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

 

NH농협카드는 리볼빙 서비스를 취급하다가 중단되어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하나카드는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동 한도상향이 어렵고 체크카드의 하이브리드 서비스 신청이 안되므로 한도가 더 필요하다거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쓰고 싶다면 리볼빙은 과감하게 해지하는 것이 좋다. 롯데카드는 모든 카드사 중 3개 이상의 기관에서 100% 비율로 설정해놓았다 해도 리볼빙이 가입되어 있다면 역시 자동상향이 안되며 신한카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회원의 신용한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연체를 의심하여 리볼빙 서비스 가입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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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바다 놀이터, 경주 연동어촌체험마을


풍덩 빠지는 것만으로 동해를 누리던 시절은 지났다. 경주의 바다를 지켜온 연동어촌체험마을은 동해를 즐기는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진다. 바다 위를 나는 아라나비, 손맛 짜릿한 낚시, 스노클링, 3D 벽화 등 신나는 체험이 무궁무진한 바다 놀이터다. 문무대왕릉과 양남 주상절리군, 오류캠핑장까지 경주 바다가 품은 명소와 함께 여름 추억을 꾹꾹 눌러 담아보자.

 

 

오감 만족 바다 놀이터

 

 

동해를 누리는 10가지 방법

 

경주와 바다를 연관 지어 생각하는 일은 조금 낯설다. 하지만 도심에서 40여 분 달리면 푸른 동해가 펼쳐진다는 사실을 떠올리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동해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문무대왕의 능과 부채꼴 주상절리로 유명한 읍천항이 있는 곳이 경주의 바다다. 2014년 7월, 경주의 바다를 품은 어촌에 바다 놀이터가 개장했다. 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연동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연동어촌체험마을로 새롭게 태어난 이곳에는 바다 위를 제비처럼 나는 아라나비, 전통 낚시, 스노클링 등 신나는 체험이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다.

 

 

연동어촌체험마을의 여름 풍경

 

 

아라나비는 연동어촌체험마을을 대표하는 체험이다. 마을 앞바다에 설치된 아라나비는 말 그대로 바다 위를 날아가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계단에 오르면 눈부신 동해가 발아래 펼쳐진다. 두려움이 가장 크다는 높이 11m. 심장이 쫄깃해지는 시간도 잠시, 시원한 바람과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쪽빛 바다에 취해 두려움이 저 멀리 사라진다. 안전 요원이 “아라” 하고 외치면 “나비” 하고 출발한다.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허공을 가르며 바다 위를 나는 기분은 상상 이상으로 짜릿하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아라나비 체험을 준비하는 여행객

 

하늘을 나는 짜릿짜릿 아라나비 체험

 

 

‘아라’는 바다의 순우리말로, ‘아라나비’는 아름다운 바다 위를 나비처럼 날아간다는 뜻이다. 흔히 짚라인이나 짚와이어로 불리는 레포츠인데, 아라나비는 국내 기술로 만든 토종 브랜드다. 탁 트인 바다 위를 날면 산이나 숲에서 즐기는 것과 또 다른 기분이다. 풍향과 풍속에 따라 다르지만, 왕복 460m를 시속 30km로 날아간다. 네 살 이상, 몸무게 120kg 이하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편도나 왕복 코스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중간에 바다에 풍덩 뛰어드는 ‘풍덩 코스’도 있다.

 

 

높이 11m 아라나비, 시속 30km로 난다

 

 

아라나비가 하늘을 나는 욕망을 채워준다면, 카약 트레킹은 물 위를 떠다니는 재미를 선사한다. 푸른 물살을 가르며 나가다 보면 더위와 시름은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노를 저으며 끈끈한 정과 추억을 나눈다. 스노클링 체험도 놓치면 아쉽다. 물안경과 스노클, 슈트, 오리발 등 장비를 착용하면 신기한 바닷속 탐험이 시작된다. 잠수 기술이나 수영 실력이 필요 없어 누구나 간단한 교육으로 도전할 수 있다. 연동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물고기와 해초를 만나는 재미도 그만이지만, 물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물과 친해지는 기회가 된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해 스노클링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인 연동 앞바다

 

물살을 가르는 카약 트레킹

 

 

전통 낚시도 인기다. 대나무 낚싯대는 전통 방식 그대로다. 낚싯바늘에 지렁이를 꿰고 바닷물에 던진 다음 추가 바닥에 닿도록 낚싯대를 내리고 살살 흔든다. 물고기가 잡힐까 의아해할 틈도 없이 여기저기서 기쁨의 함성이 터져 나온다. 연동 앞바다에는 베도라치, 노래미, 벵에돔 같은 물고기가 많다. 때론 팔뚝만 한 우럭도 잡힌다. 묵직한 낚싯대에 물고기의 힘찬 움직임이 전해지면 온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마을에는 낚시 체험 외에 사방치기, 비사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가 준비되었다.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통 방식 그대로 즐기는 낚시 체험

 

짜릿한 손맛에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비사치기를 하는 가족

 

 

파도 소리를 들으며 치미등대가 있는 방파제를 산책하는 것도 좋다. 방파제에 있는 3D 벽화가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금방이라도 벽에서 튀어나올 듯한 고래, 아슬아슬한 나무다리 등 재미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책길에 어여쁜 조개를 주웠다면 조개 공예에 도전해보자. 체험은 대부분 예약제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당일 날씨에 따라 변동 사항은 없는지 전화로 체크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방파제에 있는 3D 벽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조개 공예

 

 

바다와 함께하는 경주 명소 나들이


감포깍지길 트레킹은 마을 앞 연화정에서 출발해 두 시간 반 남짓 걸린다. 사랑하는 사람과 깍지를 끼고 걷기 좋은 길이다. 감포깍지길은 모두 8코스인데, 연동어촌체험마을은 2코스에 속한다. 연화정에서 적바위와 감포정을 지나 수변길, 능선길을 따라 연화정으로 돌아오는 6.3km 코스로 바다와 숲을 고루 누리는 길이다. 특히 적바위에서 보는 동해 풍경은 머릿속에 가득한 고민을 허공에 풀어버린다. 20~30분 거리에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등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아 볼거리와 놀 거리가 넘치는 바다 놀이터다.

 

 

적바위에 올라 동해를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인다

 

 

연동어촌체험마을은 숙박 시설도 운영한다.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커플이나 가족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마을에서 하룻밤 묵는다면 통발 체험도 놓치지 말자. 물고기와 게, 고둥, 새우 등 해산물을 넣고 끓인 라면은 꼭 먹어봐야 할 별미다. 마을에서 2km 거리에 경주오류캠핑장도 있다. 아늑한 오류해수욕장과 마주한 솔숲에 자리 잡은 캠핑장은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최신형 캐러밴 18대는 집처럼 아늑한 캠핑을 즐기게 해준다.

 

 

솔숲에 자리 잡은 경주오류캠핑장

 

최신 시설을 갖춘 캐러밴 내부

 

오류해수욕장 전경


 

연동어촌체험마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연동길 38-1
    - 문의 : 054-776-0129

 

◈ 주변음식점
    - 수빈횟집 : 회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연동길 29 / 054-743-8461
    - 돌고래횟집 : 물회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888-10 / 054-744-3507
    - 할매횟집 : 회국수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044 / 054-744-3411

 

◈ 숙소
    - 베니키아 스위스로젠호텔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65-37 / 054-748-4848 
    - 연동어촌체험마을펜션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연동길 38-1 / 054-776-0129
    - 경주오류캠핑장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382-7 / 054-775-8558

 

 

글, 사진 : 유은영(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5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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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바다에서 신나는 여름 나기

 

쏟아지는 햇살과 너울대는 파도, 사각거리는 모래, 울창한 솔숲을 두루 갖춘 해수욕장이 있다. 긴 해변을 자랑하는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 전통 시장과 전통 마을이 옆에 있어 먹거리·볼거리 걱정 없는 대진해수욕장, 장사 상륙작전의 현장 장사해수욕장. 우리가 꿈에 그리던 해수욕장이 무려 세 곳이다.

 

 

푸른 동해로 뛰어드는 청춘들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

 

우리나라 동해의 허리에 해당하는 영덕은 95km에 이르는 해안을 끼고 있다. 넉넉한 해안에는 크고 작은 해변이 이어진다. 지정 해수욕장 세 곳(고래불, 대진, 장사)과 마을 해수욕장 네 곳(남호, 하저, 오보, 경정)이 운영 중이다.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은 수차례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한 곳이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고려 말에 생겼다. 목은 이색 선생이 근처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노는 것을 보고 지은 이름이다. 여섯 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8km에 달하는 해변 덕분에 ‘명사 20리’로 불린다. 해수욕장 끝에서 반대쪽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자동차로 가더라도 족히 10분은 달려야 한다. 해수욕장이 워낙 커서 전국의 피서객이 몰려드는 성수기에도 해변이 여유롭다.

 

 

고래불해수욕장 광장에 세워진 고래 조형물

 

끝이 보이지 않는 고래불해변

 

 

백사장이 깨끗하고 모래가 굵어 모래찜질하기에 적당하다. 물놀이로 차가워진 몸을 햇살에 달궈진 모래로 덮으면 뜨거운 기운이 퍼지면서 묵은 피로가 한 방에 사라진다. 백사장을 따라 울창한 솔숲이 바다와 마주하고, 빽빽하게 자라 하늘을 가린 솔숲에 산책로가 길게 이어진다. 우거진 나무 그늘에서 솔향기 맡으며 파도 소리에 잠들고, 눈뜨면 바다에 뛰어들 수 있는 캠핑 명당이다.

 

 

고래불해수욕장의 여름 풍경

 

깨끗하고 굵은 모래는 찜질하기 안성맞춤

 

울창한 솔숲에 자리 잡은 캠핑족

 

 

동해 여름 나기의 백미는 파도타기다. 긴 백사장을 따라 파도가 너울거리는 고래불해수욕장은 파도타기에 안성맞춤이다. 튜브에 몸을 실으면 파도가 와서 두둥실 띄워준다. 인공으로 만든 놀이기구와 비교되지 않는 재미가 있다. 파도가 클수록 재미도 두 배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모래성을 쌓기도 하고, 밀려오는 파도와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맑고 깨끗한 물은 기본. 발가락에 감기는 모래 알갱이를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하다.

 

 

수심이 얕고 맑은 물은 아이들이 놀기에 그만이다

 

동해 여름 나기의 백미는 파도타기

 

모래성을 쌓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

 

 

서해 갯벌에만 조개가 있는 게 아니다.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백합 줍기. 물에 들어가 발바닥으로 모래를 파면 돌멩이처럼 딱딱한 것이 백합이다. 손으로 건지거나 발가락 사이에 끼워 올리면 된다. 때론 진짜 돌멩이를 건져 웃음을 주기도 한다. 8월 1~3일에 열리는 고래불해변축제 기간에는 백합 줍기, 노래자랑, 오징어잡이 후릿그물 끌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백합 줍기는 빨강, 검정, 파랑 등 다양한 색깔을 칠한 백합을 캐는 사람에게 복숭아, 미역, 쌀 등 영덕 특산품을 주는 행사다.

 

 

백합 줍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나나보트, 제트보트 등은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다. 밤이면 음악분수의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동안 매일 오후 세 차례(8시 30분, 9시 30분, 10시 30분) 24분간 가동된다. 병곡·영리·덕천 지구로 나뉘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전 요원 17명과 해경 4명이 안전을 철저하게 책임진다.

 

 

신나게 물살을 가르는 바나나보트

 

개장 시간 내내 바다를 지키는 안전 요원

 

 

해수욕과 함께 볼거리·먹거리 풍성

 

고래불해수욕장이 끝나는 곳에 송천이 흐른다. 송천을 건너면 이어지는 해변이 영해면 대진해수욕장이다. 올해로 개장한 지 62년째인 대진해수욕장은 길이 400m, 폭 100m의 백사장을 가졌다. 갯메꽃이 피어 아담한 초원을 이룬 해변 너머로 소나무 숲이 펼쳐진다. 해풍을 견디며 자라온 소나무 아래 파도 소리가 밀려든다. 대진해수욕장도 물과 모래가 깨끗하기로 고래불해수욕장에 뒤지지 않는다. 송천이 있어 담수욕과 해수욕을 번갈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8월 1~2일에 대진해변축제가 열려 광어 맨손 잡기, 복숭아 빨리 먹기 등 흥미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진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외국인

 

 

5분 거리에 있는 영해관광시장 체험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매일 오후 4시에 시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체험객에게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1965년에 개설된 영해관광시장은 영덕군에서 가장 큰 전통 시장이다. 영덕 특산품인 복숭아와 미역을 비롯해 송이버섯, 부추, 시금치 등이 유명하다. 동해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도 저렴하다. 시장에서 500m 남짓한 거리에는 괴시리전통마을이 있다. 300년 전 기와지붕이 물결치는 골목을 거닐며 전통의 향기를 누려보자.

 

 

대진해수욕장과 5분 거리에 있는 영해관광시장

 

영해관광시장에는 복숭아와 해산물 등 먹거리가 많다

 

 

남정면 장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국도7호선을 따라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해수욕장이다. 전체 면적 19만 7,000㎡에 이르는 해변을 자랑한다.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장사해변축제가 열려 7080 콘서트, 해변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사해수욕장에 들어서면 거대한 배 한 척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전쟁 당시 장사 상륙작전에 투입된 문산호의 실물 모형이다. 장사 상륙작전은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북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당시 작전 중에 전사한 학도병을 기리는 위령탑과 함께 전승기념공원이 조성되었다. 현재 공사 중인 문산호 내부는 5층이다. 전시관, 함상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꾸며 새로운 바다 안보 학교 탄생이 기대된다.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제트보트를 즐기는 사람들 뒤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문산호 전시관이 보인다

 

 

◈ 고래불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394
    - 문의 : 054-730-7802


◈ 대진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영덕대게로 2840
    - 문의 : 054-730-7721


◈ 장사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592
    - 문의 : 054-730-7303

 

◈ 주변 음식점
    - 송천강재첩국 : 재첩국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덕천길 173 / 054-733-0094
    - 돌삐돌솥비빔밥 : 돌솥비빔밥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318만세길 168-1 / 054-733-9137
    - 동해안횟집펜션 : 물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4198-5 / 080-733-4800

 

◈ 숙소
    - 동해해상관광호텔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108-10 / 054-733-4466
    - 바다숲향기마을 : 경상북도 영덕읍 해맞이길 254-55 / 054-730-6611
    - 펜션1월과2월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동해대로 7400 / 010-3382-3937

 

 

글, 사진 : 유은영(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5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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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숲이 주는 감동, 칠보산자연휴양림

 

‘영덕’ 하면 바다와 대게가 떠오른다면 당신은 아직 영덕을 제대로 모르는 것이다. 영덕 땅의 80%는 산이다. 푸른 바다에 밀려 눈길을 끌지 못했으나, 울창한 산과 숲이 바다 못지않게 찬란하다. 그 가운데 일곱 가지 보물이 있다는 칠보산이 으뜸이다. 소나무 중에서도 최고의 기상을 뽐내는 금강송이 빼곡히 숲을 이루고, 그 사이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칠보산 중턱에 자리 잡은 칠보산자연휴양림으로 영덕의 무한 매력을 찾아 떠나보자.

 

 

명품 금강송이 숲을 이룬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보내는 하루

 

 

빼곡한 소나무 사이로 푸른 동해가 한눈에

 

고래불해변의 쪽빛 바다를 뒤로하고 칠보산길로 접어들면 꼬불꼬불한 길이 끝날 듯 이어진다. 길 양쪽으로 우거진 소나무가 갈수록 울창해서 좁은 길이 점점 좁아 보인다. 이런 곳에 휴양림이 있을까, 길을 잘못 들었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 무렵 산길 끝에 칠보산자연휴양림이 나타난다. 누군가 깊이깊이 숨겨놓은 보물이라도 발견한 양 반가운 마음으로 차에서 내리면 화답하듯 짙은 소나무 향이 와락 안아준다.

 

 

솔향기가 와락 안아준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해발 810m 칠보산 중턱에 있다. 칠보산의 부드러운 산자락과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칠보산은 원래 등운산이라고 불렸다. 고려 중기에 중국 사람이 이곳을 지나다가 샘물을 마셔보고 “샘물 맛이 보통 물과 다른 것을 보니 이 산에 일곱 가지 귀한 물건이 있는 듯 하다”고 했는데, 주민들이 찾아봤더니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귀한 보물이 나와 칠보산으로 불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옛날과 같은 보물은 아니라도 칠보산에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매력이 숨어 있다. 최고의 보물은 소나무다. 산에 빼곡한 나무는 대부분 소나무다. 소나무도 그냥 소나무가 아니라, 동해가 가까운 백두대간 낙동 정맥 상부에 자란다는 금강송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자라는 금강송은 몸통이 붉고, 맑고 향긋한 내음을 뿜어낸다. 단단하고 뒤틀리지 않아 목재로도 지존이다. 조선 왕실의 총애를 받으며 궁궐 목재로 쓰인 귀하신 몸이다.

 

 

소나무의 으뜸으로 꼽히는 금강송이 숲을 이룬다

 

금강송 숲길

 

조선 왕실의 총애를 받은 금강송

 

 

칠보산자연휴양림은 통나무집도, 야영장도, 산책로도 온통 금강송에 둘러싸였다. 그래서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나무 아래 가벼이 걷기만 해도 금강송의 자태가 마음을 토닥인다. 목젖까지 채운 마음의 빗장이 스르르 풀리고, 뻣뻣하던 얼굴이 부드러워진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의 백미는 소나무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동해다. 푸른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자리가 곳곳에 있지만, 그중에서도 산책로와 이어진 해돋이쉼터에서 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산림문화휴양관 2동 옆으로 난 데크 로드를 따라 소나무 숲길을 헤치고 가면 눈앞에 푸른 동해가 펼쳐지는 해돋이쉼터가 나타난다. 소나무 향이 코끝을 간질이고, 그 사이로 고래불해변의 명사 20리가 눈에 가득 찬다. 장엄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소나무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동해

 

금강송에 둘러싸인 통나무집

 

 

해돋이쉼터에서 칠보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옛날 지명을 따서 만든 편안한 쉼터가 구슬처럼 엮여 재미를 더한다. 걷다 보면 ‘휴~’ 하고 감탄사가 나올 만하다는 휴쉼터에는 ‘안아주세요’라는 푯말이 있다. 가만히 소나무를 안아보면 따뜻한 기운이 전해진다. 고래불해수욕장이 보인다는 고래불쉼터, 물이 많고 푹푹 빠지는 곳이라는 수비골습지 등 걸으며 느림의 미학을 경험한다. 데크 로드와 칠보숲길을 이어 걸으면 40분 남짓 소요되는데, 40분으로 소나무를 느끼기에 부족하다 생각되면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칠보산 등반에 도전해보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칠보숲길

 

재미있는 쉼터가 마련된 산책로

 

쉼터에서 숲을 만끽하는 사람들

 

 

소나무 숲에서 보내는 느린 하루

 

아이들에게는 목공예 체험이 단연 인기다. 휴양림 방문자안내센터로 가면 목공예체험장이 있다. 나무 곤충 만들기, 솔방울 공예, 목공예 열쇠고리 등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나무를 만지며 작품에 도전하는 동안 새로운 세계를 경험 하게된다. 주부라면 소나무 도마 만들기를 욕심내도 좋다. 궁궐 짓는 데 사용되었다는 소나무는 재질이 단단해 도마로 안성맞춤이다. 소나무 도마는 플라스틱 도마와 차원이 다르다. 칼이 닿을 때마다 경쾌한 나무 소리와 그윽한 솔향기가 요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그 외에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교실은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교실

 

 

즐거운 목공예 체험

 

 

 

여유가 있다면 금강송 숲에서 하룻밤 머물러보자. 울창한 숲 속에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고요히 들어섰다. 짙은 솔향기 맡으며 잠들고, 밀려드는 바다 풍경에 아침을 맞이하며 꿈같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3인실부터 11인실까지 다양한 숲속의집이 5동, 연립동 2동 4실, 산림휴양관 2동 27실이 마련되어 있다. 캠핑을 좋아한다면 소나무 숲에 있는 야영장을 추천한다. 1야영장에서 3야영장까지 사이트 38면이 있다. 1야영장과 2야영장은 소나무 숲 아래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자랑한다. 데크는 2.4×3m 크기로 아담하다. 3야영장은 잔디광장에 있어서 그늘이 부족하지만,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데크도 3.6×3.6m 크기로 1야영장과 2야영장에 비해 넓은 편이며 전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24시간 온수가 나오는 최신 샤워장이 갖춰져 있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영덕 여행의 베이스캠프로도 훌륭하다.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이 20분 거리에 있고, 영덕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단지, 강구항 등 명소가 30~40분 거리에 포진한다. 동해를 두 발로 누빌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 영덕블루로드도 영덕의 매력 중심에 위치해 있다.

 

 

 

소나무 숲 속 야영장

 

 

 

◈ 칠보산자연휴양림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길 587

    - 문의 : 054-732-1607

 

주변 음식점
    - 경정횟집 : 물회 /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영덕대게로 1759-1 / 054-734-1768
    - 송천강재첩국 : 재첩국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덕천길 173 / 054-733-0094
    - 별미회식당 : 대게, 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흰돌로 255 / 054-732-1140


숙소
    - 동해해상관광호텔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108-10 / 054-733-4466
    - 바다숲향기마을 : 경상북도 영덕읍 해맞이길 254-55 / 054-730-6611
    - 펜션1월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동해대로 7400 / 010-3382-3937

 

 

글, 사진 : 유은영(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5년 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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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이다. 중국 관광객(요우커)들이 국내에 몰려와서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면세점에서 내고 있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가장 강력한 치적이며, 'e삼성'으로 유명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을 차별화시키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

 

 

 

 

2015년 7월에는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입찰 사업에서 마땅히 출점시킬 면세점 부지가 없는 약점이 있었지만 면세점 경영 노하우가 전무한 현대산업개발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보완하여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면세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17년부터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과 손잡고 시내 면세점에 참여한다.

 

 

 

 

롯데면세점보다는 규모나 입지 면에서 떨어지는 편인데 처음부터 백화점을 끼고 하는 롯데면세점에 밀리는 건 어쩌면 당연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삼성그룹 안에 있다지만 비유통업체라는 약점을 안고도 롯데에 버금가는 양강구도를 만든 게 대단할 지경이다. 제품 종류나 물량도 롯데면세점보다는 적은데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인터넷 면세점에서 적립금을 많이 뿌려대고 고객 대응이 매우 빠른 것과 결제 수단이 다양한 것으로 어필하고 있다. 품절 상품을 문의하면 답변이 마냥 늦어지는 롯데면세점보다 엄청 빠르게 해결해준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의 질만큼은 롯데면세점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 소공동 롯데면세점에는 없는 '브레게'와 '바쉐론 콘스탄틴'이 신라면세점에는 있는 걸 보면...

 

 

2016 신라면세점 CF - 송혜교

 

 

오프라인에 위치한 면세점은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 옆에 지어놓은 곳과 제주점, 인천·김포·대구·청주공항 안에 운영하는 곳으로 이뤄지는데 제주도의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 연동의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앞에 있다. 신라호텔 옆의 면세점을 가면 말 그대로 중국인들 사이에 끼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이곳을 이용할 거라면 가급적 오전에 가는 것을 권한다. 동대입구역에서 걸어가도 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속 편하다.

 

 

 

 

2014년 10월에는 롯데를 비롯한 면세점 업계 강자들을 따돌리고 창이국제공항 화장품, 향수 면세점을 낙찰받았고 미국 기내 면세점 업체까지 인수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대표와 연합전선을 구축해 용산 아이파크몰을 서울 시내 면세점으로 개발하겠다는 안을 바탕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입찰사업에 도전해서 영업권을 취득했다. 친족 계열인 신세계 그룹이 절치부심한 끝에 명동 본점에 면세점을 유치하면서 신라면세점과 연합전선을 구축할 지, 이전투구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지점

 

• 신라면세점 서울점

• 신라면세점 제주점

•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 신라면세점 김포국제공항점

•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

•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 : HDC신라면세점(현대산업개발 합작)

 

 

 

◈ 관련 글

    [면세점] 롯데면세점 알아보기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알아보기

    기내 면세점 및 인터넷 면세점 이용방법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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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 면세점

 

대한항공 A380 기내 면세점

 

항공기 내에도 면세점이 있는데 기내 면세점이라고 한다. 물론 가게 형태가 아니라 항공기 승객이 자기 자리에 있는 카탈로그를 보고 승무원에게 주문하면 갖다주는 방식이다. 좁은 항공기 안이기 때문에 물건 수량에 제한이 많은 편이며 작은 항공기는 일부 품목을 들여놓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제한 때문에 항공사에서는 인터넷으로 면세품 예약을 받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일부 항공사에선 출국편에 미리 주문했다가 귀국편에 받을 수도 있는데 여행 내내 짐짝이 되어버리는 면세품의 특성상 괜찮은 제도이다.

또한, 기내 면세점은 주요 면세점보다 할인 혜택이 적은 편이다.

 

 

▣ 인터넷 면세점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면세점보다 좀 더 저렴하게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여행사 같은 곳에서 오프라인 면세점 쿠폰을 뿌리는데 이 쿠폰은 대부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에만 사용할 수 있기에 많은 금액을 구매할 소비자가 아니라면 사용하기가 힘드므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은 적은 편이다. 반면에 인터넷 면세점은 모든 회사에서 적립금을 뿌리는 수준이라(위클리 적립금, 모바일 앱 설치 적립금 등에 게릴라성으로 심야 적립금까지 준다. 특히나 신규고객 유치를 중요시하는지 신규가입 시에도 적립금과 쿠폰을 준다. 하지만 쿠폰은 쓸 수 있는 브랜드가 제한적이다.) 저렴한 면세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구입할 면세점의 개수가 많을 때는 여러 인터넷 면세점에서 각각의 적립금을 받아 구입하는 것이 이득이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 결제 후, 출국 공항 내의 각 면세점 인도장으로 가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출국할 때 꼭 인도받아야 하며 입국 시 수령은 불가하다. 인터넷 면세점도 단점은 있는데 화장품같이 사용감이나 발색 등이 중요한 제품들은 테스트 해보고 구입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격적 이점이 있기에 원래 사용하던 제품이나 잘 알고 있는 제품이라면 인터넷 면세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적립금은 사실 노력하는 자만 받는 선물이다. 보통 매월 1일에 적립금 이벤트를 갱신하므로 출국날짜 직전월 1일부터 열심히 적립금을 쌓아서 출국날짜 직전월 말일에 결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적립금은 30%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 관련 글

    [면세점] 롯데면세점 알아보기

    [면세점] 신라면세점 알아보기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알아보기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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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정식명칭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다. 롯데쇼핑에서 운영할 것 같은 느낌과는 달리 예전부터 호텔롯데에서 운영해왔다.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처럼 호텔 운영회사가 면세점 사업도 맡고있다.

 

본래 외국인 및 외교관들을 위해 올림픽 전후로 시내면세점 허가가 나면서 소공동 롯데본점 일부층에 롯데면세점 1호점을 오픈했고, 이어서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부산롯데면세점을, 잠실 롯데백화점에 잠실점을 잇따라 개장했다. 인천공항이 개항함에 따라 공항면세점을 입점시켰고 김포공항에도 점포가 있다.

 

롯데의 전통답게 물량으로 민다. 특히 소공동 본점은 매출액 및 품목수 기준 부동의 1위라 대한민국 대표급 면세점으로 유명하다. 상품이 다양하고 입점 브랜드도 많으며 적립금도 열심히 뿌려댄다. 신상품도 신라면세점보다 훨씬 빨리 들어오는 편이다. 한국에서 백화점보다 신상품이 더 빨리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오프라인 면세점의 규모가 호텔 신라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면세점 가려고 하면 일단 가야 하는 곳 중 하나인데 단점은 일단 고객 대응이 느린 편이고 인터넷 면세점의 결제 수단이 신라면세점보다는 다양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인터넷 면세점이 본점과 부산으로 나뉘어 있고(영위하는 사업장이 달라서 그런지 사업자번호도 다르다.) 홈페이지도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어쩌다가 본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쿠폰을 부산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부산에서 주문한 물품도 인천공항에서 받을 수 있으나 주문 기일이 본점보다는 짧을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를 요한다.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호텔 로비점, 잠실 롯데, 코엑스(구 AK면세점), 부산 롯데, 제주 롯데호텔,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 면세점이 위치하는데 가보면 중국인과 일본인의 압박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간사이 국제공항,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과 창이국제공항에도 사업권을 획득했다.

 

여담으로 3분 50초 대의 뮤직비디오형 풀버전 광고도 가지고 있다.

 

 

 

 

▣ 지점 목록

 

▶ 본점

 

'소공점'이라고도 하며 롯데본점 9층과 10층을 점유했으나 11층까지 넓히더니 최근에는 12층까지 확장한다는 기사가 났다. 그리고 2016년 8월 31일 부로 12층 확장공사도 완료되어 운영하고 있다. 아마 2015년 말에 실시했던 면세점 입찰에서 신세계 그룹이 회현동 본점에 면세점 유치를 성공시키면서 이에 대한 선제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월드타워점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에 있으며 예전 롯데잠실점에 있던 것을 옮겨서 확장했다. 매장이 어마무시하게 크고 아름답다지만 2015년 면세점 전쟁에서 결국 면허를 갱신하지 못해서 2016년 6월 30일 임시 폐점하였다. 당시 부지는 다른 용도로 전용하지 않았고 그대로 재도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2016년 12월 실시한 추가입찰에서 현대, 신세계와 더불어 사업권을 취득하는데 성공하여 조만간 다시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 코엑스점

 

구 AK면세점을 인수하면서 기존 AK코엑스점을 롯데코엑스면세점으로 바꾸었다. 예전에는 AK면세점과 롯데잠실점을 비교해가며 쇼핑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인수 후 옆동네 잠실점에 비해 화장품을 싸게 팔아서 "같은 롯데면세점인데 왜 가격이 다르나요?"라는 기사가 떴었다. 아무래도 AK시절 물건이 남아있었고 잠실점보다 장사가 안 되기 때문인 듯하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지만 코엑스매장이 다른 매장보다 사은권 증정이 후한 편이다. 2017년 말에 특허가 만료되는데 현대백화점이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면세점 입찰에 칠전팔기를 시도하고 있고 롯데는 잠실점을 살려야 하니 코엑스점의 미래는 불투명한 편이다. AK면세점 시절엔 루이비통 등 명품 라인업이 괜찮았으나 옆동네 잠실 월드타워점 확장계획과 더불어 코엑스점 매출이 생각보다 안나온다며 주요 명품브랜드들이 점점 매장을 철수하더니 요샌 시원찮다. 매장 규모도 작은 편이고..

 

 

 

 

▶ 부산점

 

서면 롯데백화점에 있다. 매장크기는 본점이나 월드타워점에 비해 작지만 구성이 매우 알차다. 김해공항면세점이나 부산항면세점이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미리 이곳에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세계면세점이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신세계 센텀시티몰로 이전하면서 매장규모를 넓히는 등 약진하는 듯 했으나 명품 3총사(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를 끝내 입점시키지 못했고 기타 브랜드들도 아직 부실한 부분이 있어 아직까지 부산지역에선 롯데면세점을 1등으로 쳐준다.

▶ 제주점

 

중문단지에 있는 서귀포 롯데호텔에 있었으나 현재는 제주 도심의 롯데시티호텔 제주 내로 이사했다. 아무래도 중문보다는 공항 근처인 지금의 위치가 여러모로 나았던 모양이다. 육지에 사는 사람들이 이용할 일은 극히 드문 관계로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들이며 해외로 나가는 제주도민들도 이용하는 듯하다.

 

 

 

 

▶ 인천공항점

 

인천공항 1단계 개항에 맞춰 여객터미널 몫 좋은 곳에 신라면세점과 함께 나란히 입점해 있었으나 면세점 전쟁을 치른 뒤, 일부 자리를 다른 업체에게 많이 뺏긴 모양이다. 예전엔 AK면세점 인천공항점 매장을 추가로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매장면적이 으리으리했었다. 현재도 탑승동에선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이며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면세점 인도장을 운영 중이다. 시내점이나 인터넷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이곳에서 물건을 수령하면 된다. 한 가지 흥미로운 건, 2016년에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구역 재선정에 따라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LVMH회장에게 굽신거리며 어렵게 신라면세점 구역으로 모셔왔던 루이비통 매장을 롯데 인천공항점이 입점시키게 되었다.

 

 

 

 

▶ 김포공항점

 

인천공항점의 화려함을 생각하고 갔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매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내면세점이나 인터넷점 이용을 권장한다. 이곳에도 면세품 인도장이 있다.

 

 

▶ 롯데인터넷면세점, 롯데부산인터넷면세점

 

인터넷면세점이 무려 3곳이었으나 코엑스인터넷점은 없어졌다. 한편, 인터넷면세점 2곳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코엑스인터넷점과 부산인터넷점이 독립법인이기 때문이다. 부산인터넷점은 부산점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부산지역에서 출국할 때 유리하다.

 

 

롯데면세점 - 트와이스 뮤직비디오(M/V)

 

 

▶ 김해공항점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김해공항에 있던 지점이다. 입찰 전쟁에서 패한 후 문을 닫았지만 신라면세점이 매장을 반납함에 따라 최근에 다시 열었다.

 

 

▶ 해외지점

 

괌공항점, 간사이공항점, 자카르타공항점, 자카르타시내점, 도쿄 긴자점, 오사카 빅카메라난바점(2017년 예정)

 

 

▣ 광고

 

 

출연 연예인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초호화가 따로 없다.

 

업계 특성상 TV 광고 대신 지면광고나 인터넷 광고로만 내보내고 있다. 면세점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는 일부 출국자로 한정되어 있지만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외국인, 특히 아시아권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배용준, 최지우, 비, 장근석, 동방신기, 빅뱅, 류시원 등 한류 스타들이 매년 대거 출연해왔는데 대략 2004년부터 배용준과 비를 사상 최고 출연료를 줘가며 캐스팅하는 등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들 대부분이 단독으로 광고 출연이 가능한 톱스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인 셈인데 모델 라인업은 1년 단위로 바뀌는 모양이다.

 

 

 

롯데면세점 CF 초기버전. 무려 2009년에 만들어졌다. <So I'm loving you>이라는 후크송이 탄생했다. 듣다보면 중독성이 있으며 고인이 된 박용하의 모습도 보인다. 이 시기엔 주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기 연예인들이 어마무시하게 출연했다.

 

 

 

소공본점(을지로 롯데백화점 건물) 면세점 직통 엘리베이터로 이어지는 통로에 롯데면세점 전속모델 연예인 사진들로 꾸며진 '스타 애비뉴(Star Avenue)'라는 거리가 있다.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있는 곳인데 이 곳을 찾아가려면 기존 백화점 정문으로 들어가지말고 코너를 돌아 롯데호텔 방향으로 걷다보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이 곳 끝에 있는 엘리베이터로는 백화점 매장으로 바로 갈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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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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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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