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하면서 기존의 뚱뚱보 브라운관 TV (2002년 초에 구입해서 14년 넘게 시청했던 LG 29인치 TV)를 버리고 새 TV를 사려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재원전자 Drama DV550ULED' 55인치 UHD TV를 구입했습니다.

 

주문/결제한 다음 날 배송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

 

 

55" UHD TV 개봉 직전

 

 

이사하는 날, 이사할 집으로 딱 맞춰 배송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큰 크기에 먼저 놀랐네요..^^;

 

 

구성품 - TV 본체와 스탠드, 고정 볼트, 리모컨, 건전지, 설명서

 

 

구성품은 TV 본체와 스탠드, 리모컨, 설명서로 단촐합니다. 제품 포장 상자에서 혼자서 꺼내느라 애먹었네요.

잘못해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큰 일이니까 조심스럽게 개봉했습니다.

스탠드는 구성품에 포함된 볼트로 간단하게 조여주면 끝~

 

 

기존 29" TV에 비해 엄청 크긴 크네요~

 

 

원래 40인치대 크기로 사려고 했었는데 55인치임에도 40만원이 안되는(39만 9천원) 파격적인(?) 가격에 나왔길래 큰 고민없이 구입했습니다. 배송비는 3만원 별도였지만 삼성 RGB 패널을 쓴 55인치 UHD TV를 총합 40만원대 초반에 샀으니 가성비가 훌륭하네요~

 

 

LED TV라서 두께도 만족~

 

 

가격이 저렴해도 4K 60Hz 스캔, HDMI 2.0 지원, 크로마서브샘플링 4 : 4 : 4, HDCP 2.2, MHL 연결 기능, USB 재생, 동적명암비 5,000,000 : 1, 178˚ 광시야각, 5ms 응답속도, 300cd 밝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등 대기업이나 다른 중소기업의 경쟁 제품과 비슷한 사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 만족스럽습니다.

 

 

OSD 메뉴 설정 화면

 

 

아직 불량화소 점검 프로그램으로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지만 일단 눈으로 보기에 불량화소나 빛샘 현상은 보이진 않았습니다.

 

 

HD 셋탑박스에 연결한 HD 방송 화면

 

 

UHD 케이블 방송에 가입하지 않아서 아직 UHD 방송은 못보았지만 HD 방송 화면이 55인치 크기임에도 제법 선명하게 나와서 괜찮네요.

 

 

기대했던 것만큼 화질도 괜찮네요.

 

 

다만 구성품인 리모컨 버튼의 누름 인식율이 좋지 않아서 버튼 누를 때 신경써서 눌러야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과 '재원전자'라는 국내기업이 직접 제조한 줄 알았는데 TV 뒷면을 보니 중국 기업이 제조한 뒤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으로 유통되는 OEM 제품인 것 같아 아쉽네요..

 

하지만 대기업 제품은 물론 비슷한 사양의 다른 중소기업 제품에 비해서도 꽤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높은 가성비 제품인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최소 5년 이상은 아무런 이상없이 잘 시청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개봉기를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다나와'에 공개된 제품 상세 사양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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