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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12 [질병 탐구] 장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알아보기
  2. 2017.01.11 [금융투자상품] 펀드의 종류 및 장단점 알아보기
  3. 2017.01.09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알아보기
  4. 2017.01.08 [금융투자상품] CMA(자산관리계좌) 통장 종류 및 장단점 알아보기 1
  5. 2017.01.08 [치과 치료] 치아교정 유지장치, 부작용 및 통증 알아보기
  6. 2017.01.07 [치과 치료] 치아교정 과정 및 주의사항 알아보기
  7. 2017.01.04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알아보기
  8. 2017.01.04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알아보기
  9. 2017.01.04 [시사/이슈] 덴마크 정유라 체포
  10. 2017.01.02 [치과 치료] 치아교정 효과 알아보기

▣ 개요

 

장염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장의 염증을 의미한다. 위염은 위의 염증. 그런데 위도 장의 일종이므로 위장염이란 용어도 흔히 사용된다. 염증이란 자극을 받았을 때 이에 대한 반응이 치유될 때의 변화를 의미하므로 장이 자극을 받아 치유를 위한 반응을 하게 되면 장염이라고 한다.

 

이러한 장염을 분류할 때 의학적으로는 단순한 장염이나 위장염, 즉 대부분은 그냥 두어도 낫거나 약물로 쉽게 낫는 장염이 있고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해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도 있으며 수술을 해야만 하는 충수돌기염(흔히 일반적으로 말하는 맹장염)까지도 있는데 넓게 보면 모두 장염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좁은 의미의 장염, 즉 그냥 내버려 두어도 낫는 정도의 가벼운 장염에 한정하여 설명한다.

 

 

 

 

▣ 원인

 

위에서 말하다시피 장의 자극이다. 장을 자극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바이러스(예: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나 세균(예: 콜레라, 장티푸스)이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이미 만들어진 독소(예: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를 먹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흔히 말하는 장염은 과식이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을 의미하며 매운 음식을 먹어서 생기기도 한다.

 

식습관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육류의 섭취가 많아지고 채소의 섭취가 적어지면 변이 작아지게 되는데 작아진 변을 밀어내기 위해 장 내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장의 약한 부분이 풍선 부풀어 오르듯 늘어나게 되어 작은 방(게실)을 만들게 되는데 그곳에 이물질이 껴서 염증이 일어나고 심각한 경우 그것이 터진다면 대장을 잘라내야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소아의 장염과 어른의 장염은 달리 취급한다. 쉽게 말해 소아 장염은 보통 바이러스성 장염이지만, 성인의 장염은 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의미한다.

 

 

 

 

▣ 증상

 

요약하자면 복통과 폭풍 설사, 구토가 나타나는데 경우에 따라 가감이 있을 수 있다.

 

소아는 설사를 하면 보통 장염이란 진단을 붙이며 대부분 바이러스성일 가능성이 많다. 설사 외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구토를 들 수 있다. 이 때 설사는 안 하고 구토만 아주 줄기차게 하는 경우도 있다. 복통 등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유사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성인의 장염 주증상은 설사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설사는 전혀 없고 복통 및 구토만 심한 경우도 있다. 먹은 게 없어도 위액까지 게워낼 정도로 심한 구토를 하기도 한다.


성인의 장염은 장이 심하게 부어 있을 때 보통 진단을 붙일 수 있다. 소아는 설사만 해도 장염이라고 하지만, 성인의 장염은 증상과 치료 원인이 다르다.


원인에 따라서 고열이나 오한 그리고 두통을 동반하며 심지어는 근육통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 경우의 장염은 고통스럽고 치유되는 기간이 꽤 된다. 다른 경우는 그냥 2 ~ 3일동안 설사하고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 소화불량과 착각하기도 한다.

 

장염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져 배고픔이고 뭐고 아파서 정신이 없다. 어딘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 치료법

 

소아의 장염 치료는 탈수에 빠지지 않게 관리하면 저절로 낫는다. 소화제나 설사를 줄이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물은 잘 쓰지 않는다. 이유는 부작용도 있지만 그것보다 약물을 사용하면 배출돼야 할 바이러스나 세균이 장 안에 있게되면서 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의 장염은 엄격한 의미에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소아와 달리 바이러스성은 매우 드물고 장이 붓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기능성 위장장애를 그냥 소아와 비슷하게 장염이라고 할 수도 있으므로 진짜 장염인지 그냥 기능성 위장장애인지 확인이 먼저이다. 진짜 장염이라면 원인을 찾아 확실하게 원인에 맞추어 치료해야 한다. 수술을 하든지 아니면 항생제를 쓰든지..

 

간단한 가정 상비약으로는 정로환이나 스멕타같은 약을 쓸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배가 좀 아프거나 설사가 나는 정도가 아니고 고열이 난다던지 오한이 온다거나 배가 엄청 아프다거나 하는 경우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정로환 정도로 치료를 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로 사용하는 게 좋다.

 

 

 

 

의사가 조언하는 방법은 배를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것,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생과일처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흰죽에 간장을 쳐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물은 탈수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 소변의 색이 투명하게 될 때까지 자주 마시되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는 차갑지 않은 이온음료를 추천하기도 하는데 이온음료는 탈수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굳이 찾아서 마시지 않아도 된다. 우유도 이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한 두통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내과에 가면 보통 수액을 맞히고 약을 처방해 준다.

 

현대인의 평균적인 영양상태를 생각한다면 되도록이면 따뜻한 물 이외에는 그냥 금식하는 게 정답이며 어느 정도 호전된 후의 식사는 천천히 조심해서 해야 한다. 멋모르고 다 나았다고 착각해서 막 먹었다가 큰 코 다칠 수도 있다.

 

 

 

 

▣ 기타

 

동물도 장염에 걸린다. 특히 새끼 때 취약한데 생각보다 많은 어린 동물들이 장염으로 죽는다. 반려동물로 흔히 키우는 개나 고양이만 해도 상당수가 장염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파보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파보 장염은 치사율도 높고 전염성도 강해서 집에서 고이 키우던 반려동물조차도 이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곤 한다. 특히 고양이에게서 유발되는 파보 장염은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속칭 범백으로 불리는데 치사율이 무시무시하다. 한 번 유행하면 그 동네 길고양이들이 싸그리 죽어나갈 정도이다. 또한, 국내 반달가슴곰 복원 당시 새끼 곰들이 장염에 걸려서 사망한 사례가 있다.

 

 

 

◈ 관련 글

   ▶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및 치료법 알아보기

   ▶ [질병 탐구] 위염 증상과 종류 및 치료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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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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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모금한 실적 배당형 성격의 투자기금.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에 대한 투자를 위해 고객들로부터 돈을 모아서 구성된 일정금액의 자금운용 단위를 가리킨다. 대한민국에서 펀드라고 하면 약간 범위가 더 넓어서 펀드상품 그 자체까지를 펀드라고 부르며 은행, 증권사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크게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나누어진다. 주식형 펀드나 채권형 펀드 하에서도 상품의 편입 비율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분류를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2000년 기준으로 1만 4,100개의 펀드가 조성되어 있으며 2009년에는 8,900여개로 조금 줄었다고 한다.

 

 

 

 

순자산규모로는 미국, 룩셈부르크, 호주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은 13위이며 상위국가에 비해서 주식형 펀드의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으로는 13위이지만 펀드 수는 세계 1위이기에 속 빈 강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모펀드로 통계에 잡히는 ELS의 급증이 펀드 수를 늘리는 데에 일조했다고 한다.

 

예금이 아닌 투자상품인 관계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는데 적게는 0.6%에서 3 ~ 4% 이상 떼는 펀드도 있다. 이걸 먼저 떼느냐 나중에 떼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어 있는데 먼저 떼는 것은 선취형(A), 나중에 떼는 것은 후취형(C)이라고 하며 각기 장단점이 있다.

 

아예 주식/채권 등 기존의 금융상품이 아닌 부동산, 선박, 비행기, 석유, 금, 은, 탄소배출권, 날씨 등을 기초로 한 펀드까지 있다.

 

 

 

 

대한민국의 법률 상으로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제 1조에 간접투자라고 되어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뛰어드는 것과는 달리 펀드매니저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듯하다.

 

일반인들이 직접투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간접투자상품인 펀드에 가입하게 되는데 펀드는 펀드매니저들이 대신 운용해주는 것이기에 투명성이 부족하다. 그래서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인덱스 펀드를 제외한 펀드들은 사기성이 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펀드와 유사한 상품으로 한국의 경우 '골드뱅킹'이란 것도 있다. 이것은 실물 금을 0.01g 단위로 쪼개어 파는 증권을 말한다. 투자 대상이 진짜 금이고 운용이라는 것이 없어서 배당이나 이자가 없다는 것만 빼면 펀드와 거의 같은 성격의 상품이며 법적(자본시장법)으로도 파생결합증권이라서 펀드와 같은 규제를 받는다.

 

 

 

 

▣ 펀드의 종류

 

일단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점을 전제하고 주요 종류만 적는다. 그리고 초보자들을 위해서 조언하자면 이름은 분명히 XX형 펀드라는 식으로 써놓고는 실제로 서류를 보면 별 이상한 데에 투자하는 펀드매니저들이 가끔씩 있다. 그러니 펀드를 들기 전에는 반드시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 투자 대상에 따른 분류

 

• 주식형 펀드 : 펀드 내에 주식 또는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

  - 인덱스 펀드 : 특정 주가지수, 가장 흔한 것으로는 KOSPI200, S&P500, 닛케이225를 따라가는 펀드

 

• 채권형 펀드 : 펀드 내에 채권 또는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채권형 펀드를 들면 된다.

 

 

 


• 혼합형 펀드 : 주식과 채권이 섞여있는 펀드
• MMF
• ETF


• 부동산 펀드 :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흔히 리츠로 알려져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리츠는 뮤추얼 펀드의 형태를 한 신탁에 가까우며 부동산 펀드는 법적으로 규제도 훨씬 덜하고 투자 방식도 조금 다르다.


• 실물펀드 : 금, 은, 석유 등에 투자하는 펀드


• 재간접 펀드 :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흔히 '펀드오브펀드'로 불린다.

 

 

 

 

▶ 투자 방식에 따른 분류

 

• 거치식 펀드 : 투자금을 한번에 투자하여 일정한 기간동안 넣어두고, 만기가 오면 투자금과 이익금을 돌려받는 방식

• 적립식 펀드 : 매달 일정액의 투자금을 정기적금 형태로 납입하고, 계좌에 쌓인 투자금에 대한 이익을 다달히 받는 방식


• 사모펀드 :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私募) 자금을 운용상의 제약 없이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펀드

 

 

 

 

▣ 장점

 

▶ 해외투자에 유리


해외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는 굉장히 힘들다. 특히 자본시장이 외국인에게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국가의 경우에는 아예 펀드를 통하지 않으면 투자가 불가능한 국가들도 많다. 그렇다고 그러한 국가들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당장 중국만 보더라도 극히 최근부터야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가능해졌고 그 전의 외국인 투자는 허가제로 운영되었다. 따라서 본인이 성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을 골라낼 안목이 있다면 펀드는 굉장히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 중소형주 투자에 유리


개인투자자들은 초고위험 초고수익인 코스닥 중소형주 등에 투자해 돈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 중소형주 펀드를 들면 적은 돈으로도 여러 성장성 높은 중소형주에 분산투자가 가능해 괜히 직접투자로 떼돈을 벌겠다고 전 재산을 베팅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훨씬 안전하게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단점

 

펀드는 은행의 예금과 달리 위험도가 높은 파생상품의 일종이므로 이익도 볼 수 있겠지만 원금손실이 날 가능성이 큰 상품이며 경제, 기업, 금융, 주식, 채권 등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손실을 볼 확률이 매우 높다. 1997년 외환 위기 시절부터 대중화가 시작되었는데 초기엔 원금손실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고하지 않아 예금과 혼동하여 원금을 잃은 피해자들이 많았다는 흑역사가 있다.

 

대다수의 펀드가 손실에 대한 책임전가를 위해 경제나 파생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에게도 환매 시기를 몽땅 떠밀어버리고 조언 같은 건 해주지 않는 사례들이 대다수라 근본적으로 문제점이 많다. 환매하는 경우에도 돈을 받기까지 1 ~ 3일간의 지연 시일이 있고 환매요청시 보통은 당일 또는 다음날 주식시장이 마감하는 3시 기준으로 환매하는데 그 안에 갑작스런 호재나 악재가 발생해서 환매를 중단하려 해도 불가능한 펀드가 태반이다.

 

 

 

 

직·간접투자식 펀드는 투자자가 펀드 상담사 이상으로 많은 관련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손해보지 않는 상품인데 그런 지식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대다수가 자기 돈으로 주식 또는 채권 등 다른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하고 말지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을 감수하고 수수료까지 내며 펀드에 들지 않는다.

 

상당수 펀드의 다른 문제점은 적자를 보더라도 내야 하는 수수료이다. 수수료는 크게 판매수수료와 운용보수로 나눠지는데 판매수수료는 펀드 가입 또는 환매시 내야 하고, 운용보수는 원금을 잃는 상황에서조차 성과에 관계없이 매년 또는 매월 차감되는 부분이라 실질적인 수익률을 깎아먹는 주범이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수익성에 기반해 펀드를 골라주기보다 계열사 상품 밀어주기식의 관행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은행, 증권사, 연계 금융기관들간에 계열사 펀드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상담직원의 전문성 문제 또는 할당량이 발생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례로 모 개인투자자가 은행에 갔는데 적립식 펀드를 권하는 직원이 적금과 적립식펀드의 차이를 모르고 비슷한 적금이니 가입하면 좋다는 말까지 했다는 후기가 있다.

 

펀드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비판도 자주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금전적 손실이 나더라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걸 악용한 방만한 운영은 물론 아무렇게나 써도 괜찮은 돈으로 간주하고 투자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펑펑 써버리는 일들도 많다. 심지어 고객돈을 횡령해 사익을 추구하는 경우마저 발생하는 게 현실이라 운영이 투명하지 않은 펀드는 절대 가입하지 않는 게 좋다.

 

 

 

 

펀드를 할 때는 여윳돈으로만 하고 절대 빚을 내서 하지 말자. 여유자금 중 일정 비율만 펀드와 같은 위험상품에 그리고 남은 일정 비율은 예금이나 적금과 같은 안정성이 확실한 금융상품에 분산해서 예치를 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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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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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현금서비스 때문에 신용도 하락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자 정부에서 2014년 9월 1일부터 현금서비스 명칭을 '단기카드대출'로 바꿨다. 2014년 12월 1일부에 신용카드 약관이 변경되고 2015년 1월 1일부에 적용되었다.

 

신용카드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회원의 신용한도 중 카드사가 지정한 만큼의 한도 내에서는 물품이나 서비스의 구매가 아닌 현금으로 땡겨주는 것이며 줄여서 현서라고 많이 부른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는 다른데 카드론은 그냥 카드사에 따로 빚지는 것이다.

 

 

 

 

카드깡은 금융질서문란행위지만 현금서비스는 카드사가 제공하는 일종의 소액 신용대출이다. 예전에는 카드사나 은행 창구에서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지금은 ATM, 콜센터, 인터넷으로도 쉽게 받을 수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며 신용도와 거래기간 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연 10 ~ 30%의 이자가 붙어서 청구된다. 대체로 오래 쓰고 잘 갚아왔다면 현금서비스 이자가 낮아지며 일부 카드사는 10% 이하의 수수료율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자주, 많이 쓰면 신용도 하락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가끔 현금카드 겸용 신용카드로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때 버튼을 잘못 눌러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받는 실수도 생기는데 이 때에는 침착하게 선결제를 해서 이자를 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카드 뒷면의 고객센터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상담원에게 선결제해달라고 요청하면 하루치 이자 몇백 원과 함께 다시 출금된다. 문의전화 폭주로 상담원 연결이 어렵다면 인터넷뱅킹에서도 선결제가 되니 참고하자. 한 번 받는다고 신용도가 바로 떨어지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에서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한도가 회원별 통합한도에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통합한도가 400만원이고 단기카드대출 한도가 160만원인 회원이 이미 300만원을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긁어버렸다면, 단기카드대출과 일시불-할부 결제는 남은 한도 100만원 이내에서만 쓸 수 있다. 반대로, 단기카드대출 한도 160만원을 전부 받아버렸다면 일시불-할부 결제는 남은 240만원 이내에서만 할 수 있다. 한도를 살리고 싶다면 카드사에 연락해서 단기카드대출금을 선결제하던가, 일시불-할부를 선결제하던가 해야 한다.

 

해외에서도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받을 수 있다. 은행 ATM이나 현금서비스 취급 은행 창구에서 'cash advance'를 요청하면 된다. 해외 단기카드대출 한도는 회원별 통합한도 내의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미국 달러로 환산하여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제현금카드가 없던 시절에는 해외 현금서비스 아니면 여행자수표를 많이 이용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한도는 카드사나 회원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떤 곳은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통합한도의 5%도 안 주는 경우도 있고, 좀 심한 경우에는 통합한도의 80% 이상이 단기카드대출 한도로 잡히는 곳도 있다. 단기카드대출 한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안전하기 때문에 단기카드대출 한도만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낮추면 카드사에서 통합한도 상향을 안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급전을 땡겨올 구석을 준비한다는 의미도 있으니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너무 억지로 낮추려고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2012년 이후 문제의 모범규정 제정과 동시에 금융당국 지침에 근거하여 각 카드사는 회원의 통합한도에서 40% 이상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부여할 수 없게 되었다.

 

 

 

 

ATM에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받을 때에는 전 카드사 공통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1일 출금한도가 200만원으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그 이상으로 단기카드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발급사 지점이나 인터넷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단기카드대출과 일반신판의 신용공여기간이 다른 카드사가 있으니 이용 전후로 명세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기카드대출은 이자가 비싸고(물론 일수나 사채보단 훨씬 저렴하다.) 급전대출에 적합한 상품이므로 만약 갚을 수 있다면 무조건 갚는 것이 좋다. 인터넷뱅킹이나 상담원을 통해서 갚을 수 있으며 은행계 카드사(비씨카드 등)나 은행계 전업카드사이면서 같은 은행 결제계좌를 사용한다면(신한카드, 우리카드 등) 가까운 은행 지점에서도 갚을 수 있다.

 

 

 

 

▣ 이용방법

 

• 홈페이지

로그인하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신청하면 결제계좌로 해당금액이 송금된다.

 

• 콜센터

 

• ATM

신용카드 메뉴에서 선택하면 된다.

 

 

 

 

▣ 수수료/이자

 

▶ 국민카드

2015년 9월부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국민은행 ATM 이용수수료가 생겼다. 이전에는 타행 ATM 이용할 때에만 이자 외에 수수료로 700원을 내야 했는데 이제 국민은행 이용 시에도 내야 한다. 다만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이용 시에는 면제되니 이 점을 활용해서 수수료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 신한카드

Tops 등급이 없는 회원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시 신한은행 ATM을 이용해도 이자와 별도로 ATM 수수료 700원을 내야 하므로 Tops회원이 아니라면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앱으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당일 상환시 이자를 부과하지 않으므로 Tops 회원이 신한은행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으로 현금서비스를 받고 당일에 갚으면 원금만 갚으면 된다.

 

▶ NH농협카드

당일 상환시에도 이자를 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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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Cash Management Account, 자산관리계좌(資産管理計座)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단기 회사채 등의 금융상품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

기본적으로 입금건별 선입선출방식으로 수익율(이율)을 계산한다.

 

일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CMA의 경우, 종합계좌 하위에 있는 서브계좌로 개설되기 때문에 증권거래도 같이할 수 있다.

 

 

 

 

▣ 상품의 종류

 

▶ 종금형 CMA

 

원래 CMA는 이 종금형 CMA를 의미한다. 원래는 1984년 4월 16일부터 단자회사와 종금사에서만 판매했다. 최초 발매시 수도권지역 종금회사에서의 최초 가입금액은 200만원이었고 지방의 경우에는 100만원이었다. 이후 최초 가입금액을 동양증권(現 유안타증권)에서 철폐하고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면서 대중화되었다. 현재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종금형CMA와 우리종금의 CMA만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원금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예금자 보호를 받겠다고 금리가 낮은 CMA 상품을 선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CMA 자체가 손실이 날 확률이 거의 없도록 신용등급은 가장 높으나 대신 수익률이 기준금리보다 살짝 높은 수준인 우량채권 위주로 운용하는 게 기본 원칙이기 때문이다. 즉, 금리가 1.50% 미만인 것이다.

 

 

 

 

▷ 종금형 CMA 취급사

 

• 종합금융회사

  ◦ 우리종합금융

 

• 증권사

  ◦ 메리츠종합금융증권 (2020년까지)

 

• 은행 - 기업고객 전문. 일반인은 이용하기 힘들다.

  ◦ 신한은행
  ◦ KEB하나은행
  ◦ 우리은행

 

• 이외에도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예금자 보호가 되는 예수금에 이자를 붙여주는 방식으로 종금형과 유사한 CMA 상품을 운용 중이다.

 

 

 

 

▶ RP형 CMA

 

흔히 메릴린치형 CMA라고도 한다. 70년대 미국 메릴린치증권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RP계좌에 유동성을 부여하고 현금카드와 수표발행기능을 추가하여 최초 발매하였기 때문이다. RP라는 환매조건부채권을 갖고 운용하며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하여 보호받지는 못하나 한국예탁결제원에 고객계정으로 별도 예치되어있다.

 

 

▶ MMF형 CMA

 

MMF가 당일매입이던 시절에는 투신업에서 증권업으로 전환한 증권사들이 MMF와 가상계좌카드를 이용하여 CMA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물론 수익률은 은행 입출금통장보다 좋았고 증권거래도 같이할 수 있었지만 은행의 사정으로 입출금 가능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였다. 이후 MMF가 익일매입으로 바뀌면서 증권사 자체적으로 익일매입환매의 한계를 메꾸기 위해 MMF담보대출 기능을 부가한 MMF형 CMA가 출시되었다. MMF는 장부가로 운용되지만 시가와 ±0.5%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조정이 되므로 이점 유의하자.

 

 

 

 

▶ MMW형 CMA

 

한국증권금융에 위탁하여 운용되는 CMA이며 위탁형식이라 Wrap형 CMA라고도 한다. 증권금융과 제휴가 된 증권사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시중금리와 연동되어 관리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용수수료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만약 한국증권금융에 직접 예탁하고 싶으면 증권금융 영업점에 증권카드를 지참하여 증권청약예수금에 가입하자.

 

수익을 내는 방식은 장 마감시각에 한국증권금융 예수금 상품에 편입하고 장 시작시간에 다시 출금한다. 이런 방식으로 예수금 이자를 받아 연 3%대의 일복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매일 편입하는 방식 때문에 기업 고객은 막장 회계 처리를 경험하게 되므로 RP 형식 등을 선택하자. 장 마감 이후 입금되는 금액은 MMW용 RP를 매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다.

 

 

 

 

▣ 장점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일반 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상품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종금형 CMA이면 원금보장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입출금 계좌로도 사용 가능하며 최근에는 증권사 CMA의 경우 금융공동망에도 가입했기 때문에 다른 은행 계좌로의 온라인 입출금이나 각종 공과금의 자동이체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가능하다.

▣ 단점

 

사실상 종금사나 증권사에서만 취급하기 때문에 입출금이 상대적으로 불편하며 출금은 ATM에서 자유롭게 되더라도 입금은 ATM에 따라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지점에 가는 경우도 개별 지점이 타겟으로 하는 고객에 따라 입금을 해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게다가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이 있다. 한국 시각으로 자정 ~ 오전 7시 정도의 시간대에는 펀드 등의 금융상품 및 주식, 채권의 정산이 이루어지므로 그 시간대에는 조회, 입출금 등이 전혀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밤에 활동하는 일이 생기거나 은행계좌에 여유자금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그 시간대가 오기 이전에 출금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CMA는 확률 자체는 엄청나게 낮지만 이론적으로는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다. 그 이론상 원금을 잃은 적이 대한민국 역사상 단 한 번 뿐(외환위기 시절 대우그룹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 CMA 및 MMF)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RP형 CMA의 경우는 국공채, 통안채 등의 최고등급 채권을 기초로 하고 있으니 국가가 통째로 망해 버리지 않는 이상은 손실이 나지는 않는다. 사실 그 상황이 되면 종금형 CMA나 다른 저축성예금이라 할지라도 살아날 방법은 아예 없다.

 

경제의 성장과 맞물려 장기적으로 국가의 금리는 낮아지게 된다. 머지않아 선진국처럼 제로금리 혹은 1% 금리시대에 접어들게 되면 상대적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의 인기때문에 CMA 상품의 인기는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상품 교체시 주의점

 

RP, MMF, MMW 등 각 상품은 시기에 따라 이자가 다르므로 해당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한 CMA 방식을 자유롭게 교체하면서 가장 높은 금리가 나오는 상품을 따라가도록 하자. 다만 RP에 편입되어 있는 자금은 상품을 바꿔도 자동으로 새 상품에 투자되지 않으므로 꼭 매도 신청을 하도록 하자.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면 그냥 모든 금액을 다른 통장으로 이체시키면 자동으로 매도된다. 그 다음에 다시 넣도록 하자.

 


▣ 회사별 CMA 특징

 

• 메리츠종합금융증권 : 예금자보호


• 미래에셋대우 : 이체 및 모든은행 ATM 출금수수료 무료


• 미래에셋증권 : 선택형으로 우대금리 또는 출금수수료 무료를 선택할 수 있다.

 

 

 

 

• 삼성증권 : KB국민카드의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국민은행 통장이나 보증금 2만원 없이도 만들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 : S-MORE 포인트통장을 통해 포인트 입금 가능


• 우리종합금융 : 금리지급 방식이 RP형식이지만 후입선출이었는데 2015년 1월 1일 이후로는 선입선출식으로 바뀌는 바람에 후입선출로 얻었던 이점이 사라져 버렸다.


• 유안타증권 : 많은 지점수와 높은 ATM 제휴율


• 하나금융투자 : 하나은행에서 빅팟통장 개설시 CMA와 피가로 위탁계좌를 동시에 개설해준다.


• 대신증권 : 타행이체 무조건 수수료 무료


• 하이투자증권 : 타행이체 무조건 수수료 무료


• 농협증권 : 타행이체 무조건 수수료 무료

 

 

 

 

▣ CMA와 미성년자

 

대부분의 CMA를 취급하는 금융사들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거부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성년자도 일부 불편한 사항들(예를 들어, 인터넷뱅킹 불가능)만 제외하면 CMA를 만들 수 있기도 하다. 다만 2013년 7월 1일, 성년의 나이가 개정되면서(만 19세로 하향조정됨) 이 항목은 19세 이상 20세 미만의 생일 지나지 않은 사람에 한하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회사는 다음과 같다.


• 우리종합금융 : 미성년자도 아무 제약없이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통장 모두 가능하다. 다만 서울에 지점 2곳, 목포에 1곳, 대전에 1곳, 광주에 본점 1곳이라서 점포의 수가 너무 적은 게 흠이다.

 

 

 

 

• 삼성증권 : 통장, 현금카드 제외하고 다른 건 불가능하다.


• 신한금융투자 : 미성년자도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통장 모두 신규 가능하다.


• 미래에셋증권 : 미성년자도 체크카드(현대/삼성 체크카드만 가능), 인터넷뱅킹, 통장 모두 신규 가능하다.


• 한국투자증권 : 통장, 체크카드 제외하고 다른 건 불가능하다. 체크카드가 두 개 있는데 이 중에서 삼성 체크카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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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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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교정 유지장치

 

치아는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면 치열을 유지시키기 위해 교정 장치를 모두 떼어내고 일정 기간 동안 치아교정 유지장치(보정 장치, Retainer)를 끼게 된다. 유지장치를 얼마나 착용해야 하는지는 치아 주변 조직이 교정한 상태에 적응했느냐의 여부로 따지게 된다. 착용 기간은 환자의 치아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1 ~ 2년 내외이며 경우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치아의 성장이 끝나지 않은 청소년기의 환자는 치아 성장이 끝났다고 판단될 때까지 착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치아교정 유지장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가철식 유지장치, 고정식 유지장치, 투명 유지장치가 있다.

 

 

 

• 가철식 유지장치는 철사가 치아를 지지해주는 힘이 안정적이며 환자가 직접 탈착이 가능한 장치다. 평소에도 착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주로 수면 중에 착용하게 된다. 쉽게 관리할 수 있으나 장치가 파손된 경우 다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고정식 유지장치는 치아 안쪽에 가는 와이어를 부착시키는 것으로 다른 유지장치와는 달리 꼈다 뺐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그러나, 유지장치의 변형이나 손상을 확인해야 하며 정기적인 내원이 필요하다. 와이어 아래로 치석이 낄 수도 있으니 당연히 양치질을 제대로 해야 한다.

 

 

가철식 유지장치

 

 

• 투명 유지장치는 가철식 유지장치와 마찬가지로 탈착이 가능하며 투명하기 때문에 심미적인 장점이 있다. 역시 파손에 주의해야 하며 변색될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 전체에 플라스틱 장치를 착탈하는 경우가 많지만 투명한 밴드를 끼기도 한다.

 

위의 유지장치 중 두 개 이상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발치를 했을 경우엔 가철식과 고정식을 병행한다. 이때 가끔 고정식 유지장치가 치아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모르고 지내면 힘든 교정을 다시 해야 한다.

 

 

투명 유지장치

 

 

▣ 부작용/후유증

 

인중이 길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다.

 

치아 표면의 탈회(치아의 칼슘염 상실로 치아의 법랑질이 약해짐), 잇몸의 염증, 블랙 트라이앵글(치아와 치아, 잇몸 사이에 삼각형의 틈새가 생기는 것), 잇몸의 퇴축, 치근의 흡수, 턱관절 장애, 재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모든 교정 치료 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치료 중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며 설령 발생하는 경우라도 경미한 수준에 그칠 수 있다.

 

돌출입인 경우 발치교정을 하면 팔자주름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교정이 끝나고 나서 유지장치를 잘 끼지 않아서 치열이 다시 삐뚤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재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후유증의 하나로 볼 수 있다.

 

 

 

 

▣ 통증

 

• 교정장치가 입 안쪽 살을 자극해서 불편한 경우가 많고 자칫하다간 까지거나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다만 돌출입 교정은 교정 초기에 입술 안 쪽의 살이 많이 까지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이것은 며칠 간의 적응이 필요한데 와이어 끝부분도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지나면 치열이 가지런해지면서 어금니 쪽으로 여분의 와이어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볼 안쪽이 다칠 수 있으므로 빨리 치과에 가서 튀어나온 와이어를 절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과에서 보통 왁스라고 해서, 이런 부분에 붙이는 것을 제공해주긴 한다. 하지만 뭔가를 먹을 때는 떼놓아야 하기 때문에 별 효과는 없다. 상처가 난 경우 다량의 비타민C를 먹으면 구내염으로 진행할 확률이 줄어들고 회복도 빨라진다.

 

 

 

 

• 치아를 강제로 움직이는 시술인 만큼 지속적이며 경미한 통증 혹은 불쾌감이 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교정한 뒤 하루 정도는 어느 정도의 치통이 수반되며 처음에 철사를 입안에 연결하고 나서 얼마 동안은 흰 죽 속에 불어있는 밥알 하나만 씹어도 아플 수도 있다. 이 때는 진통제를 사용해서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처음 교정한 당일에 스테이크나 깍두기를 씹어먹어도 괜찮은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을 두고 '신이 내린 교정체질'이라 부른다고 한다. 사실 아프기도 하지만 이가 살살 흔들리고 근질거리는 느낌 때문에 씹는 느낌이 불편해져서 불쾌감을 느껴 밥을 못 먹기도 한다. 처음 교정기를 장착할 때는 이런 데서 오는 불편이 심하지만 다달이 병원에 내원하게 되어 철사를 갈아 끼우는 등의 추가 시술을 받게 될수록 불편함은 많이 사라진다.

또한, 길어도 1주일 지나면 적응되어 일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고무줄을 처음 착용할 때도 고무줄이 치아에 씹히는 위치에 있어 쉽게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적응만 되면 별로 신경도 쓰이지 않고 치아 중간선이 점점 맞춰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무줄을 끼우는 방법 또한 치과에서 가르쳐주고 그 자리에서 연습도 시켜보기 때문에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 양치질을 하면 통증이 극대화된다.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아프다. 특히 치아가 많이 어긋난 부위일 경우 한 번 양치할 때마다 뼈가 아려오는데 이때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통증이 심하다고 양치질을 하지 않을 경우 충치가 생기게 되는데 그렇게되면 교정 통증과 충치 통증, 치료 통증을 한 번에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양치질이 귀찮고 아파도 꼭 5분 정도는 해주는 게 가장 좋다. 또 병원에서 교정기를 착용하면 '치간칫솔'을 주는데 양치질만으로는 교정기 사이의 음식물을 100% 닦아낼 수 없기 때문에 치간칫솔은 교정 시 필수용품 중 하나다. 치간칫솔을 사용해 어금니 끝까지 위, 아래, 왼쪽, 오른쪽 4방향으로 교정기를 꼭 닦아줘야 한다.

 

 

 

 

• 사실 고무줄보다 더 아픈 게 있으니 바로 파워체인이라고 흔히 부르는 투명한 밴드이다. 투명한 고무줄 같은 것에 구멍이 송송 나 있어 교정 장치에 끼우게 되어 있으며 고무줄보다 더 강한 탄력으로 이를 압박한다. 월 단위로 치과에 갈 때마다 뜯어내고 새 걸로 갈아주는데 뜯어낼 때 드드득 하는 게 의외로 시원하다. 새로 끼울 때 느껴지는 압박감에 이가 근질근질하긴 하지만.. 보통 교정 시작하고 서너 달 이내에 장착하게 되는데 처음 끼는 경우 마치 교정기를 처음 꼈을 때 느꼈던 그 통증을 겪기도 한다. 익숙해지더라도 밴드를 새로 낄 때마다 이를 갈아버리고 싶은 근질근질함을 겪게 되며 상당히 거슬리고 짜증난다.

 

무엇보다 압권은 착색이 잘된다. 교정기를 끼고 별 생각없이 카레를 먹었다가 밴드가 형광노랑빛으로 변색된 경험은 교정 경험자라면 다들 있을 것이다. 불닭볶음면같이 착색이 잘 되는 소스로도 경험할 수 있는데 카레를 따라오기엔 부족하다. 카레물을 들인 밥을 먹어도 착색되며 노랗게 변하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다. 치과에 가서 밴드 바꿔달라하면 바꿔주긴 하는데 이땐 근질근질함을 또 견뎌야한다. 세라믹 브라켓을 이용해 교정을 하는 경우엔 재수없으면 브라켓에 물이 들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답이 없다. 드물게 색깔있는 밴드를 사용해서 입을 알록달록하게 꾸며주는 치과의사도 있다.

 

 

 

 

• 치아와 교정기가 서로 닿지 않게 어금니에 블루 레진을 붙이는데 이로 인해 이가 서로 닿지 않고 그 어금니만 닿게 된다. 그 때문에 음식물 섭취 시 그 어금니로만 씹히는데 상당히 아프다. 좀 더 표현하자면 음식을 먹는 게 두려울 정도이며 앞니는 교정기때문에 아프고 어금니는 레진때문에 아픈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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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 진단

 

초진(설문지 작성, 문진 등), 기본적인 X선 촬영, 치아 모형, 얼굴 사진, 구강 내 사진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환자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확립한다. 보통 정밀검사라고 하며 이 과정에서 검사비가 상당히 드는데 대개 20만 ~ 40만 원까지 가기도 한다. 이외에 병원에서 따로 다른 촬영을 해야할 경우 추가 비용이 들기도 한다. 이런 검사들을 통해 알아낸 정보로 어떤 치료를 할지 판단을 내리고, 꼭 교정에 대한 정보가 아니더라도 기타 치아 정보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한다.(사랑니 여부라든지, 턱관절이 짧다든지...)

 

만약 이 과정에서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교정 치료 전에 신경치료부터 해야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꼭 신경치료까지는 아니더라도 충치 정도는 치료하고서 본격적인 시술에 들어간다. 만약 교정기를 부착하기 어려운 상황에는 치아를 발치하기도 하며 간혹 사랑니까지 뺄 때도 있다.

 

 

 

 

▣ 교정 치료

 

고정식 교정 장치, 가철식 교정 장치, 구외 장치 등을 이용하여 치아의 이동 및 턱뼈의 성장을 조절한다.

 

교정 장치를 붙이기 전에 고무줄을 끼우기도 하고 흔히 알려진 교정 장치를 처음부터 모든 치아에 붙이지 않고 치열이 심하게 어긋난 지역은 나중에 붙이기도 한다. 가끔 잇몸에 나사를 박아서 교정 철사에 고리를 거는 방식을 쓰기도 하고 치아 사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스프링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 고무줄이 생략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때 상태에 따라 시술 당일 방침이 바뀔 수도 있다.

 

보통 교정 기간 동안 1주일 ~ 1달 단위로 검진을 받는데 그냥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지만 장치를 잇는 철사를 더 굵은 것으로 교체하거나 조여주기도 한다. 관리가 힘든 특성상 치석도 잘 제거해 준다. 또한, 주기적으로 X-ray 검사나 기타 사진을 다시 찍어 경과를 확인한다.

 

 

 

 

▣ 소요 기간

 

교정만 하는 경우는 보통 18 ~ 36개월을 하게 된다.

 

부정교합의 형태와 특성, 개인차에 따라 다양하며 겉으로 보이는 치아 상태만으로는 제대로 된 판단이 불가능하다. 잇몸과 그 안에 숨어있는 치근 등의 상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말 짧은 사람은 수술 동반교정이 1년인 경우도 있다.


• 치열 교정만 하는 경우 보통 18 ~ 36개월 걸린다.


• 골격적 문제를 동반한 경우 1차 성장 발육 조절 치료 후 2차 치열 교정을 시행하므로 치료 기간이 연장된다.


• 수술을 동반한 경우 수술 전, 치료 후, 수술 후 마무리 치료 포함하여 18 ~ 30개월이 걸린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그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간 초과는 매달하는 검진을 특정 이유로 인해 미룰 때만 발생하고, 순수 교정치료로 인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 주의사항

 

• 치아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과 의사의 선택, 그리고 환자의 협조다. 목돈이 들어가는 데다 최소 1년 반이 넘어가는 대시술이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반드시 주변을 수소문해서 믿을 만한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고 치과의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 복잡한 교정 장치로 인해 충치 및 잇몸 질환 발생 위험성이 크므로 세심하게 칫솔질을 해야 한다. 특히 교정 중에 충치 치료를 받으면 다른 때보다 더 고생할 수 있다.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해야 장치의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병원에서 추천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양치하다가 칫솔의 솔 한 가닥이 빠져서 교정기에 낄 수 있는데 손으로 잡아서 빼면 대부분의 솔은 빠진다. 정 빠지지 않는다면 손톱깎이로 잘라내자.

 

 

 

 

• 단단한 음식, 질기거나 끈적거리는 음식은 교정 장치 변형,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되도록 피한다. 특히, 콩자반같은 살짝 딱딱한 음식을 씹었다가 치아의 교정기 접착부분이 떨어져 버려서 다시 치과에 가서 붙이고 와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 치아의 원활한 이동을 위하여 고무줄 또는 장치의 착용 및 내원 일정 준수에 대한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 만약 교정을 위해 이를 뽑을 경우 2번에 걸쳐서 아래 2개, 위 2개씩 뽑는 것이 보통이다. 멀쩡하게 난 이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발치 난이도는 매복 사랑니보다는 낮다. 사랑니와 마찬가지로 아랫니 발치 시의 후유증이 더 심한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혀 하자가 없던 멀쩡한 생니를 여러 개 뽑는 것이기에 심리적으로 무척 아깝다.

 

 

 

 

• 교정장치를 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고 나면 최대한 빨리 양치질을 해주자. 양치도 안 하고 웃기라도 하면 보는 사람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음식물이 교정장치에 낀 모습이 지저분해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라면 같은 면류나 김 같은 음식을 먹었을 경우엔 더욱 신경써야 한다. 항상 칫솔을 소지하고 다니는 게 좋으며 양치를 할 때에는 제대로 해야 한다. 스케일링을 받아도 양치질을 대충 하면 금방 이가 누렇게 변해버린다. 치과에서 교정 초기에 가르쳐 주는 양치법을 숙지하고 잘 실행해야 그나마 보기 좋다.

 

• 큰 음식은 잘게 잘라서 먹는 게 좋다. 깍두기 같은 것도 포함. 특히 앞니로 베어 먹는 음식들(예: 갈비) 등은 가위로 뼈만 발라내서 먹어야하며 그냥 뜯어 먹으려고 하면 이도 아프고 교정에도 좋지 않다. 예민한 사람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 싸움이나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그 단단한 교정기가 입 안에 버티고 있는데 충격을 받으면 그 충격이 고스란히 입 안의 피부로 가게 된다. 제 아무리 운이 좋아도 교정기로 인한 상처들이 생기며 만약 입 안에 상처가 생길 때 헐어버리는 체질이라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교정 중에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충치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잇몸과 치아의 문제로 이 때는 조심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그 부분만 양치를 살살 하고 딱딱한 음식을 절대적으로 기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과도하게 흔들거리면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 충치가 아닌 이상 대부분 그대로 놔두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지만 흔들리는 것이 너무 신경쓰인다면 치과의사와 상담해보자.

 

• 입 안에 구내염이 생길 경우 상당히 고통스럽다. 특히 구내염 위치가 안 좋을 경우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교정기가 구내염과 부딪쳐 계속 고통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알보칠'로 지지거나 교정 시 주는 왁스로 부딪치는 부분에 발라 고통을 완화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영 효과가 없을 때는 의사에게 요청하여 더 강한 약을 바르면 확실하게 없애줄 수 있다.

 

 

 

 

• 미필 남성의 경우 교정을 시작했다면 교정 끝나고 유지장치로 변경될 때까지 현역으로 군대에 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교정은 2개월 안에 1회 이상 교정기와 치아상태를 검사받아야 하는데 군대라는 장소의 특성상 교정 장치를 관리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전역하고 교정하든가 영장이 나오기 전에 치료를 끝내는 게 좋다. 다만 교정이 끝나고 하게 되는 유지 장치의 경우 치아의 문제나 장치 문제 빼고는 치과에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이 때는 입대해도 상관은 없다.(물론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아예 군대에 가서 병장이 되고 난 뒤, 휴가가 많이 남아서 이를 이용해 교정을 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어쨌든 이렇게 특수한 경우처럼 복무기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가 아니라면 하지 말자. 다만 군대에 있는 동안 교정도 같이 하면서 휴가 나와서 내원하는 경우도 많다는 의사의 증언도 있다. 꼭 교정 중에 군에 입대해야 한다면 공군이 그나마 편하다. 6주마다 2박 3일씩 외박도 나올 수 있고 노력하면 집 근처 부대로 배치받는 것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평균적으로 육군에 비하면 휴가에 대해 관대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공익 근무라면 출퇴근하므로 교정 치료받는 데 문제가 없으며 카투사도 매주 외박을 나오기 때문에 자대 배치 받은 이후 교정해도 상관없다.

 

 

 

 

• 치아 교정이 완료되기까지 오랜 시간과 어느 정도 고통을 견뎌야 하므로 인내심과 참을성은 기본이다. 귀찮다고 탈착식 유지장치나 고무줄을 자주 끼지 않으면 치아교정 기간은 더 늘어나고 예산은 뒷목 잡을 정도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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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2016년 11월 7일부터 방영되는 SBS 월화 드라마.

 

지방의 돌담병원 속 '괴짜 천재' 김사부 그리고 열정 넘치는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의사'에 대한 이야기.

 

<자이언트>, <돈의 화신>, <미세스 캅> 시리즈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 기획 의도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중에 있는 말이다.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이 드라마는 바로 그런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드라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 예고편

 

낭만닥터 김사부 - 하이라이트 영상

 

 

▣ 시청률

 

• 첫 회부터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으며 최고 시청률, 평균 시청률 모두 2016년 SBS 드라마 1위를 차지하였다.

 

• 드라마 이름처럼 시청률 추이가 매우 낭만적이다. 첫방에 비해 현재까지 16%가 상승했다. 드라마의 자체 경쟁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 문제점

 

등장인물들이 '프로불편러' 수준으로 환자를 대한다.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라 거의 분노조절장애 드라마 수준으로 특히 여주인공이 가장 심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김사부는 한술 더 떠서 매뉴얼 대로 잘하고 있다며 이런 행동을 칭찬한다. 현실에서 의사가 저렇게 모든 환자 말꼬리마다 언성 높이고 따박따박 말대답하다보면 환자가 절대 의사를 신뢰할 수가 없으며 의사 본인도 일하기 힘들어진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의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환자들을 심판하고 훈계하려 한다. 장면에 따라선 의사 캐릭터들이 치료보다는 환자 비판에 더 몰두하기도 하는 수준이며 의학물이라기보단 법정 드라마에 등장하는 변호사, 검사들의 연기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줄 정도이다.

작중 등장하는 보호자들은 꼭 환자를 살려내라며 의사를 협박하고 얼굴이 침이 튀기도록 소리를 지른다. 현실에서 병원 내 진상 보호자들을 비꼬려한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매 에피소드마다 이런 인물이 계속 등장하여 극의 구성을 난잡하게 만들고 보는 이로 하여금 피곤하게 만든다. 이에 염증을 느껴 하차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의학 드라마는 결코 화병 걸리자고 보는 게 아니다.

 

 

 

 

또한, 김사부도 작가의 이런 성향을 피해갈 수는 없었는지 적지 않은 장면에서 핏대를 세우고 화를 목청이 터져라 낸다. 계속 그러다간 환자 수술은 커녕 자기가 먼저 쓰러져서 무지개 다리 건널지도 모르겠다. 메르스 환자 에피소드에선 절정에 달해서 반말도 막 하고 이 새끼 저 새끼 소리도 한다.

 

그리고 돈 있는 사람이 돈 없는 사람을 밟는 이른바 '갑질(또는 갑의 횡포)'를 비판하려다가 이게 너무 지나쳐서 돈 많은 사람은 다 허영심에 빠진 사람들로 묘사된다.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고전소설에서나 볼 법한 선악 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작중 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하나같이 사연투성이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식 신파를 끌고 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점차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구헌날 비슷한 레퍼토리로 매 에피소드가 흘러간다. 특히 아버지 환자의 아들이 돈이 없으니까 수술 중단하라고 의사 멱살을 잡고 소리를 버럭 버럭 지르던 중에 그 아들의 어머니가 와서 "이 불효막심한 놈아! 니 아버지가 너희 먹여살리느라 어찌나 고생을 했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은 억지 감동의 절정으로 평가받는다.

 

 

 

 

혹자는 재미를 위한 드라마적 과장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꼭 현실성을 깔아뭉개야만 극적 서사나 카타르시스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는 당연히 다큐멘터리가 아니니 의학 드라마를 찍더라도 퓨전사극 마냥 과장된 연출을 할 수도 있지만 세세한 고증은 따지지 않더라도 극이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극적 논리와 개연성만은 지켜야 제대로 된 이야기가 된다.

위에서 지적된 비판점들은 현실성을 떼어놓고 드라마 내용만을 놓고 평가한다 해도 극적 완성도를 깎아먹는 요인이며 이런 식의 감정 연출은 설득력 있는 캐릭터 구현의 걸림돌이 된다. MSG를 지나치게 친 원패턴식 신파전개와 극중 인물들의 분노조절장애적 감정 연출은 좀 자제했더라면 극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훨씬 기여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 2016 SBS 연기대상 수상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7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부문

수상

대상

한석규

장르 부문 우수 연기상

유연석, 서현진

10대 스타상

한석규, 서현진 

뉴스타상

김민재

베스트 커플상

유연석, 서현진

 

 

 

 

▣ 기타

 

• 드라마에 등장하는 돌담병원의 실제 촬영지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산정호수다. 원래 이 건물은 가족호텔이라고 한다.

 

• 빌리 조엘의 <The Stranger>를 김사부의 테마이자 매회 엔딩곡으로 사용하고 있다.

 

• 도입부마다 유연석의 무협물에 나올법한 나레이션으로 드라마가 시작된다.

 

 

 

 

• 작중 유독 'TA' 즉,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6회 중 김사부와 도원장 간에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혹시 이곳을 지나는 국도가 몇 갠 줄 알아? 주변 국도 포함 5개야. 거기에 카지노 찾아서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 매주 평균 돌담병원 응급실에 찾아오는 TA 건수만 합쳐도 30 ~ 40건."

 

5개의 국도가 주변에 깔려 있어 그 국도에서 TA가 발생했을 때 주변에 병원이 이 돌담병원 밖에 없어서 TA 환자가 대부분 이 돌담병원으로 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시골병원임에도 TA 외에 다른 환자들도 많은 이유는, 주변에 카지노가 있는데 그 카지노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나 혹은 카지노 주변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도 주변에 병원이 이 돌담병원밖에 없어서 대부분 여기로 실려온다는 것을 위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 11회에 나온 환자인 박주혁 일병의 사인이 가혹행위인데 사인을 병사로 조작한 것은 군사독재 시절 자주 있었던 사인 조작 사건들과 비슷하다. 참고로 최근 많은 언론들과 네티즌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외인사 사건을 병사 사건으로 조작한 서울대병원 의사와 농민 백남기 씨 사건을 떠올리고 있다.

 

"다른 것도 그럼 안 되지만, 특히 사망진단서는 절대로 외압 때문에 팩트가 바뀌면 안 되는 거야. 알지? 만에 하나, 천에 하나 니가 그런 거에 흔들린다면 난 진짜로 실망할지도 몰라."

 

- 12회, 외인사한 탈영병 환자의 사망진단서 작성을 미루며 진실과 은폐 속에서 갈등하는 강동주에게 단호한 어투로

 

 

 

 

• 13회 ~ 14회에서는 메르스가 언급되었다. 사실상 우리나라 의학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메르스가 언급되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때의 컨트롤 타워 부실을 꼬집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 14회에서는 특별히 에필로그가 나왔는데 트리가 반짝이는 돌담병원 로비에서 장기태가 오명심에게 선물을 하는데 오명심이 선물을 뿌리친다. 14회 방송 날짜(12/20)에 성탄절을 앞두고 있어 특별히 준비한 에필로그인 듯 보인다.

 

• 12월 26일 가요대전으로 인한 결방에 따라 연장 여부가 논의 중이었는데 결국 연장 대신 번외편을 방송한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 돌담병원을 중심으로 '못다한 이야기'가 방송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2017년 1월 16일 20회 방영 후 1월 17일 번외편으로 종영한다.

 

•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드라마 종영 후 세부 쪽으로의 포상휴가가 논의 중이라고 한다.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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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SBS의 예능 프로그램. 부제로 '다시 쓰는 육아일기'가 붙어 있으나 공식 사이트 등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로만 기재되어 있다. 공식 약칭은 미우새. 제목은 '미운 오리 새끼'의 패러디이다.

 

오프닝 BGM은 김건모 8집 수록곡 'My Son'

 

2016년 7월 20일에 시범제작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하고 많은 호평을 받은 후, 정규제작으로 편성되어 2016년 8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2016년 9월 16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미공개 특별편 3편을 방송했다.

 

 

 

 

▣ 설명

 

노총각 및 돌싱 남자 독신 연예인들의 일상생활을 출연자 어머니들의 입장에서 보는 콘셉트로, 초반에는 동시간대 MBC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포맷이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출연자 어머니들의 존재감 및 출연자들의 아재스럽고 현실적인 일상에 초점을 맞춰 이런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다. 양쪽 프로그램 모두 가정을 꾸리지 않은 사람의 삶을 조명한다는 점은 같지만, <미운 우리 새끼>의 경우 출연진의 진짜 어머니들을 출연시켜서 자식들의 생활상을 보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특정 상황에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주요 차별점으로 잡고 있어서 말 그대로 출연자의 삶만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정규 방송 개시 이후 평균 시청률은 약 10%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 MC 및 출연자 목록

 

▶ MC

 

• 신동엽
• 한혜진
• 서장훈

 

 

 

 

▶ 현재 출연자

 

• 김건모 & 어머니 이선미(73세)


본 프로그램 맏형이자 철없는 형. 어머니에 관해서는 특별한 사항들이 하나도 밝혀져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어머니가 한 때 암 말기 환자였기 때문에 개인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어머니가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출연하게 된 동기로는, PD가 아들의 결혼을 책임지겠다는 무리수를 던졌다고 한다. 어머니가 이북사람인데 1.4 후퇴 때 넘어왔다고 한다. 김건모 일상을 담는 방송 VCR에는 절친인 김종민과 지상렬이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 박수홍 & 어머니 지인숙(75세)


파일럿 방송 때는 없었던 가족으로 정규 방송 1회부터 합류했다. 합류 초기부터 박수홍 출연 부분이 최고 순간시청률을 종종 잡아내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연예인 중에서는 나이가 김건모 다음으로 많으며 박수홍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효심이 화제가 되었다. 어머니가 6.25 전쟁 당시 초등학생이었고 서울에 있었는데 당시 상황을 기억한다고 한다.

 

 

 

 

• 허지웅 & 어머니 김현주(62세)


출연자 중 유일한 결혼 경험자이며 현재는 이혼 후 돌싱 상태이다. 출연자 중 최연소자이기도 하다. 어머니인 김현주 씨도 다른 어머니들보다 10살 이상 어리다. 파일럿 방송과 정규방송 초반에는 방송에서 보여주는 지나친 결벽증에 MC들과 어머니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토니 안이 합류하며 "더러운 것보다는 그래도 깨끗한 게 낫다."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머니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친정에 있었기에 당시 상황을 다 보았다고 한다. 실제로 집에 군인이 들어와 수색도 했다고 한다.

 

 

 

 

• 토니 안 & 어머니 이옥진(71세)

 

정규 방송 3회부터 합류했다. 다른 아들들과 달리 혼자 살지 않고 지인 두 명과 홈쉐어를 하며 살고 있다. 동거인은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변호사 고승우 씨. 같은 연예인인 김재덕은 물론이고 일반인인 고승우 씨도 종종 방송 경험이 있어서인지 출연에는 거리낌이 없는 듯하다. 총각 세 명이 함께 살고 있는데 셋 다 청결에 큰 관심은 없는지 집이 꽤나 지저분하고 신경 안 쓴 흔적이 많아 가장 현실적이고 공감이 간다는 (칭찬인지 핀잔인지 모를) 평을 듣고 있다. 토니 안의 어머니가 이전에 방송 출연에 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에 아들인 토니 안이 어머니를 위해서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중단한 출연자

 

• 김제동 & 어머니 박동연

 

 

김제동 출연 중단 논란

 

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했던 김제동이 정규 방송 1회와 2회에 출연하지 않았고 어머니 박동연 여사만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김제동이 8월 5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사드 배치 집회에서 비판 발언을 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외압설이 퍼져 나갔으며, 3회에서 마침내 김제동의 분량이 나왔지만 새로운 촬영분이 아니라 이전 시범 방송 때 촬영했던 영상의 편집본이었다. 이에 대해 PD 측에서는 외압설에 대해서는 부정하였다. 결국 3회 이후로 김제동은 잠정 출연 중단을 하게 되었으나 완전한 종료는 아니라 스케줄이 맞으면 다시 촬영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실 사드보다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 게 김제동의 소개팅 사건인데 소개팅녀를 앞에 둔 상황에서 지나가는 학생에게 말을 걸고 하는 모습이 부정적인 반응으로 돌아왔다. 비판이나 논란이 되는 발언도 그렇고, 어찌 되었건 제작진이 좋아할 수 있는 출연자는 아니라는 점이 출연을 중단하는 데 더 무게를 준 듯하다.

 

 

 

 

여담

 

• 버즈 보컬 민경훈에게 출연 제의가 갔었다고 한다. 민경훈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제외하고는 주로 음악 관련 방송 위주로 예능 출연을 하고 있기에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특이하게도 출연자들의 나이를 '몇 살'하는 식으로 따지는 게 아니라, '생후 몇 개월'하는 식으로 따진다. '다시 쓰는 육아일기'라는 부제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 어머니들의 토크가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출연자 캐스팅에는 어머니의 입담을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 '듀오' 결혼정보회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미운 우리 새끼>라는 카피를 자사 광고의 소재로 써먹었다.


• <미운 우리 새끼>는 '2016 SBS 연예대상'의 진정한 승자이다. <미운 우리 새끼>의 MC인 신동엽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출연자 김건모가 쇼·토크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MC 서장훈이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방송작가상, 프로듀서상, 올해의 프로그램상까지 차지하며 2016년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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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체포

 

 

정유라 체포 순간

 

 

한국 시간으로 2017년 1월 2일 오전 4시(덴마크 시간 1월 1일 오후 8시),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원래 덴마크는 솅겐조약 가입국이므로 독일에서 덴마크로 넘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한국과 솅겐조약 가입국은 상호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정유라가 덴마크에 체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체류기간 90일을 넘기면서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된 듯하다. 정유라의 여권 효력 무효화 조치는 외교부에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고 발효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인터폴 수배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을 뿐, 아직 인가가 나지 않아서 미수배 상태였다.

 

 

 

 

정유라의 소재를 제보한 건 현지에서 취재를 하고 있던 JTBC 이가혁 기자였다. 이가혁 기자는 정유라가 집 밖으로 나오면 인터뷰하려고 기다렸는데 전혀 나오질 않았고 언제까지 계속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에 자리를 비우면 달아날 우려도 있어서 JTBC 취재진이 덴마크 현지 경찰에 불법 체류에 대한 제보를 했고 이에 덴마크 경찰들이 정유라를 체포한 것이다. 체포 현장에는 JTBC 취재진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종을 놓친 KBS는 배가 아팠는지 밤 9시 뉴스 오프닝에서 "그저께(31일) KBS가  단독 보도했던 정유라 씨의 유럽 은신처, 덴마크의 올보르그가 현지 경찰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정씨 등 한국인 일행 5명을 은신처인 올보르그 단독주택에서 체포했습니다."라며 자신들의 취재가 체포에 결정적이었다는 듯한 말을 하며 자화자찬했다.

 

 

JTBC 이가혁 기자 정유라 체포 과정 영상

 

 

체포 과정을 JTBC 뉴스룸에서 상세히 보도했는데 취재진이 2016년 12월 30일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올보르까지 갔으며 31일에 도착하여 여러 가지 교민의 증언과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나눈 SNS 메시지 등으로 정유라의 집에서 잠복하다가 직접 집에 가서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거부당하자 현지 114 신고로 경찰에 정식 출동 요청을 했다.

출동한 덴마크 경찰은 4시간 뒤에 정유라를 체포했다. 체포에 4시간이 걸린 까닭은 연휴기간이라 행정 처리 지연 및 독일 검찰의 수사 상황 확인, 인터폴 적색수배 확인 요청, 덴마크 경찰 상부 허가 절차 등에 시간이 걸려서였다.

 

 

덴마크 현지에서 구금되는 정유라

 

 

한편 앞서 설명했듯이 정유라의 체포 혐의는 불법체류인데 대한민국이나 독일이 아닌 제3국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붙잡았으므로 특검이 손 안 대고 코 풀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 잡혔다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을 할 필요가 없겠으나 독일은 정유라가 머나먼 한국까지 제발로 순순히 들어올 리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애초에 낮았다. 또한 독일 검찰의 자금세탁 수사 선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므로 독일에서 이에 따른 수사도 받아야 해서 금방 송환될지도 의문인 데다가 정유라가 범죄인 인도를 거부하면 재판을 치러야 하는 등 복잡한 점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제3국인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붙잡혔으므로 불법체류자를 대하는 관례에 따라 간략한 조사 후 한국으로 강제 추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셈이다.

 

 

덴마크 현지에서 구금되는 정유라

 

 

덴마크 경찰은 한국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을 때까지 정유라에 대한 구금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와 경찰청에서도 즉각 덴마크 외교부, 법무부, 검찰, 경찰에 즉각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하였다. 이는 범죄인 인도를 정식 요청하기에 앞서 도주를 막기 위해 구금을 요청하는 조치다.

 

 

덴마크 현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정유라

 

 

정유라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면 언제든지 귀국하겠다.",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불구속을 보장해주면 자진해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검에서는 정유라의 이러한 요구는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덴마크 법원에서 정유라의 구금기간을 2017년 1월 30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1월 10일에 여권 효력이 상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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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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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치열이 비뚤어진 치아, 돌출입, 부정교합인 치아를 고정식(치아에 붙임), 혹은 가철식(착탈 가능) 보철장치를 이용해서 고르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일상 생활에 불편할 만큼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을 고쳐주는 의학적 용도와 뒤틀려진 치아를 바로잡아 아름다운 얼굴로 만들어주는 미용적 용도를 함께 가지고 있다.

 

투명교정 혹은 설측교정(혀 쪽, 즉 치아 안쪽 방향에 장치를 부착) 등과 같은 심미적 어려움을 해결한 시술들이 계속 등장하고는 있으나 이들 시술에도 한계가 있다. 지금도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전통적인 순측 고정식 장치(입술 쪽, 즉 치아 바깥쪽에 장치를 부착)다. 이 장치에 와이어를 묶거나 끼워서 치아에 힘을 가하는데 입안에 철사 두 줄 혹은 한 줄이 가로로 지나가는 모양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철길'.

 

전통적인 방식은 금속(메탈)이지만 요즘은 세라믹을 쓰기도 한다. 이 경우 전면부에는 세라믹을, 어금니에는 금속을 쓰며 전부 금속으로 할 때보다 비싸다. 대신 입술 안쪽이 뜯겨나가는 참사는 거의 없다. 금속을 쓰는 경우 과장을 조금 보태서 입을 세게 누르면 입 안쪽 점막이 교정기에 붙어버린다.

 

 

 

 

치아교정의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데 최소 500만 ~ 1,000만 원 정도이다.

 

이후 별도로 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교정기의 브라켓을 분실하거나 예상 범위 밖의 이유로 추가 도구가 필요해진다거나 교정기를 해체한 이후의 장치 분실, 사랑니 발치 등의 이유가 있다.

 

미국인과 유럽인을 구별할 때 치열을 보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치아교정이 굉장히 대중화되어 있다. 아예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미리 치아교정을 위한 보험을 따로 들어두는 부모도 있을 정도이다.

 

미국인들은 영국인들의 치아가 엉망이라고 놀리지만 영국은 치아 교정이 국민 보험으로 적용된다. 다만 심미적인 시술은 적용이 안 되어서 비싼 돈 들여가면서까지는 하지 않기 때문에 나빠 보이는 경우다. 예를 들어서 BBC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14%가 치아 미백을 해본 경험이 있는 반면, 영국인들은 고작 3%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방송에 따르면 평균적으로는 영국인의 치아 건강이 미국인의 치아 건강보다 훨씬 더 좋다.

 

 

치아 교정 과정

 

 

▣ 치아교정은 성형인가?

 

미용 목적을 위한 교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정교합이 심할 때 교정을 안 해주면 음식물의 섭취가 힘들고 치아의 부식 정도가 심해질 우려가 있으며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해치는 결과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한 성형이라고 볼 수도 있다.

 

특히 부정교합의 치료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부정교합으로 인해 구강 높이가 좁아지면 혀가 연구개를 압박하면서 후비루+부비동염 등 각종 코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덧니 같은 경우는 꼼꼼히 관리해도 충치 발생 확률이 높고 겉으로는 정상적인 치아도 실제로는 치열의 문제로 인해 치근 흡수 등 문제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교정을 해서 치아가 받는 불필요한 힘을 줄이지 않으면 나중에 치아가 덜컥 떨어져 나가버리기도 한다. 물론 부정교합을 교정하는 경우에도 외모가 변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참고로 이러한 교정은 어떤 경우에건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치아관련 보험을 따로 들어두면 모를까… 물론 그런 보험이라도 비용을 전부 대주진 않는다.

 

 

 

 

뻐드렁니 같은 경우 큰 외모 개선 효과가 있다.(예를 들면, 김연아 선수) 치아교정과 턱 수술이 합쳐질 때 외모가 크게 바뀌는데 이건 당연히 성형수술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치아교정만 한 경우, 뻐드렁니나 기타 외모의 많은 변화를 주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외모 변화가 없다. 고로 외모의 변화가 크다면 성형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외모의 변화가 없다면 성형이라 볼 수 없다.

 

참고로 흔히 말하는 양악이나 턱을 깎는 종류의 수술이 아닌 턱디스크 환자를 위해 하는 턱교정이 치과에도 존재하는데 턱수술과는 다르다. 턱디스크 혹은 턱관절 장애란 턱뼈가 탈구되어서 딸깍거리는 현상인데 그 중에서도 상악과 하악의 크기 불균형 때문일 때만 사용되는 교정술이 턱교정이다. 교정기를 장기간 끼고 지내면서 턱뼈를 밀어서 늘리는 치료법이다. 비싸기도 하지만 장기간 대단히 고통스러우면서 효과를 보기 위해선 환자의 인내심과 의사의 협력이 많이 필요하며 너무 어린 아이나 이미 다 자란 성인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 안면뼈의 이동 때문에 생기는 두통, 불면, 교정기로 인한 식사제한 등이 약 3 ~ 4년간 수반되며 그 후에도 꽤 오랜 기간 보조장치를 해야 한다. 교정기만 7년 이상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나이가 들어서 턱관절이 마모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턱뼈를 늘리는 치료법인데 성형으로 종종 오해받기도 한다. 성형처럼 외모가 다소 바뀌기는 하지만… 턱디스크는 병역 면제를 받을 수도 있는 의료 상황 중 하나다.

 

 

 

 

▣ 외모 보정 효과

 

치아를 바르게 재배열해줌으로써 칼을 대지 않고도 얼굴의 형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돌출입, 턱 모양, 턱선 개선 등 일반적인 미용성형으로는 힘든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아 불균형이나 돌출입이 심한 사람이었다면 코의 모양새도 미묘하게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코의 미묘한 위치, 모양 변화로도 이미지가 좋아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상당수의 연예인, 유명인들이 치아교정을 통해 외모를 더욱 수려하게 만들게 된다.

 

치아 불균형이 심하면 심할수록 외모 보정의 효과는 당연히 높아진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좋아지기는 하지만 이는 치아교정과 턱교정을 같이 하는 경우이며 단순히 치아교정만을 할 경우 얼굴 모습의 개선효과는 거의 없다.

 

 

 

 

치아 건강이 목적이 아닌, 외모를 위해 하는 경우는 턱수술까지 같이 받아야 한다. 그러나 돌출입의 경우는 교정으로 입이 들어가기만 해도 교정 전과 넘사벽급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꼭 얼굴형이 변하지 않더라도 가지런한 치아는 보기에 깔끔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돌출형 입이든 아니든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약간의 외모 보정 효과는 있다.

 

치과에서 "외모 개선이 많이 된다."라고 홍보를 한다면 다른 병원을 더 찾아보는 게 좋다. 일반적인 교정치과에서는 상담 중에 외모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 때 "외모변화는 거의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 기타

 

▶ 연예인들의 거짓말

 

연예인들은 돌출입 수술을 하고 치아교정을 했다고 속이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확연히 달라진 외모를 보고 교정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치과에 오는 사람이 많기에 수많은 교정전문의들은 오늘도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물론 돈벌기야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턱과 코 바로 아래의 뼈부분은 교정으로 해결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니 치열이 고른 편인 돌출입을 가진 사람은 교정을 하더라도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아무래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치아교정을 했다고 하면 성형괴물이라는 따가운 시선에서 피할 수 있다는 것이 한 몫한 듯하다. 물론 실제로 치아교정만 해서 훈훈해진 이들도 있기에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되겠지만..

▶ 어릴 때 하면 성인이 되어서 다시 교정해야 한다?

 

흔히 치아가 다 자라지 않았을때 교정을 하면 성인이 되어 치열이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 있는데 이 얘기는 논란이 많다. 과거에 치위생과를 나온 이의 말에 따르면 교정을 하여도 다시 치열이 돌아온다고 하지만, 요즘 치과의사의 말에 따르면 만 14 ~ 16세가 교정을 하기 적절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하면 고른 치아를 유지한 채로 성장하면서 나중에 다시 교정을 하는 일이 있더라도 다시 하는데 들어가는 노력과 비용이 더 적고 치아가 고르지 않음에 따라 수반되는 턱이나 비강구조의 변형이 더 적다고 한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 교정을 해서 스무 살이 넘어서까지 재교정할 필요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하는 교정은 시간과 비용의 소모적인 측면에서 더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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