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투자 자산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회사 가치의 변동에 따른 경영권의 가치 변동에 따라 시세차익을 얻는 것(Capital gain)이 주요한 소득이다. 그 외에 일부 우량 기업의 경우 마치 채권의 이자처럼 배당을 지급하는 경우(Income gain)도 있고, 자금력이 아주 많을 경우 주식을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한 다음 회사를 매각해서 수익을 얻는 경우도 있다.

 

 

 

 

시세차익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특정 회사의 주식이 쌀 때 매수해서 이후 회사가 성장해 주식의 가치(가격)가 올라가면 파는 것과 유망한 회사를 골라 장기투자로 돈을 넣어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어렵다. 기업의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전문가들도 해내지 못하는 매우 어려운 일이며 주식의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상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주식은 가격 변동폭이 적고 안정적인 종목에서부터 변동폭이 큰 종목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변동폭이 큰 종목에서 많이 오르면 압도적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급락하는 것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잘못하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 급등-급락할만한 회사는 대개 부채율이 높다.

 

이론적으로 최대수익률이 선물, 옵션에 비해서 매우 낮다. 그렇지만 선물, 옵션은 개인이 감내할 수 있는 최대 변동성을 벗어난 상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선물, 옵션보다는 주식으로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선물 옵션은 투자 기간이 짧게 정해져있고 한번 실패하면 투자금을 사실상 모두 날리는 속성이 있는데 주식은 장기 보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실을 제한하고 나올 수 있으며 장기상승의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수 백배의 주가상승을 기록한 기업이더라도 중간 중간에 50% 또는 그 이상의 주가하락을 경험한다. 이 때 온갖 비관론이 나돌게 되는데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냉철한 사람만이 대박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가치투자 관점에서 주식은 결코 파칭코처럼 값이 올랐다 내렸다 해서 돈을 버는 도박이 아니라 기업에 돈을 맡겨서 이윤을 내게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잊지말자. 주식은 '코카콜라'처럼 아주 오랜기간 동안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이익을, 직원들에게는 생계를 위한 수단이 되어줄 수도 있는 구조다. 게다가 경우에 따라 배당금도 나온다.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면 수익을 보고 나쁜 기업의 주식을 사면 돈을 잃는다.

 

개잡주 위험군 조건에 해당되는 회사 주식은 그 회사를 어지간히 잘 알며 스스로 신뢰할 수 없다면 사지 않는 것이 좋다.

 

 

 

 

투자자들이 얼마나 매수했고 매도했는지 또한 중요하다. 작전주나 테마주를 제외한 종목들은 특히 개인보다 기관,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기업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가 횡보하고 서민경제가 어려워지더라도 경기경제에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반영되는 한 주가가 오르는 기업은 있기 마련이다. 일례로 한국에 아이폰이 출시되고 스마트폰이 보급되자 삼성전자의 주가는 2008년 경제 위기 당시 40만 원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2013년 158만원까지 치솟았다. 자신의 투자시점에서 경제구조를 지배하는 기업이라면 웃돈을 얹어서라도 매수해야 한다. 이 때문에 경제구조의 역학관계에서 중대한 변화가 생겨서 떠오르는 기업과 저무는 기업이 있는지를 잘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투자하면 패가망신한다."라는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몇몇 경제학자들은 이는 사실 주식으로 부를 이룩한 사람들이 "주식매매를 하면 망한다."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대중에게 전파하여 주식으로 부를 이룰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보기도 한다.

 

 

 

 

은행 PB들에 의하면 주식으로 돈을 잃은 사람은 부동산이든 자영업이든 그 외의 다른 어떤 선택을 했더라도 돈을 잃었을 것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연평균 수익률이 제일 높은 재테크 수단은 주식이었는데 주식투자로 돈을 잃었다는 것은 주식이 아니라 투자자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식을 충분히 공부하고 도전하는 이들도 많이 망하지만 주식의 기본 개념조차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대박을 노리며 도전했던 사람들은 정말 대부분 피를 봐왔다.

 

투자자들의 마인드에도 충분히 문제가 있다. 가령 주식도 결국은 부동산, 채권 등 본질적으로는 자산의 한 종류에 불과한데 부동산이나 채권의 경우는 도박하듯이 투기를 한다기보다 정기적으로 지대나 배당을 얻어가는 경향이 강한 반면, 한국 주식 투자자들은 유달리 단기적인 투자에 목을 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장기간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고 하는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참고하자.

 

• 매매차익보다 배당금을 선호한다. 배당 잘 주는 회사가 시세도 잘 오르는 편이다.


• 투자할 회사의 재무제표와 비정량적인 부분을 다각도에서 분석한다. 계속 적자인데 그냥 오르겠거니 대충 투자하면 망한다.


•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는다.


• 주가 체크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 일확천금을 노리고 테마주, 동전주(주당 가격이 천 원 미만인 주식), 개잡주 등 본질이 나쁜 주식에 손대는 일이 없다.

 

 

 

 

▶ 기타 참고할 팁

 

• 주식에서 크게 잃은 사람들이 대개 남은 돈으로 옵션이나 ELW에 뛰어드는데 30% 이상 하락하지 않는 현물에 연동하는 옵션이나 ELW는 레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20배 ELW의 기초자산이 1% 하락을 하면 눈 앞에서 20% 하락을 경험하게 된다.

 

• 한국의 경우 부모세대와는 달리 자식세대에서는 주식투자를 경험할 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주된 원인은 한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계속될 금리의 하향 때문이다. 옛날에는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만 하면 높은 이율이 감가상각을 막아주었지만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이자율이 낮아지게 되고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통장에 머물던 자금이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등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 모니터를 여러 개 사용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한 개의 모니터로는 다양한 주식관련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 방법은 다양하므로 이렇게 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장기 가치 투자자의 경우 모니터 한대로 가끔씩만 들여다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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