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무엇이든 사장님 마음대로 <윤식당>

 

 

 

<윤식당>은 2017년 3월 24일부터 tvN에서 방송하는 나영석, 이진주 PD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롬복에 딸린 작은 섬, 길리 트라왕안 섬 해변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가게를 경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반적으로 삼시세끼같은 요리 프로그램이면서 외국에 머무르며 이국적인 풍경을 많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꽃보다 배낭여행 시리즈의 포맷을 합친 것 같은 느낌이다.

 

윤식당의 메인 메뉴는 불고기로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 등 3가지 메뉴가 있다. 촬영에 앞서 이원일 셰프와 방송인 겸 외식업주 홍석천을 만나 자문을 구하고 메뉴 레시피와 식당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그 외에 라면(계란 / 만두 / 계란 + 만두)과 각종 음료, 주류를 판매한다.

 

 

 

 

원래는 한 곳에서 쭉 촬영을 하려 했는데 촬영을 허가한 인도네시아 관광청과 해변정비사업을 진행하던 주무부서간의 소통부재로 철거일정과 촬영일정이 겹쳐서 진행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촬영장소를 옮겨야했다. 애당초 제작진도 해당 건물이 철거대상임을 인지하고 촬영기간을 설정했는데 부처간 협의가 안돼서 철거 일정이 협의한 일정보다 앞당겨져서 발생한 문제였다. 덕분에 1화에서 오픈 전 상권조사를 위해 시식한 옆집 식당도 오픈 당일날 철거되었다고 한다.

 

 

 

 

1화 방송 후 한동안 검색어 순위를 차지하고 시청률 6.2%로 시작했다. 이는 나영석의 런칭 프로그램(꽃보다 여행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와 신혼일기, 윤식당)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것으로 나영석 PD가 또 다시 대박을 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화 방송분에서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대성공했다. 수도권 시청률의 경우, 10%를 가뿐히 돌파했다.

 

3화 방송분에서는 시청률 11.3%로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 출연진

 

▶ 윤여정

 

 

"사장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했지?"

윤식당을 이끄는 메인 셰프이자 사장님. 처음에는 난데없이 요리해야한다는 나영석 PD의 콘셉트 설명에 난색을 표했지만 곧바로 메뉴에 대한 의견을 내며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좋아했다.

▶ 신구

 

 

"니들이 불고기 맛을 알아?"

윤식당을 찾은 글로벌 손님들을 맞이하는 구요미 알바생. 2화부터 합류하였으며 일손이 딸린 직원들이 서빙 담당 알바생을 요청해서 오게 되었는데 알바생이 오면 일 시켜먹으려고 벼르고 있던 이서진은 그 알바의 정체를 알자마자 버선발로 달려나갔다.

 

 

▶ 이서진

 

 

"우리... 식당 하는 거야?!"

국민짐꾼, 설거지니, 제빵왕, 맷돌 바리스타, 캡틴 서지니... 그동안의 커리어는 윤식당을 위한 발판이었다? 윤식당에서는 '이상무'로 거듭나다!

 

나영석 PD의 페르소나답게 당연히 출연하였다. 출연진 중에서 영어와 외국 관련 지식이 가장 풍부하고 상무 담당답게 식당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음료부와 서빙, 총무, 캐셔 등 여러 면에서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어 상무로 고속승진했다. 삼시세끼 당시 이서진의 모습을 보고 그를 불신하던 사장 윤여정도 이젠 절대적으로 신임할 정도이다.

 

 

▶ 정유미

 

 

"저는 설거지만 하라고 그랬어요."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윰블리를 유지하는 보조셰프! 독보적인 친화력으로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주방보조

 

설거지 담당인 줄 알고 왔으나 주방 보조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 촬영지 - 길리 트라왕안 섬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은 인도네시아 롬복 섬 북서부 해안에 있는 길리 제도의 섬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멋진 산호초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섬은 걸어서 1시간 정도면 돌 수 있다. 남부에 작은 언덕이 있고 정상부에 '고아 지팡(Goa Jepang)'이라는 구 일본군의 포대 흔적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대형 선박 항로로 중요한 롬복 해협을 감시하던 한 거점이기도 했다.

 

 

 

 

▣ 여담

 

식당 메뉴판에는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걸 고지하여 식당 손님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있다. 사방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환경이라 금방 눈치챌 수 있기도 하고...

 

꽃보다 시리즈처럼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아이시스와 탄산수 트레비를 PPL 광고하는데 출연자들이 생수를 마시는 장면에 아이시스가, 레몬에이드 제조에 트레비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나름대로 PPL 효과가 각인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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