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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15 [동남아 여행지 추천] 베트남 하롱베이
  2. 2017.03.13 새집증후군 증상과 원인 및 예방법 알아보기
  3. 2017.03.13 [일본 여행지] 도쿄 디즈니랜드 알아보기
  4. 2017.03.11 [서울 여행코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아보기
  5. 2017.03.09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알아보기
  6. 2017.03.09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과 임대 종류 알아보기
  7. 2017.03.07 [주택개발사업] 행복주택 알아보기
  8. 2017.03.07 [주택개발사업]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알아보기
  9. 2017.03.06 부동산의 특징과 부동산 투자 상식 알아보기
  10. 2017.03.06 [게임 탐구] 플래닛 코스터 게임 알아보기

▣ 소개

 

하롱베이는 베트남 북부, 꽝닝성 통킹만 북서부에 위치한 만으로 옌훙에서 하롱, 깜파, 반둥지역까지 걸쳐있다.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통킹 만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중국과 맞대고 있으며 서쪽과 남서쪽으로는 깓바 섬에 이른다. 해안선 길이는 120km에 이르며 총 면적은 1,553km²이다.

 

크고 작은 3,000개의 기암괴석과 1,969개의 부속 섬들이 존재하며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치 명작 조각품을 감상하는 듯한 섬들의 경관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빛이 변하고 비나 안개에 의해 또다른 정취가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질학적으로는 북쪽은 계림으로부터 남쪽은 닌빈까지의 광대한 석회암 지역이다. 석회암 지역이 풍화 작용으로 깎여나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 어원 및 전설

 

이름의 유래는 한자 그대로인데 즉, Hạ(下)는 '내려오다', Long(龍)은 '용'이란 뜻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바다 건너 중국이 베트남을 침략하자 이를 막기위해 하늘에서 용과 그의 가족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들을 내뿜었는데 그것들이 바위가 되어서 하롱베이의 섬들이 되었다고 한다.

 

 

 

 

▣ 역사

 

현재는 무인도이지만 약 7,000년 전의 신석기 시대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또한, 수 세기 전까지는 해적의 은신처로서 이용되었고 몽골군의 침공 시에도 군사적으로 이용되었다.

 

4,500년 전 신석기 시대 때 사용된 돌도끼가 발견되었고 혼가이 섬에서는 호아빈 문화로 알려진 1만여년 전의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현재는 무인도이지만 신석기 시대에는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이다.

 

 

 

 

중국과의 인접성 및 바다로부터 육지로의 입구라는 특성상, 역사적으로 외세와의 해전에서 주 무대가 되어 왔다. 베트남은 밧 당 강의 수로에서 중국 군대가 상륙하는 것을 세 차례나 막아낸 역사가 있다.

 

해적들의 본거지로 사용되기도 했었고 1288년 쩐흥다오 장군이 이끌던 베트남 군과 몽고군과의 밧당강 전투에서 사용되었던 말뚝들이 저장되었던 곳이 바로 '항다우고'다. 이 말뚝들은 쿠빌라이 칸의 함대를 침몰시키는 비밀작전에 사용되었다. 베트남 군은 말뚝 끝에 쇠를 박고, 만조시의 물 속에 꽂아 놓아 안 보이게 위장한 다음, 그 곳으로 몽고 함대를 끌어들였다. 간조가 되면서 물이 빠지면서 몽고군 배들이 뾰족한 말뚝에 부딪혀서 침몰하였다.

 

 

 

 

베트남전 중에는 여러 섬들 사이의 해협들에 기뢰가 미군에 의해 쫙 깔렸다. 그 기뢰 중 상당수가 제거되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위협이 되고 있다.

 

1962년 베트남의 역사, 문화, 과학 보존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적인 미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4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자연공원 파트에 등재되었으며 2000년에는 세계 유산 위원회가 하롱베이의 지질학적 가치를 추가적으로 인정하여 세계 유산 목록을 경신하였다.

 

 

 

 

2009년의 신 7대 불가사의를 선정했던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에 의해 2011년 11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예비 선정되었으나 베트남에선 그다지 큰 홍보를 하지 않고 있는데다 이 재단의 사기성에 대하여 말이 많다.

 

 

▣ 기후

 

하롱베이는 덥고 습한 여름과 선선하고 건조한 겨울 두 가지의 계절을 가진 열대우림 기후의 해안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 기온은 15 ~ 25°C이며 연 강수량은 2,000 ~ 2,200mm에 이른다. 전형적인 조수간만의 차를 가지며 파도는 3.5 ~ 4m에 이른다. 염도는 겨울에는 31 ~ 34.5MT이며 우기가 지속되는 계절에는 이보다 낮아진다.

 

 

 

 

▣ 관광지

 

이 지역은 생태적으로 다양성을 자랑하는데 열대 기후 및 대양 생태계, 해안 생태계 등의 지질적 다양성이 곧 생물학적 다양성으로 연결되어 식물 14종과 동물 60종의 서식지가 되었다.

하롱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은 1,969개에 이르는 섬들의 모습과 이들이 만들어낸 경치다. 이 거대한 규모의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들은 석회암이 풍화작용으로 깎여나가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이 지역의 석회암은 2천만년 이상 열대 습지 기후에 노출되어 카르스트 지형화되었다.

 

 

 

 

하롱베이에는 종유동(석회암 동굴)을 가지고 있는 섬들도 여러 개 존재하는데 그 중 가장 웅장한 동굴이 'Hong Hanh'으로 길이가 2km에 육박한다. 빗물에 석회암이 녹아 나가서 동굴이 생긴 것처럼 호수들도 많이 생겼다. 따라서 이런 석회암 섬들 안에 호수가 많다는 것도 하롱베이의 특징인데 예를 들어 다우 베 섬 안에는 6개의 호수가 있다. 석회동굴 자체는 별로 볼 것이 없다. 우리나라 강원도 영월 같은 곳에 있는 석회 동굴에 비해 규모나 구성이 너무 작으며 결정적으로 한여름에도 한기가 도는 한국의 여러 종유 동굴과 달리 동굴 안에 들어가도 하나도 시원하지 않다. 입장료가 많이 비싸지는 않으므로 석회 동굴을 한 번도 안 가 본 사람은 상관없지만 가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겐 돈이 아까울 수도 있다.

 

 

 

 

수상가옥도 존재하여 20 ~ 30여 채의 수상가옥이 무리지어 존재하는 곳을 볼 수 있다. 하롱베이에는 약 1,600명의 사람들이 4개의 어업 마을에 살고 있다. 어업을 해서 먹고 살기도 하고 아니면 관광객을 상대로 작은 배를 이용해서 과일, 잡화 등을 팔기도 한다.

 

그 여러 섬 중 큰 몇 섬에는 해수욕장이 있다. 넓지 않고 물도 좀 미지근하지만 습기와 더위로 땀에 절어 있을 터이니 충분히 시원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면 수영복을 가져가자. 그리고, 해수욕장에 있는 샤워/탈의장은 가건물에 두터운 비닐 방수천으로 가려 놓은 수준의 빈약한 시설이지만 유료다. 우리 돈으로야 몇천 원이라 얼마 안 되지만 없으면 이용을 못하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카메라나 핸드폰, 여권 등 귀중품을 맡아 주는 곳이 없다. 수영하려면 배나 버스에서 내릴 때 귀중품은 가이드에게 맡겨 놓고 현금만 조금 준비해 가면 된다. 참고로 베트남 관광지 대부분은 한국 돈 원화도 받지만 대개 달러를 주는 걸 줗아한다.

 

 

 

 

유람선은 40 ~ 50명에서 100여 명까지 탈 수 있고 주방과 노래방 시설까지 있는 단체용 큰 배가 많다. 하롱베이는 수많은 섬 때문에 안쪽은 파도가 들이치지 않아 바다 치고는 매우 잔잔한 곳이지만 그래도 큰 배가 멀미도 안 하고 훨씬 좋다. 배에서는 미리 맞춰 놓으면 음식과 술을 먹을 수 있는데 한국식 회도 내 온다. 빗, 머리띠, 목걸이, 팔찌 등 장신구도 배 안에서 파는데 품질은 그저 그렇고 다행히 그리 비싸지는 않다. 시내 기념품점에 갈 일이 있으면 안 사도 된다. 맥주는 시원하게 내 오므로 마실만 하다. 중국식 좀 독한 술도 있는데 배 위에서 파는 주류는 육지보다 많이 비싼 편이다. 그리고, 한강에도 있는 급회전하고 빠르게 달리는 모터보트가 여기도 있는데 섬에 뚫린 해식동굴을 통과하기도 하며 섬에서 뛰어노는 원숭이도 볼 수 있고 깎아지른 기암 절벽 같은 절경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조금 비싸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다.

 

 

▣ 숙소

 

▶ 빈펄 하롱베이 리조트

 

 

예전 하롱베이 선착장에서 보이는 작은섬(Dau Reu; 다우레우)에 하롱베이를 바라보며 위치하고 있는 최고급 5성급 리조트이다.

 

 

▣ 관광 팁

 

하노이에서 여러 여행사가 당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롱베이 크루즈나 석회 동굴 관광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편 항공기는 직항으로 가는 것들이 많다. 하롱베이는 국내 투어관광을 통해서도 갈 수 있으며 하롱베이 보트투어도 하노이나 깟바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공항/철도역은 하이퐁에 있지만 대부분의 투어가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여기에서 가기는 오히려 더 불편하다. 하노이에서 하롱까지 바로 가는 철도노선이 있기는 하지만 하루 딱 한 편에 5시간 좀 넘게 걸리는데다가 출발역도 하노이역이 아니라 시에서 한참 외곽에 있는 옌비엔역이고 그나마도 수틀리면 출발 안 하는 경우까지 있는 상황이라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운행 상태가 어느 정도인가 하면, 단선인 철도 레일에 녹이 슬어 있다. 철도 차량 상태도 우리가 보기엔 폐물 급인 기관차와 객차를 아직 쓰고 있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가장 보편적이며 당일치기 / 1박2일 / 2박3일 코스가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라 하노이에서 왕복하는 당일치기 투어의 경우 왕복 교통비 포함 최하 30달러짜리부터 시작해서 2박3일에 600달러짜리 4성급 배라던지, 같은 일정에 1천달러 좀 넘는 프라이빗 크루즈 등도 있다. 호화 투어의 끝을 보겠다면 왕복 헬리콥터가 포함된 1만 달러가 넘는 상품까지 있다.

 

하롱을 여행하고 싶다면 하노이에서 깟바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에 깟바에서 출발하는 보트투어를 이용하면 되는데 하루에 8달러 가량 한다. 그리고 하롱베이 주변 숙박시설은 바이짜이(Bai Chay) 또는 깟바타운이 있는데 개별 여행자라면 깟바타운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바이짜이는 여행사, 호텔, 해산물을 전담하는 레스토랑, 기념품샵 등 사람들이 굉장히 몰리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달리는 버스 중에서는 제일 나은 게 한국제다. 중고차도 있고 신차도 있는데 길이 그리 험하지 않아 흔들림도 적은 데다 냉방은 다 되니 잠도 좀 자 가면서 가면 그럭저럭 참을만하다.

 

 

 

 

바이짜이 맞은편에 위치한 홍가이(Hon Gai)는 생선시장으로 유명해 횟감을 싸게 먹을 수 있다. 단, 날이 안 좋거나 할 때 회에 기생충 등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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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새집증후군'은 '아픈 건물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생활 터전인 집이나 사무실 같은 건물 환경으로 인한 여러 병적 증상들을 일컫는다. 1984년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새 건물이나 개보수된 건물의 30% 정도가 새집증후군과 연관됐을 것이라고 한다.

 

 

 

 

▣ 원인

 

대부분의 새집증후군은 실내 공기 질과 관련되어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은 환기 및 냉난방 시스템의 결함이다. 다른 이유로는 건축 자재, 휘발성 유기화합물, 곰팡이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과 부적절한 배기/환기 시설에서 찾을 수 있다.

 

 

집 지을 때 쓰인 벤젠, 톨루엔, 아세톤 등의 용매나 메탄알(포름 알데하이드), 에탄디올 등 건축자재의 첨가물이 이 증후군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좀 심한 집/건물은 석면을 쓴 곳도 있다. 단, 석면은 장기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뒤늦게야 치명적인 증상을 드러내므로 새집증후군의 원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 증상

 

집중력 저하, 두통, 현기증, 구토, 피부질환(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등), 호흡기질환(알레르기성 비염 등), 안구건조증, 천식, 기관지염, 수면장애, 폐질환, 생식기능 저하, 암 등을 유발한다.

 

 

 

▣ 예방법

 

새집증후군을 막기 위해서는 바깥의 비교적 상쾌한 공기와 실내 공기를 자주 바꿔주어야 하는데 베이크아웃과 환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기에 앞서 건물을 설계할 단계부터 고려해 새집증후군의 발생 원인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녹색 건물의 목표에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적게 사용하고 알레르겐과 곰팡이를 증가시키는 여건을 줄이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

 

 

 

 

▶ 베이크아웃

 

베이크 아웃(Bake Out)은 건물의 실내온도를 높여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시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는다.


2. 거실장 등 실내 붙박이 수납가구의 문과 서랍장을 모두 연다.


3. 표면 보호를 위한 보양지(두꺼운 합판, 골판지 등)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모두 제거한다.


4. 난방시스템을 가동시켜 35 ~ 40도를 유지한다. 이때 난방 시스템 과열에 주의한다.

 

 

 

 

5. 4의 상태를 하루 10시간 유지한 다음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1 ~ 2시간 가량 환기시킨다.

 

위 1 ~ 5의 방법을 5회 반복한다.


6. 5의 방법이 여의치 않으면 4의 상태를 72시간(3일)정도 유지했다가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5시간 정도 환기시킨다.

 

6의 방법은 한 번으로 충분하다.

 

베이크 아웃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베이크 아웃 기간에는 실내에 임산부나 노약자가 출입하는 것을 절대 금한다.


• 베이크 아웃이 완료된 다음에도 입주 전까지는 외부로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활짝 열어 지속적으로 환기시켜야 한다.

 

 

 

 

▶ 환기

 

환기는 일반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베이크아웃 후에도 필요하다.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입주 후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3개월까지는 절대 방바닥에서 잠을 재우지 말 것. 공기보다 무거운 유해가스가 바닥에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무거운 유해가스 배출을 위해서는 환기 시에 반드시 현관문을 열어줘야만 한다. 실내유해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벼운 유해가스는 창문만 열고 환기를 해도 외부로 배출되지만 무거운 유해가스는 집안 전체 바닥에 깔려있어 창문으로 배출되기 어렵다.


• 입주 후, 3개월까지는 환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창문은 매일 24시간 잠자는 시간 외에는 열어놓아야 하며 현관문은 하루에 2 ~ 4시간 반드시 열어놓는 것이 필요하다.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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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도쿄 디즈니랜드는 일본 도쿄 근교의 지바 현 우라야스 시에 위치한 46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테마 파크이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건설된 첫 디즈니랜드로, 1983년 4월 15일 개장하였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광고 영상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이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의 매직 킹덤과 같은 양식으로 건설한 공원이다. 주식회사 오리엔탈 랜드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동 운영하는 도쿄 디즈니씨와 함께 유일하게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소유하지 않는 디즈니 공원이다.

 

 

 

 

시설 내용이나 운영은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같지만 32개의 시설 가운데 2가지는 일본 관객을 위하여 새로 개발한 것이다. 현재는 바로 옆에 2001년 개장한 디즈니씨와 주변의 디즈니호텔들과 도쿄디즈니리조트 오피셜호텔들 그리고 디즈니리조트라인외 부대시설들과 함께 일대에 도쿄디즈니리조트를 이루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각기 다른 테마로 나뉜 7개의 구역이 있는데 이를 '테마랜드'라고 부른다. 각 테마랜드에 배치되는 놀이기구나 물건 파는 상점, 음식점 및 장식류는 각 테마에 맞춰서 이미지를 통일하여 배치했다. 놀이기구 이외의 원내 설비 또한 모두 OCL 직영이다. 공원 내에는 숍, 레스토랑, 서비스 시설이 다수 존재한다.

 

 

 

 

일본 도쿄로 여행갔을 때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로 여유가 있다면 꼭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하며 이왕 간 김에 조금 일정을 늘려서라도 도쿄 디즈니씨까지 가보는 게 좋다. 대부분의 놀이기구에는 현 일본회사의 마크가 붙어있다.

 

 

 

 

▣ 캐릭터

 

디즈니의 주였던 캐릭터는 대부분 등장하지만 그 안에서도 '빅5'로 불리는 메인 캐릭터는 퍼레이드나 쇼 등에서도 거의 반드시 등장해서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메인 캐릭터는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플루토가 있다.

또한, '칩과 데일'을 넣어서 '빅7'으도 부르기도 한다.(최근에는 데이지 덕과 마리, 스티치와 클라리스를 넣어서 '빅10'이나 '빅11'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공식적이지는 않다.)

 

 

 

 

▣ 테마랜드

 

테마랜드는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 월드바자

 

미국 20세기 초반의 전형적인 지방 도시와 같은 군락을 재현한 테마랜드로 월트 디즈니의 출신지 마세린이 모델이다. TDL 이외에서는 '메인 스트리트 USA'로 불린다.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등 디즈니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아메리카 인디언과 보안관이 등장하는 테마파크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비가 많은 기후에 맞춰서 아케이드 상점가와 같이 통로 전체를 '올 웨더 커버'라고 칭한 강화 유리제의 지붕으로 가리는 것으로 전천후형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다른 디즈니파크와 테마랜드의 명칭이 다른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월드바자 - 옴니버스

 

 

▶ 어드벤처랜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거나 해적이 있던 세계를 모험하거나 하는 것을 소재로 한 테마랜드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정글 크루즈: 와일드 라이프 익스페디션', '매력의 티키룸: 스티치 프레젠츠 "알로하 에 코모 마이!"' 등 미국 디즈니랜드에서도 역사가 깊은 놀이기구가 많다. 또한, 월트 디즈니가 사랑했다고 여겨지는 로얄 스트리트도 어드벤처랜드에 있다.

 

어드벤처랜드 - 캐리비안의 해적

 

 

▶ 웨스턴랜드

 

미국개척시대의 서부 군락을 재현한 테마랜드로 다른 디즈니랜드에서는'프론티어랜드'라고 불린다. '아메리카 강'이라는 환상의 강이 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메리카 강의 중앙에는 산책형 시설 '톰 소여 섬 뗏목'이 있다. 아메리카 강을 일주하는 '증기선 마크 트웨인호'나 궤도 트럭을 타고 폐광 속을 달리는 광산열차형의 롤러코스터 '빅 선더 마운틴', 극장형 놀이기구 '컨트리 베어 시어터' 등이 있다.

 

웨스턴랜드 - 빅 선더 마운틴

 

 

▶ 크리터 컨트리

 

디즈니영화 <남부의 노래>를 소재로 '소동물들이 사는 고향'을 테마로 한 테마랜드이다. 1992년 10월 1일부터 공개되었으며 보트형 놀이기구 '스플래시 마운틴'과 원내의 유일한 인력 놀이기구 '비버 브라더스의 카누탐험'이 있다.

 

크리터 컨트리 - 스플래시 마운틴

 

 

▶ 판타지랜드

 

서양의 옛날 이야기를 테마로 한 테마랜드로 파크의 상징 '신데렐라성'이 여기에 있다. <신데렐라>, <피노키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왕년의 디즈니 작품을 모티브로 한 놀이기구가 많다. 인기 놀이기구 '잇츠 어 스몰월드'나 '헌티드 맨션'도 이 판타지랜드에 위치하며 그 밖에 '피터팬의 하늘여행',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하늘을 나는 덤보' 등이 있다.

 

판타지랜드 - 피터팬의 하늘여행

 

 

▶ 툰타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미키와 친구들이 사는 동네'라는 설정의 테마랜드로 1996년 4월 15일(개원 13주년)부터 공개되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놀이기구가 많으며 미키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 '미키의 집과 미트 미키'가 있다. 고단샤가 이 테마랜드 전체의 스폰서로 되어있으며 디즈니 캐릭터들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나 왜건이 많다. 동네 전체가 개그로 흘러넘치고 있다.

 

 

툰타운 - 로저래빗의 카툰스핀

 

 

▶ 투머로우랜드

 

인간의 달 착륙 이전의 추억이 그려진 SF의 세계를 토대로 '미래의 나라'를 테마로 한 테마랜드이다. '스페이스 마운틴'이나 '스타 투어즈: 더 어드벤처즈 컨티뉴' 등의 놀이기구나 '버즈 라이트이어의 애스트로 블래스터'와 같은 슈팅 놀이기구 등이 있다. 테마랜드 컨셉 상 놀이기구에는 이미 그 시점에서의 최신기술이나 테마가 요구되는 것부터 기술이나 테마가 시대착오가 된 놀이기구의 교체가 가장 많은 테마랜드이다. 특히 투머로우랜드에 있던 영상 놀이기구(양방행 소통 놀이기구 '스티치 인카운터')는 투자액이 적기는 하였으나 인기의 지속이 어렵고 교체가 빠르다. 개원 당초부터 월트 디즈니월드에 있는 '엡캇(EPCOT)'과 대단히 닮은 컨셉을 지닌 장소이다.

 

투머로우랜드 - 스페이스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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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자 디자인 서울의 상징적 건축물로 이라크 태생의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하였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주도로 2014년 완공되었으며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 소개

 

2007년 12월 19일 옛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된 자리에 지어진 건물로 2009년 4월 29일 착공해 2014년 3월 22일 개관하였다. 개관 이후 2015년 2월까지 824만 명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방문하여 개관 전 유치목표 550만 명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재정 측면에서 213억 원 지출에 223억 원 수입으로 개관 첫 해 균형수지를 기록했다. 2016년 3월 보도에서 2015년 한 해 하루 2만 명, 연간 700만 명을 동원하여 자체 목표였던 550만 명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DDP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 역사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임 당시 디자인 서울을 계획하는 목적으로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한 후, 2008년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역사문화와 디자인이 조화된 관광지를 설치하는 초안이 만들어졌다. 그 결과 2009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세워졌으며 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설계와 정책은 오세훈 시장 임기동안 계속되었다. 그러나, 2011년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무상급식 시민투표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사임하고 후임으로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다. 박원순 시장이 사람 중심의 복지 서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이 추진했던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 대부분이 파기되고 서울시 예산에서도 디자인 관련 예산이 대거 삭감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2014년 3월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6년 3월 31일에 자하 하디드가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면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자하 하디드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다.

 

 

 

 

▣ 외관 및 시설

 

'디자인플라자'라는 이름만 듣고는 어떤 시설인지 쉽게 떠올리기가 어려운데 애초부터 복합 시설로 기획된만큼 쇼핑몰같은 단순한 개념만으로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DDP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DDP는 디자인 트렌드가 시작되고 문화가 교류하는 장소입니다.
세계 최초 신제품과 패션 트렌드를 알리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디자인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DDP는 아시아로, 세계로 향하는 ‘디자인·패션산업의 발신지’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DDP는 외관상 유선형의 비정형적 형태를 띄고 있다. 설계를 맡은 자하 하디드는 이런 형태로 디자인을 정한 이유를 "서울 성곽을 둘러싸는 건축적 풍경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은색 알루미늄 외장패널 45,133장을 바깥에 붙였다.

 

크게 5개 시설과 15개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 알림터

알림1관, 알림2관, 국제회의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

▶ 배움터

디자인박물관, 디자인전시관, 디자인둘레길, 둘레길쉼터, 디자인놀이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

 


▶ 살림터

살림1관, 살림2관, 잔디사랑방, 디자인나눔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1,2관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간수문전시장, 동대문역사관1398, 동대문운동장기념관, 갤러리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전시장

 


▶ 어울림광장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며 시민을 위한 DDP 공간과 전시 등 안내가 이루어지는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

 

 

▶ LED 장미정원

총 25,550송이의 눈부신 LED 장미가 펼쳐진 잔디정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LED장미정원

 

 

▶ 디자인장터

국내외 관람객이 쇼핑과 휴식, 문화적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편의공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장터

 

 

▣ 평가

 

뉴욕타임즈는 2015년 1월, DDP를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2000년대 이후 침체되어 있던 동대문 일대의 상권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DDP 담당자는 1주년 언론보도에서 "5,000억 원짜리 목적없는 공공건축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개관 후 주변 상권 매출이 15 ~ 25%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2년차 보도에서는 "동대문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라고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 유동인구가 개관 전에 비해 10% 증가했고 주변에 숙박업소 및 식당이 크게 늘어났으며 건축지 인근의 낙후한 이미지를 고급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 비판

 

개관 전 디자인이 주변과 어울리지 않으며 막대한 운영비로 서울특별시의 애물단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이 인근 동대문으로 대표되는 한국적 풍경과 어울리지 않고 디자인을 유지하느라 예산이 당초 추정치의 두 배인 4,800억 원으로 나왔으며 해당 사업에 대해 인근 주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었다. 개관 직전 언론사의 취재 결과 동대문시장 상인들은 DDP 조성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동대문시장 등 주변 지역과 DDP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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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

 

THAAD AN/TPY-2

무게

900kg

전장

6.17m

직경

34cm

요격반경

200km

요격고도

40km ~ 150km

비행속도

초속 2.8km

탐지범위

600km ~ 1,800km

 

 

 

 

▣ 개요

 

THAAD(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 고고도 지역 방어 체계

 

2017년 현재, 동아시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무기로 미국 육군이 개발 중인 탄도탄 고고도 요격체계이다. 주임무인 항공기 요격에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는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방공 유도탄과는 다르게, 아예 탄도탄 요격만을 위해 만들어진 미사일이다. 제작사는 록히드 마틴이며 긴장감이 높아져가는 동북아의 핵우산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방어 체계이므로 특히나 북핵 문제에 시달리는 대한민국에게는 그 중요도가 더욱 크다.

 

 

 

 

사드는 SM-3처럼 직접타격파괴(Hit-to-Kill) 방식으로 요격한다. AN/TPY-2 X-Band 레이더를 이용해 목표물을 탐색하며 이 레이더의 탐지범위는 1,800㎞에 달한다. 'Terminal(종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의 최종(종말) 단계를 담당하는 무기체계다. 즉, 발사 후 상승 ~ 외기권 비행 단계에서의 요격에 실패해서 탄두가 재돌입하여 낙하하고 있는 최후 상황에서의 고고도 요격을 맡는다. 사드가 미처 막지 못한 적 탄도탄은 PAC-3가 최후 저지에 나서게 된다.

 

 

 

 

본 무기체계는 스커드 등의 단거리/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위주에 두고 개발되었으나 ICBM에 대한 제한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

 

SM-3와 더불어 미국이 해외에 파는 무기체계들 중 하나인데 주로 해군력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가 세일즈 목표이다. SM-3를 탑재 가능한 체급의 이지스함을 보유한 나라는 한국과 일본 말곤 없고 지상배치 이지스 체계는 고정식 포대인데다 비용이 높기 때문에 운용과 배치면에서는 사드가 SM-3보다 월등한 편이다. 현재 미국 외에는 UAE가 공식적으로 구매를 진행 중이며 터키, 일본, 이스라엘 등도 도입을 고려 중이다.

 

 

 

 

▣ 개발 과정

 

사드의 개발 컨셉은 1987년에 처음으로 미 육군에서 제기되어 1990년에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1992년에 록히드 마틴이 주계약자로 설정된 이후,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CAD 등을 통한 개발과정을 거쳐 1995년에 기술실증프로그램(DEM-VAL)이 시작되었으나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친 후 의회의 프로젝트 폐기 명령이 발령되기 직전이었던 1999년 6월에 와서 성공적으로 미사일 요격을 시연하였다. 오바마 정부에서도 존폐의 논란이 있었다.

 

2005년부터 이루어진 양산단계 테스트에서는 대부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2개 포대가 작전가능상태에 놓여져 있다. 생산은 매우 더디고 현재 지속적 개량과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 완성이 덜 된 무기로 2015년 미국 국방장관은 성숙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통 시험 발사 시 너무 고도를 높지않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미사일 궤도를 요동치게 만든다.

 

 

몇 년전 미국의 아름다운 로켓 사진으로 인터넷상에 떠돌던 것이 바로 이 사드 시험 발사 사진이다.

 

 

▣ 포대 구성

 

 

사드 1개 포대는 AN/TPY-2 레이더 1기와 6개 발사대로 구성되며 각 발사대에는 미사일 8기가 탑재된다. 모든 구성요소들은 트럭에 얹혀있거나 트레일러에 실리는 등 차량화가 이뤄져있다. 가격은 포대 1세트에 1조 5천억 원, 미사일 1발당 110억 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 미사일 상세

 

 

▶ 직격비행체

 

사드는 GBI나 SM-3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폭약식 탄두가 없고 직접 표적에 부딪혀서 그 운동에너지만으로 표적을 박살내는데 이때 이미 다 써 버린 로켓 엔진은 버리고 미사일 앞 부분만 남게 된다. 이렇게 실제로 표적에 부딪히는 부분을 따로 '직격비행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유도장치, 전자장치 등은 이곳에 몰려있다. 사드는 고체연료 로켓이지만 직격비행체의 DACS에는 액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 탐색기

 

사드는 적외선 영상 탐색기를 사용한다. THAAD가 표적을 들이받는 높은 고도에서는 대기가 희박하여 표적에서 나온 적외선이 중간에 산란되거나 하는 손실 없이 탐색기까지 잘 전달되는데다가 공기가 희박하다고는 해도 또 아주 없는 건 아니다보니 표적이 되는 탄도탄은 슬슬 공기마찰에 의해 온도가 달아오르기 시작하여 적외선 탐색기로도 20 ~ 30km 이상 먼 거리에서부터 표적을 탐지할 수 있다. 같은 수준의 탐지거리를 갖는 레이더 탐색기는 그 자체의 무게만으로도 훨씬 더 무거운데다 전력소모도 더 커서 추가 전원공급장치가 필요하며 각도 정확도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오히려 사드에 적용하기엔 더 불리하다.

 

다만 사드는 이 적외선 탐색기를 사용하는 것이 단점으로도 작용하는데 적외선 탐색기때문에 사드의 최소 운용고도가 제한되어버렸다. 고도 40km 이하에서는 공기마찰로 인하여 사드 탐색기 유리창 부근이 수 백도 이상으로 달아올라버리기 때문에 유리창 자체가 달아올라서 바로 센서 눈 앞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와 탄두의 적외선 신호를 구분하기가 어려워진다. 사드의 적외선 영상 탐색기가 미사일 맨 앞부분 정면에 달려있지 않고 약간 빗겨서 머리 측면에 달려있는 것도 이 공기마찰에 의한 열기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던 노력의 결과물이다. 물론 탐색기의 앞 유리창을 냉각시키려는 시도도 몇 가지 있었으나 오히려 그 냉각용 가스나 냉각액이 일종의 아지랑이를 만들어 뿌옇게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서 결국 이를 포기하는 대신 최소 운용 고도를 40km로 정하였다.

 

탐색기 센서 자체는 중간대역(MWIR, 3 ~ 5 마이크로 미터 대역) 적외선 영상 탐색기이며 그 센서 자체를 냉각시키는 장치는 별도로 달려있다. 사드 광학창 자체가 측면에 달려있다보니 창 모양 자체가 앞뒤로 길쭉한 모양이며 이 탓에 탐색기도 시야각이 앞뒤 방향은 넓지만 좌우 방향은 좁다.

 

탐색기는 미사일 발사 직후에는 앞부분이 보호덮개로 보호된다. 이는 비행 중 받는 고온의 열기가 탐색기를 미리 달궈놓거나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사드는 자체 표적 포착 직전에 이 보호덮개를 좌우로 분리해내는데 이 때 덮개가 더 확실히 열리도록 일종의 금속 재질의 에어백 비슷한 구조물이 들어가있어서 이것이 팽창하여 보호덮개를 좌우로 강하게 밀어낸다.

 

 

 

 

▶ 유도장치 및 유도방식

 

비행제어 및 유도 등을 담당하는 유도장치는 탐색기 바로 뒤에 달려 있다. 사드는 발사 직후 지상 레이더가 보내오는 표적 정보를 토대로 관성항법을 이용하여 표적을 향해 날아가므로 미사일 자체의 위치 및 자세를 측정하기 위한 관성항법장치, 즉 자이로스코프가 들어있다. 물론 지상 레이더가 보내오는 표적 정보를 수신하기 위한 지령 수신장치 역시 들어있다. 표적으로부터 약 20 ~ 30km 이상 떨어진 지점에는 적외선 영상 탐색기가 작동하기 시작하여 표적을 더 정확히 추적하게 된다. 즉, 유도 방식으로 보자면 중간단계는 '관성항법 + 지령유도'이고 종말단계에서는 적외선 수동호밍 방식인 셈이다.

 

 

 

 

▶ 궤도수정 및 자세제어 장치(DACS)

 

사드는 운용고도가 수 십km 이상의 고도이므로 공기의 힘을 이용하는 카나드나 꼬리날개 등을 쓸 수 없다. 그래서 마치 우주선처럼 옆으로 분사되는 로켓을 이용하여 궤도와 자세를 바꾼다. 이를 궤도수정 및 자세제어장치, 즉 DACS라고 부른다. DACS는 무게중심 부근에 궤도자체를 바꾸기 위한 4개의 큰 노즐이 옆으로 붙어 있으며 직격비행체의 꼬리 부분에 자세수정을 위한 6개의 작은 노즐이 옆으로 붙어 있다. 이 노즐들은 필요에 따라 추력을 강하게 하거나 약하게 하거나 차단하여 직격비행체의 궤도와 자세를 수정하게한다. 이를 위해 사드는 좀 오래된 방식인 액체연료로켓을 이용한 DACS를 사용한다. 액체로켓은 액체인 연료나 산화제를 밸브를 통해 조절하여 추력을 크게하거나 줄이거나 혹은 아예 중단시켰다가 재점화하는 것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액체로켓은 산화제 및 연료의 변질에 대비한 관리가 필요하며 그 자체의 덩치가 매우 커지는 단점이 있다. 대신 점화, 재점화가 가능하다는 특성 덕에 발사 직후에도 DACS의 자세제어장치용 노즐만 사용하여 사드 탄의 롤(Roll, 탄이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방향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 로켓 엔진

 

대부분의 미사일이 그렇듯 사드 전체 길이의 절반 이상은 대형 고체로켓을 사용하는 엔진이 공간을 차지한다. 이 로켓은 다 쓰고나면 앞부분의 직격비행체와 분리되는데 분리시 더 확실하고 안전한 분리를 위해 로켓엔진 앞쪽에 별도의 작은 소형 분리용 로켓이 들어있다. 로켓 노즐은 전기식 작동장치에 의해 상하좌우로 일정각도로 움직이는 TVC 방식이며 로켓이 작동하는 동안에는 이 노즐로 미사일의 상하좌우 방향과 자세를 제어한다. 다만, 탄 자체의 회전 방향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궤도 및 자세제어장치의 자세제어장치용 노즐을 사용한다.

 

로켓 뒤 쪽은 꼬리날개는 없으나 마치 치마자락처럼 펼쳐진 플레어(Flare, 혹은 플레어 스커트라고 부르기도 한다)가 있다. 이것은 발사 직전에는 발사관 내부의 공간절약을 위해 사드의 몸체와 일직선이 되도록 접혀있지만 발사 직후에는 금속제 가스백을 이용하여 펼쳐진다. 이것이 하는 역할은 꼬리날개처럼 탄이 안정되게 해주는 것으로 꼬리날개보다 공기저항은 크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온도에 잘 견딜 수 있다.

 

 

▣ 개량형 THAAD-ER

 

 

록히드 마틴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사드-ER은 기존 사드와 달리 대기권 밖에서 탄두를 격추시킬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사거리와 요격범위를 연장하기위해 1단 로켓 부위가 기존의 사드에 비해 커졌고 직경이 늘어난 관계로 발사대 탑재량이 8발에서 6발로 줄어들었으며 발사차량도 기존의 8륜형인 HEMTT에서 10륜형인 PLS로 교체되었다.

 

다만, 미군 측에서는 어차피 초고고도는 SM-3로 대응하면 되지않느냐는 반응을 보이며 딱히 관심을 내비치지 않는 중이라 미래는 어둡다.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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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정부와 주택기금의 자금을 이용해서 건설하는 임대주택이다. 지자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저소득층을 배려해 시행하는 장기임대 주택으로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다. 국민임대를 목적으로 주로 아파트를 건설하는데 대개 14 ~ 20평대이며 지방자치단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그외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주택사업 분야의 지방 공사가 시행한다.

 

 

 

 

건설 목적은 소득재분배와 시장의 불완전성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자본주의 국가 특성상 주택을 시장에 맡겨야 하기에 경쟁에서 밀려난 계층은 주택을 가지기 힘들다. 하지만 주택은 인간생활의 필수 3요소(의식주)중에 하나이고 저소득층, 빈곤층의 '주'를 외면하는 것은 양극화를 부추기는 것으로 사회안정에 불안한 요소를 심어준다. 이런 이유로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편으로 건설하는 것이 국민임대주택이다. 임대방식은 장기임대 방식이며 관리비가 저렴한 게 특징이다. 2011년부터 제도가 변경되어 장애인 단독세대주에게 50㎡이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2014년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민간기업들의 임대주택, 즉 뉴스테이 사업이 허용되도록 주택법과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2015년부터는 공공임대주택과 뉴스테이 양쪽 모두를 공급하고 있다. 참고로 뉴스테이의 공급 물량이 훨씬 많다.

 

 

 

 

▣ 입주 자격/조건

 

의료수급권자를 포함한 기초생활수급권자라면, 신청기간 중에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값싼 영구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명단에 올려준다. 하지만 매우 저렴한 조건 이외에는 별다른 이점이 없고 실제 입주까지 2 ~ 3년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거주하는 도중에 수급자에서 탈락하는 일이 생기거나 수급자이던 계약자가 사망할 경우 승계받는 사람이 수급자가 아니라면 바로 쫓겨나게 된다. 사실 한국 사회 특성상 승계받는 사람도 제대로 된 일을 할 수가 없는 등의 문제가 많아 조건부로 임대아파트 거주를 허용하는 것이 합리적인데 복지비용의 부족으로 워낙 기준을 까다롭게 잡고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임대주택의 경우 주거비 지원이 통장 입금 방식에서 지자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직접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즉, 주거비로 지원되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쓰지 못한다.) 지원 범위내에서 전세임대주택이나 매입임대주택에 들어가는 게 더 합리적일 수도 있다.

 

 

 

 

공공임대의 경우 입주에 제약조건이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제약조건이 없는 곳은 주로 과거에 입주율이 낮았던 비인기 단지가 많은데 이들 단지는 해당 아파트 관리소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족 중에 주택 및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나 자동차 보유 기준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입주가 제한되며 이 조건은 영구임대주택에도 적용된다. 또한, 조건이 있는 단지의 경우 입주 후에 입주조건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관리소에서 퇴거상담을 받게 될 것이다.

 

국민임대는 일정 평수 이상을 신청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주택부금에 가입해야하며 가입하지 않으면 소형의 평형밖에 신청할 수 없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소유한 차량의 제한이 있는데 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세대 구성원중 한명이라도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가격이 2,400만원을 넘으면 안된다. 즉, 중형차에 어느정도 옵션을 넣은 정도만 되어도 입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실제로 강남구의 임대아파트에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와 같은 고급차를 타는 모습이 뉴스에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방송 당시의 E클래스는 7천만 원 이상, 디스커버리4는 8천만 원 이상의 고가의 외제차들이다. 리스로 한 모양인데 리스가 신차 현금 일시불보다 비싼 건 당연지사이다. 실제로 임대아파트 세대주가 아닌 세대구성원으로 올라와있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한 자녀 등이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고급 외제차나 국산 준대형차/대형차같은 고가의 차량을 구입하였다가 세대주인 부모가 임대아파트에서 나가라는 명령을 받기도 한다.

 

 

 

 

▣ 종류

 

▶ 공공임대

 

• n년 공공임대

 

n년 간 임대 후 해당 기간이 지나면 해당 주택을 입주자에게 분양(우선권)해 준다. 여기서 사람들이 흔히들 오해를 하는데 분양에 대한 우선권을 준다는 것이지 아파트를 준다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n년 된 노후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는 것이다. 즉, n년동안 월세로 살고 n년 후에 시세로 구입할 수 있는 1순위가 된다는 것이다.

주로 새로 짓는 신형 주공아파트나 부영건설제국에서 짓는 임대주택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5년, 10년 임대가 있다.

 

 

 

 

• 50년 공공임대

 

50년 임대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실상 입주에 자격제한이 없는, 즉 누구나 입주 가능한 영구임대주택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관리비 및 임대료, 보증금을 일반적인 영구임대주택과 같다고 생각하면 매우 큰 오산이다. 주로 지은 지 15년 정도 된 구형 주공아파트들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전세난, 주택난으로 인해 임대주택의 수요가 상승하면서 영구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많으나 이사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 입주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영구임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시세의 2 ~ 30%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주로 15평 미만의 매우 작은 평수가 많다. 임대료 역시 공공임대에 비해 무척 저렴한 수준으로 13평 기준 월 4만 5천원 선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값이 싸기 때문에 매년 1회 정도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 해당 지역의 영구임대주택 입주 신청은 늘 폭주하며 일단 한 번 입주하면 너무나도 싼 임대료와 계약조건에 만족한 나머지 이 주택에 눌러앉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청기간에 100명의 신청을 받으면 1년동안 이들 중 입주하는 사람은 절반 정도밖에 미치지 못한다.

 

대신, 생활 환경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많이 열악한 편이다. 주로 15 ~ 20년 전에 지어진 복도식 아파트가 많고 건물의 노후화가 꽤 이루어진 곳도 있으며 중앙난방 실시 등으로 인한 과도한 관리비 부담, 거주 환경의 특성 상 바퀴벌레 등의 피해가 심심찮게 있는 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구임대주택의 가장 큰 문제는 기초생활수급자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사회적 격리 수용 치료가 필요한 사람마저도 1종, 2종 의료수급 명목으로 수급권자 지위가 나와서 영구임대주택 입주가 아무런 제약 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들이 이러한 영구임대주택에 같이 생활함으로써 거주 환경을 떨어뜨릴 수 있고 실제로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14년 기준으로 근 몇 년동안에는 지역난방시스템으로 지어지기도 한다.
택지개발사업과 맞물리면 크린넷 시스템이 도입되기도 한다.

 

굳이 비교하자면 수도권에 원룸을 얻는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와 별 차이 없는 돈으로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
2011년 기준으로 수도권에는 조경공사금액만 20억이 넘어가는 1,000세대 미만 영구임대아파트가 지어졌고, 전국 각 보금자리지구 등에 현재 진행형이다.

 

근래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아파트 분양이 어려워지다보니 분양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전환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되는데 이 경우 설계는 분양급이고 실제 입주자의 지출은 임대아파트 수준이 되어버리는 운 좋은 입주자도 생긴다.

 

실제 분양 0순위는 무조건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정작 영구임대아파트에 가보면 신혼부부와 노부부 가정이 주를 이룬다.

 

 

 

 

▶ 매입임대

 

주로 빌라 등의 소형 공동주택을 짓다가 건설업체가 도산하는 등의 이유로 건축 및 운영이 더 이상 불가능해질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그 공동주택을 매입하여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전세로 다시 내놓는 주택이다. 대신 다른 임대주택과 비교했을 때 계약 시 지불해야 할 보증금이 약 5천 ~ 6천만원 수준으로 제법 많이 드는 편이다. 이 보증금은 공공임대의 2 ~ 3배, 영구임대의 25배 가까운 금액에 해당하지만 매달 내야 할 임대료가 나가지않는 전세, 그것도 언제 사글세로 전환시킬 지 알 수 없는 민간이 관리하지 않고 국가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리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다만 2014년 기준으로 전세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50㎡ 정도의 신축 빌라를 기준으로 500만 원 정도의 보증금과 15만 원 정도의 임차료를 지불해야한다. 건물에 따라 방음, 층간소음 등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계약하고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에서 살면서 다시 매입임대주택을 신청하여 이사할 수는 없다.

 

문제점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임대주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입주자 중에 원하는 사람에게 소정의 수고비를 지불하고 반장(?) 비슷한 일을 시키기라도 했지만(이마저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됐다.) 이제는 그런 것도 하지 않아서 입주민들 중에 주택을 관리할 사람도 없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면 입주민들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나몰라라 일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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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택개발사업으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더불어 추진된다. 사업자는 국토교통부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기업들이 시행한다.

 

 

 

 

▣ 상세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도가 폐기된 철도부지나 공공 부지를 활용해 소규모 주택을 지어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거주 기간은 최대 6년으로 행복주택에 살던 대학생이 취업하거나 사회초년생이 결혼할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전 정부에서 추진되던 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같은 기존 대형 택지개발과 달리 역세권이나 유휴시설 등 소규모 부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하여 서민들에게 보급하려는 취지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선 공약이었으며 국토교통부 소관으로 시행중이다. 2017년까지 40만호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택지지구나 보금자리주택 사업, 신도시, 역세권개발사업 등에 지정하거나 아예 새로 소규모 유휴부지를 찾아서 짓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가좌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소규모 유휴부지나 역세권 지역에서 시행중인 사업 중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지역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데크화하여 짓고 있는 가좌행복주택지구이며 362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이 대규모로 지정되면서 기존 택지지구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곳도 있는데 이런 이유로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지으려던 목동지구 행복주택 사업이 무산되었다. 이 경우는 사정이 복잡한데 저소득층의 유입을 꺼리는 이기적인 사람들만 반대한 것이 아니라 홍수를 조절하는 유수지를 매립한다는 점 때문에 꺼림칙해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철도역에 행복주택을 짓게 될 경우, 폐선부지를 활용하거나 역을 데크화하여 짓는 등의 방식이 채택되며 유수지의 경우에는 유수지를 매립하고 그 위에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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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중인 새로운 주택개발사업으로 행복주택과 더불어 중점 추진대상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명칭은 뉴스테이(New Stay)이며 법적 명칭은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2015년 개정된 주택법에 법적 근거가 있다.

 

 

 

 

▣ 상세

 

임차인이 원할 경우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아파트이다. 300가구(건설임대) 또는 100가구(매입임대) 이상 기업이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2015년 1월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새로운 주거대책으로 지정하여 하는 사업이다. 전세, 월세 시장의 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을 억제하기위하여 기존 주택 분양이나 오피스 임대에만 주력하는 기업들을 주택임대시장에 끌어들인 것이다.

 

뉴스테이 입주자는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 기간동안 기업은 임차인에게 매년 임대료를 5% 이상 올려받을 수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과 비슷하면서 차이점이 있는데 이 뉴스테이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월세 시세에 맞추어 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기업은 최장 8년의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뉴스테이 주택을 분양전환할 수도 있고 계속 임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뉴스테이 1호] 인천도화도시개발사업 -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도화 조감도

 

 

2015년 9월 17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도화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1호 뉴스테이 사업이 첫삽을 떴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기공식에 참석하였다.

 

능곡뉴타운 6구역이 장기간 지지부진했는데 호반건설이 뉴스테이 사업으로 전환을 제안했다고 한다.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지역이 뉴스테이로 전환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장기간 지지부진한 다른 뉴타운/재개발 사업들도 뉴스테이(민영 임대주택)로 전환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보통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신규로 추가되는 세대 수만큼 일반 분양자들에게 분양을 받아 공사비를 충당하는 방식인데 뉴스테이 업자에게 일괄적으로 한 번에 물량을 넘겨버리면 미분양 위험성이나 분양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일거에 해소된다. 따라서 뉴스테이가 활성화되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도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국토지신탁같은 토지신탁사가 뉴스테이 재개발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2015년 ~ 2016년 공급된 수도권 뉴스테이 사업장은 과잉 공급 논란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과 90%가 넘는 계약률로 완판에 성공하고 있다.

2015년 첫 뉴스테이 사업지구도 인천광역시에 있고 인천시청이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을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뉴스테이 지구를 여럿 지정받아서 한국 뉴스테이 사업장의 절반이 인천시에 몰려있다. 인천시는 뉴스테이 재개발 사업장에 임대아파트를 몰아버리고 다른 일반 재개발 지구에는 임대아파트 분양 세대를 확 줄여버리는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도 뉴스테이를 신설하기로 했는데 때마침 지점 통폐합 중이던 KEB하나은행이 폐쇄할 예정인 지점을 뉴스테이 사업 부지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부산 양정동, 광안동지점과 대구 대명동, 대구기업금융센터 지점을 2016년 2월에 통폐합 대상 지점으로 정하는 동시에 리츠에 매각하여 도심형 뉴스테이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른 부동산처럼 뉴스테이 분양 청약도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받는다.

 

 

 

 

▣ 문제점과 비판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전문가와 야당이 상당히 반대한 정책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첫번째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는 거리가 먼 중산층 주거정책으로 중산층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정책의 목적을 두고 있는데 기업이 공급하는만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는 전혀 기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두번째로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으로 민간기업을 유인하기 위해 택지, 세제, 금융, 용적률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나 의무임대기간 후 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민간 기업이 막대한 수익을 얻게 될 가능성이 크다라는 점이다. 특히 기존 임차인에게 분양할 의무가 없으므로 결국 민간기업에게 과도한 인센티브를 주게 된다는 비판이 크다.

 

세번째로 고가의 임대료가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정부가 말하는 중산층의 전월세 임대료 부담 완화는 엉뚱한 소리라는 의견이 크다. 사실상 말로는 중산층의 임대주택 공급을 핑계로 침체된 건설기업들을 세금으로 먹여살려주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상당하다. 즉, 대놓고 기업 배불리기 정책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서 고가의 임대료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정책의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2017년 예산을 2배로 늘리는 등 그런 비판에 대해 그냥 귀를 막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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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의 특징

 

• 현재까지는 규제가 가장 심한 시장 중의 하나이다. 다만 규제가 심각해진 건 떴다방, 용도불법변경 등 각종 불법행위로 인한 자승자박이긴 하지만 외환위기(김대중 정부) 이후로 그린벨트 해제, 네거티브 규제 도입, 용적률 상향 등으로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

 

 

 

 

• 부동산 시세가 지나치게 높으면 서민 경제가 무너진다. 즉, 뼈 빠지게 평생 일해도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내 집 하나 마련하지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특히 집값이 월세까지 견인하는 경우 무주택자는 답이 없다. 그렇다고 시세가 내려가는 게 마냥 좋은 것도 아닌데 부동산 시세가 급락할 시에는 중산층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 특히 한 가정 입장에서 부동산 시세의 급락은 소비 경기 등으로 인해 손해나는 돈에 비해 규모부터 넘사벽으로 차이가 난다. 일반적인 중산층의 자산구조에서 부동산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인데 님비나 핌피 현상이 벌어지거나 선심성 용적률 상향,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이 이루어지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 그만큼 정부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분야이며 부동산 정책은 정부의 경제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한 잣대 중 하나다.

 

 

 

 

• 주식과는 다르게 부동산은 정보가 폐쇄적이다. 주식은 투자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서울에 살든 제주도에 살든 그 기업에 대해 아는 정보의 수준은 같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동산은 일반인이 해당 부동산의 투자가치에 대해 알기는 거의 불가능하며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인근 공인중개사인데 해당 부동산과 약간이라도 공간적 거리가 있는 공인중개사라면 그 부동산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다.

 

• 땅의 경우는 특별히 재투자를 하지않더라도 보유 가능한 시간이 무제한이다. 그래서 땅을 샀는데 마음에 들지않거나 땅+건물에서 건물의 비중이 작은(용적률이 낮고 오래된 건물) 경우 부동산은 그냥 놔둬도 된다. 한편 대다수 건물은 약 40년이 한계인 내구연한이 있어 내구연한이 끝날 경우 재투자 없이 무한정 갖고있을 수가 없다. 땅이 아닌 건물만 샀을 경우나 땅+건물에서 건물의 비중이 큰 경우 가용 가능한 시간 안에 부가가치를 뽑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 대학교와 더불어 멀쩡했던 지하철 역명이 바뀌는 양대 원흉인데 주로 다수의 주부들이 모인 아파트 부녀회의 요구로 인해서 발생한다. 이는 대외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이름 혹은 고급스러운 이름을 붙이면 별다른 호재 없이도 집값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오래된 아파트 이름이 갑자기 바뀌기도 한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정부는 도로명주소 체계를 아파트 이름을 쓰지 않는 방식으로 만들어버렸으나 이번에는 길 이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 부동산 투자

 

• 원칙적으로는 부동산을 많이 가지면 세금을 많이 내도록 하였으나 현재는 각종 공제제도를 두고, 그 한도도 없거나 아주 높게 하여 대부분 경우는 같은 금액을 다른 방식(근로, 이자 등)으로 벌 때보다 세금이 낮다. 소액으로 투자하는 경우 일반적인 저축에 붙는 이자소득세율(15.4%)보다 낮으며 큰 금액을 번 경우에도 세액공제(열거된 사항 하나마다 연간 1억원, 최대 연간 2억원 공제)와 분할매각을 적절히 활용하여 세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임대소득 또한 2천만원 이하 비과세 및 각종 의제필요경비 제도가 있어 배당소득세보다 세부담이 낮다.

 

 

 

 

• 주식처럼 부동산을 적절하게 이용해 큰 돈을 벌 수도 있으며 주식보다는 안전한 편이다. 부동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선호하는 데에는 돈벌이가 된다는 이유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유도 있다. 주식은 까딱하면 진짜로 가치없는 휴지 쪼가리가 되지만 부동산으로는 무슨 사기라도 당하지 않는 이상 권리만 제대로 이전받았다면 적어도 땅은 남는다. 이는 부동산, 특히 토지의 경우 하방경직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건물은 해당되지 않을 수 있는데 건물은 완공 직후부터 약 40년의 내구연한이 발생하고 이후 재건축이라는 이름으로 헐어버리게 되므로 이론적으로 잔존가치가 0인 40년 감가상각이 발생한다. 쉽게 말하면 완공 직후부터 매년 1/40씩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다. 건물 시세가 오른다는 건 감가상각을 이기고 오르는 건데 내구연한이 가까워지는 20년 이후부터는 재건축이 불가능해질 경우 감가상각이 본격적으로 시세를 압박할 수 있다. 다만 정치적인 차원의 호재가 있는데 재건축 시기가 임박하면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재산가치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이론만큼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원칙은 부동산 역시도 예외가 아니니 너무 믿지는 말자. 또한, 토지의 수익성이나 안정성은 아파트보다 훨씬 높지만 거래 성사가 힘들어 환금성이 낮고 담보대출 시 기준금액이 시가에 훨씬 못 미치므로 거액의 급전을 써야 할 경우 헐값에 팔아야 할 경우가 허다한 것이 현실이며 압류되어 법원경매 등으로 나갈 경우에도 불이익이 크다.

 

 

 

 

• 이론적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 가치에 해당하는 재산세가 나오는데 값비싼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내야하는 세금이 많고 부가적인 지출도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재산세율이 낮으며 세율이 고정되어 있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나 신축건물을 제외하면 재산세 부과의 기본이 되는 공시지가가 시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에 투자물건에 따라서는 부담이 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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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공식 후속작은 아니지만 개발사인 프론티어 디벨롭먼트가 롤러코스터 타이쿤 1, 2를 개발 지원하고 3편은 직접 제작한 회사이므로 게임의 정통성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외에도 프론티어는 스릴빌과 코스터 크레이지, 스크림라이드 등 유사 롤러코스터 게임을 만든 전적이 있어서 관련 경험은 최고 수준이다. 이외에 엘리트: 데인저러스, 주 타이쿤(2013)도 만들었다.

 

 

 

 

일반판과 Thrillseeker Edition 두 가지로 발매되었으며 Thrillseeker Edition에는 베타 테스트 자격과 게임 내 아이템(골드 마스코트, 골드 아바타 모자), 디지털 스케치북, OST 음원이 포함됐다. 두 에디션의 가격은 같게 나왔는데 예약 판매에서 일반판은 10% 할인가로, Thrillseeker Edition은 원래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알파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Thrillseeker Edition으로 업그레이드해주었다.

 

베타 테스트는 2016년 11월 9일 이루어졌으며, 발매는 베타 테스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16년 11월 18일 이루어졌다. 발매 후에는 Thrillseeker Edition의 판매는 종료되었고 일반판의 10% 할인이 없어지며 원래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작중 세계는 심리시 같은 인공어를 쓰는 세계다. 플랜코(Planco)라는 언어를 사용하며 플랜코 사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 사양

 

 

 

사양이 높은 편인데 비주얼과 기능을 감안했을 때 최적화는 괜찮은 수준이다. 게임 특성상 오브젝트가 많고 지형도 복셀로 처리하기 때문에 최적화는 한계가 있다. 공원 규모가 커지고 관람객이 4천명 이상 들어차기 시작하면 CPU 병목현상으로 인해 그래픽 품질과 상관없이 프레임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단, 프레임이 널뛰기하거나 스터터링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에 거슬리지는 않는다.


i7-5820k/GTX980/16GB RAM/SSD 환경에서 공원 부지의 45%를 쓴 일반 놀이기구 24개, 코스터 8개, 상점/편의시설 60개에 관람객 5천 명대 공원에서 15 ~ 20프레임 사이를 부드럽게 오간다. 자신의 컴퓨터 사양에 맞게 공원 규모를 정하고 입장객 제한을 걸어두는 것이 좋다.

 

메모리는 4GB를 조금 덜 먹으며 메모리 누수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플래닛 코스터 발표 트레일러

 

 

▣ 전작들과의 차이점

 

• 지형을 복셀 처리하여 거의 무한대 수준의 편집 자유도를 자랑한다.


• 트랙 제작의 자유도가 크게 올랐다. 격자 개념이 없어졌고 전작에 비해 트랙 조각 고르기가 자유로워졌으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건설 창에 트랙 조각 종류가 펼쳐져 있어서 선택하여 건설하는 방식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건설 미리 보기에서 몇 개의 옵션 버튼이 있고 이를 드래그하여 트랙 조각을 고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스페이스 바를 눌러 연결 각도를 켜거나 끌 수 있는데 연결 각도를 끄면 각도 제한 없이 트랙 조각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연결 각도가 켜지면 전작처럼 각도 제한이 생기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초보자들도 쉽게 건설할 수 있다. 물론 정거장, 체인 리프트, 브레이크, 특수 트랙 등은 전작처럼 건설 창에 있으며 3편에 추가되었던 자동 완성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트랙 제작의 자유도가 커진만큼 트랙 연결이 어려워진 경우가 많아 자동 완성의 중요도가 더욱 오른 편이다.

 

 

 

 

• 롤러코스터 타이쿤 3에선 한 번에 최대 4명까지만 손님을 받았지만 플래닛 코스터에선 상점 앞에 대기열이 생긴다. 하지만 아주 짧은 수준의 대기열이기 때문에 마스터급 직원을 두더라도 마구 몰려오는 손님을 다 받을 수는 없다.


• 같은 일행이라면 상점에서 물건을 한 번에 얻어간다.


• 전작에선 혼잡한 곳은 관객들이 너무 혼잡하다고 생각할 뿐 서로 관통해 지나가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이젠 혼잡한 곳에선 속도가 느려지고 서로 민다. 가급적 혼잡이 생기지않도록 신경써야 할 이유가 생긴 셈이다. 도로 폭을 정할 수 있으므로 초기 계획시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은 큼지막하게 대로로 이어두고 놀이기구 출입구가 한 길에 너무 많이 연결되지 않도록 하는 게 혼잡도를 줄이는 방법이다.

 

 

 

 

• 상점부터 구조물까지 모든 인공물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특히 오브젝트 겹치기가 자유로워져서 별의별 창작이 가능하다.


• 직원을 고용한 뒤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직원을 교육시킬 수 있다. 또한, 한 번 교육을 받고나서 다음 단계 교육을 시키려면 다시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해야 한다. 직원을 많이 교육할수록 적절한 수준으로 월급을 올려줘야 하며 월급을 인상하지 않고 놔둘 경우 직원이 일을 관두면서 교육비만 날리게 된다.


• 운송 시설은 전작들에선 이동 수단이 아닌 하나의 놀이기구 취급으로 실제론 손님들을 여기저기 무작위로 퍼나르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젠 길찾기 엔진에서 운송 시설을 인식하게 되었으므로 목표 지점이 있고 거기까지 연결되는 운송 시설이 있는 경우 손님들은 운송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 놀이기구 수치의 민감성이 크게 올랐다. 특히 놀이기구의 속도가 흥분도에 반영되는 폭이 매우 커져서 브레이크 차단 등으로 열차가 중간에 잠시 정지하게 되거나 스테이션에 도착했는데 앞차 출발을 대기하느라 승객이 내리지 못하는 경우 흥분도가 급락한다. 이 때문에 높은 흥분도의 놀이기구를 만들기가 전작에 비해 꽤 어려워졌다.

•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고유 음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음악을 상시 재생하던 전작과는 달리 운행 시에만 재생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음악은 바꿀 수 있으며 문서/Frontier Developments/Planet Coaster/UserMusic 폴더에 음악 파일을 넣어 사용자 지정 음악을 설정할 수도 있다.


• 대기줄 TV가 삭제된 대신, 프리패스가 추가되었다. 안내소를 건설하여 개장하고 놀이기구 대기줄에 프리패스 줄을 건설하면 프리패스를 구입한 손님들이 프리패스 줄로 이동하여 놀이기구를 빠르게 이용한다.

 

 

플래닛 코스터 공식 런치 트레일러

 

 

▣ 평가


알파 테스트 때부터 상당히 긍정적 평가가 많았는데 발매 당일부터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경쟁작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를 압도하고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롤러코스터 타이쿤 3와 노리미츠 등의 테마파크 시뮬레이터를 월등하게 개량하고 발전시킨 게임으로서 우수한 커스텀 자유도로 원하는 건물이나 풍경, 지형 등을 마음껏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으로 뽑히고 있다. 각종 벽이나 창문, 효과 등을 마음대로 붙여서 사물을 꾸밀 수 있고 지형도 입체적 구현이 안 되는 평범한 2D 하이트맵이 아닌 3D 복셀 시스템을 도입해 찰흙 주무르는 느낌으로 원하는 대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스팀 워크샵을 지원해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또 한층 발전된 그래픽과 만화를 보는 듯한 부드러운 캐릭터 모션, 디자인 등에서도 칭찬을 받고 있다. 무언가를 건설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시간이고 푹 빠져서 할 수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알파 테스트 시점부터 유저들에겐 이미 플래닛 코스터가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제대로 된 정신적 후속작으로 인정받고 있었고 순조로운 정식 발매로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

 

 

 

 

덕분에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와 플래닛 코스터의 경우를 심시티 5와 시티즈: 스카이라인과의 경우에 빗대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정식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게임이 실망스러웠고 정신적 후속작은 훨씬 훌륭하다는 측면에서 나오는 비교되는 대상이다. 다만 세세히 따지자면 차이점이 많다.

 

아쉬운 점으로는 공원 경영이 심도있게 짜여있지 않아서 긴장감이 약하다는 것과 관리가 미묘하게 불편하다는 점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특히 관리의 경우 발매 당시엔 통합적으로 뭔가를 설정/편집하는 기능이 전무해서 번거롭게 클릭을 여러 번 해야 하는 경우가 잦아 공원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매우 귀찮아졌는데, 이는 겨울 업데이트에서 놀이기구, 상점, 직원별 통합 관리 탭을 추가하면서 해결되었다.

 

 

 

 

비교적 단순하고 개수도 12개밖에 안 되는 시나리오 역시 부족한 부분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1, 2에서의 시나리오를 좋아했던 플레이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사실 시나리오는 샌드박스의 비중이 커지면서 2편 때부터 점차 비중이 줄다가 3편 확장팩에 와서 급격히 적어지기는 했다. 그렇다고 해서 신작의 시나리오 개수가 3편의 확장팩 정도밖에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12월 패치에서 3개의 시나리오가 추가되어 15개가 되었다. 업데이트를 통하여 문제점을 피드백받아 꾸준히 개선하려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다.

 

손님들의 AI도 전작, 특히 롤러코스터 타이쿤 3에 비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데 어떤 행동을 하던 도중 주변 환경에 따른 행동 인터럽트가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 현상은 길이 혼잡할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놀이공원이 혼잡해지면 AI가 단체로 대혼란을 일으키며 입구 근처 시설에만 바글바글 몰리고 운송수단이 있든 없든 공원 전체로 잘 퍼져나가지 않게 된다.
겨울 패치 이후 선물가게의 고객 선호도가 매우 올라가서 공원 깊숙한 곳, 한적한 곳에 선물상점을 배치하는 것으로 고객 분포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긴 했다.

 

 

 

 

사양이 꽤 높은 편인데 시뮬레이션 게임이란 장르 특성상 건설 규모가 커지면 최고급 사양 컴퓨터에서도 프레임 하락이 빈번하다. 애초에 이런 장르 게임에서 사양이 낮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리이긴 하다.

 

전작들에 비해 놀이기구 종류가 부족한 점도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

 

 

▣ 한국어(한글) 지원

 

발매 초기에는 한글화가 되지 않아서 유저들이 비공식 한글화를 진행했었다.

 

1.1.3 패치로 한국어가 추가되면서 한국어가 공식 지원된다. 스팀의 게임목록에서 플래닛 코스터를 우클릭한 뒤, <속성> 팝업의 [언어] 탭에서 '한국어'를 선택해주면 된다. 단, 기본 폰트를 사용할 경우 일부 해상도에서 한글이 다소 뭉개져보일 수 있다. 플래닛 코스터 설치 폴더 내에 Fonts 폴더에 들어있는 글꼴 파일을 교체하면 글꼴을 변경할 수 있는데 폰트 파일명은 기존과 같아야만 인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번역의 질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답게 그리 좋지는 못하다. 원문 그대로 발음만 한글로 옮겨놓은 명칭들과 각종 번역투 문장이 산재해 있으며 생뚱맞은 오역도 종종 발견된다. 번역자가 한국인이 아니거나 시간에 쫓겨 급하게 작업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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