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 곳] 이태원 경리단길과 맛집 알아보기

▣ 개요

 

이태원 경리단길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길로 도로명주소 상의 명칭은 회나무로이다.

 

경리단길은 2012년 국군재정관리단으로 통합된 육군중앙경리단이 이 길 초입에 있어서 유래한 명칭이다.

 

인근에 위치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외국인들의 주거단지로 자리잡아 이들의 취향에 맞는 식당과 술집들이 늘어서며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지금은 경리단길을 따라 펍, 술집, 커피집, 음식점이 줄지어 있다.

 

 

 

 

▣ 설명

 

번화가라 하기엔 조그마한 편이고 이태원동에 속한 지역이지만 이태원과는 이질적인 분위기 때문에 유명하다. 방송인 노홍철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경리단길을 즐겨 찾는 곳이라고 밝히면서 유명해졌다.

 

상권은 국군재정관리단을 중심으로 언덕길과 녹사평역 방향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근처에 외교공관도 여럿 있다.

 

일반적인 식당보다는 분위기 좋은 술집이나 카페가 많아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한때는 힙스터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지만 요새는 합정역으로 많이들 옮겨 갔으며 유명세를 타면서 그들 또한 발길을 돌렸다.

 

 

 

 

원래 좁은 동네였기에 차도도 2차로이고 인도도 매우 좁다. 가게가 늘면서 주변의 주택을 개조해 가게를 내고 있다.

 

싸게 식사를 하기는 힘든 동네인데 분위기 위주의 가게가 많아 요리값이 비싼 편이다. 게다가 모텔도 거의 없기에 정말 놀러만 오는 동네이다. 이태원동의 경우엔 모텔 숙박비가 10만원에 가깝다.

 

2016년 원래 'JUICY(생과일 주스 프랜차이즈)'가 있는 자리에 인형뽑기 가게가 생겨났고 마주 보는 곳에서 조금 더 가보면 다른 인형뽑기 가게가 하나 더 있다.

 

 

 

 

▣ 맛집

 

츄러스, 치즈 샌드위치 등 가벼운 길거리 음식부터 일본, 태국, 그리스,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과 크래프트 맥주까지 다양한 맛집이 분포되어 있다.

 

 

 

▶ 길거리 음식

 

• 멜팅몽키 :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와 마약 옥수수로 유명하다.
• 스트릿츄러스 : 이미 프랜차이즈까지 많이 낸 유명 츄러스 집이다.

 

이 외에도 케밥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스트릿츄러스

 

 

▶ 세계 음식

 

• 스페인 : 미마드레
• 태국 : 까올리포차나
• 그리스 : 엘 그레코스
• 멕시코 : 돈 차를리

 

한국식으로 변형된 음식이 아닌 진짜 본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태원이 제격이지만 동네 특성상 비싼 가격과 작은 가게는 감수해야 한다.

 

 

 

 

▶ 크래프트 맥주

 

3대 크래프트 맥주로 다음의 가게들이 유명하다.

 

• 크래프트웍스
• 더부스
• 맥파이

 

 

더부스

 

 

크래프트 맥주의 유행도 경리단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피맥집들을 중심으로 허름한 슈퍼처럼 보이지만 어마어마한 맥주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슈퍼' 등 다양하고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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