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관절염은 관절의 손상을 수반하는 여러 질환을 말하며 55세 이상의 사람들의 거동을 불편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관절염이라 할 수는 없으며 붓거나 후끈거리는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 의사들은 이것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관절 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중추 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 등을 파악하여 관절염의 원인을 알아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

 

흔히 관절염은 노인의 병이라고 착각하지만 어린아이들도 걸린다. 대표적으로 소아 류마티스를 들 수 있는데 크면 낫지만 커서도 약을 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 관절염의 종류

 

▶ 급성 관절염

 

장액성 관절염 : 외상에 의해서 나타난 관절염. 원인불명의 것도 있지만 대개 하나의 관절에만 발생한다.

 

장액섬유소성 관절염 : 급성관절류머티즘 때에 일어나는데 관절강 내에 혼탁한 삼출액이 괸다. 이후 염증이 가라앉아도 심한 운동장애를 남긴다.

 

화농성 관절염 : 관절의 개방창 또는 임질, 장티푸스, 성홍열, 패혈증 같은 전염병에 다발성을 보인다. 생후 1 ~ 2개월 유아는 뼈가 심하게 상하여 치료할 수 없는 탈구를 일으킨다. 성인의 경우에는 골막골수염에 걸려 화농부가 터져 고름이 관절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 만성 관절염

 

특수성 관절염 : 결핵성, 매독성 또는 중년 이후의 남자에 많은 요산대사 장애로 인한 통풍성 관절염이다.

 

다발성 관절염 : 만성관절류머티즘에 의한 것이 많은데 급성장액성 관절염에서 이행되거나 결핵, 매독, 임질의 경과 중에 다발성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패혈증의 하나인 경우도 있다.

 

변형성 골관절염 : 뼈나 관절의 노화, 외상이 원인이다.

 

혈우병성 관절염 : 혈우병을 앓을 때 관절 내의 출혈에 의해 생기는 관절염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 자가 면역질환이다. 심해진다면 항암제까지도 복약할 수 있다.

 

 

 

 

▣ 치료법

 

관절염 치료는 원인에 따라 급성일 경우에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들지 말고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인공관절 치환술과 절골술을 병행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줄기세포 치료법 등을 시행하기도 하나 한국에서만 하는 시술이다.

 

고양이가 관절염이나 관절통에 좋다는 미신이 퍼져 있어 애꿎은 길고양이를 잡아 고아먹거나 가죽을 벗기는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민간요법이 다 그러하듯 의학적 근거는 없다. 하지만 관절염이 워낙 완치가 어렵고 고통스러운지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듯 수요와 공급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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