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도쿄 디즈니랜드는 일본 도쿄 근교의 지바 현 우라야스 시에 위치한 46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테마 파크이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건설된 첫 디즈니랜드로, 1983년 4월 15일 개장하였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광고 영상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이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의 매직 킹덤과 같은 양식으로 건설한 공원이다. 주식회사 오리엔탈 랜드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동 운영하는 도쿄 디즈니씨와 함께 유일하게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소유하지 않는 디즈니 공원이다.

 

 

 

 

시설 내용이나 운영은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같지만 32개의 시설 가운데 2가지는 일본 관객을 위하여 새로 개발한 것이다. 현재는 바로 옆에 2001년 개장한 디즈니씨와 주변의 디즈니호텔들과 도쿄디즈니리조트 오피셜호텔들 그리고 디즈니리조트라인외 부대시설들과 함께 일대에 도쿄디즈니리조트를 이루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각기 다른 테마로 나뉜 7개의 구역이 있는데 이를 '테마랜드'라고 부른다. 각 테마랜드에 배치되는 놀이기구나 물건 파는 상점, 음식점 및 장식류는 각 테마에 맞춰서 이미지를 통일하여 배치했다. 놀이기구 이외의 원내 설비 또한 모두 OCL 직영이다. 공원 내에는 숍, 레스토랑, 서비스 시설이 다수 존재한다.

 

 

 

 

일본 도쿄로 여행갔을 때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로 여유가 있다면 꼭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하며 이왕 간 김에 조금 일정을 늘려서라도 도쿄 디즈니씨까지 가보는 게 좋다. 대부분의 놀이기구에는 현 일본회사의 마크가 붙어있다.

 

 

 

 

▣ 캐릭터

 

디즈니의 주였던 캐릭터는 대부분 등장하지만 그 안에서도 '빅5'로 불리는 메인 캐릭터는 퍼레이드나 쇼 등에서도 거의 반드시 등장해서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메인 캐릭터는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플루토가 있다.

또한, '칩과 데일'을 넣어서 '빅7'으도 부르기도 한다.(최근에는 데이지 덕과 마리, 스티치와 클라리스를 넣어서 '빅10'이나 '빅11'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공식적이지는 않다.)

 

 

 

 

▣ 테마랜드

 

테마랜드는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 월드바자

 

미국 20세기 초반의 전형적인 지방 도시와 같은 군락을 재현한 테마랜드로 월트 디즈니의 출신지 마세린이 모델이다. TDL 이외에서는 '메인 스트리트 USA'로 불린다.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등 디즈니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아메리카 인디언과 보안관이 등장하는 테마파크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비가 많은 기후에 맞춰서 아케이드 상점가와 같이 통로 전체를 '올 웨더 커버'라고 칭한 강화 유리제의 지붕으로 가리는 것으로 전천후형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다른 디즈니파크와 테마랜드의 명칭이 다른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월드바자 - 옴니버스

 

 

▶ 어드벤처랜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거나 해적이 있던 세계를 모험하거나 하는 것을 소재로 한 테마랜드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정글 크루즈: 와일드 라이프 익스페디션', '매력의 티키룸: 스티치 프레젠츠 "알로하 에 코모 마이!"' 등 미국 디즈니랜드에서도 역사가 깊은 놀이기구가 많다. 또한, 월트 디즈니가 사랑했다고 여겨지는 로얄 스트리트도 어드벤처랜드에 있다.

 

어드벤처랜드 - 캐리비안의 해적

 

 

▶ 웨스턴랜드

 

미국개척시대의 서부 군락을 재현한 테마랜드로 다른 디즈니랜드에서는'프론티어랜드'라고 불린다. '아메리카 강'이라는 환상의 강이 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메리카 강의 중앙에는 산책형 시설 '톰 소여 섬 뗏목'이 있다. 아메리카 강을 일주하는 '증기선 마크 트웨인호'나 궤도 트럭을 타고 폐광 속을 달리는 광산열차형의 롤러코스터 '빅 선더 마운틴', 극장형 놀이기구 '컨트리 베어 시어터' 등이 있다.

 

웨스턴랜드 - 빅 선더 마운틴

 

 

▶ 크리터 컨트리

 

디즈니영화 <남부의 노래>를 소재로 '소동물들이 사는 고향'을 테마로 한 테마랜드이다. 1992년 10월 1일부터 공개되었으며 보트형 놀이기구 '스플래시 마운틴'과 원내의 유일한 인력 놀이기구 '비버 브라더스의 카누탐험'이 있다.

 

크리터 컨트리 - 스플래시 마운틴

 

 

▶ 판타지랜드

 

서양의 옛날 이야기를 테마로 한 테마랜드로 파크의 상징 '신데렐라성'이 여기에 있다. <신데렐라>, <피노키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왕년의 디즈니 작품을 모티브로 한 놀이기구가 많다. 인기 놀이기구 '잇츠 어 스몰월드'나 '헌티드 맨션'도 이 판타지랜드에 위치하며 그 밖에 '피터팬의 하늘여행',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하늘을 나는 덤보' 등이 있다.

 

판타지랜드 - 피터팬의 하늘여행

 

 

▶ 툰타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미키와 친구들이 사는 동네'라는 설정의 테마랜드로 1996년 4월 15일(개원 13주년)부터 공개되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놀이기구가 많으며 미키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 '미키의 집과 미트 미키'가 있다. 고단샤가 이 테마랜드 전체의 스폰서로 되어있으며 디즈니 캐릭터들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나 왜건이 많다. 동네 전체가 개그로 흘러넘치고 있다.

 

 

툰타운 - 로저래빗의 카툰스핀

 

 

▶ 투머로우랜드

 

인간의 달 착륙 이전의 추억이 그려진 SF의 세계를 토대로 '미래의 나라'를 테마로 한 테마랜드이다. '스페이스 마운틴'이나 '스타 투어즈: 더 어드벤처즈 컨티뉴' 등의 놀이기구나 '버즈 라이트이어의 애스트로 블래스터'와 같은 슈팅 놀이기구 등이 있다. 테마랜드 컨셉 상 놀이기구에는 이미 그 시점에서의 최신기술이나 테마가 요구되는 것부터 기술이나 테마가 시대착오가 된 놀이기구의 교체가 가장 많은 테마랜드이다. 특히 투머로우랜드에 있던 영상 놀이기구(양방행 소통 놀이기구 '스티치 인카운터')는 투자액이 적기는 하였으나 인기의 지속이 어렵고 교체가 빠르다. 개원 당초부터 월트 디즈니월드에 있는 '엡캇(EPCOT)'과 대단히 닮은 컨셉을 지닌 장소이다.

 

투머로우랜드 - 스페이스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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