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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1 티눈 생기는 이유와 티눈 없애는 방법
  2. 2017.09.28 하지정맥류 증상과 원인 및 치료방법
  3. 2017.09.27 고지혈증 원인과 진단 및 치료약
  4. 2017.09.25 유당불내증과 락토프리 우유
  5. 2017.09.22 턱관절 장애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6. 2017.09.20 척추측만증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7. 2017.09.17 [해외 여행지 추천] 모리셔스 섬
  8. 2017.09.14 [휴양지 추천] 보라보라 섬
  9. 2017.09.13 지루성 피부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10. 2017.09.12 해독주스 만드는 법과 효능 및 부작용

▣ 개요

 

티눈은 피부가 물리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서 작은 범위에 걸쳐 생긴 각질이 증식하여 피부내에 쐐기꼴로 박혀 있는 것이다.

 

사마귀와 달리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다. 흔히 내부에 핵을 포함하며 핵을 제거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재발한다. 핵을 제거하더라도 발생 원인인 자극을 제거하지 못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 특징

 

손바닥, 손가락 안쪽, 발바닥, 발가락의 안쪽 등 자주 사용하는 피부에 생긴다.

 

부드러운 연성 티눈과 딱딱한 경성 티눈이 존재하는데 흔히 보이는 것은 경성 티눈으로 굳은 살과 비슷하다. 다만 굳은 살과 비교하여 크기가 작고 자극에 민감해서 만지면 아픈 경우가 절대다수이다.

 

 

 

 

처음에 생겼을 때는 사마귀로 오인할 수 있는데 작고 말랑말랑하지만 시간이 경과될수록 두껍고 커다랗게 자리잡는다. 또한, 아플 수도 있으며 고름이 잡히기도 한다. 사마귀와 다른 점을 설명하자면 티눈은 병변의 가운데에 얇고 뾰족하고 작은 심(뿌리)이 있고, 심과 그 주변의 두툼한 굳은 살로 이루어져 있으며, 겉 살을 잘라내면 그냥 살이 나오는데 비해 사마귀는 심이 없고 병변 자체가 넓으며 모세혈관이 자라서 생기는 혈관이 보이고 겉 살을 잘라내면 뭉툭하고 깊은 내부 심이 보인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굳은 살이 터지면서 분화구처럼 변하는데 이때 자세히 보면 안에 뿌리가 박힌 게 보인다. 잘 자라면 이렇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분화구처럼 터지진 않지만 크게 자란다.

 

발바닥에 생긴 티눈은 걸을 때 체중이 발바닥 한 곳에 몰린다는 신호이므로 병변을 제거하더라도 신발을 편한 것으로 바꿔주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 그 외에 걷는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힘이 한 곳에 몰릴 수도 있으니 걸을 때 발바닥의 어느 부분이 힘을 받는지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티눈 없애는 방법

 

일단 해당 부위에 계속해서 힘이 가해진다는 의미이므로 그 쪽에 힘이 계속 가해지지 않도록 신발을 바꾸거나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간단하게 약국에서 파는 티눈 밴드, 티눈 용해액을 사용하는 것이 빠르다. 티눈 밴드는 붙이고 용해액은 바르는 방식인데 둘 다 성분이나 원리는 같다. 살리실산 등 약한 산성액을 써서 피부를 무르게 한 다음 면도날, 핀셋, 손톱깎이 등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티눈 밴드를 붙일 때는 생각보다 잘 떨어지므로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고정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약과 밴드를 써도 퉁퉁 불면서 오히려 환부 크기가 커질수 있는데 손톱깎이로 살살 깎아내는 방법도 있다. 안 아픈 부위도 있지만 피가 나오거나 아프면 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과에서는 액체질소를 면봉이나 스프레이같은 기계로 티눈이 박힌 곳에 계속해서 발라 세포를 얼려죽여서 치료해주는데 엄청 아프지만 효과는 좋다. 물집이 잡히다가 일주일 후에 딱지가 생기며 떨어져 완치하는데 이 때 딱지를 손으로 떼어냈다간 재발해 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티눈약을 발랐다면 냉동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얀 부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엔 레이저 시술로 제거하는데 너무 깊으면 제거하기 힘들고 원시적으로 그냥 잡아 뽑아야 한다. 보통은 각질을 연하게 하여 그대로 도려내는 게 보통이며 특히 뿌리라고 불리는 핵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 요즘은 전체 병변을 제거하기보다는 티눈의 심만을 선택적으로 레이저로 제거하는데 통증이 거의 없고 곧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레이저로 치료 시 심지가 크고 깊다면 한번에 지지지 못하고 몇 번에 나눠서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티눈 제거용 그라인더가 사용되는데 그라인더 날이 회전하면서 단단한 티눈은 깎아내지만 부드러운 살에는 작용하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다. 티눈이 작을 경우 수술하지 않고 이것을 사용하는 병원도 있다. 시술도 간편한 편이니 환부가 작을 때는 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티눈이 엄청나게 커졌으면 티눈 정 가운데에 주사기로 마취를 하는데 이 고통은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것도 한 두번 찌르는 것도 아니고 네 번씩 주변을 골고루 찌른 뒤 피부를 조금씩 지져서 안에 있는 핵을 제거한다. 핵을 제거한 후 출혈 멈추는 걸 기다리고 있으면 마취가 서서히 풀린다. 마취가 풀리는 순간부터 살과 피부가 나올 때까지 많이 아프다. 티눈 제거 후 그 자리에 구멍이 뚫려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곳에 충전재(붕대 조각)를 소독약에 적셔 채워두고 흘러나오지 않게 거즈로 밴드를 붙인다. 그 후 살이 차오를 때까지는 병원에 주기적으로 내원하면서 조각을 갈아줘야하며 살이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하면 고통이 서서히 사라진다. 살이 완전히 차올랐거나 피가 안나오고 꾹 눌러도 안 아플 정도가 되면 밴드를 떼도 되는데 물론 그 시기는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또한, 자연치유가 아닌 이상은 제거한 곳 근처의 지문이 약간 변형된다.

 

손으로 살을 뜯으면 절대 안 된다. 그랬다가는 주사도 아프지만 마취가 되지 않는다.

 

자가시술로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괜찮지만 좀 더 심각해지면 뽑을 때 피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수술을 해서 절개 후 봉합까지 해줘야하므로 환부가 작을 때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 민간요법

 

뜨거운 물에 티눈 부위를 오래 담그면 티눈이 간단히 떨어지게 되는 방법이 있는데 백이면 백 된다는 법은 없으니 방법 중의 한 가지로만 알아두는 것이 좋다.

 

다른 민간요법으로는 대추를 삶고 씨를 발라내어 넓게 편 다음 티눈 윗부분에 부착시키고 하루 지난 후에 뗀 뒤 그 위에다 바로 쑥뜸을 뜨는 방법이 있다. 의학서 동의보감에서도 이와 관련된 묘사가 나온 바 있다. 원리 자체는 과일의 산을 이용해서 피부를 용해시킨 뒤 제거하는 것으로 살리실산을 사용하는 현대의 방법과 유사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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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원인

 

하지정맥류는 정맥류의 하나로, 다리 피부의 정맥이 확장되고 꼬불꼬불 비틀리면서 늘어나는 질환이다.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기형이며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처음에는 장딴지부터 시작하여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사타구니 부분까지 진행하며 서 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생기기 쉬우며 장기간 서서 일하는 사람도 생기기 쉽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 내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판막이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게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많아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인하여 정맥이 부풀게 된다. 그 밖에 유전이나 호르몬, 간경화, 심장병 등 여러 원인이 있다. 장시간 서 있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 비만증이 있는 경우, 임신했을 경우에는 증세가 더 심해진다.

 

 

 

 

▣ 주요 증상

 

다리에 꼬불꼬불하고 두꺼워진 정맥이 나타나고 통증과 함께 다리가 붓는다. 또한,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다리가 무겁고 뻐근할 정도로 매우 아프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고 피부 색깔이 갈색으로 변한다. 아무 증상없이 혈관만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복사뼈 주변 피부에 잘 낫지 않는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혈액 자체의 농도가 짙어져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 치료방법

 

▶ 비수술적인 요법

 

• 보존적 방법

정맥순환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치료적인 효과는 없다.


• 혈관경화요법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입하여 정맥벽을 손상하고 섬유화반응과 혈전을 유발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굵은 혈관의 경우 수술요법에 비해 재발이 많고 여러 번 경화제를 투여해야 하며 치료기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다.

 

 

 

 

▶ 수술적인 요법

 

• 발거술

문제가 되는 정맥류성 혈관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다.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혈관을 단번에 제거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통증, 신경 손상, 흉터 등의 부작용이 커서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수술법이다.

 

• 레이저 수술

혈관 내에 레이저 광섬유를 삽입해 800 ~ 1,200도의 열을 발생시켜서 혈관을 태우고 폐쇄시켜 역류를 차단하는 원리이다. 기존의 발거술보다 수술 후 통증 등의 합병증이 적어 많이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 고주파 수술

혈관 내에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해 120도의 열을 가하여 혈관의 변성을 유발하고 폐쇄시켜 차단하는 원리이다. 레이저수술보다 진보된 방법으로 평가되며 통증 등의 합병증이 더 적고 결과도 좋아 각광받는 방법이다.

 

 

 

 

▣ 예방법

 

가급적 오랫동안 서서 하는 일을 피하고 장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2 ~ 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며 평소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수영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너무 조이는 옷을 피하며 지나치게 뜨거운 곳에 노출을 삼가하고 정맥류용 고탄력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다. 압박스타킹은 정맥의 확장을 막아 역류로 인한 정맥판막의 손상을 막는 원리이다. 오래 서 있는 등으로 혈관 확장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판막 사이가 벌어져 역류가 일어남으로써 건강한 판막이 손상되는 것이므로 예방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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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고지혈증은 혈중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이며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확히는 '이상지질혈증'이라 하며 지질 중에서도 어떤 지질이 높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지만 HDL은 높을수록 좋은 수치이기 때문에 대부분 LDL이 높은 경우를 의미하며 치료 시점에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고중성지방혈증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47.8%)가량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남자는 57.6%, 여자는 38.3%이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이상지질혈증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과(종합병원의 경우 내분비내과)를 방문해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지혈증은 그 상태 자체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대 질병의 원인 질환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25세 이후부터는 성장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상지질혈증의 발현비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25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차례 정도는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야 한다.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경우 검사비도 거의 무료나 다름없으며 일반 병원도 혈액검사비는 저렴하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분류

 

건강검진 결과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나왔다면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10 ~ 20대라면 치료하는 경우가 드물지만(10 ~ 20대로 어리거나 젊더라도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데 수치가 높다면 치료에 들어가는 편) 그 외의 경우에는 수치에 따라 생활습관 변화만으로 경과관찰을 할지 아니면 약물치료를 할지 결정하는 기준이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라서(가족력, 나이, 흡연 여부, HDL과 같은 보호인자, 당뇨 및 관상동맥 질환 기왕력이 고려사항에 들어감) 자의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고지혈증은 의외로 치료가 잘되어 합의하에 중단하는 경우도 있으며 많은 노인인구가 장기 복용하는 약의 특성상 부작용도 거의 없는 편이므로 미리부터 겁낼 필요는 없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어서 혈중 지방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생길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꼭 그런 사람들만 이상지질혈증이 오는 것은 아니며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중요한 요인은 세 가지인데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다. 중성지방은 식이나 음주 등에 영향을 받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반해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타고난 체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LDL 콜레스테롤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만 줄이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이 식이와 연관이 적다고 간주하여 심지어 식사 후에 고지혈증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며 국내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식이는 크게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또한, 유전적인 부분이 많이 관계되어있는데 그나마 '스타틴(statin)'이라는 좋은 약이 개발되어 조절할 수 있다.

 

 

 

 

▣ 진단 기준

 

▶ LDL 콜레스테롤(mg/dL)


• 매우 높음 : 190 이상
• 높음 : 160 ~ 189
• 경계 : 130 ~ 159
• 정상 : 100 ~ 129
• 적정 : 100 미만

 

 

▶ 총 콜레스테롤


• 높음 : 240 이상
• 경계 : 200 ~ 239
• 적정 : 200 미만

▶ HDL 콜레스테롤


• 낮음 : 40 이하
• 높음 : 60 이상

 

 

 

 

▶ 중성지방


• 매우높음 : 500 이상
• 높음 : 200 ~ 499
• 경계 : 150 ~ 199
• 적정 : 150 미만



▣ 약물 치료

 

▶ HMG CoA 환원효소 억제제

 

'스타틴(statin)'은 특히 LDL 수치를 저하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약물이다. 또한, 전체적인 심혈관 관련 질병의 발병률을 낮춰 사망률을 저하시키는 약물로 40대 이상 군에서 LDL 수치가 70mg/dL 이상일 경우 투여하게 된다. 부작용으로 CPK 수치 증가 및 간수치 증가가 나타나게 된다.

 

 

▶ 나이아신(Niacin)

 

중성지방 및 LDL 수치를 저하시키고 HDL 수치를 증가시키는 약물로 특히 HDL 수치 증가를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당뇨병환자에겐 사용할 수 없으며 부작용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 담즙산 결합레진

 

'Chlestyramine'은 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저하하며 주로 심각한 고지혈증을 보이는 환자에게 스타틴 및 나이아신과 같이 처방된다. 부작용으로 설사 등 위장관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파이브레이트(Fibrate)

 

'겜피브로질(Gemfibrozil)'은 V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저하하고 HDL 수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약물로 주로 중성지방 수치를 저하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부작용으로 위장관 관련 증상 및 여성형 유방, 담석, 체중 증가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 오메가3

 

중성지방을 낮춰준다. 제제 중 오메가3(DHA/EPA)로 하루 필요 섭취량 2,000mg 처방약으로는 오마코가 있으나 처방기준이 정해져 있다.

 

 

 

 

부가적인 식이요법으로는 지방 배출을 돕는 섬유질 섭취가 중요하며 채소 기준 하루 600g 이상 섭취한다. 중성지방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나 극단적인 섭취제한은 요산수치가 올라가며 체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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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은 젖당못견딤증, 젖당불내성, 유당분해효소결핍증, 유당분해효소부족증, 락토오스불내증이라고도 한다.

 

소장의 유당분해효소(락타아제) 결핍 때문에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대장 내에 남아있는 유당이 수분을 흡인하면서 대장의 세균성 유당분해에 의해 포도당과 유산이 되며 이 때문에 대장의 연동운동이 자극되어 설사 및 가스,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유럽인을 제외한 전세계 인류에게 많이 발견되는 증상이고 심지어 유럽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우유만 마시면 배가 부글부글거리거나 폭풍설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위에 찾아보면 꼭 설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유를 마시고 나면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유당은 인간의 모유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포유류의 젖에 포함된 탄수화물 공급원인데 일반적으로 포유류의 유당분해효소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는 자연상태에서 젖을 뗄 나이가 되면 차츰 비활성화되도록 프로그램되어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포유류는 유당불내증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다 큰 어른에게서는 유당불내증이 나타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상당히 많은 과학자들이 유당불내증이 없는 게 인류에게 최근에 일어난 진화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반면 어렸을때부터 유당불내증인 경우는 유전병인데 이런 아기들은 모유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유당을 제거한 분유나 두유를 먹어야 한다.

 

과거 동양인의 90%가 유당불내증을 앓아서 "우유는 동양인에게 맞는 음식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인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사실 몽골처럼 유제품을 먹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아니라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몽골도 유제품을 그냥 먹는게 아니라 발효해서 먹는데 유당을 젖산으로 전환시켜서 섭취하는 셈이다. 한국에선 우유는 완전식품이며 무조건 건강에 좋다는 풍조가 널리 퍼져 있어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고 폭풍설사를 강요하는 악습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유당불내증이 생긴 경우 우유를 자주 마셔주면 유당분해효소(락타아제) 합성유전자가 다시 작용한다는 이론도 있기는 하다. 실제로 유당불내증이 있던 사람이라도 오래 마시다 보면 소화능력이 향상되기는 한다. 태어나서 모유먹였더니 결국 설사하고 황달 걸려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서 엄마 눈물 쏙 빼놓던 사람이 커서는 우유를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는 희한한 경우도 있다.

우유뿐만 아니라 유제품의 대부분에 유당이 포함되어 있지만 우유에 함유된 유당에 비하면 적기 때문에 우유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이 요거트, 치즈, 버터는 먹어도 아무 탈 없이 괜찮은 경우도 있다. 사실, 유당은 우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유산균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참고로 치즈에 구멍이 뚫려있는 부분들이 유산균이 유당을 분해한 뒤 생성된 이산화탄소 가스가 빠져나간 흔적이며 일반적으로 발효기간이 길수록 유당도 적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만으로도 폭풍설사를 한다.

 

 

 

 

군대에 가보면 아침에 배급되는 우유를 먹고 폭풍같이 화장실로 달려가는 수많은 병사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유당을 제거한 유당제거우유(락토프리 우유)가 출시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우유 '속편한 우유 락토프리'와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시리즈 등이 있는데 유당 제거 방식은 차이가 있다. 서울우유 제품은 유당분해효소를 이용해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해시켰으며 매일우유 제품은 필터를 사용해 유당을 걸러낸 방식이다. 락토프리 우유는 편의점 같은 소규모 점포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고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마트에서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매가 다소 불편한 편이다. 가끔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는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사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유당은 지방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이 줄었다고 유당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괜히 저지방/무지방 우유 마셨다가 고생하지 말고 락토프리 우유를 찾아 마시는 것이 좋다. 참고로 락토프리 우유 중에서도 저지방 락토프리 우유가 따로 있다.

 

 

 

 

가끔 변비 증상 때문에 우유만 죽어라 들이키고 하루 폭풍설사로 끝을 내는 사람도 있는데 효과는 장담 못할 뿐더러 장이 약해진 상태라 설사가 끝나면 다시 변비가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병원에 갈 때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미리 말하는 게 좋다. 부형제로 유당을 사용하는 일부 약제들이 있는데 이런 약제들은 유당을 분해하지 못해서 약이 제대로 작용을 하지못할 수 있다. 이러한 약품 설명서에 유당불내증환자는 먹지 말라고 경고가 되어 있으니 잘 알아보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락타아제 자체를 약으로 만든 정제도 시판되고 있다.

 

과거 아메리카에 정착한 바이킹들이 원주민들과의 불화로 정착지에서 쫓겨나게 되었는데 일설에 따르면 바이킹들이 준 우유를 마시고 배탈이 난 원주민들이 독약을 준 것으로 오해하고 공격해왔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역사를 바꾼 병 중의 하나일수도..

 

 

 

 

베지밀을 만든 정재원 현 정식품 회장은 소아과 의사였을 때 이 유당불내증으로 많은 아이들이 죽는 것을 고심하던 도중 베지밀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그가 이런 일을 접한 게 무려 60 ~ 70년 전의 이야기이고 유당불내증임을 터득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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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턱관절 장애는 악관절 장애나 턱 디스크 또는 악관절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전문용어로는 측두하악장애라고 한다.

 

턱관절은 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하는 관절로 근육과 인대, 디스크, 턱뼈가 함께 어우러져 움직이는데 그 중에 무언가가 잘못되어 이상이 생기면 오는 것이 턱관절 장애이다.

 

 

▣ 원인

 

손으로 턱을 괴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부정교합,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이갈이나 이악물기, 폭력이나 사고로 큰 충격을 받는 일 등이 주요 발생 원인이며 일자목 등 척추 질환으로 인해 척추와 연결된 턱뼈까지 변형되어 유발되기도 한다.

 

 

 

 

▣ 증상

 

증상도 정말 각양각색인데 기본적으로 입을 크게 벌릴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보통이고 관절부와 가까운 귀에서 생기는 이명, 답답함, 턱 관절이 원래 이동범위를 벗어나서 움직이는 습관성 탈골, 교합에 관련된 씹기 근육들 뿐만 아니라 근처의 측두근, 흉쇄유돌근, 승모근까지 영향을 받아서 두통이나 어깨와 목의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증상이 귀에서 나타나면 이비인후과만 들락날락하면서 원인 모를 불치병인 줄 알고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턱관절 뒤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이 압박되어 편두통 등 만성두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 자가진단법

 

입을 벌릴 때마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관절 잡음) 음식을 씹을 때마다 턱이 아프거나 입을 4cm 이상 벌리기 힘들 경우에는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손가락 3개를 세워서 입에 들어가면 정상이다. 또한, 자주 두통이 있거나 식사를 많이 하고 난 후 또는 치과치료 후 턱이 피곤하다고 느낀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윗니와 아랫니가 불편하게 물린다고 느끼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 치료방법

 

턱관절이 빠졌는데 비교적 가벼운 증세인 경우 턱을 붙잡고 대각선 아래 방향으로 잡아당기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또는 다른 사람이 턱관절 빠진 사람의 정면에 서서 아래 어금니를 엄지손가락으로 잡고 집게 손가락으로 아래턱 아래부분을 잡은 상태에서 가볍게 어금니 부분을 눌러 턱관절 정복을 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가벼운 증세인 경우에만 응급조치로 할 만하고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찾아가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절 장애인데도 치과에서 전문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정형외과에서도 간단한 물리치료를 할 수는 있지만 악관절 전문 클리닉은 치과에서 개설되므로 잘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요즘은 턱관절 전문 치과도 꽤 많으며 치과에서는 스플린트를 이용해 치열을 우선으로 교정하고 턱관절 장애를 치료한다. 대학병원에서는 구강내과가 전문과인데 다만 단점으로 대학병원은 대부분 아픈 게 서러울 정도로 대기시간이  길다.

 

 

 

 

치과에서는 근육을 약화시키는 보톡스 주사나 관절 마사지, 스플린트 장치 치료 등을 주로 한다. 치과대학병원의 구강내과나 턱관절 클리닉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턱관절 장애는 이갈이나 부정교합, 일자목과 같은 척추질환,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생기며 다른 질환에 파생되는 합병증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재발을 막기 위해 원인이 되는 질환들까지 함께 고쳐야 하기때문에 결국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

또한, 턱관절 장애는 완치가 어려워서 난치병 혹은 불치병에 가까우며 재발확률이 높은 편이다. 턱관절 장애가 있는 사람은 턱뼈와 연결된 경추(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고 원래 있던 척추질환의 합병증으로 턱관절 장애가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부분적으로 턱관절 장애를 치료해도 평소 있던 척추질환이나 턱관절에 해로운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호전되므로 치료를 포기하지는 말아야 한다. 물론 턱관절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고쳐야 하는 건 기본이다.

 

 

 

 

병원 갈 여유가 있음에도 안 가고 참기만 하면 어느 날 입을 벌릴 수 없어 식사는커녕 말도 제대로 못하게 되는 비상사태로 번지고 골파괴까지 발전할 소지도 있으므로 증세가 보이면 조기에 잡아야 한다. 턱 관절 장애 때문에 골파괴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 어처구니없는 과장으로 들릴 수 있지만 턱뼈는 두개골과 직접 이어진 뼈이며 턱관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두개골이 틀어지는 안면비대칭 질환을 함께 지닌 이유도 이 때문이다. 원래 어떤 병이든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그런데 어지간히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적당히 근이완제와 소염제를 처방해주고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라고 한다.

 

최근 인터넷을 찾아보면 줄기세포를 이식해 손상된 악관절을 복구하는 치료법에 대해 질문하는 글이 많은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악관절 치료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고 미국에서도 일부 지역에 한해서 시범삼아 시행할 뿐이라고 한다.

 

 

 

 

▣ 예방법

 

턱관절 장애는 치료가 매우 어렵고 치료를 통해 턱이 제자리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시 흐트러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애초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는 턱괴기나 옆으로 자기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매우 사소해 보이는 습관들로부터 기인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을 비롯한 기본적인 일상생활 차원에서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카페인, 소금, 질산염, 알코올, 타이라민 함유 음식물의 섭취를 삼간다.

▶ 단단하고 질긴 음식(오징어 등)의 섭취를 제한한다.

▶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무리한 턱관절운동을 하거나 턱관절의 소리를 내보지 않는다.

▶ 적절한 수면을 위해 낮잠을 피하고 낮 시간 동안 적절한 활동을 하여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 잠자기 전의 알코올 섭취, 약제복용 등에 주의한다.

▶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다.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긴장 완화를 위한 이완운동을 실시한다.

▶ 허리를 똑바로 펴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삼간다.

 

이 외에도 손톱 물어뜯기,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지 않기 등 다양한 습관들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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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옆으로 굽어진 병을 말하며 척추가 정상인과 비교하여 정상적인 만곡(휘어짐)과는 다르게 기형을 보이는 상태이다. 흔히 2차원적인 만곡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3차원적인 개념이다. 전체 환자들의 80 ~ 90% 정도는 후천성이고 그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후천성이라 하더라도 신경 조직에 문제가 있거나 마르팡 증후군에 동반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한편 선천적 척추측만증의 경우 태내기 발달상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 증상

 

많은 경우 그 정도가 아주 심하지 않은 한 큰 자각증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환자의 병세가 중할 경우 오랫동안 걷기 힘들어한다거나 폐활량이 감소하여 운동을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극단적일 경우 폐의 기능부전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의외로 요통(허리통증)과는 큰 관계가 없다. 만일 통증으로 고생한다면 이는 다른 질병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면밀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사람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만곡이 어느정도 심해지면 근육통 등의 직접적인 통증과 심하면 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다리가 아픈데 다리를 주물러도 효과가 없다거나 허벅지가 아프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도 척추가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만 약한 통증이라면 접골원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빠르게 호전된다.

 

 

 

 

▣ 진단

 

가장 쉬운 진단방법은 똑바로 섰을 때 양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른지, 골반이 비틀어져 있는지,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환자가 엉덩이를 내밀고 두 손으로 무릎을 짚으면 척추의 만곡이 뚜렷하게 드러나 보이므로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환자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척추측만증을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눈으로 보는 진단은 어디까지나 의심해 보는 정도이며 가장 정확한 진단은 엑스레이 등을 활용한 영상을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머리에서 골반 아래까지 정면으로 한 장 찍고, 측면으로 한 장 찍는다. 측면의 경우는 두 팔로 상반신을 감싼 상태에서 찍게 되는데 자신의 척추가 어떻게 휘었는지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허리만 휘고 끝이 아니라, 몸 아래쪽에서 기울어져 있는 것을 위에서 보상하기 위해 반대로 휘고 또 그 위에서는 그 곳대로 휘고 하는 총체적 난국인 경우도 있다. 또한,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서 내원했다가 거북목 증후군도 함께 진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치료법

 

대부분의 경우 증상 자체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면서 마사지와 도수치료(맨손치료)를 받게 된다. 최근에는 전문적인 의료기구를 사용하는 공간척추교정으로도 많이 치료하는 추세이다. 교정치료가 아닌 운동요법치료의 경우에는 별 것 아닌 몇 가지 요가 비슷한 스트레칭, 폼롤러 등을 사용하는 간단한 운동 등을 하면 되는데 증세가 가벼운 경우라면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호전된다. 참고로 환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런 치료를 받는 데 드는 비용은 꽤 비싸며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진지하게 반성하게 될만큼 많은 금액이 든다. 그것도 한번만 와서 받고 끝이 아니라 최소 한 달 이상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니면서 계속 지출해야 한다. 병원측에서 척추측만증은 비보험이니 혹시 개인적으로 사보험을 들어놓은 게 있느냐고 물어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일 성장기 청소년인데 척추측만증 확진을 받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고 이후에 그 성장이 멈출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척추측만증의 진행을 관찰해야 한다. 일단 성장이 멈추면 만곡이 더 심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하지만 성장 중에는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악한 증세를 보이는 일부 환자들은 성장이 멈추더라도 조금씩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세가 심할 경우 다양한 의료기기들과 보조기를 활용하여 재활치료를 하게 되며 일부는 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는데 흔하지는 않지만 체내에 반영구적으로 척추 고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자세한 치료계획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부 다르니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짝다리를 짚는 등의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을 확정할 수가 없는데다 환자마다 다 상태가 다른 만큼 평소 생활습관을 유일한 발병원인이라고 취급하기보다는 다양한 원인들 중 하나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에 대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여러군데의 병원이나 의원에서 몇 개월만 운동하면 완치된다고 홍보하는데 거의 다 과장광고임을 인지해야 한다. 어느 정도 진행된 척추측만증이 운동만으로 완쾌되는 경우는 정말 극소수라고 봐도 좋다.

 

 

 

 

▣ 기타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에게는 척추측만증이 직업병이다. 운동 특성상 계속 스핀을 하기 때문에 척추가 꼬이는데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은 은퇴하자마자 바로 척추교정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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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섬나라로 국토면적은 2,040㎢, 인구는 2013년 기준 1,295,789명이다. 수도는 포트루이스이며 공용어로 프랑스어와 영어를 사용한다. 국명인 모리셔스는 뜬금없지만 네덜란드 오라녀 공작 마우리츠(Maurits)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이 이름을 라틴어식인 'Mauritius'로 옮긴 것이다. 빈부격차를 고려하면 아프리카에서 경제상태가 가장 양호한 국가이다.

 

'모리타니'와는 이름이 혼동되기 쉽지만 전혀 다른 국가이며 나라 상황도 극과 극이다.

 

인구 구성이 좀 독특한데 아프리카의 섬나라지만 인도계 주민이 882,000명으로 68%를 차지하며 아프리카계의 크레올족은 27%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에서 먼 곳인데도 중국계가 35,500명이나 돼서 인구의 3%를 차지한다. 그래서 아프리카 국가인데도 국민 과반수 가까이가 힌두교를 믿는 매우 특이한 나라로 힌두교 다음으로 국민의 1/3 정도가 기독교를 믿고 있으며(대부분이 가톨릭교도) 이슬람 인구도 17% 정도 된다. 또한, 중국계 이민자들 중심의 소수 불교인구도 있다.

 

속령으로 로드리게스 섬이 있으며 근교에 프랑스령인 레위니옹(리유니온)이 있다.

 

 

 

 

▣ 자연

 

모리셔스는 화산섬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최고봉인 리비에르 누아르 산은 828m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다. 열대의 해양성기후인데 수도 포트루이스의 경우 7월 평균기온 20.5℃, 1월 평균기온 26.5℃로 다른 열대지방에 비해 쾌적한 날씨를 보이며 강수량은 1,287mm 정도이다.  포트루이스는 1 ~3월경에 강수가 집중되어 있으며 그 외의 기간에는 상당히 화창한 여름날씨를 보여준다. 맑고 높은 하늘과 강한 태양, 그리고 건조한 날씨가 특징이다. 비가 오더라도 10분 이내에 곧 그치며 운이 좋으면 비가 그친 후에 상당히 선명한 무지개를 볼 수 있다. 11월에서 4월 사이에는 종종 사이클론이 섬을 휩쓸기도 한다.

 

수도인 포트 루이스는 북서쪽에 있으며 다른 주요 거점들도 모두 이 부근에 있다.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모리셔스는 작가 마크 트웨인이 여행을 하면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생물학적으로도 역사에 한 줄을 남긴 곳이기도 한데 바로 멸종된 새의 대명사 '도도'가 모리셔스에서 서식하고 있었다. 이미 도도새는 멸종되어 볼 수 없지만 도도 기념품은 많이 팔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사는 것도 괜찮다.

 

모리셔스는 동해안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남쪽 해안은 검은 화산 바위로 이루어져있으며 수도 포트루이스 근처와 동쪽에 많은 수의 리조트와 빌라를 가지고 있어 휴양하기에 좋다.

 

모리셔스의 풍광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다 속 폭포'이다. 모리셔스 섬은 지질학적으로 대륙붕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껏해야 200m를 넘지 않는 모리셔스 섬 주변의 수심은 이 대륙붕을 넘어서자마자 km 단위로 증가한다. 이 때 모리셔스 섬 주변의 모래가 해류에 의해 바닷속으로 떠밀려지면서 폭포처럼 보이는 것이다. 즉, 단순하고 일방적인 침식 작용이 만들어낸 그림 같은 풍경이며 심지어 위성사진에서도 보인다.

 

 

 

 

▣ 역사

 

모리셔스는 네덜란드인에 의해 점령당한 이후 프랑스 동인도회사의 지배를 거쳐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8년에 독립하였다. 영 연방 내의 입헌 군주국으로 독립하였으나 1992년에 바뀐 새로운 헌법에 의하여 대통령 중심제의 공화제가 성립되었다.

 

본래 무인도였던 이곳에 영국이 식민 지배 시절 인도계 사람들을 많이 끌고 왔기에 이 나라엔 힌두교도가 많다.

▣ 정치

 

아프리카 대다수의 국가들과는 달리 모리셔스는 정치적으로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서 있는 나라이다. 2013년 이코노미스트지에서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순위에서 한국보다도 높은 순위인 공동 18위를 기록하여 아프리카에서 거의 유일하게 완전한 민주주의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로 분류되었는데 프랑스(28위)나 포르투갈(26위)같은 서유럽 국가들마저 결함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취약국가지수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보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점수는 44.5점, 순위는 148위로 아프리카에서 꼴등(순위가 낮을수록 좋음)이다. 산정조차 안된 프랑스령 레위니옹과 마요트를 제외하면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위험'이나 '경고'로 평가되지 않은 나라이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부패지수가 낮은 나라이기도 하다.

 

 

▣ 경제

 

2016년 현재 1인당 GDP 약 9,322$로 적도 기니, 세이셸과 함께 아프리카 최고의 1인당 GDP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도 축복받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른 아프리카국들과 떨어져있는 지리적 환경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1인당 GDP는 세이셸, 적도 기니보다 낮고 가봉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며 보츠와나, 가봉, 세이셸, 적도 기니,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달리 모리셔스의 빈부격차는 낮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빈부격차가 심한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와 비교하면 아주 양호하다.

 

 

 

 

인지도는 별로 없지만 아프리카에서 가장 생활수준이 높고 성공적으로 발전한 나라로 평가받으며 석유없이 성공했다는 게 놀라울 정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광업으로 먹고 살지만 공장이나 기업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제학자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Mauritius Miracle'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비가 무상이고 학생들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미국과 더불어 복지 수준이 경제 규모와 무조건 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말해주는 좋은 사례이다. 이 조그만 섬에 35km에 달하는 철도도 있고 KFC가 20개나 있다.

 

또한, 모리셔스는 아이슬란드처럼 영토에 비해 인구밀도가 적고 넓은 EEZ로 인해 어업이나 관광업만으로도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파이가 많으며 경제자유도 지수도 세계 상위권으로 높은 편이다.

 

 

 

 

게다가 모리셔스 역시 조세 피난처로 재미를 본 나라 중 하나이다. 실제로 취약국가지수에서 비유럽국가들 중 조세피난처나 원유수출국도 아니면서 지속가능군이나 안정군에 해당하는 낮은 순위를 기록한 나라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결국 모리셔스의 기적은 지정학적 위치의 장점을 잘 살린 대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절적으로 느껴지는 물가는 한국의 서울과 비슷하다. 맥도널드 빅맥 세트 기준 150 루피로 5,000원 정도의 가격이지만 일반 식당에서 사먹는 식사비는 볶음밥 기준 대략 200루피로 6,600 ~ 7,000원이다. 또한, 공산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비싸다. 다만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100g당 2,000원이며 특히 쇠고기가 싸다. 또한, 모리셔스에서는 마트에서 생참치를 사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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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 섬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한 소시에테 제도 중에서도 리워드 제도에 속해 있는 섬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휴양지이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주도인 타히티에서는 북서쪽으로 2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경비행기로 40여분 정도 걸린다. 보라보라 섬은 인구 6,000여명이 살고 있는 본섬과 그 본섬을 둘러싼 환초 지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환초 지대의 크고 작은 산호섬들은 '모투'라고 불린다. 이 모투를 둘러싼 형형색색의 라군의 아름다움은 보라보라에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게 된 주역이다. 특히, 본섬에 있는 해발 727m의 오테마누산의 전경으로 인해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본섬과 모투들이 만들어 낸 모양이 마치 산호 목걸이를 한 형상처럼 보이기도 하여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섬과 산호섬(모투) 사이에는 스펙트럼처럼 펼쳐진 환상적인 색깔을 자랑하는 거대한 라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라군의 경계선에는 산호섬(모투)들이 있고 그 산호섬들에는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그 바깥으로 다시 산호초 지대(보초)가 형성되어 있으며 그 바깥으로 다시 대형 환초 지대가 만들어져 있어서 남태평양의 거친 파도들을 모두 막아준다.

 

보라보라 섬은 300만 ~ 400만 년 전에 형성된 화산섬인데 지질학적으로 보면 아직 갓 태어난 섬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열대 기후의 영향으로 인해서 섬에는 침식 지형이 깊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섬의 상징과도 같은 오테마누 산과 그 옆의 파히아 봉 사이는 침식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다.

 

 

 

 

섬의 전설에 따르면, 고대 폴리네시아 군도의 최고 신인 '타로아'는 어느 날 바다와 육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우아한 파라다이스를 창조하기 위해 아름다움과 하늘의 신인 '타네'와 바다의 신인 '티노루아'를 파견하여 이 섬을 만들게 했다고 한다. 원주민들에 의하면 보라보라 섬은 원래 '바바우'라고 불리웠던 섬으로 '최초로 태어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섬을 발견한 유럽 사람들이 다른 태평양의 많은 지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섬 이름을 '보라보라'로 잘못 듣는 바람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태평양 이야기'로 퓰리처 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가 제임스 미치너에 의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칭해지면서 불멸의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실제로 섬을 둘러싼 섬 3배 넓이의 라군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바다 색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아름답고 잔잔한 라군과 그 라군을 내려다 보는 오테마누 산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풍경으로 인해 세계적인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꿈의 허니문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환초 지대의 모투(산호섬)에는 화려한 수상 방갈로를 갖춘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들의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다.

 

 

 

 

보라보라 섬에서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이며 종종 여러 여행 매체 등에서 '세계 최고의 해변 top 10'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마티라 비치가 있는데 정작 보라보라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들은 모두 산호섬(모투)에 자리 잡은 리조트들의 프라이빗 비치가 되는 바람에 그나마 남아 있는 해변 중 가장 아름다운 마티라 비치가 뽑히게 되었다고 한다.

 

건기는 한국의 여름철과 비슷한 시기이고 한국의 겨울철에 해당되는 시기는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인데 우기라 하더라도 하루 1 ~ 2차례 정도 스콜이 퍼붓는 것 외에는 건기와 큰 차이가 없고 연중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를 자랑하여 여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다. 단,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는 강력한 열대 태풍이 지나가는 경로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대형 태풍의 경우 풍속이 시속 300km를 넘을 정도로 강력하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환초 지대가 아닌 본섬 쪽에는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들이 많아서 유럽의 장기 여행자들이 한 두달씩 머무르기도 하지만 물가가 살인적이라 일반적인 여행자들은 오래 머무르기가 힘들다. 실례로 생수 한 병이 한국 돈으로 2만원 이상을 호가하며 다른 나라에서는 잔돈 털기용으로 쓰이는 마그넷이 개당 1 ~ 2만원에 이를 정도로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한다. 이는 섬에서 나는 물자가 없어서 대부분의 물자를 수입해 오기 때문이다.

 

 

 

 

흔히 타히티를 지상 낙원이라 얘기할 때 대부분은 보라보라 섬을 의미하는 바가 크며 실제로 아름다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섬이다. 구글 등에서 타히티로 검색할 때 나오는 대부분의 이미지는 실제로는 이 보라보라의 사진들이라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에어 타히티누이나 에어 뉴질랜드 또는 하와이안 항공 등을 이용해서 타히티로 들어간 뒤에 다시 국내선을 이용하여 40분간 비행한 뒤에 도착할 수 있다. 섬에 속해 있는 바이타페 공항은 환상적인 보라보라의 라군을 옆에 끼고 있는 공항으로 세계에서 아름다운 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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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지루성 피부염은 피부에 빨갛게 뾰루지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딱지가 지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벌겋게 달아오르고 각질의 분비가 심해지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긁으면 출혈이나 흉이 많이지는 등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특발성 만성 피부염이다.

 

신생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서 보이는 질병으로 전체 인구의 5%에서 발견되는 상당히 흔한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특히 불안감, 스트레스 및 호르몬 변동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코, 입술 주위, 귀(외이도),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 발생한다. 발견되는 환부 중에서도 편중적으로 발생하여 모발이 있는 곳 위주로 나거나 얼굴에만 나거나 두피에만 나는 등 다양한 환자 사례가 존재한다. 특히 두피의 경우 얼굴보다도 완치가 더 힘들며 두피에 나면 머리를 감아도 각질이 멈추지 않아서 더러운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또한, 얼굴에 나는 경우는 여드름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현재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 의학계에서도 학설이 분분하다.

 

 

 

 

▣ 증상 및 치료법

 

경증의 경우는 비듬만 보이지만 심각한 경우엔 얼굴이나 가슴 등에 노랗고 기름기가 낀 조각이 나타나면서 비늘 조각같은 피부병변이 얼굴 홍반 주변으로 발생하게 된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가려움증, 피부 병변 및 탈모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육류제품을 섭취할 경우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되므로 육류제품 섭취를 삼가야 하며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햇볕 노출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치료를 위해 비듬성 샴푸를 사용하고 국부성 케토코나졸(진균 감염증 치료제)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심각할 경우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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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는 '헬스걸(KBS 개그콘서트 코너)' 개그우먼 권미진이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널리 알려진 다이어트 식품으로 TV나 책 등의 많은 매체에서 소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만드는 법과 효능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등의 각종 채소류를 삶은 뒤 갈아서 식힌다. 이 음료를 아침과 저녁 식사 전에 먹고 식사량을 줄인다.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으면 몇몇 영양소의 흡수율이 올라간다는 것을 이용한 방법이며 바나나, 사과 등을 넣기도 한다. 홍초, 매실액을 넣을 때는 식힌 주스를 먹기 전에 타서 섞어도 된다고 한다.

 

해독주스는 다이어트 이외에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 비판과 부작용

 

해독주스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도대체 체내의 어떤 성분을 어떤 방식으로 해독하는지에 대해 그 누구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독주스 섭취를 통한 다이어트가 식사량 줄이기와 같은 전통적인 '칼로리 제한'일 뿐 특별한 다이어트 법은 아니며 무엇보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결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방법에만 의존하지 말고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을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애초에 해독주스 열풍에 한몫했던 개그우먼 권미진도 100% 해독주스만으로 감량 효과를 본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으며 어디까지나 해독주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의학계에서는 해독주스의 '해독'이라는 용어 자체가 비과학적이며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실 대체의학에서 남용하는 용어 중 하나가 '해독'인데 해독주스라는 명칭이 여기서 유래하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또한, 주스의 농축된 성분이 한꺼번에 흡수되면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국심장의학회에서는 양배추 주스와 같은 형태의 과채류주스 섭취의 위험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식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허황된 주장들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와 같은 일련의 다이어트 방법들은 여러분의 건강을 해치고 복부의 불편함이나 가스 등과 같은 신체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체중 감량 후 다시 체중이 불어나는 실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세척하지 않은 재료로 만든 해독주스를 과도하게 장복할 경우, 농약 중독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간염 보균자나 간염 환자 등 간기능이 저하된 사람, 만성 신부전증 환자 등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이러한 농축과채즙을 장복할 경우에는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단히 주의해야 하며 당뇨병 환자도 혈당 증가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주스로 만들어서 마시니 사람들이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엄청난 양의 섬유질을 포함한 영양분이 공급되니 배변활동을 포함한 장활동이 심각하게 늘어난다. 개인별 격차는 있어도 장내 가스량의 급증, 잦은 대변 등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주는 걸로도 모자라 대장과 항문에도 무리를 주며 잘못 먹으면 오히려 안 먹으니만 못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다만, 이는 바꿔 말하면 변비 환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효험이 있다는 의미도 된다. 변비가 있다면 적당히 한두 잔 정도는 마셔도 무방하다.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체험한 사람이 많으나 이 또한 주스의 성분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발생하는 효과다. 실제로 물만 많이 마셔도(개인의 건강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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