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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17 헬스장 운동순서 알아보기
  2. 2017.07.15 헬스장(헬스클럽) 선택 및 등록 시 고려할 점
  3. 2017.07.13 [피부병] 다한증 원인과 증상 알아보기
  4. 2017.07.12 [땀 억제제] 드리클로 가격과 사용법 및 장단점
  5. 2017.07.12 데오드란트 효과 알아보기
  6. 2017.07.10 제습기 단점과 에어컨 제습기능
  7. 2017.07.10 치질 예방법 알아보기
  8. 2017.07.09 치질수술과정과 치질수술후 회복기간
  9. 2017.07.07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 바르는 방법과 지우는 방법
  10. 2017.07.07 변비 해결방법과 변비에 좋은 음식

▣ 운동 순서와 계획

 

운동 계획은 자기 시간에 맞게 적절하게 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워밍업 후 동적 스트레칭(대략 10 ~ 20분) - 무산소 운동(웨이트, 1시간) - 유산소 운동(30 ~ 40분) - 쿨다운 후 정적 스트레칭(쿨다운 10분, 정적 스트레칭 10분)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 순서가 완벽한 지표는 아니므로 적당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헬스 초보자나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라면 초반(2주 정도)에는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헬스 초보자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야 다음 단계로 차근차근 운동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산소 운동만 해서는 곤란한데 유산소 운동은 근육을 늘리는 데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한 지 2주 정도만 지나면 무산소 운동도 어느 정도 병행해야 근육량이 늘어나 기초대사량이 늘어서 운동의 효과가 크다. 반대로 마른 사람은 대부분 체중/근력 증가가 목적일테니 반대로 무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슴-삼두와 등-이두 근력운동은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당기는 운동은 광배근과 이두근을 자극하고 미는 운동은 대흉근과 삼두근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어깨와 하체 근력운동을 묶으며 미처 하지 못한 유산소 운동을 복근 운동을 통해 메꾸기도 한다.

 

또한, 적절한 휴식은 기본인데 세트 사이에 30초 ~ 1분의 휴식시간을 갖고 운동 부위를 변경해줄 때는 2분 정도 쉬어주는 것이 좋다.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은 2분 이하로 쉬는 것이 좋으며 힘 자체를 키우기 위한 운동은 호흡이 완전히 돌아올 때까지 3분 ~ 5분 정도 쉬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저중량 고반복에 짧은 휴식은 근육을, 고중량 저반복에 긴 휴식은 근력 자체를 키우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근육은 해당 부위에 자극을 준 후 휴식하는 기간 동안에 성장한다. 즉, 1주일에 최소 하루는 쉬어야 하며 가능하면 1주일에 2일 정도는 휴식일을 가지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전문적인 운동선수나 보디빌더가 아닌 이상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2번 트레이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어깨운동은 웬만하면 뒤로 미루는 것이 좋은데 의지가 좋다면 상관없지만 어깨운동 이후 승모근과 삼각근이 피로해지면 상체 자체에 힘이 거의 없어진다.

 

 

 

 

▣ 운동 자세와 강도

 

부상을 줄이고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자세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하는 무게가 늘어날수록 자세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크게 다칠 수 있으니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허리근육, 하체근육(특히 발목이 의외로 중요), 등근육 등 소홀히 하기 쉬운 부위를 단련할 필요가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자세만큼 중요한 게 없는데 자세를 올바르게 하면 본인이 그냥 마구잡이로 하던 중량의 반만으로도 해당 근육에 엄청난 자극을 준다. 따라서 해당 근육을 운동할 때 그 부위가 적절히 자극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곧바로 트레이너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를 너무 세게 유지하면 오버트레이닝이 되어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당연하며 운동 강도를 세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적당하고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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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 선택 시 고려사항

 

▶ 집에서 가까운 곳

 

무조건 가까운 곳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걸어서 최대 1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 곳이 좋다. 자신의 동네에 그 정도 거리의 가까운 헬스장이 없다면 직장 근처가 차라리 낫다. 자신의 행동범위에서 걸어서 30분을 넘기는 거리에 있는 헬스장은 어지간해서는 배제하는 것이 낫다. 거리가 너무 멀면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못 갈 때가 있고 가기가 싫을 때는 아예 헬스장을 안 가게 된다. 또한, 헬스장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면 가는 동안 딴 길로 샐 가능성도 있다. 추가적으로 날씨나 계절에 영향을 받는데 비오거나 눈이 오거나 춥거나 더우면 멀어서 안 가려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헬스장 가는 거리가 멀면 그만큼 걷기 때문에 운동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헬스장 가는 거리가 멀면 점차 안 가게 된다. 차라리 가까운 헬스장을 등록하고 아낀 이동시간동안 러닝 머신이나 사이클을 타는 게 낫다.

 

직장에서 가까운 곳도 좋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이 더 좋다. 일 마치고 나서 피곤해서 못 가는 경우도 많지만 집에서 쉬다가 생각나서 운동하러 가는 경우도 많으며 집에서 쉬는 날도 운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타고 가야 한다면 주차시설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트레이닝 설비

 

유산소 운동 기기(러닝 머신, 사이클 등), 웨이트 머신(머신 프레스), 프리 웨이트(바벨, 덤벨, 스미스 머신, 스쿼트 랙 등) 이 세 가지가 골고루 구성되어있어야 한다. 러닝 머신 기기는 충분한지, 머신은 종류별로 충분한지, 덤벨(아령), 바벨(역기)도 무게별로 충분하게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하고 있어서 못 하는 경우가 없도록 최소 2기 이상은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등 땅에서 들어올리는 데드리프트를 할수 있는 플랫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스쿼트 랙이나 파워 랙이 없는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는 랙 앞에서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소 2대 정도는 있는 곳이 좋다. 여성의 경우는 트레이너들이 친절하게 운동을 잘 가르쳐주는 곳을 택하는 편이 좋다.

 

또한, 경우에 따라 프리 웨이트로 하기 힘들어 머신이 따로 필요한 운동들이 있는데 이러한 머신이 개념있게 잘 갖추어진 곳이 좋다. 예컨대 T-바, 턱걸이 봉, 랫 풀 다운 등이 있다. 사실 아예 보디빌더와 같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헬스 클럽은 이러한 필수적 머신과 프리 웨이트 기구들이 상대적으로 잘 갖추어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곳은 너무 운동에만 치중하느라 다른 시설들이 부실한 경우가 있어서 여러 클럽을 돌아본 후 종합적으로 가장 나은 곳을 고르는 편이 좋다. 요즘은 잘 찾아보면 일일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으니 시험삼아 하루씩 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다.

 

 

 

 

▶ 부대 시설

 

트레이닝 기구도 중요하지만 샤워실, 탈의실 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개인 사물함을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칭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클럽이 너무 비좁으면 스트레칭할 공간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프리 웨이트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혼자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정말 운동을 제대로 해본 사람들이 운영하는 개념 헬스장은 별도의 스트레칭 룸이 갖추어져 있지만 이런 곳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또한, 갈아입을 트레이닝 복이 제공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그리고, 유료 헬스장 중에서 샤워/탈의 시설이 아예 없는 헬스장은 볼 필요가 없다.

 

 

▶ 청결한 곳

 

깨끗한 헬스장을 선택해야 하는데 청소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은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의미이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규모가 커도 회원들이 이용한 수건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서 탈의실 바닥에 널부러져있거나 탈의실을 걸을 때 시커먼 털이 발에 밟히는 곳이라면 기분 좋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잘 치워도 바닥의 무좀균 같은 건 어떻게 할 수 없으므로 헬스장 다녀오면 발을 다시 씻는 것을 추천한다.

 

 

 

 

▶ 트레이너

 

트레이너가 좋아야 하는데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절하거나 의욕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기 관리가 안 되는 배 나온 트레이너에게는 신뢰가 생기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트레이너 없이 혼자서 운동하겠다면 상관없다.(P.T가 포함되면 수강료를 더 지불하는 것이 보통이다.) 트레이너들의 수익 중 P.T(퍼스널 트레이닝)의 비중이 압도적이라 P.T 맡은 사람을 가르치거나 신규 P.T 권유에 바쁘며 P.T 안 하는 사람은 투명인간 보듯하는 곳도 많다.

P.T를 신청하면 트레이너가 관리해주기에 편하지만 돈은 더 들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럴 땐 기본적인 운동 계획을 세운 후 근처 트레이너에게 질문을 해보면 대답해줄 것이다. 인바디 검사를 무료로 해줄 경우 받아보면 계획을 짤 때 도움이 된다. 또한, 부상방지를 위해서라도 운동기구나 자세에 대해서 모를 땐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항들은 P.T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다 알려준다.

 

 

 

 

▶ 피해야 할 곳

 

위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그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시설물 수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곳


러닝 머신의 벨트가 너무 늘어나서 뛰다가 다칠 우려가 있는 경우, 자전거 발판의 끈이 끊어졌거나 페달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 샤워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등 기본적인 시설 이용에 크게 지장이 있음에도 장기간 수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설물 수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은 그만큼 자금 상태가 좋지 않거나 더 이상 시설을 운영할 의지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그런 곳은 조만간에 갑자기 영업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 지나치게 파격적인 할인을 미끼로 장기간 회원등록을 유도하는 곳

 

1개월, 3개월 등 단기간 회원등록신청을 꺼리거나 거부하고 장기간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곳이라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50%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의 할인율을 제시하며 6개월 이상의 장기간 회원등록을 유도하는 곳이라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자금사정이 심각하게 나빠서 언제 갑자기 망할지 모르는 곳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으며 위치도 땅값 비싼 곳에 있기 때문에 망하지 않을 거라는 막연한 안심은 피해야 한다. 무리한 시설 투자로 인한 경영악화 때문에 오히려 그런 곳이 망할 가능성이 높다.

 

 

▣ 헬스장 등록 시 고려사항

 

헬스장 등록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트레이너에게 1:1로 개인 트레이닝(P.T)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운동방법을 잘 모르는 초보나 제대로 운동할 사람은 P.T를 받는 것도 추천하지만 꽤 비싼 편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헬스장은 사설 헬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퍼스널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단체 강습을 실시하기도 하니 혼자서 운동하기는 그렇고 사설 헬스클럽의 P.T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쪽을 추천한다. 다만 이 경우 회원 등록할 때 인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아서 저녁 7 ~ 8시, 직장인반 등 인기 있는 시간대는 대학교 수강신청이나 명절 기차표 예매 뺨치는 클릭 전쟁을 펼쳐야 하기도 한다.

 

잘 모르는 헬스장에 처음 등록할 때는 싸다고 무조건 3 ~ 6개월 이상 장기등록을 하면 안된다. 이 클럽의 시설, 관리 운영상태, 서비스, 위생 등을 처음 한두 번의 방문으로는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볼 때는 좋았는데 2 ~ 3주 다녀보니 별로여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처음 등록할 때는 한 달만 다녀보고 괜찮으면 장기등록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장기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카드 할부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카드 할부로 결제했을 때 할부 기간이 끝나기 전에 헬스장이 망하면 카드 결제를 취소할 수 있다. 남은 회비 안 돌려주고 도망간 헬스 사장 잡는 건 카드회사가 알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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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다한증(땀과다증)은 인체의 땀 배출이 체온의 조절에 필요한 범위를 넘어 비정상으로 증가하는 것을 가리키는 증상이며 손, 발, 얼굴, 겨드랑이 등에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과잉 발한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일정 신체부위에 과도하게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서 국소성 다한증 또는 전신 다한증으로 분류된다.

 

국소성 다한증은 얼굴, 손, 발, 겨드랑이, 오금, 가슴, 다리 관절, 팔 환부, 엉덩이, 등, 목, 머리, 코끝 등 어느 신체 한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전신 다한증은 말 그대로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므로 국소성 다한증보다 훨씬 괴롭고 힘든데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머리 등에 부분적으로 땀이 더 많이 나면서 온몸에도 땀이 같이 나므로 국소성 다한증 환자와는 급이 다르다. 덤으로 전신 다한증은 100% 완치할 방법이 없으며 수술로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 이런 국소성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는 의사도 추천하지 않는다. 그나마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매우 희귀한 약을 이용한 약물치료를 통해 땀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이 방법도 별로 효과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물론 심한 운동 후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흥분하였을 때 대부분의 모든 인간이 땀을 흘리기 마련이나 아무런 이유없이 또는 정상인보다 심하게 땀이 배출될 경우 다한증이라고 한다.

 


원인

 

다한증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하여 생리적으로 필요 이상의 땀이 분출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이다. 보통 당뇨병, 갑상선 질환 및 기타 몇몇 질환 등에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특별한 발생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원발성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전신 다한증은 당뇨병이나 호르몬 이상 같은 질병이나 문제가 있을 때 생긴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어떠한 이상도 없으며 검사결과상 정상적으로 멀쩡함에도 전신성 다한증인 환자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국소성 다한증은 긴장, 불안, 초조 등의 감정적, 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신 다한증은 감정적,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발한이 아닌, 신체 기능의 조절 실패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인 발한이 많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살

 

살찐 사람들의 경우 미각이 둔화되어 소금 섭취가 많은데 이 때문에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는 데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땀이 많이 난다. 괜히 만화 같은 데서 살찐 사람들이 손수건 하나 들고 땀 닦는 이미지로 나오는 게 아니다.

 

 

 

 

▶ 자극적 음식

 

이건 한국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을 때가 많지만 매운 음식, 카페인, 알코올은 신경계를 혼란시키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음식만 피해도 증상이 훨씬 완화되는 경우도 가끔은 있다.

 

 

▶ 불충분한 수면

 

잠을 적게 자거나 밤을 새면 호르몬 불균형 및 신경계 불안정으로 땀이 더욱 많이 난다는 것을 다한증 환자들은 스스로 느낄 수 있다.

 

 

 

 

▣ 영향

 

환자는 다한의 증상에 의해 여러 가지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 일이나 공부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있어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또한, 다한증의 사회적 인지도는 낮은 편이어서 본인이 병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거나 주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하거나 사회적인 고통을 받는 환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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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드리클로는 스티펠사(글락소스미스클라인 가족회사)에서 제조하는 땀 억제제로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이다.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용량 20ml 제품이 약국에서 12,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손발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하다. 비슷한 성분으로 국산 제품인 데오클렌이나 노스엣센스, 스웨클로 등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같은 성분으로 오도레민이 유명하다.

 

 

 

▣ 사용법

 

1. 자기 전에 샤워 또는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에 물기를 말리고 바르는 게 좋다. 드리클로와 물이 만나면 산이 생기기 때문인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처음 사용을 시작한 경우 물기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많이 따갑다. 마치 이쑤시개로 도포부위를 콕콕 찌르는 듯하다.


2. 바를 부위에 살살 굴려 발라준다. 이때 주의할 것은 많이 바르지 말아야 하는데 많이 바르면 엄청 따갑다.


3. 잠을 자고 일어난 이후 반드시 아침(외출 전)에 물로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외출전 반드시 닦아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그 중 하나는 아침에 닦지 않으면 피부 손상 혹은 따끔거림 등의 통증이 올 수 있고, 잘못하면 옷에도 묻어 옷이 변색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4. 이후 땀이 확연히 덜 날 때까지 반복한다.(저녁에 바르고 다음 날 아침(외출 전)에 닦기)

 

 

 

 

▣ 장단점

 

드리클로의 장점은 첫째로 겨드랑이의 암내로 고생하는 사람들, 수족다한증으로 양말이 젖거나 악수조차 꺼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약품이다. 왜냐하면 데오드란트처럼 단순히 땀냄새를 줄이는 것이 아닌 땀 분비 자체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냄새 원인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사용하기가 쉬운데 그냥 약국에서 사온 다음 자기 전에 발랐다가 아침에 물로 씻으면 끝이다.

 

단점은 사용할 때 따가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땀구멍을 막는 원리라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밤새 따끔따끔해서 한숨도 못잘 수도 있으니 살짝살짝 넓게 발라주는 게 좋다. 또한, 겨드랑이에 사용 시 피부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색이 거뭇해지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바른 부위가 불긋해지는 경우는 꽤 많다. 앞서 언급했듯이 옷에 묻게 되면 변색이 일어날 수 있기에 민소매를 입고 자는 것을 추천한다. 땀샘 자체를 막는 것이다 보니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기도 한다. 즉, 겨드랑이에 날 땀이 얼굴 등 다른 곳에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도하게 바를 경우 살 껍질이 까질 수도 있다.

 

 

 

 

▣ 기타

 

사람마다 효과가 좀 다른데 드리클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보통 일주일 동안 꾸준히 발라줘야 제대로 된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효과가 빠른 경우는 1 ~ 2일 만에 효과를 보기도 한다.

 

일단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약품을 매일 바를 필요가 없다. 땀이 줄어든 것을 느끼면 다음에 바르는 시간을 좀 뒤로 미루다가 나중에는 안 발라도 되는 시점이 온다. 무턱대고 계속 바르다가는 사막처럼 바짝 마른 피부를 볼 수도 있다. 제조사에서는 손발과 겨드랑이만 공식적으로 보증하는데 사용 후기에 따르면 얼굴이나 등 같은 다른 부위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만 얼굴에 사용하면 땀구멍이 막히면서 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이 같이 따라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얼굴에 사용할 수 있는 '시큐어'라는 외국 제품이 있는데 2013년 여름부터 성광제약에서 '스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웨트롤

 

 

간혹 약국에 따라 드리클로 제품이 없을 수도 있는데 약국에서 잘 모르거나 원료가 알루미늄인지라 국제 시세나 사정에 따라 공급이 제대로 안 이루어져서 그럴 수 있다.

 

드리클로와 비슷한 성분의 제품들이 꽤 있는데 노스엣센스는 드리클로보다 자극이 덜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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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발명가가 세계 최초로 상표를 단 데오드란트를 제조하였다. '멈(Mum)'이라는 상표가 붙여진 이 데오드란트 제품은 왁스같은 크림 형태로 유리 항아리에 담아 판매되었으며 주요 건조제로 염화아연을 사용하였다. 이 제품은 겨드랑이 부분이 축축해지면 발생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아 암내를 억제하였다.

 

데오드란트는 땀냄새 제거나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화장품이다. 주로 암내 제거와 은폐를 위해 사용한다. 암내가 거의 나지 않는 타입이라도 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게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기에 그냥 땀 억제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스틱, 스프레이, 롤온, 파우더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스틱형이 효과가 좋다. 스프레이 타입은 암내의 원인인 세균 박멸, 땀 억제를 잘 못하고 민감한 겨드랑이 피부만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땀샘이나 모공을 수축시켜서 발한을 억제하고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해 냄새를 억제한다. 드리클로와 같은 발한억제제와는 달리 효과는 하루 정도로 일시적이지만 역시 피부 트러블이 있을 수 있으니 좀 이상하다 싶으면 피부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서양인은 99%가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서양인들은 데오드란트 안 쓰는 동양인을 이상하게 보기도 하는데 이건 냄새가 비교적 덜한 동양인들의 체질적인 차이로 서양인들의 겨드랑이에서는 생화학 무기에 버금가는 톡 쏘는 탄산 같은 구린내가 나기 때문에 데오드란트가 필수이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다보면 와이셔츠 겨드랑이 부분에 떡진 데오드란트를 제거하는 것도 일이라고 한다.

 

 

땀을 아예 안나게 하진 못하지만 거의 잘 안나게는 해주며 땀에서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암내가 심한 사람은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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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는 기구로 습도를 낮춰 습기를 먹으면 안되는 물건(책, 미술품 등)을 보존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제습기와 반대되는 기능을 가진 기구로는 가습기가 있다.

 

 

▣ 제습 원리

 

제습 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냉각기 등으로 응결된 수증기를 모으는 것과 화학물질을 이용해 수증기만 수집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전자는 에어컨이나 냉장고처럼 압축기를 이용한 냉각과 펠티어 소자 등 소자를 이용한 냉각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압축기를 이용하는 것이 제습 성능과 효율이 좋지만 대신 전력 소모량과 제품 크기, 소음도 커진다.

 

 

 

 

제습기는 습도를 낮춰서 같은 온도에 비해 시원하게 느껴지게 하며 에어컨에 비해 전기세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으나 0.5L 이하 용량의 제품은 제습제 대용품에 불과하다. 덤으로 좁은 방에서 틀면 고온건조한 환경이 조성되지만 그래도 고온다습보다는 차라리 낫다. 제습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상당히 훈훈한데 애초에 제습기의 전력 소모량이 상당히 많고 에어컨처럼 실외기가 없어서 그 열이 그대로 배출되니 어쩔 수 없다. 지하방 등 온도는 낮고 습도는 높은 곳이 아닌 이상 사람이 있는 곳에서 오래 틀기는 좋지 않다. 또한, 당연하지만 환기가 되는 상태로 이용하면 제습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

 

사실상 제습기능의 발전은 거의 없으므로 제조사마다 기능은 거기서 거기이고 디자인이나 각종 부가기능으로 승부하므로 물탱크 용량과 예약운전, 자동운전 등의 기능을 살펴보고 선택하면 된다.

 

 

 

 

▣ 단점 및 주의사항

 

일반적인 제습기의 경우 18도 미만의 온도에서는 결빙으로 제습능력이 떨어지므로 사용상에 주의를 요한다. 제습기는 일반적으로 여름에 쓰는 게 보통이지만 창고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 온도가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꾼 일부 제습기도 있다.

 

제습기의 단점은 온도 상승, 소음, 전력 소모이다.

 

일반적으로 동작 소음은 40데시벨 이상이니 조용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전력 소모는 상당히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통 200W급 가정용부터 1,000W급 업소나 창고형이 있다. 메이커의 여느 기기가 그러하듯 전력 소모량이 곧 제습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정용의 경우 24시간 내내 가동시키지 않고 눅눅할 때만 가동시킨다면 누진세는 덜하다.

또한, 응결된 수증기는 따로 분해하는 것이 아니므로 모은 물을 처리해야 하는데 물탱크에 모인 물을 수작업으로 버리는 방식과 호스 등으로 배수구로 보내는 방식이 있다. 요즘은 저가나 소형 등을 제외하고 거의 둘 다 지원하는 추세이다. 대형 제품의 경우 펌프로 물을 배수하는 기능이 추가되기도 한다.

 

 

 

 

▣ 에어컨 제습기능과의 비교

 

참고로 에어컨에는 제습 기능이 있는데 냉방 원리상 부산물로 제습이 되는지라 실제론 약하게 작동하는 냉방 기능과 다를 게 없다. 이걸 반대로 적용해서 에어컨과 제습기는 원리가 같은데 제습기는 열까지 난다며 여름에 제습기를 쓰는 건 돈 낭비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에어컨이 설정 온도를 달성하면 송풍 모드로 돌아가고 이 때 맺혔던 물이 다시 바람을 타고 들어온다는 말이 있는데 에어컨에는 물이 그대로 맺혀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물은 통으로 모으거나 하수구로 빠져나가도록 관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제습 효과가 있는 것이 맞다. 통으로 받쳐 놓는 경우 생각보다 물은 빨리 차며 주기적으로 비워주는 것도 일이다.

 

 

 

 

다만 냉방으로 동작하던 에어컨이 송풍모드로 변경되었을 때 습한 바람이 나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에바포레이터에 모인 물방울이 외부로 나가는 것은 맞지만 그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기 때문에 에바포레이터에는 물방울이 상시 맺혀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에어컨의 구조상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에바포레이터 청소를 자주 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상시 먼지와 곰팡이가 엉긴 검은 덩어리들이 끼어있기 마련이고 이런 상태에서는 먼지덩어리와 엉겨 수분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냉방으로 동작하다가 송풍으로 전환하게 되면 곰팡이 포자와 먼지 및 습기가 함께 배출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좁은 공간에서 더 느끼기 쉽다.

 

MBC 방송프로그램 <불만제로 UP 제습기 편>에서 에어컨과 제습기의 제습 성능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에어컨 외에 제습기가 따로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어린 아이를 키우거나 단열시공불량 혹은 부실공사 등으로 겨울철 제습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특히, 습기가 올라오는 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거나 1층이라 해도 지하실을 통해 습기가 차단되는 아파트에 비해서 개인주택에선 이런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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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 예방법

 

아무리 청결하고 생활습관이 좋아도 변을 보는 이상 언제 생겨도 이상할 게 없는 질병이 바로 치질이다. 이러한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장시간의 배변을 피하는 게 좋다. 장시간 앉아있으면 항문 압력이 높아져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치질이 오기 쉽다. 배변 시간은 3분 이내를 권장한다. 부득이한 경우라도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따라서 용변 보면서 신문이나 책, 각종 전자기기를 보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변의는 느껴지는데 잘 나오지 않으면 일단 배변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 확실히 변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귀찮을 수 있지만 장시간 변기에 앉아있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 장시간 앉아있지 않는 것이 좋다. 장시간 앉아서 항문 주위로 혈액이 몰리면 항문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질에 걸릴 위험이 있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할 경우 한 시간에 최소 몇 분 정도는 일어나서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해주면 항문압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수분 부족으로 인해 변이 딱딱해져서 항문에 상처를 줄 위험이 있고 그렇다고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배탈로 인한 설사를 하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고기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장기간 하게 되면 장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서 배변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당량의 섬유질과 수분을 같이 섭취해줘야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

 

• 과식과 소식을 하지 말고 적절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적게 먹으면 장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서 배변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치질에 걸릴 수 있다. 영양 균형이 잘 맞춰진 적당량의 음식을 정해진 시간에 섭취하면 치질 이외에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편이 좋다. 설사는 잦은 장시간 배변의 원인인만큼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지나치게 자극성 강한 음식이나 기름기 찌든 음식, 과식 등을 피해야 한다. 만약 만성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염이 있어 설사가 자주 난다면 이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큰 항문외과 전문병원은 원인 치료를 위해 소화기 내과도 같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편이 좋다. 설사와 마찬가지로 변비 역시 잦은 장시간 배변의 원인이 된다. 특히 변비는 만성이 많으므로 반드시 해당 증상을 개선해야만 치질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 비데의 수압이 너무 높으면 괄약근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

• 매일 3 ~ 5분 정도 꾸준히 좌욕을 하는 편이 좋다. 미지근한 물에 항문이 푹 잠긴 상태에서 시행하면 항문의 압력이 낮아져 치질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단, 물이 너무 뜨거우면 화상의 우려가 있으며 5분이 넘어가면 오히려 치질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 항문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항문 부위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 세균덩어리인 대변에 감염되기 매우 쉽다. 단, 청결하게 한다고 비누로 항문 부위를 박박 문지르는 것은 좋지 않은데 항문 표면은 생각보다 연약해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냥 깨끗한 물로 씻어도 충분하며 정 찝찝하면 항문 전용 세정제가 있으니 이를 사용하면 된다. 씻은 뒤에는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잘 말려야 한다.

 

• 배변 후 항문을 휴지로 세게 닦는 습관을 버리는 게 좋다. 이러한 습관은 항문 근처에 미세한 상처를 남겨 출혈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이 발생해 도리어 외치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제대로 닦지 않는 것도 곤란하니 이 경우엔 비데나 샤워기를 이용하거나 급한 대로 물티슈나 물에 젖은 휴지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 항문 주위를 손으로 긁지 않는 게 좋다. 항문 주위를 긁으면 항문 근처나 항문에 미세한 상처를 남겨 출혈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이 발생해 도리어 외치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증세가 있을 때, 특히 염증성일 때에는 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 혈류가 빨라져 증세가 악화되고 다음 날 큰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 증상이 가볍다면 좌욕보다 좌훈이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혹시 좌욕을 해도 그다지 호전되지 않는다면 1 ~ 2일 간격으로 좌훈을 시험해보기를 권한다. 비싼 좌훈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최근엔 인터넷 쇼핑몰 등에 찾아보면 변기에 띄워서 하고 물을 내려 처리하는 좌훈제도 있다.

 

• 밤새는 걸 피해야 한다. 특히 PC방에서 밤새는 것은 더욱 좋지 않은데 장시간 앉은 채로 밤을 새는 것은 멀쩡한 사람이 치질에 걸리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 체지방량, 골격근량을 유지하는 것은 치질의 예방은 물론 증상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비만(특히 하체비만)일수록 앉은 자세에서 항문에 더 많은 체중이 실리고 그만큼 항문점막이 짓물러 찢어지거나 곪기 쉽게 된다. 꾸준한 운동은 장기적으로 항문점막의 혈액순환(회복력 및 면역력)을 개선하고 괄약근을 강화시키므로 앉아서 일해야 되는 시간이 길다면 남는 시간에라도 최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처음부터 너무 오래 걷기만 하는 것은 약화된 항문 점막을 마찰시켜 오히려 손상시킬 수 있으니 바벨컬, 푸시업, 바벨로우, 레그레이즈, 맨몸 스쿼트 같은 간단한 무산소 운동과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 세 끼 외에 간식은 피하도록 한다. 간식은 배변간격을 흐트리고 변의 상태를 악화시키며 찜찜한 잔변감이 오래 지속되어 결과적으로 배변자세를 취하는 시간을 증가시키므로 치질을 악화시키게 된다.

 

• 썩은 방귀를 나오게 하는 편향된 식단과 식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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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치질은 항문 바로 위 직장의 정맥들의 모인 정맥총이 부풀어 오른 것이다. 대개는 변비로 흔히 유발되는데 계속된 자극으로 정맥이 커진 것이다. 현대 시대에 들어 점점 바빠짐에 따라 급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육류, 인스턴트 식품 등의 과다 섭취로 배변 활동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져 치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태에 따라 1도, 2도, 3도, 4도로 나뉘며 위치에 따라 내치질, 외치질로 나눈다. 3도 이상은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평소 배변 습관에 따라 자주 발생하며 특히 계속 앉아 있을 때도 잘 생긴다. 심하지 않으면 좌욕이 제일 좋은 치료인데 체온에 가까운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이다. 참고로 술을 마시면 혈관이 팽창되어 더 커지기 때문에 의사들은 치질 환자들에게 음주를 절제할 것을 권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 상태가 안좋아도 치질이 악화되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극성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 치질수술 및 치료방법

 

치질 수술 자체는 마취 포함하여 30 ~ 60분 정도면 끝나지만 수술 후 4 ~ 8시간 정도는 절대적인 침상 안정이 필요하다. 이 때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행동을 봉인당하는데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건 기본이며 당연히 컴퓨터 따위도 할 수 없다. 독서, TV 시청부터 식사, 용변까지 무엇 하나 편한 일이 없다. 그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냥 누워서 회복을 기다리는 것 뿐이다.

 

치질 수술 일정은 가장 흔한 치핵 절제술 같은 경우 보통 1박 2일 정도로 잡으며 상태가 심한 사람은 3박 4일까지 가는 경우도 많다. 치질 수술시 대개 하반신 척수 마취를 한다. 하반신 척수 마취를 하면 다리는 보통 2 ~ 4시간은 지나야 풀리는 게 보통이고 대소변을 보는 근육은 3 ~ 6시간은 지나야 풀린다.

 

 

 

 

하반신 척수 마취를 하면 하반신이 완벽하게 마취되는데 마취가 풀리면 소변 보는 감각을 일시적으로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래서 수술 이후 첫 소변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이 감각이 쉽게 회복되지 않으면 단순 도뇨를 받거나 심하면 이후 비뇨기과에서 추가로 진료를 받아야 하기도 한다. 사실 수술 4시간 전에는 가능하면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통 수술 후 2 ~ 4시간 정도는 해당 근육의 기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별의별 짓을 해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어떻게든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물을 마구 마셨다간 방광은 가득 차는데 소변은 나오지 않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다. 방광이 가득 찬 상태에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이것이 10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문자 그대로 정신줄을 놓는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수술 4시간 전과 수술 후 3 ~ 4시간까지는 입을 적시는 정도만 마시고 수술 직전에는 반드시 화장실에 갔다 오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다.

 

 

 

 

보통 수술의 직접적 후유증에서 벗어나기까지 대략 2주, 완벽하게 낫기까진 한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치루의 경우 예외적으로 절개한 부분에 따라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8주 이상이 소요된다. 여기에 외치핵이면서 너덜너덜한 부분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재수술에 들어가서 최소 일주일이 더 추가된다. 재수술 시에는 척수 마취가 아닌 국소 마취를 사용하며 보통 항문 근처, 꼬리뼈에 마취 주사를 놓는데 그 고통은 높은 확률로 입에 거품을 물 정도라고 한다. 이후 너덜너덜한 살점은 전기적으로 지져 태우는 식으로 치료하는데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 치료와 사후처리 자체는 그렇게까지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퇴원 후에는 당연히 한동안 진통제 처방을 받게 되는데 무통주사 처방을 받기도 한다. 먹는 진통제에 비해 통증 억제 효과는 좋지만 당연히 비용도 더 들어가므로 의사와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게 좋다.

 

 

 

 

일단 병원을 잘 만나면 치료받은 뒤 일주일 전후로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하며 그 동안 통원 치료와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했다면 가까운 시일 안에 회복될 수도 있다. 이래저래 사회적 인식상 민망한 질병으로 인식되어 있으나 무작정 참으면서 치료나 진료를 하지 않으면 상태가 더 심각해져서 치료 과정은 물론 이후 회복에도 큰 고통이 따르므로 절대 미루지 말고 반드시 하루라도 빨리 의사와 상담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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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 지수가 아무리 높더라도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두 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어야 한다.

 

차단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차단 지수는 지속 시간을 의미한다.

 

물리적 썬크림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 가루를 기름 성분의 크림 속에 풀어놓은 형태인데 이 가루는 얼굴 등 피부와 닿으면 정착성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평소에 로션 바르듯이 얼굴에 조금 찍어서 펴바르려고 하면 생각만큼 쉽게 펴지지 않는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처음에 의도했던 범위보다 좁은 범위에 발라진 상태로 정착되어 백탁 현상(하얗게 되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백탁 현상이 있는 썬크림을 바를 때에는 펴 바르지 말고 두드려 바르는 것이 좋다. 먼저 한쪽 손의 중지에 썬크림을 조금 짠다. 그리고 양손을 중지를 기준으로 3손가락씩 모은 뒤에 서로 비벼서 썬크림이 손가락 위에서 잘 퍼지게 한다. 썬크림이 골고루 퍼졌으면 거울을 보면서 파우더를 바르듯이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 주면서 바르면 된다. 이때 처음에 썬크림을 너무 많이 짜면 백탁 현상이 골고루 심해지기 때문에 썬크림은 조금씩 짜고 부족하면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먼저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손 손바닥에 차단제를 조금 짠다. 그 다음 오른손 손가락으로 차단제를 조금 찍어서 왼손 손등에 차단제를 잘 펴준 뒤에 그걸 이용해서 조금씩 두드려 바르는 방법이 있다. 얼굴에 열이 많거나 예민한 피부일 경우에는 손으로 바르면 붉어지곤 하니 퍼프로 바르는 게 좋다.

 

 

 

 

▣ 지우는 방법

 

귀가 후 세안을 할 때에는 클렌징 오일 혹은 클렌징 워터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클렌징폼을 사용하여 2중세안을 해야한다. 세안 후엔 시원한 물로 모공을 닫아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햇빛으로 하루종일 열받아 늘어졌을 모공을 다시 닫아주기 위해서다.

 

썬크림은 제품마다 지우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대체로 물리적 썬크림은 정착성이 강하고 방수 효과가 있어서 일반적인 비누나 폼클렌징으로 지우려고 하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제대로 지우지 않고 놔두면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신경 써서 지워줘야 한다. 지우는 방법은 화장을 지울 때 쓰는 클렌징 워터나 클렌징 오일 또는 클렌징 크림, 클렌징 티슈를 쓰는 게 쉽고 편리하며 클렌징 제품이 없다면 대신 물티슈나 화장솜에 스킨로션(토너)을 묻혀서 닦아줘도 된다. 한때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반 식물성 오일(식용유 등)로 피부를 문지른 후 세안제로 오일과 썬크림을 씻어내는 클렌징 방법이 유행한 적도 있었다. 워터 프루프 계열의 썬크림이 잘 지워지지않고 1차 클렌징 제품이 없다면 오일로 닦아내도 좋다.

 

 

 

 

화학적 썬크림은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누나 폼클렌징만으로도 잘 지워진다. 심지어는 물로만 씻어도 별 문제 없다는 일부 경험자의 의견도 있다. 아예 워셔블 썬크림이라고 해서 물로만 씻어도 지워지는 썬크림도 판매되고 있다. 물론 물로 쉽게 지워지는 만큼 여름에 물놀이를 할 때 쓰기에는 좋지 않으며 땀이라도 조금 흘렸다 하면 주룩주룩 녹아 내린다.

 

대체로 밀착력이나 워터프루프, 오래 지속되는 점을 강조하는 썬크림은 상대적으로 세안이 어렵고, 순하고 자극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썬크림은 상대적으로 세안이 쉽지만 땀에 쉽게 녹아 흘러내려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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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과 증상

 

변비는 대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고 정상적으로 배변되지 않는 증상이며 변비증이라고도 한다. 스트레스 등으로 대장의 연동 운동이 느려지는 문제가 생기거나 식이섬유가 크게 부족할 경우 발생하며 갑상선 이상으로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이 직장 연동 운동을 저하시키고 일상적인 다이어트 때문에 여성에게 더 많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일이 많고 남들과 있을 때 대변을 보는 생리적 활동을 부끄러워하며 정제된 탄수화물(밀가루 등)을 과잉 섭취하면서 동시에 단백질과 채소는 부족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인들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걸리는 병이다.

 

구체적으로는 1주일에 배변 횟수가 4회 이하이거나 1회 배변량이 35g 이하인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1일 배변량은 식단에 따라 다른데 고기 위주의 식단인 유럽이나 미국권은 100g 가량, 한국인은 200g 가량이며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이면 500g도 되고, 파푸아 뉴기니 사람들은 1kg 가량이라고 한다.

 

 

 

 

가볍게 넘어가기 쉬우나 매우 심각한 병인데 특히 장내 가스는 피로를 초래하고 항문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며 변비는 방귀 냄새에도 영향을 끼친다. 변비 상태면 대장과 직장에 걸쳐서 변 덩어리가 자리잡고 있을텐데 방귀가 그 덩어리들을 거쳐서 나오는 것이니 만큼 지독한 냄새가 난다. 변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나오는 양이 많아지고 항문이 찢어진다. 한두 번이면 그냥 아프고 말 일이지만 변비는 대부분 고질병이라서 항문이 자주 찢어지고 그러다보면 치질 등이 유발된다. 당연히 변을 볼 때마다 상당한 통증과 더불어 출혈을 감내해야 한다. 방치하면 40도의 고열이 치솟아 3일 이상 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각하면 치질, 대장암, 직장암을 유발한다. 미국에서는 연간 약 3만 명의 환자가 변비 때문에 입원한다. 단,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치료하기 쉽다.

 

 

 

 

▣ 진단

 

대개 배변 횟수가 1주일에 2 ~ 3회 이하이거나, 변이 딱딱하거나 하여 배변을 잘 하지 못하면 변비로 보지만 이는 대략적인 척도일 뿐이며 명확한 기준은 없다. 체질마다 적절한 배변 횟수가 다르며 대소변이란 어느 정도 양이 차야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적게 먹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화장실을 적게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배변 간격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불편함 없이 일상 생활과 배변 활동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설령 매일 배변을 하더라도 배변이 힘들거나 배에 더부룩한 느낌이 있으면 변비이며 1주일에 한 번씩 하더라도 아무 불편이 없다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

 

또한, 병원에 2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체질에 따라 변비가 발생하거나,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종류에 따라서 한동안 움직임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변의가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또한 입원 중 나오는 약 가운데는 변비를 일으키는 약도 있으며 이 경우 병원에서는 변비약을 처방하게 된다. 일반적인 돌코락스 같은 약을 줄 때도 있겠지만 더 약효가 강한 약을 주기도 한다. 이런 변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서 가격이 한 알에 천원을 넘나든다. 또한, 비뇨기과 수술에 따라서 복부에 힘 주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으며 이럴 때 변비가 발생하면 변비약과 물로 해결해야 할 수도 있다.

 

 

 

 

▣ 변비 해결방법

 

▶ 수분 섭취

 

사실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병적인 요인이 아니라면 변비의 원인은 십중 팔구 수분 부족이다. 염분 섭취를 절제하고 섬유질과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 운동

 

장 운동을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괜히 맹장 수술하고 많이 걸으라고 하는 게 아니다.

 

 

 

 

▶ 대변 참지 않기

 

대변은 참을수록 더 단단해진다. 변의가 왔을 때 버티면 대변이 직장에 계속 머무르는 게 아니라 대장으로 반환된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수분을 더 빼앗겨 변이 단단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 배변 자세

 

양변기가 아닌 전통 변기(화변기)에서 쪼그리고 앉아 대변을 보는 방법도 있다. 쪼그려 앉아서 대변을 보면 앉아서 볼 때에 비해 항문이 더 넓게 벌어지기 때문에 대변 보기가 수월해진다. 양변기에서는 높은 발받침을 놓고 다리를 들어올리면 좋다. 두 손을 올려 만세 자세를 취하면 압력이 가중되어 잘 나온다. 다만 변이 딱딱한 경우 억지로 변을 밀어내면 치질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 식습관

 

배변감이라는 것은 대장에 일정량의 변이 대장에 존재할 때 느끼는 것이다. 불규칙하고 적은 양의 식사는 배변이 일어날 만큼 충분한 양의 변이 만들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하고 그에 따라서 변이 대장에 오래 남아있게 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는 것이다. 여성들이 변비로 고생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식사량을 의도적으로 줄이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남성이 변비가 적은 이유도 여성보다 식사량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을 제대로 씹어 먹지 않거나 갑자기 과식을 한 경우에도 변비에 걸리기 쉽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정량을 비슷한 시간대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 프룬

 

인터넷에서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프룬 주스와 건프룬을 챙겨 먹으면 꽤 효과가 좋은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외국계 마트나 약국, 인터넷 등에서 팔고 있다. 단점이라면 잦은 방귀라고 한다. 섬유질은 수분을 흡수하므로 프룬을 먹었다면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셔야 한다. 프룬에서 효과를 못 보는 사람들은 십중 팔구 수분 부족이다.

 

 

프룬 열매와 건프푼

 

 

▶ 변비약

 

임상 실험 결과, 변비약은 의존성이나 중독, 만성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검증되어 있다. 물론 과거의 변비약에는 이런 위험이 있었다. 이러한 과거 변비약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남아 있다. 식습관 등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 차원에 가장 좋지만 변비의 고통을 참고 병원으로 실려 가는 것보다는 변비약을 먹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다만 약에 따라 장기간 복용시 내성 증가 또는 변비 악화가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내용이 있으므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관장약

 

변비가 심해져서 대장에 대변이 가득 들어차면 배를 압박해서 복통을 일으키고 병원에 실려 가게 된다. 병원에서 관장을 할 경우 약국에서 파는 조그만한 관장약이 아니고 주사기로 관장액을 직장에 넣는다.

 

 

 

 

▣ 변비에 좋은 음식

 

▶ 식이섬유

 

식사량 자체가 적어서 변비가 오는 사람, 섬유질이 부족한 사람, 사정상 직접 음식을 해먹지 못하고 인스턴트 등만 계속 사먹어서 식습관이 망가진 사람 등은 정제된 식이섬유라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차전자피 제품 등이 있다. 대변 양을 늘려 주고 부드러운 배출을 돕는다. 아이허브 등의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유기농 무첨가 제품을 추천한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변비가 더 심해지며 자신의 소화 능력을 벗어난 섬유질 섭취를 하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막걸리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예방에는 좋지만 복통이 생길 정도로 악화된 변비를 치료해 주지는 않는다. 이 때는 술은 생각도 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 요구르트

 

유산균은 변비에 전혀 효과가 없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 세균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이지 변을 잘 나오게 하지는 않는다. 시판 유산균이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제품들은 잘 보면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제품 복용으로 변비가 대장암 등으로 발전하는 건 막을 수 있다. 요구르트에 미량 남아 있는 젖당이 가벼운 유당불내증을 일으켜 변이 잘 나오는 것을 변비가 나았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요거트 스무디를 하루에 한 잔씩 먹으니 변비가 씻은 듯이 나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수분 부족을 스무디가 해소해줬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차가운 음식은 강제적으로 장을 움직이게 한다.

 

 

 

 

▣ 주의사항

 

위에서 서술한 식이요법, 변기의 교체 등으로도 도무지 변비가 낫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대장 연동 기능에 아예 이상이 왔거나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식이요법을 하고 변기를 바꿔도 변비는 낫지 않으므로 꼭 병원에 가야 한다. 정말 상태가 나빠져 대장 등이 제기능을 못하게 되면 변비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실려가 관장하고 퇴원하기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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