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멤버 명단]

 

방송인 강석이 단장을 맡고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열, 홍기훈, 이승철, 유오성, 박명수 등의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었다.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훈 씨도 소속돼 있으며 1983년 5월에 창단한, 가장 오래된 연예인 축구단이다.

 

 

 

 

▣ 논란

 

최순실 게이트에서 최태민 일가가 이 축구단을 통해 연예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회오리 축구단 측은 최순실과의 관계를 일절 부인하고 있으며 김흥국 등의 관계자들 역시 마찬가지 반응이다.

 

이 같은 논란은 2014년에 정유라 국가대표 부정 선발을 폭로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과 장시호가 연예계 사업에 손을 뻗었고 친분이 있는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며 "10년 전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이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멤버들에게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뻗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그러면서 "최순실과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의 가수들은 여러 명이 있다."며 "유독 그 가수만 싹쓸이하는 그런 행태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였다."는 말도 덧붙였는데 해럴드경제를 필두로 이 혜택을 받은 연예인이 '싸이'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싸이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 표명을 하며 회오리 축구단의 '싸비'라는 이름을 기자가 잘못 본 것이라 해명하고 뒤이어 11월 11일 안민석 의원실 측에서도 싸이는 최순실 연예인이 아니라는 해명보도를 했다. 너도나도 최순실 연예인이 싸이라고 입을 맞추다가 아니라고 하니까 입을 싹 닫는 상황에 대해서 싸이는 "웃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흥국은 10년도 더 전에 회오리 축구단을 탈퇴했다며 의혹을 부정했지만 최순득에 대한 서술이 부정확하여 완벽히 해명하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한 에피소드에서 박명수가 부자 친구들과 어울리고 다닌다는 얘기가 나온 적 있다. 정작 박명수는 이회창, 이명박 등을 자주 풍자했고 촛불 집회를 응원하거나 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하거나 하는 등 진보적인 활동들을 많이 보였다. 어쩌면 회오리 축구단을 탈퇴했을 수도 있다.

 

최순실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멋대로 의혹을 확정짓다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면 무책임하게 "아님 말고"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선량한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과도한 추측을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관련 글

    [인물 탐구] 최순실

    [집중 탐구] 최순실 게이트 총정리

    [인물 탐구] 최순득

    [인물 탐구] 장시호

    [최순실 비밀 조직/모임] 팔선녀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 다른 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