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질병 혹은 상해로 치료시 보험가입자에게 발생한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다. 민영의료보험, 의료실비보험 등으로도 불린다.

 

진료비 계산서를 보면 크게 급여와 비급여라는 항목이 있고 급여 항목에는 본인부담금과 공단부담금이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부분에서 자기 부담금(10% 또는 20%)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장한도(2016년 현재 5천만 원) 내에서 보상해주는 것이다.

 

 

실손의료보험은 진단금 같은 정액형 보험과 달리 실제 발생 비용을 보상해준다.

 

 

▣ 특약형과 단독형

 

기존에는 실손의료보험이 다른 상품에 특약으로 부가 판매되어 실손의료보험만 별도로 가입하는 것이 불가능하였으나 2013년 1월 1일부터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판매하면서부터 불필요한 보장을 가입하지 않고 실손의료보험만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특약형) 및 단독형 상품의 주요 특징 비교>

 

구분

기존(특약형) 상품

단독형 상품

상품 형태

특약

주계약

월보험료(예시)

※ 남자 40세 기준

7 ~ 10만 원(주계약, 특약포함)

1만 원대

보험료 갱신주기

3 ~ 5년

1년

위험률 변동폭

별도의 신고기준 없음

업계평균 수준보다 10% 초과시 금감원에 사전신고

주요 보장

실손, 사망, 휴유장해 등

실손보상 

보장 내용

가입 후 변경 불가

일정주기(최대 15년)마다 변경

자기부담금

10%로 일률적

10%와 20% 중 선택

 

 

 

 

▣ 재가입

 

15년 마다 재가입을 통하여 보장 내용이 주기적으로 변하는데 재계약 시점에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판매유형 중에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보장내용이 확대될 경우(좋아지는 경우) 보험사는 인수기준에 따라 승낙 혹은 거절할 수 있고 승낙이 거절되더라도 재가입 직전과 동일한 가입조건의 보험계약으로 재계약할 수 있다.

 

 

 

 

▣ 가입시 유의 사항

 

▶ 단독형 상품과 특약형 상품 중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것

 

<특약형 상품과 단독형 상품 장단점 비교>

 

 

특약형 실손의료보험 상품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상품

장점

 - 실손 보장 + 사망, 후유장해등 다양한 추가 보장

 - 불필요한 보장에 가입할 필요 없음
 - 회사별로 보험료 비교가 용이

단점

 -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 가능
 - 회사별 보험료 비교가 곤란

 - 추가적인 다른 담보 보장 불가
 ※ 별도 상품가입으로 보장가능

 

일부 악덕 보험설계사들이 CI보험 같은 고보험료가 발생하는 상품에 1 ~ 2만 원이면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을 특약으로 끼워놓고 실손의료보험이라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한다. 보험료는 저렴할수록 좋다.

2016년 11월 기준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같이 사업비와 점포유지비를 빼어 타 보험사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인터넷 보험사가 출범하고 있으니 단독실손을 가입하고 나머지 필요한 보장을 골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상품 가입전 회사별 보험료 비교할 것

 

자기부담금 10%와 20%인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데 두 상품의 차이로는, 부담금이 적으면 의료비 부담이 작아지지만 보험료가 비싸고 반대로 부담금이 크면 의료비 부담은 커지지만 보험료가 저렴하다.

 

 

 

 

▶ 이미 다른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 후 가입할 것

 

실손의료보험은 실제 부담하게 된 의료비만 보상하는 보험으로 2개 이상 중복 가입해도 보장한도(예: 5000만 원)내에서 하나의 상품에 가입할 때와 같은 보험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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