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한국의 첫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자, 평화은행 이후 24년 만에 탄생한 제1금융권 은행이다.

 

2,500억 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KT, 우리은행, 8퍼센트, NH투자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알리바바 등 21개사를 주주로 한다.

 

2015년 11월 29일 한국카카오은행과 함께 예비 인가되었고 2016년 12월 14일 본 인가를 받았다. 2017년 2월 2일 은행연합회 정회원으로 등록되었으며 2017년 4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 계좌 개설 방법

 

계좌 개설을 위한 세 가지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또는 공인인증서
▶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 본인명의의 타행 계좌(영상통화인증 선택 시 필요없음) - 소액입금 인증용

 

계좌 개설은 무조건 유심이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해야 한다. 앱 설치 후 계좌 개설을 하고 난 뒤에는 PC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계좌 개설 시와 체크카드 발급 신청 시 신분증을 촬영하여 전송해야 하며 이는 이체한도를 올릴 때에도 마찬가지다. 빛이 반사되면 인식이 안되므로 주변 밝기를 조금 줄인 상태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ID는 이메일로 등록한다.

 

 

▣ 주요상품

 

수신상품의 경우 지점이 하나도 없음에도 SC제일 등 지점이 적은 은행들이 내놓은 고이율상품들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조금밖에 높지 않아서 경쟁력이 있어보이진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5천만원 이하 예금자의 경우 저축은행 비대면 상품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다.

 

예금상품 설명서에는 수수료에 관한 내용이 없는데 전 회원에게 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GS25에 설치되어 있는 공동망CD기와 같은 제휴 ATM 입출금 및 타행이체 수수료를 시간에 관계없이 면제하고 있다. 기기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GS25에 설치된 기기라면 모두 해당된다.

 

다만 오픈 초기인만큼 언제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제휴 ATM 외 타행 ATM은 무조건 수수료가 붙는다.

 

그리고, 증빙서류가 없으면 케이뱅크에서도 역시 한도제한계좌이다. 증빙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여 승인받아야 하며 다른 방법으로는 대출을 받거나 정기예금 1개월 유지 또는 적금 2회차 납입 시 한도제한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비록 한도제한이라도 ATM, 인터넷뱅킹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으로, 30만원 제한을 거는 다른 은행에 비해 그나마 여유있는 편이다.

 

 

 

 

대출 절차가 여타 시중은행에 비해 굉장히 빠른 편이다.

 

 

▶ 예금

 

• 듀얼K 입출금통장

 

특정 잔고(남길 금액)를 설정하고 1개월 간 그 이상을 유지하면 설정한 금액까지 1.2%의 이율을 제공한다.(나머지는 0.2%, 우대이율 적용 최대 한도는 1억원) 단, 하루라도 잔고유지 실패시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한다.

 

 

• 코드K 정기예금

 

 

최고 금리 2%(기본금리 1.8% + 제휴 코드 입력 시 0.2%)를 받을 수 있다. 금리가 뛰어나게 높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조건이 전혀 없고 24시간 영업이므로 아무때나 상품 상담이 가능하다. 우대금리용 제휴 프로모션 코드는 네이버페이 홈페이지 등지에 있으며 정기예금 가입시 이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 대출

 

• 미니K 마이너스통장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사용자로서 신용카드를 1년 이상 보유하고 있고 외부 CB에서 1 ~ 6등급 이상이면 대출이 가능한 마이너스통장이다. 연 5.5% 고정금리에 초기 300만원 한도가 부여되며 60% 이상 사용중일 때 3개월마다 상향신청을 통해 최대 500만원 한도까지 대출 가능하다.

 

 

• 중금리대출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사용자로서 1년 이상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존재하고 외부의 KCB나 NICE의 신용등급이 1 ~ 7등급 안에 들면 기대출을 차감한 상태에서 대출이 가능한데 금리는 연 4.16 ~ 8.96%이며 연체 없이 성실상환을 한다면 0.2%의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준다. 또한, 마이너스통장과 같이 연단위로 성실히 연체없이 상환을 한다면 재신청 시 매년 10%씩 최대 30%까지 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 직장인K 신용대출 <잠정적 취급 중단>

 

 

역시 마이너스통장이 가능하며 최저 2.72% ~ 최대 6.82%(마이너스통장은 0.3% 추가 가산됨)의 이자가 부과되는 상품이다. 신용등급이 좋다면 그나마 '미니K 마이너스통장'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 [직장인K 신용대출 상품]에 단기간에 과도한 사용자가 대출을 받으려고 몰리면서 빌려줄 돈이 없게되자 케이뱅크측에서 자본금을 확충할 여력이 생길 때까지 취급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황이다.

 

 

▶ 체크카드

 

현재 모두 국내전용이며 후불교통카드도 선택할 수 없다. 카드에 OTP를 탑재할 수 있으나 별도의 발급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체크카드에 공통적으로 GS POP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와 매표소 모두 케이뱅크 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코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결제 시 카드는 'BC'가 아닌 '기타'로 선택해야 한다. BC로 선택하면 에러 메시지가 뜨고 예약이 되지 않는다.

결제일은 매월 15일이며 점검 시간은 매일 오후 11시 57분부터 5분 동안이라고 한다. 만약 이 점검 시간에 결제가 안 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조금 기다리는 것이 좋다.

 

특이하게도 카드 뒷면에 서명란 외에 메모란이 별도로 존재한다.

 

교통카드와 해외결제는 2017년 하반기에 서비스한다고 한다.

 

• 포인트적립형

 

 

당월 24만원 이상 사용 시 전 가맹점에서 당월 이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케이뱅크 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실상의 현금 캐시백형으로 월 적립 1만 포인트의 한도가 있지만 가맹점 구분없이 막 쓰기에 아주 좋다. 특히 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와 달리 포인트를 1:1로 현금화할 수 있으며 현금화할 때 최소 금액 제한은 없다. 포인트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매입건에 대해 익월 15일(결제일)의 다음 날에 적립된다.

 

실적이 있어야 하는 것이 흠이지만 전월 실적이 아닌 당월 실적이라서 안 쓰다가 갑자기 써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유효 기간은 10년이다. 한편, 2017년 5월 31일까지 포인트적립형 체크카드 신청고객 중 당월 60만원 이상 이용 시 2017년 12월 31일까지 매월 3% 적립(월 최대 2만원)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 통신캐시백형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통신요금을 3천 원 캐시백해준다. KT 통신요금만 해당되며 프로모션으로 24개월간 전월 실적에 따라 8천 원에서 3만 원까지 캐시백해준다.

 

 

▣ 주주구성

 

• 금융권 : 우리은행, NH투자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 IT, 유통업권 : KT, GS리테일, 알리바바, 한국정보통신
• 스타트업 : 8퍼센트, 얍

 

 

▣ 기타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신용대출, 간편심사 소액대출, 체크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휴대폰/이메일 기반 간편 송금, Robo-advisor 기반 자산관리, 실시간 스마트해외송금 등을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으며 자동차금융, 리스사업 등 기존 제1금융권이 죽쑤고 있는 시장 역시 노리고 있다. 기존 은행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 유치가 어렵기에 대신 주요 고객층에게 어필할 만한 디지털 음원 쿠폰(예 : 뮤직K 정기예금) 등을 주는 상품을 만들었다.

 

 

 

 

대고객 접점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국 1만여 곳 GS25 편의점 ATM을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금융)센터를 통한 전화상담 및 톡상담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한다.

 

다만 편의점 ATM은 운영업체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뱅크는 ATM 운영업체와 제휴를 통해 24시간 365일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를 주도하는 기업은 KT이지만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현재 케이뱅크의 대주주는 우리은행이다.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금산분리를 완화하는 규제완화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시국 때문에 빠른 시일 내 통과되기는 어려울 듯하다.

 

 

 

 

실물 통장 및 현금카드는 발행하지 않으며 체크카드는 비씨카드를 통해 발급한다. 처음에는 현재 주도권을 쥔 우리은행의 의향대로 우리카드를 통해 발급하는 것을 고려하였으나 대부분의 결제 프로세스를 비씨카드에 위탁하는 우리카드에 K뱅크의 카드 발급을 맡기면 결국 불필요한 이중 업무 처리가 되기에 대신 KT의 자회사가 카드 업무를 맡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비대면으로만 은행거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모든 상품은 만 19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하다. 즉, 미성년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4월 3일 영업 개시 후 이틀이 지난 4월 5일에 코드K 정기예금 1차분(200억 규모)이 완판되어 당일 저녁 6시부터 2차분의 판매가 시작됐다. 또한, 듀얼K 통장 가입시 플러스K 정기예금용 추가 우대금리 쿠폰을 지급했다.

 

 

 

 

PC버전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아니나다를까 보안프로그램을 잔뜩 설치해야 한다. 컴퓨터의 수명을 위해 PC뱅킹보다는 모바일 뱅킹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유입출금계좌 단기간 다수개설 제한정책 및 금융거래목적 확인 등은 일반 시중은행과 동일하다. 즉, 증빙서류를 찍어서 제시하지 않으면 한도제한계좌로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이라서 24시간 전산망이 가동될 것 같지만 23:30 ~ 00:30 사이에 전산 점검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체크카드 발급시 카드형 OTP나 스마트(하이브리드) OTP 기능을 넣을 수 있다.

 

이체 거래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와 보안 매체(보안카드, OTP)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계좌 비밀번호와 소프트웨어 OTP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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