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 및 옵션

 

4대보험에 가입되어 국민건강보험료를 매달 내게 되면 일반인들은 2년에 한 번씩, 일부 직종(공무원, 공기업)은 1년에 한 번씩 정기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진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당연하지만 강제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고 자신이 스스로 건강검진을 받길 원할 때 그때 가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에서 제공하는 정기 건강검진은 일반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의 진단을 주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밀하게 검사해서 확실한 조기진단을 받고 싶으면 병원에서 제시하는 추가 옵션이나 자체 건강검진도 받을 필요가 있다.

 

대학이나 연구소에 소속되어 화학약품 등을 취급하는 연구자들은 소속 기관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서울아산병원 등 큰 병원에서도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일반인 대상의 건강검진은 2016년 현재 68만원이지만, 1박 2일간 고급 병실에 투숙하며 받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은 397만원이다.

 

 

 

 

▣ 진행 과정

 

일반적인 검사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지만 시행 기관이나 기타 사정에 의해 순서가 변경되거나 추가적인 절차가 들어가는 수가 있다. 따라서 한 단계를 완료하면 반드시 다음 단계가 무엇이며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질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문진표 작성

검진 동기나 과거 병력, 사회력, 가정환경, 가족력 등을 파악해서 알맞은 항목을 정하는 데 중요한 것이다.


▶ 상담

문진표에 기록된 내용들을 토대로 전문의와 금연/절주/운동/식이 관리 등에 대해 상담을 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평소에 궁금했던 건강 상의 문제들에 대해 문의를 해도 된다.

 

 

 

 

▶ 기초 의학검사

신장, 체중 등과 같은 체위 검사와 청력, 시력, 혈압, 소변 검사 등을 받는다. 대변 검사를 통하여 기생충 유무와 소화기 장애를 찾아낼 수도 있다. 그 외엔 혈액검사, 위장 조영검사, 심전도 검사, 폐기능 검사, X-선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이 있다.

 

▶ 추가적인 선별 검사

 

 

▣ 검진 전 유의사항

 

여기에 있는 내용은 검사의 정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 술은 3일 전, 식사는 12시간 전부터 금한다.

 

 

 

 

▶ 혈압약이나 심장약은 검진 당일 새벽 6시 경에 복용한다. 원래 내시경 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약 뿐아니라 어떤 음식이든 검진 당일 아침에는 먹지 말라고 하지만 혈압약이나 심장약은 한 번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새벽 일찍 복용하게 한다. 또한, 혈압이 160/100을 넘으면 내시경 검사를 할 수 없게 되어서 검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혈압약을 복용하게 하기도 한다.


▶ 당뇨 환자는 검진 당일 아침 인슐린 주사나 당뇨약 복용을 금한다. 당뇨병 환자가 금식 상태에서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쓰면 최악의 경우 저혈당으로 쓰러져서 검진받다 응급실로 이송될 수 있다.


▶ 검사 당일 물, 껌, 담배 등을 금한다.

 

 

 

 

▶ 혈액검사를 받을 때 자신이 첨단공포증이 있어 매우 힘들고 괴롭다면 의사들에게 반드시 보고하고 침대에 누워서 최대한 심신상태를 안정시킨 뒤 천천히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여성은 생리가 끝난 지 5일이 지난 후에 검사를 받는다.


▶ 대장내시경 검사일 3일 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을 먹지 않는다.


▶ 수면 내시경 검사 직후 운전 등 기계 조작을 해선 안된다.


▶ 여성은 혈관조영술/CT 검사를 받기 전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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