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치석은 치아에 붙은 플라그 액체와 기타 물질이 굳어져 석회화된 것으로 쉽게 제거할 수 없는 노란 물질이다. 이 물질들은 치태가 연속적으로 계속 자리를 잡으며 형성된다. 거친 표면은 앞으로의 치태가 형성하기 쉽게 만드는 매개체를 제공하는데 잇몸의 건강을 위협한다.

 

 

▣ 상세

 

치석 자체로는 병이 아니지만 치석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 곳을 시작으로 플라그와 기타 이물질이 달라붙기가 무척 쉬워지기 때문에 치아에 관련된 온갖 수많은 질병들의 기초가 된다. 특히 '치은연하치석'은 치아의 뿌리쪽으로 쌓이는 지라 치석이 쌓이면 잇몸을 밀어내고 계속 자극을 주어 치통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엔 결국 치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석은 '치은연상치석'이라고 하며 이 치석을 제거하는 치과 의료를 '스케일링'이라고 한다.

 

잇몸 아래쪽에 쌓이는 '치은연하치석'은 스케일링이 아닌 잇몸치료로 들어가는데 보험적용이 된다. 잇몸치료는 스케일링과 달리 마취를 하고 긁어내며 심할 경우엔 잇몸을 찢고 긁고낸 뒤 봉합을 한다.

 

 

▣ 치석의 종류

 

▶ 치은연상치석

 

치은(잇몸)과 치아의 경계에서 생기는 치석으로 황백색 또는 회색을 띄며 주로 침에서 분비된 석회분이 달라붙어 굳어져 만들어진다. 만들어지는 속도는 빠르나 접착력이 약하기에 스케일링 관련 장비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다. 사실 대강 떼내고자 하면 손톱으로도 긁어서 떼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 위생상의 문제도 있어 깔끔히 제거하기는 불가능하다. 어쩌다 떨어진 부분을 혀로 낼름거리면 굉장히 꺼끌거린다.

 

 

 

 

▶ 치은연하치석

 

치은(잇몸)과 치아의 경계보다 더 아래에서 만들어진 치석으로 잇몸과 치아 사이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주로 흑갈색으로 감염된 치주세포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나 혈액을 통해 만들어진다. 형성 속도는 치은연상치석에 비하면 느리지만 반대로 밀도가 높고 접착력도 상당하여 제거가 어렵다. 마취를 한 뒤 큐렛이라는 가느다란 갈고리 같은 장비로 파내는데 한 번에 제거가 힘들고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서 진행한다.

 

 

▣ 예방법

 

기본적인 예방법은 올바른 양치질로서 잇몸을 마사지하면서 플라그와 노폐물을 털어주듯이 하는 것이 좋다. 치약은 불소 함유량이 좀 더 높은 것을 쓰는 것이 치석예방에 효과적이며 그 외에 치간칫솔과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의 플라그와 기타 물질을 제거해주면 더욱 좋다. 다만 이런 방법으로도 플라그의 완벽한 제거는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적어도 1년마다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치석 제거하는 법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통해서 제거가 가능하며 제거할 치석의 양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이 다르지만 보통 한 번 갈 때 10 ~ 30분 정도 걸린다. 치석이 많을수록 제거할 때 더 고통스러우니 평소에 치아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다.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려 치아상태를 점검받으면서 1년에 한 번 이상은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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