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카카오페이 이모저모 알아보기

▣ 개요

 

카카오톡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 놓은 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살 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로 2014년 9월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7년 4월에 카카오페이 주식회사라는 독립 법인이 출범하여 현재 (주)카카오페이에서 관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소개영상

 

 

▣ 사용법

 

1. 카카오톡을 Google Play 또는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한다.
2.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더보기→설정→카카오페이' 메뉴로 들어간다.
3. 본인 인증과 함께 신용카드(최대 20개까지 등록 가능) 정보를 등록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 보안

 

금융감독원 보안 '가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결제솔루션 엠페이를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따라서 애플 기기 사용 시 탈옥한 기기로는 사용하기가 아주 어렵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보안성에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 시 V3 모바일 시큐리티를 강제적으로 설치해야만 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안전성을 검증받은 Avast, 카스퍼스키 등을 사용하고 있어도 무조건 특정 백신만을 깔아야만 결제 진행이 가능하다. 만약 다른 백신을 쓰고 있다면 백신끼리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현황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570곳 이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결제량과 다른 전자결제 대행사 대비 높은 수수료 등이 가맹점 확산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게다가 2016년 들어 부쩍 성장한 네이버 페이에게 밀리고 있는데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퍼주는 데다가 적립까지 쉬운 편인 네이버 페이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카카오페이의 포인트 서비스가 없다시피 한 점도 클 듯하다.

 

 

 

 

2017년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앤트 파이낸셜에서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같은 해 4월에 카카오페이 주식회사라는 법인으로 독립했다. 또한, 대한민국 내 오프라인 알리페이 가맹점을 카카오페이 가맹점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알리페이 결제에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가맹점은 오로지 온라인에만 집중되어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가맹점망을 순식간에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몇몇 체크카드들은 실적을 충족했을 때 카카오페이 이용 시 캐쉬백을 해주는데 신한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대구, 부산, 경남, 기업), 새마을금고(비씨 제휴)에서 발행하고 있다. 최소 전월 실적(기업/신한 20만원, 하나 25만원, 대구/경남/부산 10만원, 새마을금고 15만원 이상)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체리피킹하는 재미가 쏠쏠한 카드 중 하나지만 카카오페이로 최소 1만원 이상 계산해야 캐쉬백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 중 신한BC, 하나BC, KB국민BC는 카카오페이에 등록이 안 된다. 씨티카드의 체크카드도 한때 카카오페이에 등록되었다가 현재는 등록이 막혀있으며 등록 가능한 시절에 등록했던 카드는 어느 순간부터 등록이 해제됐다.

 

한편, 같은 신용카드사는 5장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같은 회사에서 내놓은 카카오택시나 카카오드라이버 등을 이용할 때 연동하여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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