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SBS의 예능 프로그램. 부제로 '다시 쓰는 육아일기'가 붙어 있으나 공식 사이트 등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로만 기재되어 있다. 공식 약칭은 미우새. 제목은 '미운 오리 새끼'의 패러디이다.

 

오프닝 BGM은 김건모 8집 수록곡 'My Son'

 

2016년 7월 20일에 시범제작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하고 많은 호평을 받은 후, 정규제작으로 편성되어 2016년 8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2016년 9월 16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미공개 특별편 3편을 방송했다.

 

 

 

 

▣ 설명

 

노총각 및 돌싱 남자 독신 연예인들의 일상생활을 출연자 어머니들의 입장에서 보는 콘셉트로, 초반에는 동시간대 MBC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포맷이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출연자 어머니들의 존재감 및 출연자들의 아재스럽고 현실적인 일상에 초점을 맞춰 이런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다. 양쪽 프로그램 모두 가정을 꾸리지 않은 사람의 삶을 조명한다는 점은 같지만, <미운 우리 새끼>의 경우 출연진의 진짜 어머니들을 출연시켜서 자식들의 생활상을 보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특정 상황에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주요 차별점으로 잡고 있어서 말 그대로 출연자의 삶만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정규 방송 개시 이후 평균 시청률은 약 10%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 MC 및 출연자 목록

 

▶ MC

 

• 신동엽
• 한혜진
• 서장훈

 

 

 

 

▶ 현재 출연자

 

• 김건모 & 어머니 이선미(73세)


본 프로그램 맏형이자 철없는 형. 어머니에 관해서는 특별한 사항들이 하나도 밝혀져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어머니가 한 때 암 말기 환자였기 때문에 개인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어머니가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출연하게 된 동기로는, PD가 아들의 결혼을 책임지겠다는 무리수를 던졌다고 한다. 어머니가 이북사람인데 1.4 후퇴 때 넘어왔다고 한다. 김건모 일상을 담는 방송 VCR에는 절친인 김종민과 지상렬이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 박수홍 & 어머니 지인숙(75세)


파일럿 방송 때는 없었던 가족으로 정규 방송 1회부터 합류했다. 합류 초기부터 박수홍 출연 부분이 최고 순간시청률을 종종 잡아내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연예인 중에서는 나이가 김건모 다음으로 많으며 박수홍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효심이 화제가 되었다. 어머니가 6.25 전쟁 당시 초등학생이었고 서울에 있었는데 당시 상황을 기억한다고 한다.

 

 

 

 

• 허지웅 & 어머니 김현주(62세)


출연자 중 유일한 결혼 경험자이며 현재는 이혼 후 돌싱 상태이다. 출연자 중 최연소자이기도 하다. 어머니인 김현주 씨도 다른 어머니들보다 10살 이상 어리다. 파일럿 방송과 정규방송 초반에는 방송에서 보여주는 지나친 결벽증에 MC들과 어머니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토니 안이 합류하며 "더러운 것보다는 그래도 깨끗한 게 낫다."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머니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친정에 있었기에 당시 상황을 다 보았다고 한다. 실제로 집에 군인이 들어와 수색도 했다고 한다.

 

 

 

 

• 토니 안 & 어머니 이옥진(71세)

 

정규 방송 3회부터 합류했다. 다른 아들들과 달리 혼자 살지 않고 지인 두 명과 홈쉐어를 하며 살고 있다. 동거인은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변호사 고승우 씨. 같은 연예인인 김재덕은 물론이고 일반인인 고승우 씨도 종종 방송 경험이 있어서인지 출연에는 거리낌이 없는 듯하다. 총각 세 명이 함께 살고 있는데 셋 다 청결에 큰 관심은 없는지 집이 꽤나 지저분하고 신경 안 쓴 흔적이 많아 가장 현실적이고 공감이 간다는 (칭찬인지 핀잔인지 모를) 평을 듣고 있다. 토니 안의 어머니가 이전에 방송 출연에 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에 아들인 토니 안이 어머니를 위해서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중단한 출연자

 

• 김제동 & 어머니 박동연

 

 

김제동 출연 중단 논란

 

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했던 김제동이 정규 방송 1회와 2회에 출연하지 않았고 어머니 박동연 여사만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김제동이 8월 5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사드 배치 집회에서 비판 발언을 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외압설이 퍼져 나갔으며, 3회에서 마침내 김제동의 분량이 나왔지만 새로운 촬영분이 아니라 이전 시범 방송 때 촬영했던 영상의 편집본이었다. 이에 대해 PD 측에서는 외압설에 대해서는 부정하였다. 결국 3회 이후로 김제동은 잠정 출연 중단을 하게 되었으나 완전한 종료는 아니라 스케줄이 맞으면 다시 촬영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실 사드보다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 게 김제동의 소개팅 사건인데 소개팅녀를 앞에 둔 상황에서 지나가는 학생에게 말을 걸고 하는 모습이 부정적인 반응으로 돌아왔다. 비판이나 논란이 되는 발언도 그렇고, 어찌 되었건 제작진이 좋아할 수 있는 출연자는 아니라는 점이 출연을 중단하는 데 더 무게를 준 듯하다.

 

 

 

 

여담

 

• 버즈 보컬 민경훈에게 출연 제의가 갔었다고 한다. 민경훈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제외하고는 주로 음악 관련 방송 위주로 예능 출연을 하고 있기에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특이하게도 출연자들의 나이를 '몇 살'하는 식으로 따지는 게 아니라, '생후 몇 개월'하는 식으로 따진다. '다시 쓰는 육아일기'라는 부제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 어머니들의 토크가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출연자 캐스팅에는 어머니의 입담을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 '듀오' 결혼정보회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미운 우리 새끼>라는 카피를 자사 광고의 소재로 써먹었다.


• <미운 우리 새끼>는 '2016 SBS 연예대상'의 진정한 승자이다. <미운 우리 새끼>의 MC인 신동엽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출연자 김건모가 쇼·토크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MC 서장훈이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방송작가상, 프로듀서상, 올해의 프로그램상까지 차지하며 2016년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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