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아직까지 출시된 지역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일본, 남미, 아시아 일부 국가 등 일부 국가로 제한되며, 일부 국가를 제외한 이외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열리지 않았다. 다만 이외의 지역은 제한이 걸려있지 않아서 플레이할 수도 있는 지역도 있다. 아시아의 경우는 일본이 먼저 출시되고 나서도 한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을 포함한 일부 국가(특히 아시아의 해안가 쪽에 위치한 국가들)에선 아예 제한되어 있었으나, 뒤의 세 나라마저도 8월 6일 동남아시아 출시에 맞춰 정식 런칭되었다. 이로써 아시아 주요국 중에서는 중국, 인도, 대한민국 정도만 미출시국으로 남게 되었다.

 

한국 출시에 대해 짧게 정리하자면, 한국 정부의 지도 반출 여부와 관계없이, Ingress처럼 배경 지도 없이 출시하는 것은 지금도 당연히 가능하나, 나이언틱 측이 안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시작되어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늦을 것이다., 또한, 지도 반출 여부는 Ingress의 전례 및 속초마을에서의 플레이 양상을 보았을 때 게임 출시 자체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나, 현재까지는 나이언틱 측에서는 양자를 연계시키려는 분위기이고, 때문에 한국에서 게임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 정확하다.

 

상술하자면 Ingress는 2012년 11월 출시된지 1년여만에 한국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었다. 그리고 출시된지 3년여만인 2015년 6월 한국어화가 완료되었다. 정황상 포켓몬 코리아쪽이 아예 이쪽 부분을 놓고 있는 걸 봐선 한국어화에 대한 진행이 현재까진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현재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Ingress와 동일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정식으로 서비스 되더라도 현재 속초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도 부분이 제대로 구현되지는 못하는 정도. 지도 문제는 부차적인 그래픽 문제로, 정상적인 플레이 자체는 문제 없다. 단지, 화면에 지도가 안 보여서 길 찾기가 어렵다는 단점 뿐. 속초에서 플레이 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대한민국 전역에도 제한을 해제하면 된다. 다만, 구글 측에서 지도 문제를 빌미로 한국 서비스를 늦출 수는 있다.

 

서비스로 보자면, 현재 앱은 국내 앱스토어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해외 앱스토어에 접속하거나(애플), apk 파일을 받아서 설치는 가능하다. 다만 아직 나이안틱에서 한국 서버를 안열어서 튜토리얼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7월 11일 12시에는 한국에서 잠깐 서버가 열렸었지만 1시간만에 다시 닫혔다. 주기적으로 접속하던 사람들은 이제 열린다고 좋아라 돌아다니다 멘붕했다고...

 

현재 7월 12일자 게임메카 기사에서 포켓몬 GO 개발자가 7월 중에 방한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서비스가 안될 걱정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아마 현재 발매에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바로 해결만 된다면 당장 출시할 수 있는 상태까지는 되어 있다고 봐도 좋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7월 한국 방문 일정은 취소되었다고.

 

결국 한국 내에서 논란이 심해지자 인벤 기자가 나이언틱에 문의한 것을 기사화했다. 해당 내용에 의하면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재할 예정은 없다고 한다. 또한 방한은 포켓몬 GO가 아닌 Ingress의 아노말리 이벤트와 관련해서 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포켓몬 코리아 측은 "속초에서 서비스되는 이유도 모르고 언제 한국에서 출시되는지 전혀 모르고요."라고 했고, 한국닌텐도 측 역시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며 "기술적 부분, 게임 사양 등 구체적인 부분 역시 결정된 게 없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각종 사이트에서 언급되는 "한국 제외"라는 제작진 트윗, 페북, 이메일은 거짓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나이언틱 사의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지도 문제가 한국 출시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해결책이 분명 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듯.

 

포켓몬 GO 개발사 CEO는 앞으로 200여개의 국가에서 게임을 출시할 것이고, 한국에도 결국에는 출시 될 것이라 하니 맘 놓고 기다려 보자.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8월 24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 반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8월 24일 지도 반출에 대한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고, 결국 60일 뒤인 11월 23일로 반출 여부 결정이 연기되었다.


나이언틱이 지도 반출과 게임 출시의 관계를 정확히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이 회의에서 나온 결정에 따라 한국 출시여부가 확정될것으로 보인다. 사실 여태까지의 나온 제작진들의 의견을 보면 출시 여부보다는 출시 후 지도의 유무에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 한국 내 플레이 가능 지역

 

그러나 아직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 있다. 그 이유는 아래 인그레스 셀 관련 내용에 기재되어 있다. 그 중 최초로 발견된 지역이 아래 자세히 서술된 속초시.

 

마찬가지로 인그레스 셀 안에 있으며, 속초 북쪽에 있는 고성과 속초 남쪽에 있는 양양에서도 가능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양양은 일부 지역만 해당되는데, 양양읍 이북 지역(즉, 속초와 인접한 동네)에서만 실행된다. 역시 강원도인 양구군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다. 양구군 동면 팔랑리 일대와 해안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나, 인근에 군부대와 산악 지형과 지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성군(강원도)에서도 민통선 내에서 플레이 할 때는 정해진 곳으로만 다녀야 하고, 지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인제군에서는 북면의 일부 지역, 서화면 일원에서 포켓몬 GO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만해마을과 내설악예술인촌 등은 핫플레이스라고. 북면 용대리 매바위폭포에 체육관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속초, 인제, 양양군에 걸친 설악산에도 포켓몬이 등장하며, 산악 지역답게 풀과 벌레 타입의 포켓몬이 주로 등장한다고 한다. 내부에 포켓스탑이 많고 거대 좌불상이 체육관이다.

단, 입장료가 있으니 현금을 지참할 것.

 

울릉도에서 실행된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홍련섬'이라고 부르고 있다.

 

강원도청에서는 "속초행이 안된다면 고성, 양양, 인제"로 놀러오라고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속초 지역을 벗어나면 알이 부화가 안된다고 한다. 속초 벗어나니까 걸음으로 인식을 안한다고.

 

7월 14일 SNS에 '백령도에서 포켓몬고 실행에 성공했다'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이것이 주요 언론에 보도되어 게임어바웃 기자가 직접 배를 타고 연평도로 향했다. 인그레스 셀 구획에서 신안 흑산도 일부 지역과 서해 5도지역이 셀 바깥으로 벗어나있어 직접 검증해보기로 한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2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대연평도에서 '포켓몬고'는 작동하지 않았다.


일본 서버가 오픈한 7월 2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포케스탑 인증글이 올라왔다. 서생면 내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간절곶에서 실행이 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거문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포켓스탑이 없기 때문에 아이템 수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 접근성도 상당히 떨어진다.

 

 

▶ 속초마을

 

현재 속초마을 상황을 한 번에 정리해주는 짤

 

2016년 7월 12일 오후, 인벤에 강원도 속초시에서 포켓몬을 잡은 인증글이 처음 올라왔다. 이후 다른 유저에 의해 속초 근방의 고성지역에서도 작동한다고 인증글이 올라오면서 인벤은 아예 속초시를 속초마을이라 칭하며 야밤에 속초로 떠나는 포덕들의 승차권 인증이 하나 둘씩 올라올 지경. 대관령 관장 등장 그리고 2016년 7월 13일 오전 6시 기준(동서울, 서울경부 출발) 속초행 고속버스 좌석이 매진됐다고 알려졌으나 알고보니 시스템 오류였다고 한다. 하필 막 이슈가 되었을 무렵 예약시스템을 변경하느라 예약이 막혀있어 그런 오해가 생긴듯. 다만, 서울경부 속초 고속버스는 14일 아침 8시 30분부터 낮 11시 30분까지 13일 19시 기준으로 이미 일부 예비차를 제외하고 매진되었다. 갑작스런 승객 폭주로 인해 속초지역 군부대 복무하던 휴가 복귀자들이 버스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는 등 원래 성수기인 7월 말보다 훨씬 일찍 속초행 여행객들이 폭증했다. 심지어 속초시청 공식 페북에서 대놓고 환영하고 있다! 속초시 측 트위터 계정에서는 간접광고 시비를 우려해서인지 주머니괴물달려라(포켓→주머니 / 몬(스터)→괴물 / GO→달려라)라는 명칭으로 우회적으로 알렸다. 사실 지극히 당연한 것이 타지인들이 많이 온다면 자연스럽게 현지에서 소비하는 것들(예: 숙소를 잡거나 식당에서 밥을 사먹거나 마트에서 물을 사 마시거나 등)이 생길 것이므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테니 환영을 안 할 수 없다. 게다가 속초는 대표적인 관광지역으로 수백억을 들여도 못할 홍보 효과를 가만히 앉아서 얻고 있으니 축제 분위기인 건 당연하다.

유행에 민감한 아프리카, 다음팟 등 인터넷 방송인들은 물론 대한민국 포덕 연예인 대표격인 정준영이나 더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해커 이두희 등 유명인들도 속초마을로 몰려들고 있다.

 

그리고 그 게임의 로딩 화면을 패러디한 이런 사진도 만들어졌다.

 

이 지도는 포켓몬 고 때문에 속초가 뜨기 며칠 전에 올린 것이다. 속초해수욕장 개장에 즈음해서 올린 것인데, 뜻밖에도 포켓몬 고 열풍과 절묘하게 들어맞으면서 속초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되었다.

 

이 와중에 속초시 시내 관광지도와 관동지방 전도가 비슷한 구조라는 게 밝혀지며 포켓몬스터 갤러리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강원도청에서도 장사는 타이밍이라고 속초시 홍보와 더불어 춘천역부터 속초역까지 가는 동서고속화철도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 사태에 대해 이병선 속초시장과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오늘 오전 포켓몬에 대해 보고를 받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됐고 게임을 하는 직원들과 같이 해보기도 했다", "우리 직원 중에도 잡은 사람도 있다. 댓글을 보니까 9마리를 잡은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 "아시겠지만, 우리 속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인 데다가 어제(12일) 동서고속철도 사업 선정이 확정된 터라 저로서도 환상적인 상황이다", "앞으로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고, 올여름이 정말 핫할 것 같다" 등의 매우 환영한다는 발표를 했다. 비주기를 닮았다는 드립들도 있다. 이어서 "속초에는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영랑호, 청초호가 있고, 속초 중앙시장에 가면 요새 뜨고 있는 붉은 대게, 닭강정, (속초식) 냉면, 막국수, 물회에 포켓몬도 잡을 수 있어 젊은 사람,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모든 게 한 번에 해결된다"며 속초 관광지와 주요 명물 먹을거리를 전부 외우고 있는 영업능력과 "지금까지의 게임은 앉아서 하는 거였지만 이제는 걸어 다니면서 하는 시대다. 속초시를 찾는 컬렉터들은 자연조건이 좋고 먹거리가 풍부한 속초시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즐기시기를 바라며 우리는 그분들의 안전에 최대한 역점을 두겠다"라며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대한 이해도도 선보였다.

 

이것은 속초시가 매우 현명한 결정을 한 것인데, 이미 사회현상까지 된 미국 본진의 언론조차도 포켓몬 GO로 인한 사건사고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서 보도하는 기사가 많은 편인데 속초시에서는 이런 현상을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여행방식이라며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포장했고, 이런 긍정적 언론 플레이는 앞으로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가족 관광객들이 속초를 피서지로 선택할 호재가 될 수 있다. 포켓몬스터는 한국에서도 남녀노소가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하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데다가 단순히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 것이 끝이 아닌 게임과 속초 명물 탐방을 동시에 즐긴다는 신선한 여행 아이디어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속초의 이미지에도 매우 긍정적이다.

 

포켓몬 GO의 필드가 된 속초는 또 운 좋게도 포덕들이 환장할 만한 레어 몬스터들까지 등장했다. 라프라스같은 레어 포켓몬이나, 현재 입수가능한 최고 등급의 포켓몬인 야생의 망나뇽을 발견한 인증글까지 나왔다. 한편, 미국에선 신뇽이 떴다고 수백명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

 

 

▶ 속초 인접 지역

 

속초 지역이 포켓몬 고로 들썩이자 고성, 양양, 양구 등 인근 지역에서도 재빠르게 이를 이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 고성군도 통일전망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송지호 관망타워, 화진포 해양박물관 등 주요관람지 입장료를 15일부터 24일까지 50% 할인하고, 이 기간 고성지역을 배경으로 포켓몬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300명에게 고성사랑상품권, 고성해양심층수, 오죽선부채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 화진포 관광안내소와 통일전망대 관광안내소에 포토존과 스마트폰 무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 양양군은 양양 하조대 일원에서 포켓몬고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10시간만에 15,000명이 조회했다고 밝혔으며, 양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 안내도를 배포했다. 양양군청에서는 두두, 중앙시장에서는 뚜벅초와 루주라, 대포항에서는 고라파덕이 잘 잡힌다고 한다.

 

-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린 사람에게 8월 31일까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양양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을 배경으로 게임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 계정에 올리면 낙산관광안내소와 하조대관광안내소에서 양양군 캐릭터 3종 세트와 해양심층수 1병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25일까지 실시한다.


- 정확하게는 양양 앞 10km 지점부터 포켓몬이 잡힌다고 한다.


• 양구군에서는 ‘포켓몬 트레이너 되기’란 주제로 해안면 지역을 둘러보는 ‘시티 투어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 인제군에서는 북면의 일부 지역, 서화면 일원에서 포켓몬 GO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만해마을과 내설악예술인촌 등은 핫플레이스라고. 북면 용대리 매바위폭포에 체육관이 있다고 한다.

 

• 속초, 인제, 양양군에 걸친 설악산에도 포켓몬이 등장하며, 산악 지역답게 풀과 벌레 타입의 포켓몬이 주로 등장한다고 한다. 내부에 포켓스탑이 많고 거대 좌불상이 체육관이다. 단, 입장료가 있으니 현금을 지참할 것.

 

 

▶ 울릉도, 독도

 

울릉도에도 체육관이 있는데, 체육관 관장이 CP500대라고 한다. 뭍에서 온 사람에게 체육관을 넘겨줄 수 없다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치열한 싸움이 진행된 듯 하다. 네티즌들은 우스갯소리로 "역시 홍련섬은 강하구나~"라고 한다고...

 

독도에서 실행된다는 증언도 나왔다. 스팟은 물론 체육관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나오는 포켓몬이 라프라스. 참고로 여기도 NR에 ALPHA 구역으로 속초와 같다.

 

 

▶ 울주군 서생면

 

• 일본 서버가 오픈한 7월 2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포케스탑 인증글이 올라왔다. 서생면 내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신암리, 나사리, 대송리만 해당)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간절곶에서 실행이 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속초로 가기에 교통편이 정말 마땅치 않던 부울경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단비와 같은 소식. 평소에 해돋이 관광을 하는 매 해 첫 날에만 관광객이 집중되던 간절곶의 방문객이 해돋이 관광객 수준으로 폭증하고, 플레이 가능 첫 주만에 방문객 4만명이 방문, 주변 편의점 매출 3배 상승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만 행정구역상 울산광역시라 하더라도, 울산 남동쪽 끝 울주군에 위치한 지역이라 시내에서는 찾아가기 매우 불편한 편이다. 또한 아이템 수급이 가능한 포켓스탑이 집중된 곳이 간절곶 대형 우체통 스팟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지역이 매우 제한적이다.

극히 일부 지역으로, 전체 지역을 직선으로 따져도 4km 정도에 해당한다. 아주 천천히 걸어도 가능 지역을 1시간에 돌 수 있고, 포켓스탑 위주로만 한다면 잠깐 산책하는 정도 지역만 돌 수 있다. 서생면 주민에 의하면 신리 일대에서도 가능하고 기장군 장안읍 월내, 길천 일대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 기타 지역


• 연평도는 안 되는 것으로 판정났다.

 

•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모 고등학교 일부 구역에서 포켓몬 GO가 인식된다는 기사가 떴다. 4층 일부 교실과 복도에서 실행이 되는데, GPS상 위치가 미국 텍사스로 인식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학교측은 혹시 모를 외부인의 무단 침입에 대비하여 교문을 폐쇄하고 외부인 출입도 철저히 통제하기로 하였다. 심지어 전화를 거는 민폐도 있다고 한다.

 

• 거문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포켓스탑이 없기 때문에 아이템 수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 접근성도 상당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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