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타워즈 시퀄 3부작에 이은 디즈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스타워즈 앤솔로지>의 첫 번째 작품으로 한국에선 2016년 1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감독은 레전더리 픽처스의 <고질라>를 맡았던 가렛 에드워즈, 각본가는 크리스 와이츠(게리 휘타는 중도 하차).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직전을 배경으로 하여 데스스타 건조 정보를 빼내려는 반란 연합 특수부대원들과 이에 맞서는 제국군을 다룬 암울하고 무거운 전쟁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 예고편

 

 

 

▣ 등장인물 및 세력

 

배우들이 백인부터 히스패닉에 아시아인, 흑인까지 모두 골고루 있는 것은 "제국의 폭정이 전 세계에 미쳤다."라는 제작진의 의도라고 한다.

 

▶ 반란 연합

 

• 몬 모스마 - 제네비브 오라일리

• 베일 오르가나 - 지미 스미츠

• 라더스 제독

• 맬시

• 장 도돈나

• 드레이븐

• 티비크

• 메릭

 

 

 

▶ 로그 원 특공대(반란 연합 소속) - 이 영화의 주역 세력

 

• 진 어소 - 펄리시티 존스

• 카시안 안도어 - 디에고 루나

• 보디 룩 - 리즈 아메드

• 치룻 임웨 - 견자단

• 베이즈 맬버스 - 강문

• K-2SO - 앨런 튜딕

• 비스탄 - 닉 켈링턴

• 파오 - 데렉 아놀드

• 쏘우 게레라 - 포레스트 휘태커

 

 

 

▶ 은하 제국

 

• 다스 베이더 - 제임스 얼 존스

• 오슨 크레닉 연구부장 - 벤 멘델슨

• 갈렌 어소 - 마스 미켈센

• 노워 제블 의원 - 조너선 아리스

• 베스프 베스파 의원

• 타인라 팜로 의원

• 프테로 대위

• 윌허프 타킨 - 가이 헨리

 

 

▶ 기타

 

• 모로프

• 에드리오

 

 

▣ 등장 행성

 

• 제다: 라이트세이버의 주재료이자 데스 스타의 슈퍼레이저를 만드는데 필요한 카이버 크리스탈이 자생하는 행성이다. 은하 제국의 도래 이후에는 슈퍼레이저를 만들기 위해 제국이 무역 전초 기지를 세운다. 또한, 쏘우 게레라가 숨어 있는 행성이기도 하다.

 

• 스카리프

• 이두

• 무스타파

• 야빈 IV

 

 

▣ 등장 기체

 

 

• 데스 스타

• X-윙

• Y-윙

• 타이 파이터

•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 AT-ST

•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

• 코렐리안 코르벳

• 네뷸론 B 프리깃

• GR-75 수송선

 

X-윙, Y-윙, 타이 파이터,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 오리지널 트릴로지에 등장하던 기존 기체들도 나오지만 신규 기체도 많이 추가되었다. 작중 시간대가 시간대인지라 탄티브 IV 같은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다른 기체들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 흥행

 

▶ 북미

 

미국의 신화라 불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이니만큼 현지에서 2016년 최고의 기대작이라 손꼽은 작품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북미 최대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판당고'에 따르면 <로그 원>은 2016년 가장 많은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으며, 이 판매량은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닷컴'에서는 개봉 첫 주에 1억 55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을 예상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4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리고 목요일(12/15) 전야제에서 2016년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다. 북미 전역 4157개관에서 개봉해 2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종전 기록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2770만 달러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2500만 달러를 압도하는 수치다.

 

또 개봉일인 금요일에 약 7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의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올렸다. 이는 2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전야제에 비해 40% 이상 급증한 금액이며 '박스오피스 모조'에서는 주말까지 포함해 첫 주에 약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개봉 첫 주말동안 초반 예상치와 비슷한 1억 5508만 1681달러를 벌어들여서 당연히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는데 이는 역대 12월 개봉작 중 <깨어난 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그리고 이 매출액만으로도 2016년 북미 박스오피스 1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관객들에게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북미에서 전체 관객 중 66%가 남성, 34%가 여성이었으며 전체 관객 중 39%는 25세 이하였다. 또한, <로그 원>은 전체 매출액의 38%를 3D 티켓으로 벌어들였는데 전체 상영관(4157개관)의 84%가 3D나 2D로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이었다. 또 400개의 아이맥스 관에서 19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거대한 특수 상영관을 55곳을 통해 1790만 달러를 벌었다.

 

거기에 같은 시기 경쟁작으로 뽑히던 소니의 <패신저스>와 폭스의 <어쌔신 크리드>가 사이 좋게 최악의 평가를 받은 덕분에 <로그 원>의 높은 흥행세를 막을 만한 장애물은 없어 보인다. 유니버설의 <씽>이 남아있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적 한계 탓에 역시 <로그 원>의 흥행 독주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해외

 

독일은 현지 기준 12월 14일 더빙버전이 개봉되었으며 15일 OV(Original Voice : 영어 음성) 버전이 개봉되었다.

 

북미 개봉과 함께 47개국에서 동시에 개봉했는데 12월 15일 하루에만 3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가장 많은 매출액을 벌어들인 국가는 영국(5백만 달러), 호주(360만 달러), 독일과 프랑스(310만 달러) 순이다.

 

개봉 첫 주에 해외에서 1억 355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12월 개봉작 중에서 《깨어난 포스》(2억 8100만 달러), 《아바타》(1억 6450만 달러), 《호빗: 뜻밖의 여정》(1억 3800만 달러) 다음으로 역대 4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북미 성적까지 합쳐서 12월 18일까지 총 2억 9004만 9210달러라는 상당한 수익을 벌었다. 물론 이는 한국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의 국가들에서 같은 주말에 개봉한 덕분도 있겠다.

 

총 54개국에서 개봉했는데 모든 개봉 국가에서 1위를 거두었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아일랜드에서 2016년 최고의 개봉 성적을 다시 썼다.

 

영국이 단연 흥행 일등공신이었는데 주말동안 2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체 시장에서 75%의 점유율을 보였다. 그리고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개봉 성적을 기록했다. 상위 5개국을 살펴보면, 독일에서 12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체 시장에서 56%를 차지했고, 호주에서는 10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음으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디즈니 영화 개봉 성적을 거뒀다. 프랑스에서는 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호빗: 뜻밖의 여정》과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시스의 복수》의 최고 흥행국이었던 일본에서는 7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신비한 동물사전》과 《도리를 찾아서》에 이어 2016년 세 번째로 높은 서양 영화 개봉 성적을 기록했다.

 

그 외 러시아(560만 달러), 브라질(530만 달러), 멕시코(510만 달러), 스페인(450만 달러), 스웨덴(350만 달러, 전체 시장의 66% 차지) 순으로 많이 벌어들였는데 이들이 상위 10개국이다. 홍콩(72%), 필리핀(70%), 말레이시아(65%), 태국(59%)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끊었다.

아이맥스로는 전 세계 307개관에서 상영하여 1020만 달러를 벌었다. 일본, 덴마크, 벨기에에서 아이맥스 포맷으로 역대 가장 높은 개봉 매출액을 거뒀다. 2016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뉴질랜드에서 역대 가장 높은 아이맥스 개봉 성적을 경신했고 국제적으로는 12월 개봉작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개봉 성적을 기록했다.

 

 

 

 

▣ 평가

 

▶ 긍정적 평가

 

미국에서는 개봉 전 주에 언론 관계자 대상으로 28분 정도를 상영했는데 평가가 엄청 좋았다고 한다. 조지 루카스 감독도 이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한국 시간으로 12월 11일에 시사회가 있었는데 참석한 사람들 대다수가 많은 호평을 남겼다.

 

영화를 본 누구나 인정할만한 사실은 결말부가 엄청나다는 것이며 특히 마지막 2분을 다시 보기 위해 극장을 여러 번 찾는 올드 팬들이 상당하다.

 

예고편에 나온 요상한 대사, 막바지에 재촬영을 했다는 소식, 디즈니가 미 대선과 맞물려 무리하게 정치적 메타포를 집어넣으려 한다는 소문 등으로 <로그 원>은 나오기도 전부터 곤욕을 치렀다. 디즈니 측에서 "너무 전쟁 영화 같다."고 막판 수정을 요구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면서 '스타워즈 버전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기대하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이 호평의 주 요인일 것이다. 또한 <깨어난 포스>의 열기가 서서히 식으면서 일부 팬들에게는 'The Force Recycled', 'The Farce Awakens'라는 조롱까지 받고 있는 마당에 나름대로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면서 클래식의 맛도 첨가한 <로그 원>은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설정 구멍을 메워주는 동시에 수십 년 지난 옛날 영화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는 건 높게 평가해야 한다. <로그 원>을 보고 난 뒤 <새로운 희망>을 보면서 별 대수롭지 않은 장면들에서 울컥하게 된다는 체험담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으니 말이다. 덕분에 <새로운 희망>에 나온 장면 하나 하나가 더 무게감있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간략히 소개된 설계도 하나를 얻기 위해 엄청난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영화 한 편을 통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단순 SF 활극같던 장면이 더욱 감명깊게 느껴지는 것이다.

 

영상미쪽에서도 호평이 많다.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에서 대부분의 배경과 클론 트루퍼 등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CG로 처리했던 것과 달리, <로그 원>에서는 대부분을 세트장으로 만들고 특수 효과만 CG 처리를 했기 때문이다.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과도한 CG를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예이다. 후반 연출이 매우 준수했다는 평도 지배적이다.

 

 

 

 

부정적 평가

 

독립된 영화로서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보면 아쉬운 점이 있다는 평이 많다. 관객 점수에 비해 평론가들의 반응이 미묘한 건 주로 이 때문인 듯 한데, 메인 사가 에피소드들의 등장인물보다 깊이감이 부족하다는 게 대표적인 점이다. 또한, 기존 인물들의 성격이 에피소드 3, 4에서 묘사된 것과 달라질 수 없었고 주역 전투원들은 전부 클래식 트릴로지에 등장할 수 없는 일회성 캐릭터이므로 역시 평면적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클래식 트릴로지의 컨셉아티스트였던 랄프 맥쿼리의 작업물을 적극 활용하고 CG 사용을 절제한 결과 영상미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주요 인물인 타킨 총독의 얼굴을 무리하게 CG로 재현함으로써 기껏 살려놓은 사실성을 날려먹었다는 비판도 있다. '피터 커싱'이 원래 약간 만화 캐릭터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은 배우였다면 더 이상할 뻔 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스톰트루퍼'의 무력한 모습이 너무 커서 영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황당했다는 반응이 있다. 스톰트루퍼가 이름값 못하는 건 사실 새삼스러울 것도 없긴 하지만 수 십명의 스톰트루퍼들을 '치룻 임웨'가 나무막대기 하나로 제압하는 부분이나 '진 어소'의 팔꿈치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건 분명 전쟁 영화에 나오기엔 맥빠지는 장면들이었다. 다만 치룻 임웨와 진 어소가 스톰트루퍼를 제압하는 장면은 영화의 초반부이고, 후반부의 클라이막스에서는 오히려 제국군의 공세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차라리 치룻과 진이 '포스 센서티브(포스 능력자)'였다면 스톰트루퍼를 제압하는 장면도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후반부의 클라이막스와 대조시켜 "포스 센서티브조차 고난을 겪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묘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밖에 전반적인 배우들의 연기나 서사적 부분도 초중반부는 부족하거나 그저 그렇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반에 행성들을 왔다 갔다 하는 조급한 연출과 등장인물이 너무 많았다는 점도 위의 인물 완성도와 결부되어 지적된다. <깨어난 포스>처럼 한 영화에 너무 많은 것들을 집어넣으려 했다는 반응이 있다.

 

<깨어난 포스> 개봉 당시에는 워낙 열기가 뜨거워 비판 여론이 나오다가도 팬들에게 욕을 한 바가지 먹고 자취를 감췄지만 이번에는 그 학습효과 때문인지 관객, 평론을 가릴 것 없이 비판 여론도 상당히 나오고 있다. 주요 비판점은 위에서 언급한 영화 자체의 결함, 더 나아가서는 디즈니가 스타워즈라는 '우주'를 다루는 것에 실패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어떤 평론가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종말을 바라봐야 할 때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 명대사

 

"이번 기회를 놓치면 한번 더 우리가 이길 때까지 기회는 계속 옵니다."

- 진 어소

 

"Save the Rebellion! Save the dream…" (반란군을 지켜줘! 꿈을 지켜줘…)

- 쏘우 게레라

 

"The Force is with me. I'm one with the Force." (포스는 나와 함께 한다. 나는 포스와 하나다.)

- 치룻 임웨

 

 

▣ 기타

 

• 제작 발표가 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2015년 7월 개봉 예정이었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작품명이 비슷하기에 파라마운트와 디즈니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대한 홍보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 전통적인 스타워즈의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맨 처음 스타워즈 로고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고유의 오프닝 시퀀스를 삭제했는데 대부분 호평하는 분위기이다.

 

• '한편도 안 봤어도 즐길 수 있는 첫번째 스타워즈'라는 한국에서의 광고 문구를 보면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추려는 듯 하다.

 

• 시간대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함선의 버튼들, 스크린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X-Wing의 파일럿 포커스 장면들은 모두 에피소드 4와 흡사하게 만들었다.

 

 

 

 

•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가 클래식 시리즈에 비해 덜 날카로워 들린다. 그 이유는 성우인 '제임스 얼 존스'가 다스 베이더를 연기한 지 33년이나 지난 점도 있기 때문이다.

 

• 스톰트루퍼가 무려 33년 만에 오리지널 복장으로 실사영화에 나오는 작품이다. 또한 임페리얼 1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39년 만에 실사영화에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 다스 베이더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제작 당시 다스 베이더의 헬멧 제작에 참여했던 조각가도 합류했다고 한다. 성우인 제임스 얼 존스도 성우로 참여한다. 다스 베이더는 <로그 원> 주인공들에게 엄청난 공포를 주게 될 거라고 한다. 또한 일러스트에서도 다스 베이더가 등장했는데 베이더 투구의 눈 부분이 에피소드 4처럼 붉다.

 

• 개봉하기 1년 전에 공식 티저가 공개된 <깨어난 포스>와 달리 다소 늦은 2016년 4월 초에 공식 티저 예고편이 나왔다.

 

• 루카스필름이 '데스 트루퍼'를 트레이드마크로 등록했다.

 

• 주요 주인공이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여자라는 점 때문에 일각에선 논란이 되기도 했다. '레이'에 이어 또 다른 여성의 스타워즈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다. 다만 스카이워커 가문이 남성 위주로 돌아갔던 이전 시리즈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이라 의미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계속해서 여성 캐릭터들이 스타워즈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이유는 제작사인 디즈니가 1990년대 이후로 성차별을 비롯한 각종 차별 문제에 대해 정치적 올바름에 입각한 입장를 취해 왔던 점도 있고, 조지 루카스의 뒤를 이어 새롭게 루카스필름의 수장이 된 '캐슬린 케네디'가 여성인 점도 다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위의 논란과 맥을 같이하는 부분인데, <깨어난 포스>부터 점점 '악랄한 백인 남성' vs '다양성을 갖춘 반란군'의 정치적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이번에 아시아 배우가 주요 배역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일각에는 다음 영화엔 무슬림, 게이도 나오느냐는 빈정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인위적으로 인종/문화적 다양성을 집어넣으며 정치적 올바름을 구현하면서 정작 외계종족들은 찬밥신세를 지게 되니 참 모순이라 하겠다. 그러나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가 백인 중심적이란 비판이 존재해왔고 최근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 주인공인 '진 어소'가 <깨어난 포스>의 '레이'와 똑같은 갈색머리이자 백인 여자라는 이유로 레이의 엄마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레이 역의 배우인 '데이지 리들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와 달리 '포스'와 같은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은 축소하겠다는 발언이 있었다. 즉,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온갖 무기들과 병사들에 집중한 전쟁 영화같은 흐름으로 갈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도가 영화에 반영됐다는 것엔 동의할 수 없다. 포스로 불경 외면서 곡예를 펼치는 견자단만 봐도 뭐...

 

•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는 주로 그 당시의 거의 무명이거나 신예 배우(마크 해밀이나 데이지 리들리 등)가 극을 이끌었는데 반해 이번 작품에선 펠리시티 존스, 마스 미켈센, 견자단 등 이름 있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프리퀄은 검증된 출중한 배우들과 헤이든 크리스텐슨을 썼다.

 

• 일각에서 젊은 '한 솔로'가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에드워즈 감독이 직접 부인했다.

 

• 영화에서의 '로그 원'의 의미가 캐슬린 케네디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는데 스카이워커 가문의 이야기를 벗어난 첫 번째 이야기라고 말했다.

 

• <깨어난 포스> 개봉 때와 마찬가지로 반다이에서 'S.H. 피규어아츠'로 로그 원 관련 제품 발매를 예고했다. 공개된 라인업은 K-2SO, 데스 트루퍼, 로그 원 버전 스톰트루퍼, 쇼어트루퍼.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비슷하게 2016년 4월, 영국에 사는 '닐 핸비'도 앞으로 8개월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자, 가족들은 그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트위터를 통해 '#로그원소원(Rogue One Wish)'이라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열었다. 지지자 중에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도 있었다고 하며 캠페인이 시작되고 4개월 뒤 에드워즈 감독은 이에 응답하여 그가 있는 호스피스를 방문해 개인 시사회를 열어주었다. 소원을 이루고 이틀 뒤, 핸비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가족과 호스피스 측은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 한국 배급사 측에서 한국에서만 2017년 1월에 개봉한다고 2016년 8월에 발표했었는데 당시에 팬덤의 격노와 울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었다. 당시 팬덤의 반응과 심정은 아래의 동영상 하나로 압축되어 있다. 지금은 12월 28일로 개봉일이 앞당겨졌기에 잠잠해졌지만..

 

 

• 1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특별 상영을 하는 판타지스 극장을 중심으로 할리우드 대로가 폐쇄됐다. 도로 폐쇄는 12월 13일까지 이어졌으며 'X-윙 스타파이터'의 실물 모형도 등장했다.

 

 

•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 영화에 대해서 보이콧 운동을 벌이고 있다. 왜냐하면 제작진이 트럼프에게 편파적으로 시나리오를 수정해 영화를 재촬영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되어 도널드 트럼프를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잘못된 이야기를 부추긴다는 이유이다. 영화의 각본가인 크리스 와이츠와 게리 휘타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완전한 거짓"이라고 부인했다.

 

• TV 광고에 스타워즈 반란군의 '고스트 호'와 '해머헤드 크루저'가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 국내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수요를 노려 개봉일을 잡았다. 홍보 태그라인을 "한편도 안봤어도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스타워즈", "당신의 첫 번째 스타워즈는 <로그 원>으로 시작하라" 등으로 정했는데 스타워즈 시리즈 입문에 다소 부담을 갖는 일반인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행성 '제다'의 사막도시에서 일어나는 교전이 현 시리아의 알레포 사태를 은유한다는 주장이 있다.

 

• 국내에서는 포털 사이트와 대중 매체를 위시로 한 예고편 상영 등의 일반적인 프로모션이 고작이지만 해외에서는 정말 대대적으로 공격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의 상징을 새긴 '타이 파이터'와 '엑스 윙'의 모조품, 의상을 제작하고 대대적으로 예고편을 상영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군사 미션' VR 영상을 만들어 프리미엄 인터랙티브 쇼핑몰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나고야 시 박물관을 '데스스타'로 장식했다. 또 런던에서는 개트윅 공항의 남쪽과 북쪽 터미널을 점령해 스톰트루퍼 행진을 진행했고 유니클로 옥스포드 상점가에서 라이브 콘서트 이벤트를 벌였다.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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