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 등장인물

 

 

▶ 뉴트 스캐맨더 역 : 에디 레드메인

 

신비한 동물사전의 주인공. 마법동물학자. 풀네임은 '뉴톤 아르테미스 피도 스캐맨더(Newton Artemis Fido Scamander)'로 주로 뉴트라고 불린다. 저서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52판까지 나와있다.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호그와트에서 교과서로 사용되고 일반 가정에서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참고로 루나 러브굿이 이 사람의 손자와 결혼해서 루나의 시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영국인으로 호그와트 후플푸프 출신이다. 하지만 신비한 동물로 인한 사고로 인해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했다. 당시 교수였던 알버스 덤블도어가 뉴트의 퇴학을 강력히 반대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따르면 뉴트가 동물에 빠지게 된 이유는 그의 어머니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히포그리프를 기르는 일에 열성을 기울였는데 어머니의 동물 사랑이 아들에게도 유전된 듯하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 호클럼프의 팔 다리를 관찰하며 시간을 보냈다. 마법부의 신비한 동물 단속 및 관리부 집요정 배치부에서 일했으며 이 후 능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승진했다고 한다. 동물 관련 법령을 많이 제정하는 공을 세웠으며 수많은 탐사 여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했다. 성격은 내성적이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그다지 환영받는 스타일은 아니며 사람보다는 신비한 동물과 함께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듯하다.

 

저서 서문에 의하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1918년 옵스큐러스 북스 출판사의 청탁을 받아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1926년 미국 여행을 통해 미래의 아내 포펜티나를 만나게 되며 책의 첫 출간은 그로부터 1년 뒤인 1927년으로, 개정을 거듭해서 현재 52판까지 나와있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는 아내 그리고 애완동물 크니즐 세 마리와 함께 영국 도셋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학창시절에 레타 레스트랭(Leta Lestrange)과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의 가방 속 공간에서 퀴니가 사진을 발견하고 그의 마음을 읽으면서 과거가 드러났다. 뉴트는 이에 민감해했지만 퀴니는 "그녀(레타 레스트랭)는 받을 줄만 알았지만 당신은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 포펜티나 "티나" 골드스틴 역 : 캐서린 워터스턴

 

풀네임은 '포펜티나 에스더 골드스틴(Porpentina Esther Goldstein)'으로 주로 티나라고 불리며 여동생 퀴니는 언니를 '티니'라고도 부른다. 미국 마법의회 MACUSA에서 오러로 근무했지만 현재는 강등당해 한직인 지팡이 관리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상당히 원칙적이고 곧은 성격으로 보이지만 마음이 여리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한다. 여동생 퀴니와 각별한 사이이며 제 2의 세일럼회 시위장을 감시하다 마법동물학자인 뉴트 스캐맨더를 처음 만나게 된다. 훗날 뉴트와 결혼하며 현재는 남편 뉴트, 애완동물 크니즐과 함께 영국 도셋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미국인으로 여동생 퀴니와 함께 일버르모니 마법학교를 졸업했다. 오러로 근무했으며 굉장히 뛰어난 실력으로 높은 검거율을 자랑했지만 '노마지(NO-MAJ: 마법 능력이 없는 일반인, 미국판 머글)' 앞에서 마법을 사용한 대가로 한직인 지팡이 관리부서로 강등당했다. 제  2의 세일럼회에서 메리 루를 감시하다 거대한 여행가방을 든 수상쩍은 영국인을 만나게 된다. 하필 어떤 사건으로 뉴욕이 시끄러울 때 가방 속 동물 몇 마리를 놓치고 노마지인 제이콥의 기억도 지우지 않은 뉴트를 체포하려 하지만 강등당했다는 이유로 상관들이 그녀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다. 이 후 가방이 바뀐 뉴트와 동행하게 되며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옵스큐러스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고 죄까지 뒤집어 쓰면서 사형선고를 받아 죽을 뻔한다. 그녀의 의욕이 좋지 않은 상황과 맞물려 최악의 상황이 될 뻔한 것이었다.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으며 여동생 퀴니와 굉장히 가깝다.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각별하다. 퀴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으며 엄격해보이는 집주인의 집에서 살고 있다. 사형 위기에 처했을 때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보아 항상 생각하는 듯하다.

 

참고로 해리포터와 동갑 친구이자 덤블도어의 군대 원년 멤버, 래번클로의 반장이었던 안토니 골드스틴과 성이 같다. 먼 친척으로 추정된다.

 

 

 

▶ 퀴니 골드스틴 역 : 앨리슨 수돌

 

티나의 동생. 고지식한 언니와는 다르게 화려하고 흠잡을 데 없는 외모에 성격도 부드러운 미인이지만 약간 4차원적인 인물이다. MACUSA에서 커피 타는 등의 단순 보직을 맡아 일을 하지만 언니처럼 오러가 되고 싶은 야심은 없다. 사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져서 일을 하지 않는 편을 선호한다. 마음씨가 비단결 같고 언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레질리먼스이기도 하다.
극중 제이콥을 만나서 노마지를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다가 그의 마음을 읽고 점점 그에게 반해간다.

 

 

 

▶ 제이콥 코왈스키 역 : 댄 포글러

 

노마지이며 통조림 공장에서 근무하지만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다.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해 꿈을 접으려고 할 때 뉴트 스캐맨더를 만나 뉴트의 신비한 동물이 벌이는 소동에 휘말리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 처음에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일 요상한 꿈을 능가하는 모험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작중 군인 출신이었다는 언급이 있었다. 아마도 시기상 1차 세계대전에 참가했었던 듯하다. 본인 말로는 군대에 너무 오래 말뚝을 박아 자리를 못 잡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군인 출신의 경험을 살려 그레이브스의 방 문 따기를 시전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뉴트 스캐맨더를 만나면서 변함없는 무료한 일상에서 인생에 있어 다시는 못할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제이콥이 보이는 그때 그때의 반응을 보면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투영한 느낌도 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뉴트 스캐맨더와 함께 영화의 투톱 주연 중 하나라 보아도 괜찮지 않을런지..?

 

 

 

▶ 퍼시발 그레이브스 역 : 콜린 패럴

 

오러이자 MACUSA 마법안보부 국장. 명망이 높은 최고위급 관료. 뉴트가 반입금지인 신비한 동물이 가득 든 가방을 들고 무허가로 뉴욕에 들어왔단 걸 알게 되자 뉴트의 의도를 의심하고 미국 마법계의 가장 중요한 국제 비밀 법령을 위배하게 될까 우려한다.

어리고 힘이 없는 크레덴스 베어본을 보살피고 불쌍히 여기지만 이유는 알 수 없다. 중간에 크레덴스에게 주는 죽음의 성물 표식 모양 목걸이에서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  메리 루 베어본 역 : 서맨사 모턴

 

노마지이며 반 마법사회인 ‘제2의 세일럼회’의 목소리 큰 리더다. 포스터를 보면 엄청나게 큰 단체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쓰러져가는 교회 하나에 배 굶는 아이들에게 전단지 나눠주기나 전단지 그리기를 시키며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는 모양새이다. 모든 마법을 없애고 싶어하며 마녀와 마법사가 우리 곁에 있다고 믿으며 이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입양한 아이들도 메리 루의 일을 돕고 있는데 모두 메리 루의 눈 밖에 날까 봐 노심초사한다.

 

 

 

▶ 크레덴스 베어본 역 : 에즈라 밀러

 

메리 루 베어본의 양자.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으며 의붓누나와 여동생보다 훨씬 약해 보인다. 제 2의 세일럼회 멤버로 메리 루가 세운 규칙을 조금이라도 어기면 어김없이 벌어지는 가정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크레덴스의 이런 외로움을 퍼시발 그레이브스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이용한다.

 

 

 

▶ 날라크 역 : 론 펄먼

 

금주령이 시행 중인 1926년 뉴욕 할렘의 주류 밀매점을 운영하는 고블린 갱이다. 다양한 술과 재즈 음악, 시가 연기로 가득한 이 바는 꽤 인기가 많아 매일 밤마다 손님이 가득하다. 중반에 데미가이즈를 찾기 위해 그를 찾아온 뉴트 일행을 MACUSA에 팔아넘기는데 덕분에 제이콥의 수정펀치 한 방에 녹다운되는 것으로 등장은 끝.

 

 

 

▶ 세라피나 피쿼리 역 : 카먼 이조고

 

1920년 ~ 1928년 동안 MACUSA의 의장을 맡아온 인물로, 포터모어에 따르면 일버르모니 마법학교의 기숙사 배정 의식에서 네 기숙사 모두의 제의를 받은 인물. 당시 그녀의 세대에서 네 곳 전부의 제의를 받은 유일한 마녀였다고 한다.

 

영국의 마법부 총리도 그랬지만 화려한 외양에 비해 극중에선 그리 유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티나의 보고를 처음에 듣지도 않았으면서 두번째로 보고할 땐 왜 이제 보고하냐고 타박하거나 뉴트에게 사건의 의견을 구했으나 옵스큐러스란 소리를 듣고 그럴리 없다고 부정하면서 오히려 범인으로 의심하거나...


작중 행적을 정리해보면, 오러 출신인 전 부하 직원이 보고를 하러 온 것도 여러 차례 아예 대놓고 무시했고 외국인인 뉴트나 사건에 대해 자세한 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가 희귀한 동물들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사건의 범인이라 단정지어 체포시켜 죄없는 사람 둘을 죽일 뻔했다.(물론 본인은 사형을 시킬 생각까진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전문가인 뉴트가 옵스큐러스라고 하는데도 "미국엔 그딴 거 없음"이란 답답한 태도로 일관해 사태를 더 키웠다. 이건 볼드모트의 귀환을 무조건 부정하며 사태를 키운 코넬리우스 퍼지와 같은 태도이다. 뉴트가 옵스큐러스를 다른 소녀에게서 뽑아낸 적이 있는 전문가라는 걸 알고도 그의 도움을 구하긴 커녕 시간만 낭비했다. 게다가 막판에 범인을 잡은 것도 뉴트의 도움 덕분이지 그가 없었으면 부하들과 꼼짝없이 죽었을 것이다.


사실 당당한 태도와 엘리트 신분, 한 작품에서만 짧게 등장해 팬들을 덜 화나게 했다는 것 때문에 부각이 잘 안되지만 저 정도면 퍼지급의 무능이다. 이 정도면 존 도울리쉬처럼 성적만 좋은 헛똑똑이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

 

 

▣ 조연 등장인물

 

 

▶ 모데스티 베어본 역 : 페이스 우드-블라크로브

 

메리 루의 수양딸이자 막내딸. 무언가 큰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 체스터디 베어본 역 : 젠 머리

 

메리 루의 수양딸이자 장녀

 

 

 

▶ 헨리 쇼우 시니어 역 : 존 보이트


뉴욕의 유명 신문사의 회장. 차기 대통령 후보에까지 거론되는 큰아들인 헨리 쇼우 상원의원만 편애하며 둘째 아들이자 자신의 신문사 기자인 랭던 쇼우는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 헨리 쇼우 주니어 역 : 조쉬 카우더리


상원의원이며 차기 대통령 후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잘나가던 정치인.

 

 

▶ 랭던 쇼우 역 : 로넌 래프터리


신문기자이며 신문사 회장을 아버지로 두고 있지만 그닥 신뢰를 받고 있지 않다. 마녀와 관련된 특종을 잡았다며 메리 루 가족을 데리고 회장실로 들어갔지만 아버지와 형은 선거운동 회의하느라 바쁘다며 박대한다.

 

 

▶ 마담 야주 역 : 젬마 찬


옵스큐러스가 날뛰자 소집된 MACUSA 의회의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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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탐구] 신비한 동물사전 - 등장동물

 

[ 출처 : 나무위키(namu.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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