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오천동)에 위치한 국가정원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한 후 그 회장을 개조하여 조성하였다.

 

2015년 9월 5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으며 명칭도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변경되었다.

 

 

 


▣ 주요 시설

 

▶ 세계정원

 

세계 11개국(대한민국, 프랑스, 중국, 네덜란드,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일본, 태국)이 참여하여 각 국가별로 특색있는 전통양식과 멋을 자랑하는 정원들을 선보인다. 외국에 가지 않고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든 전통 정원을 볼 수 있다.

 

 

네덜란드 정원

 


▶ 참여정원

 

작가, 시민, 기업체 등이 공모를 통해서 참여하게 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30여 개의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어 박람회장의 풍성함을 더하고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정원에 관심을 가지고 꾸며나갈 수 있다.

 

 

난대수종의 생태정원

 


▶ 물의정원, 숲의정원

 

정원과 호수, 연못, 계곡 습지 등 물이 가지는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10개의 물의정원과 상수리나무숲, 메타세콰이어 숲, 소나무숲, 편백나무숲 등 곳곳에 배치된 숲의정원이 있다.

 

 

두루미 정원

 

 

▶ 한방약초원

 

• '건강과 웰빙' 실현의 장으로서 약초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효능을 테마로 한 감상과 체험 공간이다.


• 산, 들, 물가 등 대한민국에서 야생하는 모든 약초를 모아 15만㎡의 재배공원과 체험관이 조성되었고 체질 진맥, 아토피와 당뇨 등 현대사회에 유행하는 병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휴식하고 체험하는 약초의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 정원

 

 

▶ 수목원

 

• 주제정원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정원수로 활용되는 다양한 수종을 한 곳에 모아둔 세계정원 수목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정원에서는 조선시대 정원문화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에 따른 난대수종의 식생 변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난대수목원과 순천시의 대표 수종인 철쭉을 대규모로 조성한 철쭉원으로 구성되는 남도 숲 탐방 존은 축제 속에서 색다른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철쭉 정원

 

 

▶ 국제습지센터


정원박람회장의 주제관이기도 한 국제습지센터는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기후변화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전시연출, 문화행사 및 국제컨퍼런스 등을 주관한다. 아름다운 꽃이 피고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군락을 이루어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최적의 습지환경을 제공하며 비오톱 습지는 수생 동식물 및 조류를 관찰하는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됨과 더불어 습지의 정화기능을 수행한다.

2016년부터 람사르동아시아센터 사무실이 들어선다. 본래는 경남 창원시에 있었으나 센터 운영의 독립성과 예산 문제때문에 창원시가 유치를 철회해 순천시로 옮겨가게 되었다.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 저류지

 

홍수예방 기능을 겸비하여 조성된 저류지 공원은 평상시 축구장,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시민들에게 풍부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비오톱 습지

 


▶ 스카이큐브

 

국내 최초의 소형 무인자동궤도 운행차량(PRT) 노선으로 1명 이상의 소수 승객이 궤도차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정차 없이 갈 수 있다.

PRT는 소형 무인 궤도차, 소형경전철, 소형 자동운행 궤도차량, 무인 궤도 택시 등으로 부르는데 철도가 갖는 정시성, 안전성, 신뢰성에 자동차가 갖는 접근성, 편의성, 프라이버시를 모두 갖춘 환경 친화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소수의 승객이 탑승 가능한 소형의 무인궤도차량을 네트워크형태의 노선에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는 기존의 대중교통 수단들과는 달리 승객의 필요에 의해 차량이 배차되며 무정차운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동력이 전기방식으로 환경 친화적으로 운행되므로 순천만 습지의 생태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 열차의 정원은 6명 ~ 9명으로 승객의 선택에 따라 혼자 또는 그룹으로 탑승 가능하다.

 

 

스카이큐브

 


▶ 야생 동물원

 

습지센터 옆에 동물원이 있는데 순천만정원내 지도에 나와있지 않아서 지나쳐가는 사람이 많다.


• 육지거북이
• 오소리
• 사막여우

• 미어캣
• 프레리독
• 토끼
• 쇠백로
• 물범
• 수달

 

 

야생 동물원

 


▣ 편의시설


식당은 습지센터, 실내정원 옆, 순천만 PRT 옆에 있으나 평이 좋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이를 아는 사람들은 도시락을 가방에 넣어 가져가고 가끔 가방에서 피자나 치킨이 나오는 광경들도 볼 수 있다. 버스로 몇 정거장 안에 맛집이 많이 있으며 스탬프를 찍으면 잠시 나갔다 와도 되므로 식사를 밖에서 해결하는 것도 좋다.


수유시설이 습지센터와 동문 쪽에 하나씩 있다.


국제정원을 한바퀴 도는 관람차가 있는데 유료이며 4 ~ 13세나 65세 이상은 2천원, 그 외의 인원은 3천원이다. 다리가 튼튼하다면 차라리 사진도 찍을 겸 걷는 것도 좋은데 관람차가 지나지 않는 곳들 중에도 경치가 끝내주는 곳이 많다. 언덕 위라던가 풍차 위라던가...

 

 

에코지오 온실

 

 

▣ 관람코스

 

다 둘러보는데 시간상 3 ~ 4시간이 걸린다.


국제정원 및 실내정원을 먼저 본 다음 한국정원과 습지센터를 돌아보는 코스가 낫다고들 한다.


한국정원 뒤편 산길은 험하고 미로 같아서 가면 사서 고생한다.


여름만 빼면 폐장시간이 빨라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하면 순천만갈대밭이나 순천만정원 관람을 포기해야 한다.

 

 

스카이큐브 순천문학관역 → 순천만정원역 운행 영상

 

 

▣ 교통

 

▶ 순천시 시내버스 : 순천 버스 51, 순천 버스 52, 순천 버스 52-1, 순천 버스 53, 순천 버스 66, 순천 버스 69, 순천 버스 100, 101, 순천 버스 670


▶ 스카이큐브 : 순천만정원역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개장된 정원박람회로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개최되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에서 2009년 9월 16일 유치가 확정되었다. 총 23개국이 참가했으며 정원은 83개(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 테마정원 11개)로 조성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임시 순환노선인 순천 버스 200을 운행하였다.

 

 

꿈의 다리

 

 

▣ 기타

 

밤에는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소망의 언덕 꼭대기에서 빛을 쏘는데 이를 보고 순천만 새들의 잠을 방해한다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곳은 이름이 순천만국가정원인 것이지 순천만 바로 옆에 조성된 곳이 아니다. 애초에 정원을 만들면서 이를 그린벨트처럼 사용해 개발에 제한을 둘 것이라고 한 만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사이의 거리는 상당하다. 참고로 순천만 주변은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않아 주변에는 논밭이 널려있으며 밤이 되면 굉장히 어둡다.


전에는 음주 금지라고 써놓고 매점에서 맥주를 팔았으나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순천역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가도 된다. 이때 코스는 [순천역 → 홈플러스 풍덕점 → 블루시안아파트쪽 녹색하천자전거길 → 순천만정원 앞 다리 밑길 → 순천만정원 동문]을 추천하며 걸어서는 40 ~ 50분 거리이다.


급수대나 정수기가 없기 때문에 물은 사마셔야 한다. 설치하면 사람들이 사용을 안하거나 너무 많이 사용해서 망가지는 등 유지비용도 너무 많이들기 때문인 듯하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로 순천시 인근 학교에서 이곳으로 소풍을 많이 간다.


2013년에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 참가 겸 대통령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방문객들은 공항에서 심사받는 것처럼 소지품 확인과 금속 탐지기를 거쳐야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이날 이곳에 있던 알바 안전요원들도 대통령이 나타나기 약 한 시간 전부터 모두 소지품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순천시의 포켓몬 GO 성지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존재하는 포켓스톱이 무려 30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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