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콘택트렌즈가 각막 위에 렌즈를 덧씌우는 방법이라면 안내 렌즈 삽입술은 안구 내에 굴절률을 조정하는 렌즈를 수술을 통해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홍채 뒤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ICL)과 앞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알티산, 알티플렉스)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부작용이 존재한다.

 

생체렌즈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 장점

 

• 레이저 각막교정술(라식/라섹 수술)은 각막두께에 따라 교정할 수 있는 도수가 한정되는데 비해 안내 렌즈 삽입술은 매우 높은 도수도 교정이 가능하다.

 

• 각막을 깎지 않으므로 각막상피의 손상이 없으며 퇴행이나 안구건조 등 관련 부작용이 없다.

 

• 고도난시도 교정할 수 있다.(토릭ICL, 토릭알티산)

 

• 시야의 질이 높다.

 

•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 직후 최대시력을 얻을 수 있다.

 

 

 

 

▣ 단점

 

• 비용이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높다. 2016년 기준으로 여전히 500만원 수준. 비싼 이유는 일회용 렌즈 자체가 절반을 차지하고 시술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부르는 게 값인 셈이다. 그런 관계로 안과 의사가 과잉공급되거나 획기적인 렌즈 제작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저렴해지기 어렵다. ICL렌즈는 스위스에서, 알티플렉스, 알티산 렌즈는 네덜란드에서 수입한다.

 

• 각막내피세포가 소량이나마 꾸준히 손실된다(알티산, 알티플렉스). 손실이 많은 경우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 수정체에 부담을 주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ICL).

 

 

 

 

• 녹내장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홍채성형술을 한다.

 

• 렌즈를 홍채에 고정하기 때문에 타원형 홍채가 발생할 수 있다(알티산, 알티플렉스).

 

•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홍채에 레이저로 구멍을 뚫는데 눈꺼풀에 따라서는 그 쪽으로 빛이 들어와 시야에 흰 점이 생기기도 한다.

 

• 렌즈를 제거할 수는 있지만 제거할 때의 절개량은 삽입할 때보다 많다. 즉, 난시가 유발된다. 또 홍채성형술로 생긴 구멍은 회복이 불가능하고 렌즈가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거나 해서 다시 수술해야하는 불상사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때문에 안과에서도 수술 후 문제가 없는지 1시간 가량으로 계속 확인하며(안압 상승 등) 한쪽이 완벽해졌다고 생각될 때 다른 쪽을 수술한다. 결국 수술 1번에 최소 10시간이 넘는다.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 2 ~ 3일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문제가 지속되면 포기하고 제거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난시가 유발된다. 이런 경우 당연하겠지만 보상해주지 않는다.

 

 

 

◈ 관련 글

    [시력교정수술] 라식수술 방법과 장단점 알아보기

    [시력교정수술] 라섹수술 방법과 장단점 알아보기

 

◈ 다른 글 추천